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할 때 버려야할 아까운 것들 (Something’s Gotta Give)

발렌타인 데이에 여자친구와 본 영화다. ^^;

이 영화를 보고나면…지금까지 본 애정영화들이 왠지…먼가 왜곡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정도이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그대로 두고, 남의 마음을 움직이여 내것으로 만들면 사랑을 이룬다고 생각한다. 한마디로 꼬시는 사랑이고…그게 멋진 능력처럼 보여진다.

하지만…진정한 사랑을 이룰려면 자신을 버려야 한다.
자신이 “나는 머머 한 사람인데…”라는 생각을 버려야만 한다.
자신의 습관을 처음부터 끝까지 바꾸어야한다.
(한국어 제목 정말 잘 지었구만;;;)

그렇다고 심각한 영화는 아니다.
상당히 웃겨서 주제를 파악하지 않아도 잼있다.(이게 이 영화의 가장 큰 문제점이다.ㅋㅋ)

ps. 잭 니콜슨의 능청스런 연기는 정말 끝내준다. 덕분에 키에누 리브스는 그냥 조연답게 찌그러져 버렸다.;;;

(잭니콜슨이 심장마비에 걸리고 키에누 리브스에게 간건 정말 현명한 일이다. 그는 심장마사지로 죽은 애인도 살린자 아니었던가!;;;)

다이안 키튼 할머니는…60살 할머니의 노출신을 보여주는게 좀 눈을 버리지만;; 60세에 그정도면 몸짱 할머니시라고 위로를 드리고 싶다;;;
(저 포스터에는 30대처럼 나오시는구만;;;)

외국 포스터에는 잭니콜슨과 다이안 키튼만 나오는데….
우리나라 포스터에는 4명으로 늘어난건…
왠지 노인네들만 있으면 재미없어 보일까바 키에누 리브스를 끼워넣으려고 했던거 아닐까.

날아라 거북선 (Bosco Adventure)

유명한 것들 몇일 회상했으니…이젠 마이너한거 한번 해야죠..;;;

KBS인가에서 87년인가?에 방송했던 애니매이션 “날아라 거북선”입니다.
거북선이라고 우리나라것은 아니고, 일본 애니매이션 “보스코 어드벤쳐”를 우리나라 제목으로 바꾸다보니 저렇게 된겁니다.(여행에서 쓰는 비행선 모양이 거북이입니다;;)

주인공인 나래공주는 물의나라인가? 생명의 물을 지키는 나라의 공주입니다.
하지만 괴물들이 나타나서 나라를 멸망시켰고, 공주만 살아남았죠.
각자 재능한가지씩 있는 동물친구들이 이 나래공주를 도와, 거북이 모양의 비행선을 타고, 멸망한 나라의 수도로 찾아갑니다. 생명의 물을 되살리기 위해.

나중에 그 괴물들이 우주에서 날라왔으며, 행성들을 갉아먹어 없애고 다른 행성으로 이동하는 외계인들이라는것을 알게 됩니다.(생긴것도 바퀴벌레같은것이 왠지 인디펜던스데이랑 비슷하군) 물에 약하기 때문에 지구를 말려버리기 위해 그 나라부터 공격한거죠.

천신만고끝에 목적지에 도착한 나래공주는 물망울로 변하여 생명의 물을 되살리고, 괴물들은 녹아서 죽고, 지구는 사막화와 멸망을 모면합니다. (공주가 물이 되어 사라지는 장면에서 조금 울었음 ㅡㅡ;)

동물을 의인화한 캐릭터들…덥석이, 깡총이…머 그런 이름들이 매우 정겨웠던, 재미있었던 애니매이션입니다.^^; 서유기적인 모티브도 좀 있고…노래가 꽤 좋았던것같은데 기억이 안나네요.

어린이용 애니매이션인데, 물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교육적인 면도 있는 애니매이션입니다. 목적지에 다가갈수록 물이 귀해서 주인공들도 고생하고, 물이 없음으로 해서 벌어지는 문제점들이 여러가지 나오죠.

워낙 마이너해서…기억하시는분 없을듯.

