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툴스 클래식 오피셜 릴리즈로 업데이트

클래식 OR이 나오고 일부러 몇시간 뜸들인 후에, 업데이트를 했다 -_-;

기존 RC3에서 불편한 점은 없었지만, 뭐니 뭐니 해도 태그 클라우드를 설치해보고 싶은 마음에..흐흐.;;;

일단은 다른건 마음에 드는데 이 클래식 1.0용 스킨은 영 맘에 안든다. 빨리 나만의 스킨을 만들어야지.

ps. 존대말과 반말이 매번 바뀌는 나의 블로그 말투, 그리고 맘 내키는대로 리플에 답변 달기도 하고 안달기도 하는 나의 불친절함….. 알고는 있지만 고치고 싶은 노력은 귀찮다.

뭔가 만들고 있습니다.

2년전에 만들다 만 스킨을 다시 열어 만져보는 중입니다.

물론 이 것도 다시 쑤셔박고 2년후에 다시 끄적거릴 가능성이 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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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Tag)의 작은 문제점 한가지.

최근 블로그에 태그나 태그 클라우드에 대한 유용성 이야기가 많다. 태그는 확실히 새롭고 좋은 접근 방법중 하나다.

그런데 최근…구글을 사용해 정보를 검색하다 몇 가지를 골치아픈 일을 당했다.

예를 들어, 나는 “올림푸스 DSLR인 E-330 미러 구조를 알고 싶어서” 검색어에 “E-300 mirror”라고 넣었다 치자.

그런데, 검색 결과중에는 단순히 “E-330 새로 나왔다는 내용”을 쓴 블로그가 잡힐수도 있다. mirror라는 단어는 없는데?? 이유는 몇일전 거울에 대한 내용을 포스팅하면서 태그로 mirror를 사용했고, 같은 페이지는 아니지만 태그 클라우드에 mirror가 표시되었기 때문이다.

구글처럼 페이지를 긁어가서 내용의 단어들을 검색어로 삼는 검색방식에서는 태그 클라우드가 일종의 반칙이 될수가 있다. 결과적으로는 마치 성인 자료나 성인물이 자주 검색되라고 “성인/18금/변태/근친/뭐뭐뭐뭐뭐”식으로 기다랗고 잡스러운 파일명 만드는 것과 같게 되는 것이다.

태그 표시나 태그 클라우드에도 robot.txt 처럼 검색엔진이 일부분 무시하는 기능이 있으면 좋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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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T 모니터는 전멸인가


LG HiSync 995U

내가 회사에 가져다 놓고 쓰는 모니터는 이미 6년이나 된 고물 LG HiSync 995U이다. 일명 볼록이지만 유명한 CRT를 사용해서 그나마 색표현은 좋았다. 지금은 물론…어두워져서 꽝. 집에서 쓰는 모니터는 아들뻘인 LG HiSync 995US이다. 4년 됐고 거의 비슷한 성능을 가지고 있는 모니터이다.

이제 모니터 교체주기를 훨씬 넘었기에 후속 모니터를 슬금 슬금 알아보는 중이다. 그런데 문제는…

마땅한 CRT 모니터가 없다!!

지금 정보 사이트를 보면 판매되고 있는 CRT모니터는 몇개 되지도 않는다. 한 30여가지? LG나 삼성같은 대기업것은 합쳐봐야 손에 꼽을 정도이다. 사람들의 평을 보면 품질관리도 영 안되는 거 같다. 한마디로 전멸직전.

이제 LCD의 시대인가?
하지만 사진작업이나 디자인을 하기 위해서는 LCD는 불리하다. 지금까지 나온 아무리 좋은 PC용 LCD모니터를 봐도 뭔가 어설프다. 하늘을 보면 미세하게 계단현상이 보이고, 미세한 색변화가 뭔가 두리뭉실하다. 그러한 두리 뭉실함을 선명한 픽셀구분으로 때우고 있는 느낌. 하긴 32나 24bit 트루칼라도 표현 못하고 16bit 하이칼라인데 뭘 바라겠는가.

과거에는 CRT모니터중에 유명메이커거 조금 고급을 사면 저렴하게 디자인용 디스플레이 결정이 끝났다. 지금은…모르겠다. CRT는 얼마 없고, 그나마 품질도 엉망이다. LCD는 표현력이 부족하다.

어찌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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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글자가 좋아진다

최근에 큰 크기 글자 가 좋아지고 있다. 큼지막하고 한눈에 들어오는 글자.

한 때는 깨알같이 작게 11px로 넣은 작은 글자가 좋았다가, 요즘엔 반대가 되고 있는 것이다.

왜 그런 것일까. 어째튼 가장 결정적인 요인은 태터툴스 1.0 RC3를 깔아봤을 때 느꼈던 답답함이다. 마치 글자만 잔뜩 있는 신문을 본듯한 답답함.

앞으로는 일기 쓰기 싫어서 최대한 글자 크게 써서 한페이지 채우려는 국민학교 시절처럼. 큼지막한 글자와 50자 이내의 글로 블로그를 포스팅해 볼까…생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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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 이사 그리고 태터툴스 1.0 RC3 잠깐 사용기

New21.com 의 요금인상을 미리 대비하여 idomz.net으로 이사했습니다. idomz의 서버와 네트워크 사양은 new21에 비해 느린것이 확연하군요. 하지만 관리자분이 꽤 신경을 써주고 있고 개인적으로 사용하긴 무난하고 저렴하여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계정 용량제한이 없는 것이 마음에 드네요. 쉐어드쉘은 너무 좋은 점이 많지만 계정 용량이 너무 박합니다.

