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라면의 명가 팔도에서 최근 짜왕의 대응 제품으로 팔도 짜장면을 내놨다.
그런데 짜파게티와 짜장면의 중간 어딘가를 지향했던 짜왕과는 달리, 팔도는 역시 짜장면에 더 가까운 느낌이다. 일품 짜장면의 업그레이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일품 짜장면과 거의 비슷하지만, 짠맛이 강했던 일품에 비해 좀더 단 맛이 강해졌다. 요리법도 소스를 덥혀서 붓는 스타일이 아니라, 면을 삶은 뜨거운 물을 조금 남긴 다음 비벼 먹도록 과정을 단순화 시켰다.
소스맛은 역시 팔도 답게 걸작이지만, 면은 짜왕이나 오뚜기 처럼 넓은 면이 아니다. 그래서 식감도 조금 부족하고, 오래되면 불어 버리는 단점이 있다.
가격은 최신 유행답게 4개에 5천원. 역시 유행에 따라 출시기념으로 마트에서 4+1개들이로 팔며 이벤트중.
글쓴이 : Draco (https://drac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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