전격제트작전 (Knight Rider)

“키트! 구해줘!”
한때, 검은색 전자손목시계가 아이들 사이에 대 히트를 쳤던 시기가 있었다.

방탄에, 왠만한 폭탄에는 꿈쩍도 안하고(먼가 폭탄이 있으면, 트렁크에 넣고 터트려 처리한다;;; 스페어타이어가 있었으면 맨날 박살나겠군;;), 검고 날씬한 모습으로 트럭에서 발진해서, 도로를 누비던 스포츠카.
하지만, 이 자동차 “키트”는 단순히 다른 슈퍼-탈것 시리즈처럼 검고, 무적의 기능을 갖추었다고 인기를 끌었던것이 아니었다.

바로 인공지능.
주인(사실은 거의 친구지만)과 농담따먹기까지 하고, 위험하면 구해주고, 못하는것이 없던 살아있는 차였던것이다.
(그런면에서 레이저 나가는 007의 명품시계보다, 키트와 통신할수 있는 마이클의 검은 시계가 100배는 강력한 시계였다)

이 드라마를 처음 접한것은, 어떤 명절때인가…약 2시간정도의 외화로 TV방영을 했었다. 이름은 “슈퍼카”
머리를 뽀글뽀글 파마한 이상한 남자가 앞에 빨간불 왔다갔다 하는 검은색의 슈퍼카를 타고 다니는데, 이놈의 슈퍼카는 말도 하고, 주인공을 배려하고, 방탄기능(이 영화에선 이상하게 총 쏜사람에게 총알이 튕겨 되돌아갔다..;;)까지 갖추고, 속도도 장난이 아니었다. 나중에는 주인공이 총맞아서 운전을 못하니 지가 운전하고 다니더라 ㅡㅡ;

나중에 이 영화가 반응이 좋으니, 드라마편을 계속 방영했나 보다…

하여간, 이 전격제트작전이 하는날밤이면, 부모님은 안방에 쳐들어온 3형제덕에 잠을 못주무셨고, 결국 TV는 거실에 놓게 되는 풍습이 생기고야 말았다. 킷트의 웃긴 에피소드들, 악당들을 때려눕히는 마이클의 액션, 골리앗과의 전투, 또다른 악당 키트와의 레이저 전투, 위험에서 벗어나는 킷트의 능력들(특히 점프;;)
정말이지, 나중에 꼭 저런차를 가지고 싶었다.^^;

이 드라마는 다른 분야에도 많은 영향을 미쳐서, 주윤발이 나오는 무슨 광고에 패러디 되어 트럭에서 발진하는 오토바이씬이 나오기도 하고, 사이버 포뮬러라는 레이싱 애니매이션도 비슷한 컨셉을 사용했다(차가 생각하며 말하는데, 말할때 나오는 빨간색 그래프가 비슷하다;; 게다가 부스터를 쓰는 변신이라는 것도 비슷;;;)

“Knight Rider” [TV-Series 1982-1986]

David Hasselhoff …. Michael Knight (alias of Police Detective Michael Arthur Long)
Edward Mulhare …. Devon Miles
Patricia McPherson …. Bonnie Barstow (1982-1983,1984-1986)
Rebecca Holden …. April Curtis (1983-1984)
Peter Parros …. RC3 – Reginald Cornelius III (1985-1986)
William Daniels …. K.I.T.T. (voice)

ps. 키트 개발자중 한명으로 나오고, 키트를 매번 정비해주는 보니라는 여자….
물론 멋진 남자주인공에 미녀 한명 붙이는게 전통인지라 넣은 캐릭터겠지만…
당시는 상당히 이뻐보였다. ^^; 다른 영화의 미녀여자주인공들처럼 백치도 아니고..;;

독수리 특공작전 (Street Hawk)


실력좋은 경찰 오토바이 순찰대였던 주인공 재시는, 임무수행중 사고로 다리에 큰 부상을 당한다.

오토바이를 타지 못해 실의에 빠져 있던 주인공에게, 처음보는 남자가 다가와서 새로운 재활훈련과 함께 최첨단 오토바이를 타보지 않겠냐고 떠본다.

