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도용건 해결완료

관련글 LG 카메라가 내 사진 도용했네…;;

https://draco.pe.kr/436

메일이 왔더군요.

[엘지상사] 나에게
안녕하세요. 김영찬고객님 고객님이 등록하신 글 읽고 어떤 상황인지에 관해 확인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캐논카메라 공식쇼핑몰이 촉박한 일정으로 3월 리뉴얼 오픈을 하는 과정에 발생한 일인 것 같습니다. 정확한 상황설명 및 조치방법은 저희 쇼핑몰 혹은 저희 리뉴얼 담당 업체인 XXXXXXX에서 공식적으로 드릴 예정입니다. 이점 깊은 양해바라며 본의아니게 고객님의 심려끼쳐드린점 사과드립니다. 연락처가 없는 관계로 기재해주신 E-mail 로 연락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XXXXX의 XXXXX이라고 합니다.

귀하께서 LG상사 쇼핑몰측으로 보낸메일을 확인하였습니다.

저희는 LG상사 쇼핑몰 제작업체 XXXXXX 입니다.

일단 먼저 사과의 말씀올립니다.

이번에 사이트 리뉴얼 오픈을 하던 차에 저희가 귀하의 이미지임을 미처 확인하지 못하고

매끄럽게 처리하지 못했습니다.

일단 먼저 사이트내에 귀하의 이미지는 교체를 먼저 했습니다.
<중략>

담당자 : XXX 과장
전화번호 : XXXXXXXX
HP : XXXXXXXXXX

다시한번 머리숙여 사과드립니다.

전화했더니 워낙 정중히 사과하고 사정 설명(다른 말로 변명;;)도 잘해줘서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시안작업하다 넣은걸 실수로 그대로 사용하게 된거라는데, 그림자까지 넣은걸로 봐서는 못믿겠지만 -_-; 저 자신도 웹디자이너도 해본 입장에서 더 이상 찔르면 실무진에게 피해가 갈거 같기도하니 넘어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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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 일본어 스팸메일이 -_-;

제 업무용 E메일이 어디에 노출된 것인지…
갑자기 일본어로 스팸메일이 잔뜩 날라오네요.
혹시나 아는 사람이 보낸거 있나 클릭해봐도 알 수 없는 일본 글자들 -_-;

ps. 갑자기…. 저거 블로그에 공개하긴 위험한 단어들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드네요;;; 쿨럭;;

루니아전기, 라퓨타 한 장면 표절?

금요일 밤, 피곤한 몸을 이끌고 퇴근할때, 전철에 비치된 핸드폰 충전기의 LCD에서 넥슨의 루니아전기( http://lunia.nexon.com ) 게임의 홍보 동영상이 나오고 있었다.

그런데 순간 어디서 본듯한 장면이 나오는것 아닌가!! 난 루니아 전기를 알지 못하는데 말이다.


넥슨, 루니아 전기 G스타 공개 동영상중 한장면

이것은 바로, 애니매이션 “라퓨타”에서 시타와 파즈가 라퓨타에 처음 도착해 둘러볼때 한장면이다.


라퓨타의 한장면

-_-;

뭐냐 이거…우연이라고 하기엔 너무 닮았는걸.

라퓨타 설정 자료집에 보면, 좀더 위와 아래장면까지 나오는데, 전체를 보면 G스타 영상과 더욱더 일치한다.

LG 카메라가 내 사진 도용했네…;;

왼쪽은 LG카메라의 쇼핑몰 페이지 오른쪽 하단부이다.
http://www.lgcamera.co.kr

오른쪽은 디아이진의 EOS-350D 벤치마크 이미지이다.
http://dizin.co.kr/main2/result2.php?keyword=350D

물론, 디아이진의 사진은 내가 촬영하고 글을 쓴 것이고, EOS-350D가 출시되었을 때이니 꽤 오래된 글이다.

촬영각도, 조명, 피사체의 놓인 자리…모두가 같으며, 그림자 앞에 추가하고 리사이즈 후 샤픈 먹인 정도이다;; LG카메라 노매너. 문의메일 보내고 뭐라고 하나 보자.

ps. 이놈의 스킨 깨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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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인사이드는 그 입을 다물라

중소 사이트들이 모여 포탈에 대응한다는 뉴스…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20&article_id=0000340708&section_id=105&menu_id=105

취지에 대해서는 100% 동감.
디아이진의 리뷰들도 사람들에게 제공하려면 결국 네이버에 넣는 수밖에 없는 현실이 한탄스러우니까.

