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소프트웨어 사이트 File Hippo와 추천 프로그램

filehippo

File Hippo(http://www.filehippo.com)는 무료 소프트웨어(완전 무료 소프트웨어, 쉐어웨어, 상용 데모 버전)을 소개하는 사이트이다. 사이트에 들어가면, 하마(hippo) 캐릭터가 고개를 내밀고 있고, 아래쪽에는 프로그램들이 카테고리별로 정리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무료 소프트웨어 사이트는 심파일 같은곳이 있다. 심파일엔 없는건 없을정도로 풍부함을 자랑하지만, 사실 자료가 워낙 많아서 일일히 검색해야하고, 어느게 좋은 소프트인지 헤깔리고, 다운로드 하려면 회원가입하고, 액티브X를 깔고 하다보면 엄청나게 성가시다.

File Hippo는 대표적인 소프트웨어만 소개하고 있으며 바로 File Hippo 서버에 링크된 파일을 다운받기 때문에 쉽고 빠른게 장점이다. 그리고 소프트웨어들이 업데이트 되면 하루안에 소개되고 업로드 되는 신속함을 보여준다. RSS로 프로그램의 업데이트를 보고 받을수도 있고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자동 업데이트 유틸리티를 이용할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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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는 10여개의 카테고리로 분류되어 있고, 카테고리에 들어가면 간단한 설명과 함께 프로그램들의 리스트가 보인다. 프로그램의 아이콘과 이름이 크게 표기되어 원하는것을 쉽게 찾을수 있다. 프로그램 상세 페이지는 버전이 바뀌어도 고정적인 고유 URL로 되어 있어 주소를 알려주기 쉽고, 스크린샷과 꽤 자세한 소개가 있다. 더욱 좋은것은 최신버전뿐 아니라 좀더 이전 버전도 함께 올려져 있다는 것이다. 최신버전은 문제가 있을수 있기 때문에 이점을 이용하면 좋다. 프로그램은 메인페이지부터 따져도 2,3번 클릭으로 다운받을 수 있고, 사이트 가장자리에 붙은 구글 배너광고 보라는걸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요구하는게 없는 착한(?) 사이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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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 베타버전 표시를 제외해서 안정된 버전만 살펴보거나, 쉐어웨어나 데모버전등 완전한 무료가 아닌것을 안보여주는 필터링 기능도 있다.

개인적으로 요즘 최대한 무료소프트웨어를 활용하려고 애쓰고 있는데, File Hippo는 매우 유용한 사이트이다. 이 사이트에서 제가 사용하는 무료 소프트웨어들을 소개한다.

ps.

무료 소프트웨어 소개라고 하니 생각났는데, 이런 일이 있었다.
http://draco.pe.kr/99

메모리 최적화 하기

최근의 소프트웨어와 게임들은 점점 더 대형화 되어 많은 메모리를 사용한다. 게임중에는 기가급 메모리를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도 있고, 대부분의 온라인 게임들은 아래의 스크린샷에서 볼 수 있듯이 200~600MB의 메모리를 사용한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PC의 실제 메모리는 1GB내외이다. 그리고 윈도 XP가 부팅을 하면 300~500MB를 사용하게 된다.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실행시키면 50~150MB를 쓴다. 메모리는 한도 없이 부족해진다.

만약 게임이 실행되었을때 실제 메모리가 부족하면 윈도는 게임의 연산에 필요한 메모리를 가상 메모리에서 가져다 쓰게 된다. 가상메모리, 즉 하드디스크를 사용한 메모리는 실제 메모리보다 수십 수백배 느리기 때문에 게임의 성능에 영향을 미친다. 이런 영향은 소위 랙이 생기거나 버벅임이 잦아지는 형태로 나타나게 된다.

사용 가능한 실제 메모리는 작업관리자에서 확인할 수가 있다.

이러한 게임이나 커다란 프로그램의 성능을 향상시킬 방법은 없을까? 가상 메모리를 안쓸수는 없다. 윈도의 메모리 사용량은 실제 메모리보다 많으니까. 그렇다면 되도록 가상 메모리를 안쓰면 된다. 윈도에서 실행중인 여러 프로세스중에 자주 사용되지 않는 작업부분을 가상메모리로 돌리고, 실제 메모리를 더 활용하면 좋지 않을까?