태터툴스 1.0 RC3를 사용해봤습니다. 어제밤에 들어오셨던 분들은 제 삽질을 잘 관람하셨을 듯 -_-;
여러면에서 편리하고 좋아진것은 사실입니다만, 불만이 많아 원래의 태터툴스 클래식 RC3로 돌아왔습니다.
무엇보다 문제는 마이그래이션에 대한 버그들입니다.

– 본문과 제목의 따옴표 깨지기
– 글상자 사라짐
– 본문의 HTML태그나 일부 글자 속성들 사라짐
– 본문의 외부 링크가 잘못됨
– 본문의 다운로드 표시가 잘못됨
– 슬라이드 방식의 사진 표시일 경우 마지막 사진이 없어지거나 리사이즈된 것이 풀림
– 사라진 사진을 다시 추가할려고 하면 이미 추가되어 있다고 나옴
– 사진을 추가한 부분의 코드가 사라져서 기존글의 재편집이 애매
– 환경설정의 스팸 필터 항목이 마이그래이션 안됨
– 초기카운트 옵션이 마이그래이션 되지 않아서 그만큼 감소된 카운트 숫자가 나온다.

등등…자잘한 문제가 많습니다.

태터 1.0 프로그램 자체도 문제가 많습니다.

– 방명록 아이콘 기능 사라짐
– 방명록 글 수정 안됨
– 리더기 사용에 불안정 (이상한 에러메시지 나옴)
– XHTML 버전 스킨 편집에 들어가서 style을 변경안하고 바로 저장하고 나와도 줄간격이 이상하게 깨져버림
– 수정해도 마찬가지
– 계정 DNS를 바꾸니 로그인이 안되버림 -_-; 클래식은 파일만 복사해도 잘되는데…

태터툴스 1.0 정식판에서는 마이그래이션 관련 기능을 독립시킨다고 합니다. 그게 원래 맞지요. 다만 정식 버전 발표이후에 마이그래이션이 더디게 보완될까바 걱정이네요.

오비완의 포즈 –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스타워즈 에피소드 1,2,3에서 이완 맥그리거가 연기한 오비완 커노비(Obi-Wan Kenobi)는 매우 명랑한 캐릭터이다. 클래식 3부작의 알렉 기네스의 깊이를 이완 맥그리거가 제대로 살려내지 못했다 평을 듣더라도 그러한 명랑함 때문에 왠지 정감이 가는 것은 어쩔수 없다.

특히 에피소드 1에서는 스승인 콰이곤-진보다 더 가볍고 폼생폼사스러운 칼돌리기를 자주 보여주었다. 그저 라이트 세이버를 수직으로 들고 단조롭게 좌우로 움직이며 광선총을 반사시키는 스승에 비해, 오비완이 세이버를 아래위로 휘저으며 이리저리 반사시켜 역공격을 하는 모습은 매우 활기찼다.

에피소드2나 3에서는 너무 앞서가는 제자 때문에 고생하더라도 영국식 악센트로 툭툭 내던지는 투덜거림이 그렇게 재미있을 수가 없다.

에피소드3에서는 지금까지 너무 강한 악역들과 포스로 충만한 제자덕분에 상대적으로 약하게 보여왔던 오비완을 보완하기 위해(최강인 아나킨과의 결투와 실제로 상급인 제다이의 면모를 보여줘야 하기에) 전투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그때 재미있는 포즈가 있다.

<( -_-)_v
손가락은 상대의 눈을 후벼파듯이 V자를 그려주는 센스!

저 포즈를 여러군데서 발견할 수 있다. 몇번이나 나오는지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

정말 멋진 캐릭터이다.

청와대는 안되고 전여옥 블로그는 되고?

이 사진은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라왔다가 한나라당이 발칵 뒤집혀서 여당 당수를 모욕했다느니 뭐니 했던 사진이다. 누구나 알수 있듯이 영화 “해피 엔드”를 패러디 한 포스터다.

그런데…
http://www.chosun.com/politics/news/200601/200601240426.html
“전여옥 “‘왕의 남자’가 유시민이란 말이 떠도는데…”
전여옥은 블로그에 이런식으로 유치한 비유를 해놨단다.

청와대 홈페이지에서 단순히 영화 포스터와 야당당수 얼굴 합성한건 모욕이고, 일개 국회의원이 영화의 인물을 비유해서 조목조목 대통령과 장관 후보를 조롱한 것은 모욕이 아닌가? 사진과 글의 차이라서인가? 아니면 남자와 여자의 차이인가? 아니면 대통령은 원래 욕먹으라고 뽑아 놓아서인가?

남이 하면 불륜, 자기가 하면 로맨스라지만…

추가.


한나라당이 최근 배포중인 패러디물….;;; 한나라당 왜 이러니.

신년 연설 TV생방송 요구부터 시작해서…대통령보다 “제1야당 당수”가 더 높은 줄 아는 한나라당. 정신차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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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니카미놀타 카메라 사업 중단

코니카 미놀타가 모든 카메라 개발/판매 사업을 중단하고 소니에 사업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앞으로는 코니카 미놀타의 DSLR인 Dynax 시리즈와 렌즈는 소니에서 사업을 계속하게 된다는군요.

니콘의 필름 카메라 사업 중단과 함께 연이어 큰 뉴스가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경쟁이 심해진 카메라 업계가 지각변동을 시작한 듯하네요. 카메라 기술 특허를 가장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하고 그만큼 개성있는 기술과 마니아들을 가지고 있는 미놀타. 법정관리와 합병을 거치면서 고생하더니 끝내 사라지는…

소니의 경우는 SLR 시스템에 대한 베이스가 사실상 없기 때문에(제품 개발을 한적은 있지만) 유명한 미놀타의 다이낙스 시스템을 가질수 있게 되어 DSLR경쟁을 본격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될거 같습니다. 호박이 넝쿨채 데굴데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