그 오토바이는 검고 작은 최첨단 오토바이로, 로켓엔진을 이용해 엄청난 속도를 낼수도 있고, 각종 첨단 기능과, 무기, 점프장치등을 갖추고 있었다. 이름은 검은독수리.

재시는 검은독수리를 타고, LA시가지의 악당들을 물리치고 다닌다.

80년대, 에어울프와 전격제트작전과 함께, 또 하나의 슈퍼-탈것 시리즈인 검은 독수리입니다.
오타바이라는 점때문에, 강력한 화력도 없고, 주인공을 총알로 지켜주는 방탄기능도 없고….ㅡㅡ; (레이저는 있었던거 같은데;;)
상당히 부실해보이지만, 그래도 뒷골목을 휘젓고 다닐수 있는 유일한 슈퍼-탈것이기에 아기자기함은 매우 엿보였던 시리즈죠.
애석하게도 시즌1만 만들어지고 종영되었습니다.

로켓엔진을 켜면, 모든 불빛이 흘러다닐정도로 빠르게 보여주는 장면이랑, 디지탈적으로 정보를 보여주고, 확대, 리플레이도 되던 헬맷 유리, 그리고 점프기능과 에어브레이크 같은 기능들이 생각나네요.

“Street Hawk” (1985) [TV-Series]
Rex Smith …. Jesse Mach
Joe Regalbuto …. Norman Tuttle
Richard Venture …. Capt. Leo Altobelli
Jeannie Wilson …. Rachel Adams
Raymond Singer …. Bernie
R.J. Adams …. Sgt. Mike

ps. 재미있는건…이름이…;;
하늘을 날라다니는 에어울프는 Wolf(늑대)면서….
땅에서 굴러다니는 검은독수리는 Hawk(매)네요 ㅡㅡ;

ps. 검은 독수리라고 알고 있었는데, 원래 국내 방영 제목은 독수리 특공작전이라고 합니다. 블로그 본문은 놔두고 제목만 수정합니다.

Air Wolf

전자음악으로 된 주제곡이 아직도 뇌리에 남는 전설의 드라마 Air Wolf….

사막의 한가운데 높은 바위산에, 깊은 수직동굴에 만들어져 있는 비밀기지에서 숨겨져 있는 검은 헬기.
주인공이 검은 헬멧을 쓰고 탑승한뒤, 스위치 하나하나 넣을때마다 계기판이 켜지며, 헬기가 살아납니다.
로터가 회전하고, 거대한 몸체는 서서히 떠오르죠.

음속으로 날고, 레이더에 잡히지 않으며, 기관총과 로켓, 미사일을 쏘는 무적의 헬기입니다.
검은색 몸체에 키이이잉~ 하는 굉음을 내며 지나가서 정말 뽀대 100만점이죠.;;
(도대체 전투기가 쏜 미사일은 플레어만 투하하면 100% 피하는법이 어딨냐;;)

국민학교때는, 아이들 사이에, 미국에 에어울프가 실존하며, 몇대 배치되어 있다느니, 전격제트 작전의 ‘키트’와 싸우면 누가 이긴다느니 논쟁이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하하

나중에 시즌4인가 부터는, 주인공들도 바뀌고, 너무 컴퓨터 그래픽에 의존해서, 에어울프가 박진감이 없어져 버렸지요. (어설픈 컴퓨터 그래픽합성으로 날라다니며 레이저나 쏘고 있는 에어울프라니;;; 에어울프의 백미는 기관총난사와 로켓포 발사후에 화염속을 뚫고 날라가는 장면과 360도 수직회전이란 말이다~)

에어울프 극장판도 몇편있다길래 구해볼려고 했더니 못봤네요.
TV에서 해줬다는 소문도 있고..

