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대체 서비스를 고민 중

내년 4월이면 구글+ 서비스가 문 닫으니 대체 소셜 미디어를 고민 중

구글+는 사용자는 적었지만, 광고와 싸움꾼들이 없고,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장점을 갖춘 괜찮은 소셜 미디어였다. 그런 특징이 필요한데 마땅한 것이 없다.

  • 트위터 : 특성 자체는 딱 구글+ 대체 서비스인데, 페미인 척 하는 인간들을 비롯한 싸움꾼들이 맘에 안 듬. 멍청이들과 사우는 건 정말 인생 낭비. 패스.
  • 페이스북 : 가장 현실적인 대안인데, 무겁고 느리고 불편하다. 넘치는 광고와 회사가 하는 짓도 마음에 안들고. 패스.
  • MeWe : 외국 구글+ 사용자들이 대안으로 많이 생각 중인 듯 한데, 중국 서비스인데다, 페이스북처럼 폐쇄적인 면이 많아서 마음에 안든다. 패스.
  • 마스토돈 : 구조 자체는 마음에 들고, 트위터 개량형 같은 UI도 좋은데, 국내 사용자가 거의 천명도 안되는 수준이고 그나마도 활발하지 않아서 글쎄…일단 보류
  • 요즘 유행하는 각종 블록체인기반 소셜 미디어 : 소셜 미디어는 흘러가고 잊혀지는게 낫지, 영구 박제되는건 별로라 패스.
  •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사진/동영상 위주 SNS도 패스.

계속 추가 중.

TweetDeck이 아닌 TweakDeck 소개

TweetDeck은 가장 많이 사용되는 트위터 클라이언트였다. 한때는 트위터 사이트보다 더 사용자가 많다고 이야기 될 지경이었다. 그리고 2010년 안드로이드가 급속한 성장을 하자, 안드로이드용 트윗덱을 개발한다. 2010년 8월에 베타버전이 나오고, 2011년 초에 정식 버전이 나왔다. Draco의 TweetDeck 안드로이드 정식버전 사용기.

그런데 변수가 생겼다. 2011년 5월, 트위터사가 TweetDeck을 4천만달러에 인수해 버렸다. 그리고 TweetDeck은 이것 저것 새로운 기능을 실험하더니, 갑자기 기능이 훨씬 부족한 HTML5버전과 윈도우 바이너리 버전을 발표하고 이전 버전의 업데이트를 중단하기 시작했다. 안드로이드용 TweetDeck도 2011년 9월로 업데이트가 중단 되었다. 아직 버그가 꽤 남아 있고, 새로운 안드로이드 기기에 대한 호환성 문제도 남아 있는 상태였다.

트위터는 TweetDeck을 죽이려고 인수한 것일까? 서드파티 클라이언트가 너무 활성화 되서 트위터 자체의 광고 효과가 떨어진다는 분석이 나온 뒤로 전격 인수된 TweetDeck….

어째튼 안드로이드용 TweetDeck이 아쉬웠던지 갑자기 ‘짝퉁(?)’이 등장했다! 이름하여 TweakD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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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eakDeck은 오리지널 TweakDeck의 소스를 사용한 것인지 완전히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오리지널에 있던 버그들도 많이 고쳐서 상당히 안정적으로 작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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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eakDeck 안드로이드 마켓

TweakDeck 소개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