리눅스용 독 – Avant Window Navigator 와 GNOME Do

Avant Window Navigator (A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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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장 많이 사용되는 독 프로그램
  • Cairo Dock 다음으로 많은 기능과 커스텀 가능한 옵션들
  • 컴퓨터 자원 사용량이 많지 않음
  • 클릭후 프로그램이 실행되는 반응이 느림 (실행과 동시에 아이콘 애니매이션이 일어나는게 아니라 애니매이션이 끝나후 실행시키는듯 -_-)
  • 아이콘이 표시되거나 옆으로 밀리는 애니매이션이 무척 느려서 버벅거림. Compiz나 3D 그래픽카드 드라이버가 호환이 안될경우 그래픽이 많이 깨짐
  • 파일이나 실행아이콘의 Drag & Drop을 지원하긴 하나, 완벽하지 않음. 위치 변경이나 플러그인(독렛)추가시 환경설정에서 해야 하고, wine프로그램등의 아이콘은 따로 세부수정을 해주지 않으면 끌어놔도 동작하지 않는다.
  • 마우스를 가져가 아이콘이 커지는 줌 효과때, 아이콘 한개만 커지고 주변 아이콘은 그대로.

GNOME Do (Doc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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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래는 키보드로 빠르게 프로그램을 검색하고 실행하는 런처 (맥OS의 퀵실버 클론)
  • 옵션과 기능이 너무 부족함. 아직은 플러그인이 런처용으로만 풍부함
  • 몇가지 안되는 독렛. 배터리와 CPU모니터, 날씨와 볼륨조절, 시계와 휴지통 정도가 전부.
  • 프로그램의 아이콘이 우분투 자체설정에 가장 가깝게 표시됨 (자체 테마기능이 없어서?)
  • 아이콘이 커지는 줌 애니매이션이 무척 자연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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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변 아이콘도 자연스럽게 같이 커진다
  • CPU와 메모리 사용량이 많은 편. 런처용 플러그인을 많이 켜지면 더 무거워짐.
  • 아이콘을 클릭했을때 프로그램 실행이 빠르다. 그냥 바탕화면에서 클릭하는 정도의 속도.
  • 프로그램의 Drag & Drop과 아이콘을 끌어서 옮기는 등의 기능이 완벽하게 동작.
  • 윈도7의 슈퍼바와 비슷한 개념을 사용 : 현재 프로그램은 배경색으로 표시 (배경색이 프로그램마다 달라짐) / 프로그램 다중실행 가능 /  각각의 창도 1개의 아이콘으로 표시 / 오른쪽 버튼 메뉴로 각각의 창과 실행등을 관리

결론은 아직 AWN이 장점이 많지만, Gnome-Do가 좀더 미래지향적이고 개선된 점이 많다. Drag & Drop이라는 UI상의 기본(?)에도 충실하고, 맥의 독과 윈도7의 슈퍼바의 장점을 잘 섞어놓은 특징도 가지고 있다. 앞으로 기능이 추가되고 최적화가 이루어진다면 Gnome-Do가 대세가 될지도 모른다.

이 글은 2009년 7월 15일. Avant Window Navigator 0.3.2버전과 GNOME Do 0.8.2를 바탕으로 쓰인 사용기입니다. 나중에 개선될 내용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저사양 리눅스용 독(Dock) 프로그램, Wbar

OS X의 Dock은 역할만으로는 MS윈도의 작업표시줄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편의성과 예쁜 모습으로 인해 윈도 유저에게나 리눅스 유저에게나 모두 흉내내고 싶은 프로그램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비슷한 프로그램이 몇가지씩 생겼죠.

리눅스 유저들도 avant-window-navigator(AWN) 나 Kiba Dock, Cairo Dock 등을 많이 씁니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들이 생각보다 완성도가 높진 않습니다. 특히 Compiz-Fusion이 필요해서 사양도 높고, 그래픽도 자주 깨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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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ar의 겉모습

Wbar는 별로 알려지지 않은 독 프로그램인데, Compiz-Fusion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래픽카드의 가속기능을 활용할수는 없겠지만, 컴피즈를 못쓰는 저사양 유저들에게 알맞습니다. 장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2009년 3월기준.)

장점

  • Compiz-Fusion을 사용하지 않고 필요한 컴퓨터 사양이 낮다.
  • 자잘하게 그래픽이 깨지거나 하지 않는다.
  • 프로그램 자체적으로 맥 아이콘세트를 지원한다. ( /usr/share/wbar/iconpack/ 에 설치됨)
  • 마우스를 가져가면 일어나는 아이콘 줌등의 애니매이션이 OS X의 독과 매우 유사하다.

단점

  • 프로그램 런처로서의 기능만 있을뿐, 테스크매니저(실행된 창들을 나열해 주는)나 기타 편의 기능이 없다.
  • 창을 움직이거나 최대화 했을때 독이 가려져 버리는 걸 막는 기능이 없다.
  • GUI로 설정을 변경하려면 따로 WbarConf라는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한다.
  • 테마등의 겉모양을 바꿀수 있는 기능이 없다.
  • 2007년 이후로 프로그램의 개선이 안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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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을 GUI로 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WbarConf

 

설치 방법

  1. http://code.google.com/p/wbar/downloads/list 에서 deb 파일을 받아서 설치합니다. (우분투나 데비안이 아닐경우 알아서 컴파일을 해보시던지… -_-;)
  2. 설정용 프로그램은 http://www.gnomefiles.com/app.php/wbarconf 에서 받습니다. 다른 설정용 유틸리티로 http://www.gnomefiles.com/app.php/wbar_util 이것도 있습니다.
  3. alt + F2 키로 실행창을 불러서, wbar -above-desk -pos bottom 라고 치면 아래쪽에 실행됩니다. 다른 옵션은 WbarConf를 통해서나 wbar –help 명령을 터미널에서 쳐서 찾아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