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터리 인수위, 독단적인 외교, 융통성없는 환률 정책, 여론 무시, 언론 통제, 시위 강경진압….. 지금까지는 그냥 저냥 궁시렁 거리고 있었다. 지금까지 일어난 일들은 나라의 현재, 혹은 민주주의를 손상시키는 것이지만 나중에는 교훈이 될수도 있을거라 생각해왔다.
그런데 이런건 분노하지 않을수 없다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전원 물러나는 부설 연구소 기관장들
전부 많은 투자와 훌륭한 인재들을 모아 나라의 미래를 가꾸어 나가는 연구소들이고, 그동안 실적도 나쁘지 않았다. 비록 예산같은건 엄청나게 들어갔지만 나중에 선진국과의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으려면 당연히 필요한 것이다. 그런데 그런 연구소의 책임자 자리까지도 정치적인 목적으로 휘두르고 있다.
자신의 정치적 생명과 목적을 위해 각종 국방사업들을 미국에 팔아먹은 전두환이 연상된다면 과장일까?
맨날 기관 낙하산과 부서 장관들 바꾸기로 5년을 보내다가 IMF터트려도 아무도 책임질 사람이 없던 김영삼이 연상된다면 과장일까?
우리나라는 땅도 없고 자원도 없고 인구도 없는 최악의 조건을 가진 나라다. 남은건 기술과 환경정도이다. 그런데 이 놈의 정권은 걸핏하면 개발로 환경파괴하려고 한다. 그리고 이젠 미래 기술도 그다지 안중에 없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