이러한 아이디어에서 나온 프로그램이 메모리 최적화 프로그램이다. 메모리 최적화 프로그램은 시중에 유료소프트에서 부터 쉐어웨어나 무료 프로그램까지 여러가지가 나와 있다. 그중 몇 가지를 써본 결과 한가지가 마음에 들어 몇달째 사용하고 있다.

http://www.bysoft.com 의 첫페이지. 디자인 참 무지 허접하다. -_-;

BySoft가 무슨 소프트웨어 제작팀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째튼 프로그램은 좋다. 사용할 프로그램은 BySoft FreeRAM 4.0이며, 다운받을수 있는 곳은 http://www.bysoft.com/freeram.php 이다. 다운받고 설치하는거야 각자 알아서 할일이고 (무책임), 사용법을 설명하겠다.

맨처음 실행하면 다음과 같은 프로그램 윈도가 나온다.

각종 메모리 상태를 보여주고 있다. 중간에 Option을 누른다.

첫번째 항목은 Automatic. 즉 자동으로 뭔가 해주랴 하는 것이다.

우선 Automatically free memory at alarm level 에 체크한다. 그리고 Alarm RAM level 에 30~50정도의 수치를, Amount of memory to free에 200~400정도의 수치를 넣는다. 기본값을 일단 추천한다. 스크린샷 대로의 설정이라면, 만약 실제메모리가 51MB보다 적어지면 CPU를 25%보다 적게 사용하는 프로세스를 찾아내서 가상메모리로 돌리고, 실제메모리를 256MB까지 확보한다.

두번째 탭인 Settings에는 Start with windows를 클릭해서 부팅시에 자동으로 작동하도록 한다. OK를 누르는것을 잊지 말자.

제대로 작동하면 시스템 트레이에 아이콘이 추가되어 있다. 마우스를 가져가면 현재 남아있는 실제메모리가 얼마인지 나오게 된다.

이 프로그램을 사용한 결과, 큰 프로그램이나 게임을 실행시켰을때 하드디스크를 긁으면서 중간중간 생기는 끊김 현상이 확실히 줄어들었다. 게임에서는 자잘한 랙이 줄고 프레임 레이트도 향상되는등 큰 효과를 보았다.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메모리를 너무 많이 사용하거나 전체 RAM이 너무 작을경우엔 자주 실제메모리를 확보하려고 가상메모리를 접근하게 되어 또 다른 랙이 생긴다. 그리고 윈도 자체가 관리가 안되어 느린 경우에는 오히려 메모리 관리 프로그램을 쓰는 자체가 불안정함을 가중시킬 수도 있다.

GE 디카 시장 진입

HP도 접고, 코니카 미놀타도 접고, 교세라 콘탁스도 접고, 엡손도 고급모델 외엔 접은 디카시장.이제 큰 놈들만 남았다 싶었더니 엉뚱한데(?)서 더 큰 놈이 하나 들어왔습니다.

제네럴 일렉트릭이라는 이름으로 기억하고 있는 분도 많을 미국 가전업계의 큰 손 GE입니다. 발표되는 모델은 700만화소 2.5인치 LCD를 사용한 저가 모델과 1200만화소 3인치 LCD 모델 이며 다음달에 발표된다고 합니다.발표된 사진을 봐서는 어딘가 모르게 올림푸스스러운 디자인인데요, 디자이너가 올림푸스 디자인을 했던 경력이 있다고 합니다.

그놈의 디카 시장이라는 파이, GE같은 덩치가 끼어서 나눠먹을 거리가 남아 있나 모르겠네요.

http://www.dcresource.com/news/newsitem.php?id=3471

무료로 이용하는 최고의 백신과 방화벽

안티 바이러스 백신과 개인용 소프트웨어 방화벽(Firewall)은 최근 점점 심해지는 개인정보 해킹과 바이러스의 유행으로 거의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 하지만 이런 제품들은 나름대로 비싸고 기간별로 다시 구입해야 하기도 하다. 그렇다고 불법 사용을 하면 여러모로 귀찮은데다 양심도 찔린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무료 백신과 방화벽을 소개한다.

백신

백신으로는 Active Virus Shield를 추천한다. 세계 1위 백신으로 유명한 카스퍼스키 엔진이 사용되고 있고, AOL에서 제공하는 무료 소프트웨어이다.

다운로드 : activevirusshield.com


E메일을 입력하고 다운로드 받으면 E메일로 액티브 코드가 날라온다. 그 코드로 설치하면 된다.

