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갈협박에 책임지지 않는 넷피아

관련 내용
http://blog.empas.com/goooood/13624816

하하, 결국 넷피아가 아니라 영업업체들이 명의도용해서 과잉 영업한거다? 그래서 이제 영업업체들 단속하겠다?

그래, 그럴수는 있겠지. 하지만 넷피아 홈페이지( http://www.netpia.com ) 공지사항에는 일반인들에게 사과나 주의하라는 말 한마디 없다. 내용은 오로지 특허들은 자기거, 어디 다른 회사때문에 피해봤다는 자신들의 이익을 지키는 공지사항 뿐이다.

나는 분명히 기억한다. 재작년 “넷피아”라는 데서 전화가 와서, 그쪽 이름에 해당하는 한글 도메인으로 누군가 성인 사이트를 등록하려 해서, 자신들이 도메인을 등록해놨으니 28만원인가 얼마에 사라고. 안그러면 그 성인 사이트에 팔겠다고. 하지만 오랜 후에도 그런 성인 사이트는 없었다.

자신들이 아니라고 해도, 자신들이 영업을 넘긴 회사다. 도마뱀 꼬리 끊지 말고 제대로 사과를 해라.

발행일
카테고리 일상

마미야 광학 사업 매각

마미야 광학(Mamiya-OP)은 광학 사업을 Cosmos Scientific Systems사에 매각하기로 PMA 웹사이트에 발표했습니다.
마미야는 컴팩트 디카와 중형 카메라를 생산해 왔으며, 최근 마미야 ZD등의 중형 DSLR을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켜 왔습니다. (디아이진 리뷰 참고 http://dizin.co.kr/dica_r/brandnew/m_zd/01.htm )

디지털 백을 제외하고는 중형 포멧의 디지털화에 가장 앞서 나가고 있던 회사라서 관심있는 마니아층과 중형 유저층에 충격이 클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http://www.photoreview.com.au/Articlexasp/f0ef21a3-7c19-4f10-b6ea-f2603ca511b5/Default.htm
http://www.robgalbraith.com/bins/content_page.asp?cid=7-7893-8300
http://www.imaging-resource.com/NEWS/1145891448.html
http://gadgets.engadget.com/2006/04/21/mamiya-apparently-bailing-on-camera-biz/
http://digitalphotography.weblogsinc.com/2006/04/21/mamiya-to-sell-camera-business/

노무현에게 박수를

어차피 가만 있어도 대책이 없다고 욕먹고,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외쳐도 선거 준비한다고 욕먹을거라면

듣고 싶은 소리 외쳐주는 쪽이 더 났다.
뒤로는 어떻게 하는지 몰라도 정말 큰나라 눈치 안보는 대통령이네.
그래서 박수를 보낸다.

나중에 득이 될지 실이 될지는 몰라도 말이지.

몰상식 100단

어떤 사람이 보낸 메일에 잠시 어리둥절 했다.
내용은 자신이 부탁을 하는 메일을 보냈는데, 내가 답변 없이 씹었다고 비난하는 것이다.

그 사람의 메일을 본적이 없었다.

결국….그 사람의 메일을 스팸메일 보관함에서 찾아냈다. 메일 제목은

“[광고]가 아닙니다. 꼭 읽어주세요.” 였다.

-_-;;;;;;;;;;;;

저런 제목을 쓰다니…정말 몰상식의 지존이 아닌가!!
Gmail, 저런 메일은 휴지통에 넣으면 더 좋단다.

지상파 DMB 몇 일 써보고


i-station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이미지

내가 사용하는 것은 i-Station V43용 지상파 DMB킷이다. PC에 꼽을 수도 있다.

