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학개론, 아니 건축학개론, 아니 수지학개론을 늦게 봤다.
구글 플레이무비에서 천원에 팔더라.
이루어지지 못한 첫사랑은 좋은 소재가 되는데 그게 더블이라면…더 좋은 소재이긴 하다.
거기다 96년 대학이 배경이라서 비슷한 나이대인 나에게는 꽤 분위기가 먹혔다. 수지의 옷차림은 전혀 20세기 같지가 않지만.
적당히 로맨틱하고, 적당히 추억을 팔고, 그리고 수지는 매력 있고. 그런 영화.
미모만 치면 한가인이 역시 수지보다는 월등하지만, 역시 연기는 못 하는 구나. 어떻게 아이돌보다 어색하냐.
글쓴이 : Draco (https://drac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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