장점

  • 믿을만하고 매일 수차례 업데이트 되는 카스퍼스키 엔진이다.
  • 사용방법과 성능또한 카스퍼스키와 거의 동일하다.
  • 무료다!

단점

  • 카스퍼스키와 같이 다소 무겁고, 하드 스캔 속도가 느리다.
  • 영어다…;;

기타 Avast 백신의 홈에디션도 무료이며, 추천할만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한글판도 있다. 다운로드 하는 곳은 http://www.avast.com/eng/download-avast-home.html

방화벽

이런 저런 소프트웨어 방화벽을 사용해 봤지만, 공통된 단점은 인터넷 속도를 심각하게 저하시키고 일부 프로그램의 실행도 느려진다는 점이었다. 만약 액션 게임을 온라인으로 한다면, 방화벽은 보안 프로그램이 아니라 캐릭터 킬러로 작용할수도 있다.

그래서 사용하는 것이 Comodo Firewall Pro이다. 이 방화벽은 다른 방화벽과 기능과 사용법은 비슷하지만 인터넷 속도를 거의 변화시키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예전에 본인에게 맞는 방화벽을 찾아보려고 이것저것 설치해 봤을 때는 조금 문제가 있었는데, 최근 버전에서는 전부 해결되었다.

다운로드 : http://www.personalfirewall.comodo.com/


장점

  • 인터넷 속도를 거의 떨어트리지 않는다.
  • 무료다!

단점

  • 이놈도 영어다! -_-;
  • 인터페이스가 존알람같은 소프트웨어에 비해 다소 복잡하다.

백신과 방화벽을 사용해서 안전한 인터넷을 하도록 하자.

디카 동영상을 DivX로 저장한다

Zoran 이라는 회사에서 디지털 카메라용 DivX 인코딩 칩을 개발해 발표했습니다. DivX는 DVD에 버금가는 화질로 인해(사실 DVD 와 여러 인연이 있지만) 수준높은 영화 파일 코덱으로 널리 이용되죠. 음악파일은 MP3, 영화파일은 DivX(디빅)로 대신 불릴 정도입니다. 디카에서는 MPEG4나 mJPEG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 모두를 뛰어넘을수도 있는 발표입니다.

 

참고 http://www.dpreview.com/news/0701/07010802zorancoach9divx.asp

삼성 신기종 디카 발표

삼성 i70

700만화소, 3배줌의 컴팩트 자동디카. 카메라만의 기능은 새로울것이 없지만, 세계최초로 HSDPA(High Speed Downlink Packet Access) 방식의 네트워킹을 지원합니다. 삼성측은 사진을 찍어 싸이월드에 사진을 올리거나 멜론에서 음악과 영상을 다운받아 듣거나 하는 등의 활용을 예로 들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기기들이 많이 나와서 UCC동영상을 쉽게 제작할 수 있는데 기여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맨날 퍼서 옮기는 가짜 UCC가 문제라…

최근 삼성의 디카 마케팅에서 디지맥스라는 브랜드를 거의 안쓰고 ‘삼성’만 쓰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다만 i70이라는 이름은 좀 피하는게 현명했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도 있습니다. 삼성 SHP-i70이라는 핸드폰 모델도 외국에 출시된적 있기 때문에.

삼성 L700

700만화소, 3배줌, 2.5인치 LCD, ISO 1600상당의 감도, 640x480x30프레임 MPEG4동영상, 20MB 내장메모리, SD메모리 카드를 사용하는 컴팩트 디카입니다. 촬영 거리에 따라 자동으로 접사모드가 되는 기능과 전자적인 고감도에 의한 흔들림 방지 기능 ASR(Advanced Shake Reduction)을 지원합니다.

삼성 L73

700만화소, 3배줌, 2.5인치 LCD, ISO 1600상당의 감도, 800x600x30프레임 MPEG4동영상, 19MB 내장메모리, 보이스 메모, SD메모리 카드를 사용하는 컴팩트 디카입니다. 역시 전자적인 고감도에 의한 흔들림 방지 기능 ASR을 지원합니다.

삼성 S630 / S730

각각 600만화소와 700만화소의 3배줌 자동 컴팩트 디카입니다. 2.5인치 LCD, 640x480x15프레임 MPEG4동영상, SD메모리 카드, 보이스 메모, ASR를 지원합니다. AA 배터리를 사용할수 있습니다.

