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 로트링사에서 나온 제도용펜을 몇개나 사서 망가트리고, 옷에 꼽아놨다 세탁기 돌리고…별짓을 다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고장나서 잉크가 새던 파카 만년필에 잉크를 채우느라 온 손이 검게 되었던 추억.
어렸을때부터 정성들이는것에 약해서 악필이었는데,
만년필로 글을 쓸때만은 재미있어서 정성껏쓰고,
공부에 집중하고, 문제집도 잘 풀었던 기억이 난다.
요즘 블로그 때문에 추억을 되새김질 하다가, 갑자기 생각났다.
만년필을 사고싶다.
좀 샤프하고 세련된 디자인에, 선이 얇게 나오는 만년필 싸고 좋은거 없을까 ㅡㅡ;
(가운데 통통한 파카 디자인 스타일은 싫었음;;)
로트링중에 그런게 있던데…6,7만원대라 고민중 ㅡㅡa
글쓴이 : Draco (https://drac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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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한결같이 좋은 것은 써보지도 못했단 소리군…
ㅋㅋ 안 좋긴 뭐가 안 좋아요? 듀오폴드나 써보고 그런소리를
하세요. ㅡ,ㅡ; 그리고 백터는 파카 중에서두 제일 하위급…
webdj//감사합니다
스펙에 굵기는 0.7-0.8mm로 나와 있는데요.
만년필이 원래 그렇듯이 약간 굵게나옵니다.
http://www.auction.co.kr/buy/detail_view.asp?ItemNo=A013810695
webdj// 아 마침 잘되었네요. 파카 벡터 만년필이 저렴하고 좋은듯해서 고려중이었는데, 펜선의 두께가 어느정도인가요? 얇은지 두꺼운지..
저는 실용성을 따서서 파카 벡터 만년필을 사용합니다.
볼펜 사용시 힘을주어서 쓰기 싫어서 만년필을 사용합니다^^
시공 // 음..저도 가끔 뽀대용으로;;
사실 실용성은 별로겠지요…;;
선물받은 파카펜 사용자 입니다. -.-v 잘 쓰진 않지만 가끔 뽀대 나라고 다이어리에 쿨럭~;;;;
루리엔트 // 저도 그것땜에 고민중…
사실, 장식품 안될 자신만 있다면야 6,7만원정도는 질러버리죠 ㅡㅡ;
만년필… 불편하지 않나요 =ㅁ=
고등학교 들어갈때 친척분께서 빠이로뜨(;;) 만년필을 선물해 주셨는데…
아직도 장식품입니다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