Season 1 (1984)
Season 2 (1984-1985)
Season 3 (1985-1986)
Season 4 (1987)

ALEX CORD … as ´Archangel´ (Michael Coldsmith Briggs III)
ERNEST BORGNINE … as Dominic Santini
JAN-MICHAEL VINCENT … as Stringfellow Hawke

자료출처 http://www.airwolf.org

ps. 이번에 연속으로 검은 탈것 시리즈들을 회상해 볼까 합니다.
검은독수리, 전격제트작전…

바이오 용사 (Bionic Six)

88년도에 KBS2 TV에서 저녁때 방송해주던 바이오용사 (원제: Bionic Six)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던 애니매이션중 하나였죠.
일본의 명감독 데자키 오사무가 참여했다는 말도 있었고…미국/일본 합작에, 그림은 우리나라에서 하청받아서 만든…완전 국제 애니매이션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미국의 전형적인 “외롭고 강하고 기형적인 슈퍼영웅물”이 아니라, 가족들이 단체로 슈퍼영웅인데, 서로 부족함을 도와주는, 상대적으로 밝은 분위기의 슈퍼영웅물이었습니다. 서로 싸우는 선과 악의 지휘자인 두 박사도, 사실은 형제였죠.(흥부와 놀부가 생각나네요..)
캐릭터들도 장단점이 분명하고 개성있으며, 각각의 에피소드도 독특한 아이디어가 많았지요.

그런데, 바이오용사들의 가족을 보면….부모는 갈색머리인데, 두 백인 아이는 금발이고, 흑인애와 아시아애도 있고(아시아애는 친아버지도 중간에 나오고…영혼만 나왔던가?)….친아들딸들이 아닌가 봅니다;;;

바이오용사들의 구성을 보면…
– 샤프박사 : 박물관을 비밀기지로 만들어놓고 거기서 갖가지 발명을 하며 바이오용사를 만든 착한쪽 박사

– 바이오 원 : 가족의 아버지이고, 본명은 잭. 테스트파일럿이고 변신해 바이오원이 되면 투시력과 엄청난 청력이 있엇던듯. 가족들이 실종되거나 위험에만 빠지면 평소보다 훨씬 괴력을 내며 구하러 다녔던;;;

– 마미 원 : 어머니이고, 본명은 헬렌, 해양학자이고, 제 6감을 가지고 있어서 예지나 암시같은걸 할수 있고, 환영도 만들고….상당히 얍삽(?)하게 전투를 했던 아줌마. 사실 이 아줌마….몸짱(?)아줌마였습니다;;; 항상 얼굴을 한쪽으로 기울이며 고운 목소리로 말하는 귀여운면도 있고..(쿨럭…어린마음에 좋아했었나;;)

– 태권 원 : 당연히 원래는 가라데원이겠지요….;; 이름까지 진수인가로 바뀌었습니다. 동양무술의 고수이고, 가끔 일본칼들고 적의 로봇을 반으로 갈르는 쇼도 보여줬구요.;;; 마미원의 보살핌이나 충고를 가장 많이 받았던걸로 봐서 막내인듯. 다른 형제들은 누가 형이고 동생인지의 구별이 별로 안나왔었던거 같습니다.

– 아이큐 : 이름은 제이디고, 형제들중 가장 큰 덩치의 흑인인데, 힘도쎄고 머리도 좋았습니다. 먼가 문제 생기면 혼자 다 계산해서 이론과 수치를 줄줄 늘어놓는….;;; 그런데 변신해도 왜 안경은 쓰고 있는지…시력은 안좋아지나..;;

– 스포츠원 : 이름은 에릭인가 그랬구요… 야구광이고, 무기도 이상하게 광채나는 야구배트를 휘두르고 다녔지요;; 야구팀에서 주전이 되고 싶어서 초능력 써서 방망이 휘둘렀다가 공을 산산조각내버린 에피소드가 생각납니다;;;

– 록크 원 : 이름은 맥인가 그랬습니다. 몸매 좋고, 발랄하고, 락음악만 듣는 10대 소녀;;; 태권원 다음으로 말썽꾸러기이고, 약간 푼수짓을 했던 기억이… 어깨에서 초음파가 나가고(락음악으로 공격하다니…문희준노래라도 틀어놓는걸까;;) 롤러스케이트인지 먼지 빠른걸 타고 다녔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캔음료 마시고나서 껍데기를 던져주면 받아먹고 에너지로 쓰는 커다란 고릴라 애완로봇이 있었던거 같네요.