하지만…그 사실을 주장하는 입이 디시인사이드라는 것에 대해서는..참 아이러니다.

디아이진에서 디시의 카메라 리뷰가 잘못됐다고 패러디식으로 반론 했더니, 자신의 규모로 다른 업체 압박해서 뒤통수 쳐놓고서는…. 네이버의 규모때문에 인터넷의 다양성이 떨어진다는 식의 말을 하다니.

ps.
디시인사이드는 컨텐츠 생산 사이트라기 보단 게시판 집합체다. 게시판이 없는 디시를 생각할 수 있을까? 모든 수백가지 주제의 게시판을 만들어 “여기서만 놀아라”해놓고, 네이버로 사람들이 빠져나가니 죽는 소리라니.

디시보다 작은 사이트에겐 디시도 작은 네이버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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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사진” “문화상품권” 공짜로 얻는 법

디카 정보 사이트 디아이진 개편 완료 -_-;
으…코딩때문에 2일 밤새느라 죽는줄 알았;;

디아이진 개편 기념으로, 갤러리에 사진 올려서 “오늘의 사진”에 선정되면 사진 전문지 “월간 사진”을 드립니다. 오늘의 사진에 가장 많이 선정된 분에게는 또 상품이 있구요.

갤러리, 게시판, 토론방 등에 글쓰거나 사진 올리거나, 리플 달거나, 자기 글에 리플 달려도 포인트가 올라가는데, 이번달 말까지 이 포인트 15위안에 올라가도 문화상품권 2만원짜리 받습니다. 원래 게시판 활동하는 분이 10명도 안되니까 조금만 노력하시면 -_-;

자 여기까지 낚시성 블로그 글이었습니다. 후후

http://diz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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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불편하면 파업은 안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노조를 욕하는 것을 보고 씁쓸했다. 그들이 욕하는 이유는 파업이 불법이냐 아니냐, 그들의 주장이 정당하냐 아니냐는 전혀 관련이 없이, 내가 불편하니까였다. 그런 비난과 욕이 모여 큰 여론이 되어 이번 철도와 지하철 파업은 단기에 끝이 났다.

파업을 하면 불편한거야 당연하다. 불편하니 무조건 파업을 욕한다면 파업은 불가능하다. 요건을 갖춘 파업은 법으로 보장된 권리이기도 한것을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이번에 노조를 비난 한 사람들중에 자신은 앞으로도 파업할 일이 전혀 없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툭하면 파업부터 하는 노조도 문제지만, 불편함은 한치의 용서도 못하는 사람들도 안타깝다.

나는 작년말 지하철에서 유인물을 배포하다가 역무원과 다툼을 벌이던 40대 아저씨(혹은 30대 후반 형님?)의 말을 잊지 못한다.

“당신들도 나랑 똑같잖아. 이 나이에, 마누라랑 자식들을 데리고 월급 100만원으로 살수 있어?”

그 사람들이 배부른데 후식 좀 달라고 파업했던건 아닐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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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깅 중에 정말 화나는 경우?

블로깅 중에 정말 화나는 경우? by 아크몬드
http://archmond.blogspot.com/2006/02/blog-post_22.html

아크몬드님이 바톤 넘기기를 하자 하셨지만, 사실 내가 남을 뚜껑열리게 한적이 많았기에 이런 글을 쓰는 것은 무진장 찔린다.

굳이 내가 화가 났던 경우를 쓰자면…

1. 지금은 바뀌었지만 모 서비스형 블로그에 리플을 한참 쓰고 OK를 누르면 회원로그인을 하라고 해서 글을 날려 먹는 경우가 있었다.

2. 블로그 코리아가 한창인 시절, 누군가가 자기 쇼핑몰을 연결해놔서 블로그 코리아에서 제목을 누르면 쇼핑몰로 들어가던 적이 있었다;;; 팝업 3개는 기본.