삼성 S850

800만화소, 5배줌(환산 38-190mm, F2.8-4.4), 2.5인치 LCD, ISO 50~1600상당의 감도를 가지는 컴팩트 디카입니다. 수동기능이 지원되며, ASR, 800x600x20이나 640x480x30프레임 지원 MPEG4동영상이 되고, 리튬이온 충전지와 AA배터리를 동시지원하는 등 폭넓은 사양이 특징입니다.

삼성 S1050

S850과 거의 비슷하지만, 천만화소에 800x600x30프레임 동영상까지 지원하고, 3인치 LCD를 사용하는 좀더 고급모델입니다.

* 사진과 자료는 dpreview.com에서 가져왔습니다.

코닥 신기종 디카 발표

Kodak Easyshare V803

800만화소, 3배줌, 2.5인치 LCD, ISO 1600에 해당하는 감도까지 올라가고, 640x480x30프레임 동영상에 32MB 내장메모리, SD메모리카드를 씁니다. 다양한 색상을 지원해서 패션 악세사리적인 개념을 적용했습니다. 코닥 카메라 디자인이 점점 좋아지는 군요. 코닥은 수동기능보다는 다양한 씬모드를 지원하는걸 좋아하는데, 이번에도 22개나 되는 씬모드를 지원합니다. 20만원대 예상

Kodak Easyshare V1003

V803과 같은데 1000만화소입니다. 20만원대 후반이 예상됩니다. 예상가격은 환률이나 코닥 정책에 따라 달라지겠으니 너무 믿지 마세요.

Kodak Easyshare C653

610만화소, 3배줌, 2.4인치 LCD의 10만원대 저가형 자동 디카.

디지털 카메라 이미지 안정 기능의 종류

최근 디카에는 “흔들림 방지”니 “흔들림 감소”니 “이미지 안정”이니 하는 기능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런 기능은 어두운곳에서 촬영 하거나 망원 촬영을 할때 손떨림이나 카메라의 불안정함을 교정하여 이미지를 선명하게 하는 것을 말한다. 흔히 이런 기능이라고 말하는 것은 3가지 종류가 있다.


1. 렌즈 파트를 이용한 이미지 안정
캐논과 니콘등이 사용하는 광학식 방법으로 렌즈 내부에 자세를 감지하는 자이로장치와 교정렌즈를 둔다. 렌즈의 이동을 초당 수천번 감지하여 미리 예측 지점으로 교정렌즈를 움직이는 방법으로 화질을 보정한다.
장점은 렌즈의 사양에 맞는 고성능의 안정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 특히 기술을 적용한지 오래된 캐논의 Image Stabilization은 그 보정성능이 상당한것으로 알려져 있다. 렌즈에 적용하기 때문에 디카가 아닌 필름 카메라에서도 이 기술이 적용된 렌즈는 같은 성능을 이용할 수 있다.
단점은 해당 기능을 가진 렌즈가 구조가 복잡하고 비싸진다.


2. 이미지 센서의 움직임을 이용한 이미지 안정
미놀타와 미놀타를 인수한 소니의 DSLR, 그리고 펜탁스가 사용하는 광학식 방법으로 이미지 센서 자체를 흔들리는 카메라에 맞춰서 움직여 화질을 보정한다. 미놀타가 처음 개발해서 Anti-Shake라는 이름을 붙였다.
장점은 바디에서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에 장착하는 렌즈에 상관없이 이미지 안정기능을 갖게 된다.
단점은 바디가 복잡해져서 패턴 노이즈가 생긴다던지 하는 결함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초망원렌즈 같은 경우는 충분한 흔들림 감소를 실현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는데, 상당히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기술이라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을 듯하다.


3. 고감도 이미지 센서를 이용하는 전자식 방법
이 방법은 고감도 실현에 탁월한 수퍼 CCD센서를 이용하는 후지필름 카메라가 주로 적용한다. 이미지센서에 신호 증폭을 시켜 고감도를 달성하고, 셔터속도를 빠르게 하여 이미지를 안정화시킨다.
장점은 셔터속도 자체가 빨라지기 때문에 광학식 안정장치에 비해 움직임이 있는 피사체를 촬영하기 좋다.
단점은 고감도덕분에 노이즈가 심해지거나 노이즈 제거 알고리즘을 과하게 사용하여 이미지 화질자체는 망가지게 된다.


