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난장판. 딱 그런 느낌의 영화다.
지금까지 토르는 유머요소는 많았지만 전체적으로 무거운 느낌이었는데, 이제는 아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분위기로 가기로 한 듯. 재미는 있었지만 왠지 좀 아쉽다.
개연성도 좀 이상한데가 많다. 무엇보다 토르같은 강자라도 묶어 둘 수 있는 의자나, 기절시킬 수 있는 작은 도구들이 있다면, 헬라에게는 왜 안 써보는 걸까? 퀸젯이 우주선이었어? 어떻게 우주로 갔지? 닥터는 왜 헬라를 잡아들이지 않는 걸까? 왜 오딘은 토르1에서 처럼 헬라에게 능력 봉인의 참교육을 시전하지 않았을까? 등등.
하지만 워낙 개그요소와 액션이 많아서, 정말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다.
유명한 배우들도 많이 나온다. 지나가는 배역들도 까메오로 나온 유명한 배우들이냐…
쿠기 영상은 두개 있는데…하나는 인피티니 워에 이어지는 것이고, 하나는 제프 골드블룸을 낭비하기 아까워서 넣은 듯.(쿠키는 별로 재미없었다는 소리다)
ps.묘묘는 죽었어! 이제 더는 없어!! 묠니르에게 묵념…
글쓴이 : Draco (https://drac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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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강아지들 학교 보내놓으면 좀 영화볼 겨를이 생길려나요?
마지막 영화가 머였는지도 기억이 안나네요 ㅠㅠ
저도 장모님의 은혜가 아니면 극장 구경은 꿈도 못 꾸네요.
그래서 다들 재우고 넷플릭스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나마 같이 잠들어서 f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