3. 화나는것 까지는 아니지만, 어떤 글 잘 쓰시는 블로거 분은 2,3달에 한번씩 “블로그를 접습니다”하고 이글루스 닫았다가, 얼마후에 태터 열었다가 다시 “개인 사정으로 블로그를 그만둡니다”하다가 다시 얼마후에 WP로 열었다가….;;; RSS리더를 몇번이나 다시 설정했던지…

4. 딴나라당을 비난하는 어떤 블로그의 글에 동조하는 리플을 달았다가 주소를 타고 넘어온 누군가가 나에게 바이러스(로 추정되는 첨부파일) E메일을 수백개를 날렸었다. 제목은 “노무현 좋아하는 XXX한 빨갱이 새X XXXX”. G메일이 자동으로 스팸으로 분류했고, 나는 모르고 있었다가 몇주후 스팸메일 보관함을 무심코 눌러 알게되었다…;; 그대로 삭제. “오예, GMAIL에는 스팸 메일이 없습니다!”

딴나라당을 비난하면 노무현을 좋아하는 것이고 그게 빨갱이라는 논리는 대체…;;

5. 내가 쓴 디카 강좌와 기사들을 그대로 다 퍼놓은 블로그 발견. -_-; 내용 퍼 놓은 블로그는 흔하지만 그 블로그 주인장은 “여기저기 흩어져 찾기 힘든 디카 관련 정보를 내 블로그에 집합시켜 네티즌들이 그 사이트들에 가지 않고 편하게 하겠다”라는 원대한 포부까지 자랑스럽게 적혀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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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는 기호식품이 아니다

금연에 대해 반발하는 흡연자들이 말하는 말중에 이런 말이 있다 “담배는 기호식품이다”

하지만 담배는 기호식품이 아니다. 어째서 기호식품이라는 것인가? 기호식품이란 “즐기는 식품”이다. 담배가 식품인가? 담배는 먹는 것이 아니라 태우는 것이며 영양성분도 그리 없다. 따라서 담배는 “기호품”이라고 말해야 그나마 맞다.

그런데 여기서 한단계 더 나아가자.

남에게 피해를 주며 즐기는 물품이 “기호품”이 될수 있을까? 호루라기를 즐기는 사람이 길거리에서 호루라기를 불면 어떨까. 본인은 즐겁더라도 다른 사람이 소음에 짜증이 나니 분명 옳은일이 아니다. 하지만 소음은 암을 유발하지는 않는다.

흡연자는 자신이 주는 피해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담배피우는 사람 뒤에 걸어가며 출근하는 비 흡연자는 정말 하루를 망칠정도로 짜증이 난다. 실내에서만 금연하지 말고 사람이 있는데서는 스스로 피우지 말아야 한다. 공기와 섞여서 희박해지면 안 나쁜것이 아니다. 외국에서는 대도시 대기오염의 몇%는 담배에 의한 것이라는 연구결과도 있다고한다. 서울은 안그래도 대기오염이 충분한 곳이다. 단 1%라도 보태지 말아줬으면 좋겠다.

10년후부터 담배 금지 법안 입법 청원서를 제출
http://news.media.daum.net/edition/life/200602/22/newsis/v11785377.html?_right_popular=R10
개인적으로 이 법률안을 적극 찬성한다. 다만 저 법안에 찬성했던 국회의원들이 실제로 찬성표를 던져줄지는 의문이다.

다음의 괴상한 트랙백

미디어 다음의 뉴스를 보다가 뭔가 궁금한것이 생겼다.

100자 의견쓰기는 댓글달기이다….
옆에 “내블로그 의견쓰기(트랙백)”은 뭐지? 오호 리플 대신 트랙백을 보내는건가?

그런데 트랙백 주소가 없다. -_-;

눌러보니 이런게 뜬다…;;


과연 인터넷의 또 다른 세상을 경험할 수 있을까?

트랙백하는데 다음에 블로그까지 만들어야 하나? 긁적…

세부설명은 더 가관이다.


어떻게 보면 그저 좀 넓직한 댓글창일 뿐이다.

블로그는 독립된 1인미디어이면서도 보다 쉽고 자유로운 소통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생각했는데, 무엇이든 끌어안고 주변에 벽을 쌓아버리는 포탈업체에겐 그게 또 다른가 보다. 그들에겐 트랙백마저도 그저 DB테이블이 다른 댓글에 불과한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