나쁜 점
– 지하철에서 먹통이다
– 큰길가에서는 수신율 좋은데 집근처쯤 가면 잠깐씩 끊긴다. (왜 컴퓨터에 꼽으면 잘되냐)
– 동영상 돌리면 배터리가 6시간 넘게 가는 녀석이, DMB는 4시간도 안간다.
– PMP의 부피가 커진다
– 재탕, 3탕좀 그만해라
– 시간당 지정된 데이터량이 있는지, 단순한 화면은 화질좋고, 복잡한 화면은 모자이크화 된다 -_-;
– 4:3 화면이라 와이드 LCD의 좌우가 남는다..;;
– 지나갈때 남들이 DMB본다고 쑤근댄다 -_-;

좋은 점
– 밖에서 시간 보내야 할때 가지고 놀기 좋다
– 동영상 볼거 다 떨어졌을 때 좋다
– 라디오 들으면 곡제목과 관련 정보 뿌려준다
– 3개 방송사 외에 YTN과 U1, 1to1같은 공중파 외의 것도 보여준다.(우리집은 공중파 TV만 되서 이런게 아쉬웠다)
– 뭔가 첨단의 장난감 가지고 논다는 자랑스러움(?)

119문제

119 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다.

119의 전반적인 시스템은 꽤 문제가 있다. 도시외에는 충분치 못한데다가 도시마저도 환자 이송도중 할수 있는 응급치료는 몇가지 안된다고 한다. 1초 1초가 급한 환자에겐 큰 문제일수 있다.

그보다 119를 “공짜 택시”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에 대한 문제를 생각하면…

이용료를 내게 하자는건 명목상의 문제가 있다. 응급 환자를 다루는 시스템에 이용료를 내라고 하면 아무래도 생활형편이 안좋은 사람들에게 면제를 해준다 하더라도 거리감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보다는, 119대원들에게 강한 권한을 주거나 경찰을 동승시켜서 약식기소를 해버리는게 나을것 같다. 재판까지 가야하고 벌금이나 사회봉사 식으로 철저하게 사람을 괴롭히는걸 당해봐야 그런 이용이 줄어들 것이다. 아니면 이송이 늦어 사망사고가 생긴날에 ‘119택시이용’을 한 사람들은 인터넷에 명단 공개를 해버리는 것이다. -_-; 단순히 몇천원 내는걸로는 어차피 몇천원짜리 택시로 인식될 사람들 많다.

악필이 아니라 암호다

싸인이나 이름, 숫자 메모를 제외하고, 한달 간 문장다운 글을 쓴 양을 계산 해봤다. 약 100자 정도 된다 -_-; (컴퓨터에 익숙해서 200byte라고 쓸뻔했다;;) 정말 글 안쓰는 셈이다. 1년 합해도 A4한장 안되겠다.

그나마 쓴 글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줘도 모를 정도의 악필이다. 글을 자주 안쓰니 글을 쓰려는 자체가 어렵고 힘이들어 더욱 악필이 되어 간다.

손으로 글을 쓸 일이 전혀 없고, 컴퓨터로 100% 이루어진다면 문제가 없지만..살다보면 그렇지가 않은게 문제이다.

그러면서도 자존심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는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한다. “이거 보안상의 이유로 일부러 날려 쓰는거야”

관광이라는 게 원래

관광이라는 게 원래…

그 장소가 한없이 좋아지기 마련이다.

ps. 걍 거기서 오지마.

ps. 일본이 변명하는 내용 살짝 바꿔 다시 말하다니…누가 매국노 손자 아니랄까바

관련 뉴스
조갑제“부자나라 일본을 적으로 만드는 건 국가적 자살”
http://news.paran.com/snews/newsview.php?dirnews=801326&year=2006&pg=1&date=20060421&dir=4

구글이 별거 없다?

뭐 살짝 열받기도 해서, 하는 김에 구글 옹호론이나 해야겠다.
왜냐하면 난 구글의 몇개 서비스를 아주 즐겨 사용하니까. 개인적으로 네이버는 가끔 동영상 뉴스나 내가 기고한 카메라 리뷰 글들만 보러만 가는 수준이다. 그만큼 잘 이용하면 구글에서도 필요한 정보는 다 나온다.

구글 서비스가 별거 없다는 식의 글에는 절대 찬성할 수 없다. 그래, 기능적으로는 국내 서비스들이 좀더 사람들 취향에 맞을수는 있고, 다 기능적일 수는 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구글의 우수함은 기술적인 부분이 아니다. 검색 잘 찾아진다고? 구글같은 알고리즘과 데이터만 있으면 가능한거지 대단한것도 아니다. 돈과 시간만 있으면 기술은 개발된다.(이거 국내 기업이 외국따라갈때 많이 하는 짓이다). 서비스도 아니다. 구글의 도움말 봐라…번역 참 개판이고 딱 필요한 설정관련 정보만 있지 인사말 하나 없다.