디카 정보 사이트인 dpreview.com에서는 Stop misleading ‘image stabilization’ labels라는 글에서 3번의 전자적인 방법이 1번이나 2번의 광학적이고 물리적인 방법과 특성과 원리가 전혀 다른데도 같은 기능인것처럼 오도된다고 밝힌바 있다. 노이즈가 심해져서 이미지 화질자체가 나뻐지면서 이미지 안정기능이라고 하는 자체가 오도이기도 하고, 삼성의 보급형 디카등과 같은 광학적 안정장치의 노하우가 없는 회사 제품들이 겨우 ISO 800이나 ISO 1600정도를 구현해놓고 “흔들림 방지”라고 소비자를 속이는 경우가 많다. 위에 설명한 방식별 장단점과 이러한 문제점을 잘 인식하고 제품을 구입하길 바란다.

후지필름 디카 신기종 발표

이번 후지필름들의 신기종에서 공통된 특징은 xD픽쳐카드와 SD메로리를 동시에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xD픽쳐카드의 성능이나 기능은 둘째 치더라도 워낙 가격과 보급률이 안좋아서 후지필름과 올림푸스의 발목을 잡았죠. 후지필름이 먼저 손을 들어버린거 같습니다.

신기종은 다음과 같고, dcresource.com과 dpreview.com 에서 참고했습니다.

FinePix A610 / A800

A610의 경우 630만화소의 수퍼CCD HR 센서를 사용하고 F3.0-5.4 밝기에 환산 39-117mm의 3배줌 렌즈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감도는 ISO로 100-400상당입니다. A800은 830만화소에 F2.8-5.2밝기의 환산 36-108mm 3배줌 렌즈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감도는 ISO로 100-800상당입니다. 동영상은 지원하지만 음성은 기록되지 않습니다. 10~20만원정도의 저가형 모델이니 어쩔수 없죠.

FinePix F40fd

감도 잘 올라가기로 유명한 후지필름의 F시리즈인데,디자인이 좀더 둥글둥글 해졌습니다. 아무래도 각이 사는게 개인적으로 좋은데 말이죠.

830만화소의 HR센서를 사용하며, F2.8-5.1, 환산 36-108mm의 제대로된 3배줌 렌즈를 씁니다.

23만화소의 2.5인치 LCD와 ISO 2000에 해당하는 감도, 얼굴인식, VGA 30프레임 동영상, 적외선 이미지 전송, 300장 연속 촬영이 가능한 배터리등 좋은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30만원후반대 정도일거 같습니다.

FinePix IS-1

저가형 DSLR바람이 불면서 주요메이커에서는 하이엔드급 디카가 단종된 상태입니다만, 후지필름은 저가형 DSLR이 없기 때문에 하이엔드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저가형 DSLR없는 회사가 후지필름외에 코닥이 있죠) IS-1은 S9100에 적외선 촬영이 가능하게 만든 특수한 모델입니다. 일반용 카메라가 아니라 과학 실험용 촬영 같은데 쓰입니다.

스펙은 S9100과 같이 900만화소 HR 센서(적외선 촬영용으로 개조되었겠지만)에 11배에 가까운 줌렌즈, 640×480에 30프레임 촬영이 가능한 동영상 기능, ISO 80~1600에 해당하는 감도 조절, 초당 1.5장의 연사 능력, 23만화소 2인치의 플립형 LCD 등입니다. 배터리는 AA형 4개를 씁니다. DSLR같은 모양을 하고 있지만 크기는 작고 플라스틱을 주 소재로 사용해서 무게는 650g로 가볍습니다.

캐논 디카 A530과 A540의 안전성관련 결함

캐논은 파워샷 A530과 A540의 배터리 수납부 도어의 금속제 스프링에 설계상 결함이 있어 회로가 단락될수 있다고 공지했습니다. 이 경우 배터리가 과열되거나 배터리 수명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파워샷 A530과 A540모델 중 시리얼 넘버가 21, 22, 23, 24로 시작되는 모델은 캐논에 문의해보시기 바랍니다. 캐논 USA에서는 보증기간에 관계없이 수리해주기로 공지가 나왔습니다. 링크

캐논 코리아에서는 아직 공지하지는 않았지만 해당 시리얼의 제품을 수입했다면 곧 공지가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