악당들은 무슨 의사복장을 한 미친 스캐럽박사와 글로브에서 미사일과 총나가는 녀석과 고무뒤집어쓴거 같은 놈이랑 바보 덩치, 못생긴 아줌마 하나가 있었던거 같습니다…이름은 다 기억 안나구요

싸이클론인가라는 악당쪽 로봇이 나왔는데, 왠지 생긴건 스타워즈 에피소드1의 무역연합의 깡통로봇 같이 생겼다는…

상당히 여러달에 걸쳐서 방영했던걸로 봐서는 한 60~70편쯤 되는 장편 시리즈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시험공부때문에 어머니가 못보게 하면, 보고 싶어서 난리를 쳤던 기억도 나고..^^;

[A80] 경복궁

월요일날 다녀온 경복궁 사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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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antum Leap (양자인간 샘)

“양자인간 샘”을 기억 하는가?

주인공 샘은 실험실에서 먼 삽질을 해서, 양자인간이 되는데, 과거와 미래를 넘나 들며, 어떤 인간의 결정적인 순간에 빙의(?)하여 그 사람을 돕게 된다. 항상 남의 인생을 살아줘야 하고, 도와줘야만 거기서 빠져 나갈수 있는 운명.

약간 촐랑거리며 계산기나 두들기는 도우미 아저씨는 항상 약간의 정보만 주고… 주인공은 빙의한 대상이 누군지도 몰라서 임기응변의 천재가 되는데…ㅋㅋ

여러 인물들로 주인공이 빙의하여 나오는만큼, 다양한 에피소드와 상상력, 재치가 돋보였던 TV외화였다. 약간 우리나라 정서와 안맞아서, 혹시나 망할까바, 매일같이 저녁때 홍보 CF를 내보내던 모 방송사의 노력도 한 역할 했고…

ps. 주인공이 꽤나 유명한 사람인걸로 아는데….영화에서도 좀 본듯…

ps. “Quantum Leap” [TV-Series 1989-1993]
Scott Bakula …. Dr. Sam Beckett/John Beckett
Dean Stockwell …. Rear Admiral Albert ‘Al’ Calavicci

탁틱스게임

탁틱스 게임… 기억 하시나요?

“나는 사자군단~ 나는 독수리군단.

사자군단 공격준비~

독수리군단 방어준비~

별동대 공격! 지뢰 방어!

머리를 쓰면, 새로운 아이디어~

너무 재미난다~

탁틱스 게임~~”

하던 TV CF노래까지…^^

동생들과밖에 할사람이 없어서, 맨날 이기던 체스 비슷한 보드게임…
(체스와 다른점은 계급이 높으면 이기는 규칙이었죠)

지금은 아무리 찾아도, 인터넷에서는 사진한장 구할수 없을만큼 옛날 옛적 게임이군요.

Remington Steele

로라는 탐정사무실을 열었는데 여자라는 이유로 아무도 의뢰를 안해오자 가상 인물인 레밍턴 스틸이 탐정소장이고, 자신은 조수인것처럼 해서 의뢰들을 따낸다. 그런데 갑자기 자신이 레밍턴 스틸이라고 주장하는 과거를 알수 없는 남자가 와서 같이 콤비를 이루게 되고, 일은 계속 꼬이고…

능글맞은 레밍턴 스틸(피어스 브로스넌)과 성실하지만 남들에겐 레밍턴의 조수취급만 받는 로라.

이 두 콤비는 X-파일을 알게 되기 전까진 내가 아는 최고의 (그리고 최악의?) 남녀 콤비였다.

지금은 한편도 선명하게 기억이 안나지만, 어렸을때 가장 유쾌하게 봤던 외화시리즈중 하나였다.

ps. 나중에 007시리즈를 위해 피어스 브로스넌이 중도하차하고, 드라마는 맥빠지게 흘러가다 종결되었던걸로 기억한다.
여자 배우 기억이 안나는데, 이름을 아시는 분?

ps. “Remington Steele” [TV-Series 1982-1987]
Stephanie Zimbalist …. Laura Holt
Pierce Brosnan …. Remington Steele

여자이름 찾았는데…읽기 참 힘들군요. 스테파니 짐발리스트?
아직 현역인 TV텔런트인 모양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