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The Thing, 1982)

더 씽이 넷플릭스에 올라와 있어서 감상. 원래 국내 출시를 ‘괴물’로 해서 넷플릭스에도 ‘괴물’로 올라와 있는 모양.

지금 보면 별로 안무섭고 특색 없어 보이지만, 요즘의 피칠갑괴물 영화와 게임들의 원조가 이 영화.

덤으로 커트 러셀이 털복숭이지만 30대초의 매력 절정인 외모를 볼 수 있다. 여기서 나오는 외계인이 하려던 짓이나, 커트 러셀이  연기한 에고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에서 하려던 짓이 같은 짓이라는 걸 생각하면 아이러니.

가장 재미있던 장면은 감염된 대원 하나가 화염방사기를 맞으니 머리가 따로 떨어져서 벌레 다리 같은게 생겨서 몰래 도망치다 걸리는 장면. 이 영화 유일의 개그씬이라 할 수 있다. 이상한 점은 남극의 겨울이라는데 낮과 밤이 바뀐다. 영화속 장면이 몇일이 아니라 2,3개월의 시간이라면 가능한 일이지만…음…

 

ps. 외계인 공포물들의 교훈은 언제나 “방역을 신경써라” 이다.
노르웨이 탐사대나 미국 탐사대나 초기 방역을 제대로 신경 썼다면 저런 문제들은 없었을 것이다.

ps. 여자가 하나도 안나오는 군. 나중에 만들어진 프리퀄에는 여자 대원이 하나 나온다던데.

글쓴이 : Draco (https://drac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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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Responses

  1. 구차니 댓글:

    화성에 패스파인더 보내고 할때 반대측에서는
    지구측 미생물이나 병균을 그쪽으로 보내게 되는거 아니냐는 이야기도 간간히 나왔는데
    NASA 자체적으로 어느정도 멸균을 요구하지 않을까 싶긴 하지만 한 100년 이후에는 꽤 중요한 문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행성간 생활권이 된다던가 하면 말이죠.

    • Draco 댓글:

      나사에서 철저한 멸균처리를 해도 살아남은 세균들이 있더라는 연구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주노 탐사선이 유로파를 영향을 주지 않으려고 목성에 추락시켰다고도 하고요.(목성에는 확실히 없는건가…) 그런데 유로파 탐사 계획도 있었던거 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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