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민트 12에서 문제 해결

얼마전에 글을 썼듯이 최근 데탑에 Linux Mint 12 Lisa + Cinnamon을 깔아 만족스럽게 쓰고 있다. 역시 구닥다리 CPU엔 리눅스가 최고.

문제 해결을 위한 기록은 이 글에 남긴다.

1. 언어팩 설치
리눅스 민트12를 한국어로 설정하고 설치해도 한국어가 안나온다. 이건 뭐 민트의 전통인듯. 몇년째야. (요즘은 우분투도 그러는 모양이지만)

언어 설정에서 설치 하겠냐고 물어보지만, yes해도 제대로 안된다. (우분투에서는 됨. 민트에서는 그래도 영어로 나오고 매번 다시 물어봄)

가장 빠른 방법은 시냅틱 패키지 관리자로 language-pack-ko를 설치해 주는 것이다. 그리고 재부팅하거나 다시 로그인해야 잘 나온다.

2. nVidia 최신 드라이버
https://launchpad.net/~ubuntu-x-swat/+archive/x-updates
sudo apt-add-repository ppa:ubuntu-x-swat/x-updates
sudo apt-get update
sudo apt-get install nvidia-current

3. unzip의 한글 cp949코드 깨짐 현상 해결
http://ubuntu.or.kr/viewtopic.php?f=18&t=7861

4. docky 실행 오류
이상하게 시작프로그램에 넣어도 docky가 실행이 안됨.
다른 시작 프로그램이 다 실행되면 실행되는 것으로 보아 순서 문제인듯.
지연되서 실행하는 쉘 스크립트를 만들어 시작프로그램에 대신 넣는다.

#!/bin/sh
sleep 10
docky

5. ibus 띄어 쓰기 문제
우분투 11.10계열의 공통된 문제로 ibus를 쓰면 한글로 띄어쓰기가 엉망이 된다.
왜 이전 우분투에서는 잘 되다가 -_-
nabi를 설치하고 대신 사용한다.

6. nabi와 오른쪽 alt
nabi의 경우엔 내가 HHKB를 사용하다보니 한글 키가 없어서 오른쪽 alt키를 한글키로 매핑해서 쓰는데,  빠르게 한영 전환시 alt키를 누를때 alt가 단축키로 작동해 엉뚱한 동작을 한다. -_-
키보드를 한국어(101/104키)로 하고, 오른쪽 alt키를 alt키가 아닌 한글키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한 후 nabi에는 한영 전환키를 Hangul로 해놓으면 해결.

7. 크로미움에서 한글이 일부 깨진다.
~/.config/chromium/Default/User StyleSheets/ 에
Custom.css 작성

* {
font-family: “Sans” Sans-Serif !important;
font-family: “Sans” Serif !important;
font-family: “Sans” Monospace !important;
}

Alt+F2를 눌러
/opt/google/chrome/google-chrome -enable-user-stylesheet %U
실행.
한번만 해주면 잘됨.

안되면 기본설정 – 고급설정 – 글꼴 맞춤 설정에서 폰트를 나눔글꼴같은걸로 강제 지정하고 리부팅 해보니 잘 되었음.

리눅스용 독 – Avant Window Navigator 와 GNOME Do

Avant Window Navigator (AWN)

사용자 삽입 이미지

  • 가장 많이 사용되는 독 프로그램
  • Cairo Dock 다음으로 많은 기능과 커스텀 가능한 옵션들
  • 컴퓨터 자원 사용량이 많지 않음
  • 클릭후 프로그램이 실행되는 반응이 느림 (실행과 동시에 아이콘 애니매이션이 일어나는게 아니라 애니매이션이 끝나후 실행시키는듯 -_-)
  • 아이콘이 표시되거나 옆으로 밀리는 애니매이션이 무척 느려서 버벅거림. Compiz나 3D 그래픽카드 드라이버가 호환이 안될경우 그래픽이 많이 깨짐
  • 파일이나 실행아이콘의 Drag & Drop을 지원하긴 하나, 완벽하지 않음. 위치 변경이나 플러그인(독렛)추가시 환경설정에서 해야 하고, wine프로그램등의 아이콘은 따로 세부수정을 해주지 않으면 끌어놔도 동작하지 않는다.
  • 마우스를 가져가 아이콘이 커지는 줌 효과때, 아이콘 한개만 커지고 주변 아이콘은 그대로.

GNOME Do (Docky)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원래는 키보드로 빠르게 프로그램을 검색하고 실행하는 런처 (맥OS의 퀵실버 클론)
  • 옵션과 기능이 너무 부족함. 아직은 플러그인이 런처용으로만 풍부함
  • 몇가지 안되는 독렛. 배터리와 CPU모니터, 날씨와 볼륨조절, 시계와 휴지통 정도가 전부.
  • 프로그램의 아이콘이 우분투 자체설정에 가장 가깝게 표시됨 (자체 테마기능이 없어서?)
  • 아이콘이 커지는 줌 애니매이션이 무척 자연스러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주변 아이콘도 자연스럽게 같이 커진다
  • CPU와 메모리 사용량이 많은 편. 런처용 플러그인을 많이 켜지면 더 무거워짐.
  • 아이콘을 클릭했을때 프로그램 실행이 빠르다. 그냥 바탕화면에서 클릭하는 정도의 속도.
  • 프로그램의 Drag & Drop과 아이콘을 끌어서 옮기는 등의 기능이 완벽하게 동작.
  • 윈도7의 슈퍼바와 비슷한 개념을 사용 : 현재 프로그램은 배경색으로 표시 (배경색이 프로그램마다 달라짐) / 프로그램 다중실행 가능 /  각각의 창도 1개의 아이콘으로 표시 / 오른쪽 버튼 메뉴로 각각의 창과 실행등을 관리

결론은 아직 AWN이 장점이 많지만, Gnome-Do가 좀더 미래지향적이고 개선된 점이 많다. Drag & Drop이라는 UI상의 기본(?)에도 충실하고, 맥의 독과 윈도7의 슈퍼바의 장점을 잘 섞어놓은 특징도 가지고 있다. 앞으로 기능이 추가되고 최적화가 이루어진다면 Gnome-Do가 대세가 될지도 모른다.

이 글은 2009년 7월 15일. Avant Window Navigator 0.3.2버전과 GNOME Do 0.8.2를 바탕으로 쓰인 사용기입니다. 나중에 개선될 내용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