구글의 우수함은 철학과 함께하는 기술과 그 철학을 유지하려는 똥고집이다. (구글 철학이 돈비이빌이라나 뭐라나 결국 착한척 계속 하겠다는 거다.) 내가 구글 사장이면 벌써 돈벌려고 구글 메인페이지 밑에 광고 배너 한줄 깔고, 뉴스란에 플래시 팝업 배너 몇개 흘렸다. 이런 짓은 네이버든 파란이든 잘 해먹는 짓이지만 구글은 하지 않는다. 광고는 있지만 전혀 눈에 띄지 않는 위치에 텍스트로 들어가 있다. G메일, 웹메일 하나 읽을때 우리나라 포탈 사이트 메일 서비스는 몇번 클릭하고 몇 kB를 전송 받아야 하는가? 구글은 훨씬 간단하고, 광고도 적고, 한페이지에 메일 100개씩 뿌려도 빠르다.

광고가 방해 안된다더라 하는 그러한 사실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런 사실을 운영하는 철학이 있다는 자체가 될성싶은 나무 떡잎도 좋더라 해서 구글을 나쁜놈으로 안보는것이다. (애드 센스 문제는 돈에 대해서 오바스럽게 철저히 하려는 양키센스에 낚인것 뿐이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기타 좋아하는 것은 지극히 불가능한 우연으로 내 까다로운 취향에 맞는 서비스들을 몇가지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그런 구글이 국내에선 쪽도 못쓰고, 인기 없느냐.
그거야 네어버 같은 포탈 사이트가 사람들 밥먹는것부터 옷입는거까지 다 알려주며 자리차지하고 앉아 있고, 사람들이 거기에 익숙한 것뿐이다. 구글이 못났기 때문에 그렇다고 하는 판단은 3년이나 5년후에나 할 일이다. (구글이 별로라서 인기 없고, 인기없으니 별로인게 맞다는 식의 무한 루프성 증명을 경계해야 한다) 단지 선점이 아니라 네이버가 정말 구글보다 월등해서 그런거라면 나중에 네이버가 미국진출했을때 성적을 보면 알것이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구글은 국제적으로 대충 통할 최소한의 공통분모만 있는 뼈대+조립식 같은 서비스이고, 네이버는 국내에만 딱 맞는 맞춤형 덩치이다. 아마 우리나라는 한국어의 제약과 인구의 문제로 네이버같은 스타일이 계속 발전할 것이다.

블로그 스피어 사람들만 구글을 좋아하며, 그 사람들이 별거 없는 구글을 쓰며 잘난척 한다는 식이라는 논리야 말로 정말 쓰레기다. 누군가는 구글을 좋아할 수도 있고, 누군가는 네이버를 좋아할 수도 있으며, 누군가는 저~ 망해가는 프리첼이나 나우누리를 좋아할 수도 있다. 그 들이 그런 서비스를 사용하는 이유는 그 사람에겐 그 서비스가 다른 서비스보다 좋기 때문이다. 네이버가 1등이라고 해서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 1등일수는 없다. 단지 지가 좋아서 쓰는데 뭐가 잘난척이고 앞서 나가는척이란 말인가.

구글 옹호하면 사대주의 어쩌구 하는 사람들은 논리가 아니라 인간 자체가 쓰레기다. 그 사람들은 신토불이만 100%하며 살아봐라. 좋으면 외국거도 쓰고 좋으면 자랑도 하는거지 뭔 인터넷서비스 가지고 애국심 따지나.

ps. 한가지 더 말하자면,
사람들이 구글이냐 네이버냐 하는 식의 말 자체가 웃기다. 구글 좋다고 하면 네이버는 안망한다고 주장한다. -_-; 언제 구글이 네이버 잡아먹겠다냐. 둘 사이는 노는 물이 다른 서비스이지 대체품이 아니다. 당장 네이버 망하고 구글만 쓴다면 많은 사람들이 무진장 심심할걸 -_-; 절대 그럴일 없으니 안심해라. (오히려 구글이 하는 짓을 괜히 따라서 하는건 네이버인거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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