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oney, 불편해.


주의하라는 안내 스티커가 덕지덕지

남들은 잘 쓰는거, 나혼자 머리 나빠서 유난 떠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2월 한달 동안, 버스에 내릴 때 카드를 찍지 않아서 돈이 더 나온 경우가 7번이다. 돈으로 따지면 3500원정도?

지하철의 경우, 나올때 찍지 않으면 못나오므로(-_-) 어쩔수 없지 찍지만….

버스의 경우는, 뒷사람에게 밀리거나 급하거나, 잊어버리거나 등등….여러 이유로 못찍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계속해서 주의하라는 스티커가 붙는 이유도…아직 실수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 아닐지.

사용자의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인터페이스는 안좋은 인터페이스라는데…개선 방법은 없을지…;;

3500원 아까워서 한 잡생각이었습니다.
(어디에 신고하면 환불해준다는 말도 있는데..하도 잦아서 귀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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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은주씨, 하늘에선 행복하시길

작년 정은임 아나운서의 교통사고 사망 이후로 최고의 충격이군요.

게다가 불행때문에 고생하시다 자살이라니…
영화에서도 온통 죽는 연기들이었고…거참…

어린나이에 성숙한 외모, 차갑고도 지적인 이미지 때문에 좋아했는데. 제대로 본 영화는 번지점프를 하다 정도이지만…

부디 천국에서는 모든 걱정을 잊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ps. 사진은 어딘가에서 무단으로 퍼왔는데….
고인을 기억하고 싶어서이니 용서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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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할머니 닭한마리

엄형과 지윤이와 함께 간 동대문의 진할머니 닭한마리 집.


지윤이


사진찍으려고 하면 이런 표정인 엄형…그러나 진실은



망가짐



Draco 본인과 닭한마리 집 2층 내부



통통한 닭한마리가 감자를 물고 동동 떠있는 모습



양념장



김치



일단 떡사리와 양념을 집어넣고



아차, 닭도 잘라넣어야지


익은 떡 골라 먹기



익은 살코기 발라 먹기



남은 국물에는 국수사리!!

-_-)b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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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특효약

몸에 열이 많아서 여름을 제일 싫어하는 저는…
반대로 겨울에는 감기로 고생합니다. -_-

감기가 심한편은 아닌데도, 감기가 지나가고 난후에는 비염이나 기관지로 고생하죠.
요즘도 1달내내 기침으로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럴때 가장 특효약은 바로 이것!

어머님이 배와 대추, 생강 등을 넣어 달여주신 배즙! 여기에 꿀을 타 먹으면 최고랍니다.
먹은지 하루만에 기침이 반으로 줄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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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는 사루만이다.

월간좃선 조갑제의 글 원문 [#M_ 보기..| 정신건강을 위해 닫기.. |

단식100일? 기자들은 다 죽었다!

지율이란 여승이 100일 단식을 했다는 보도 아닌 대변에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기자들과 언론이 가담함으로써 ‘백주의 암흑’이 연출되었다. 기자가 어떻게 초자연적인 현상인 100일 단식을 기정사실처럼 보도하는가 말이다. 기자들은 이 여승이 과연 100일간 아무것도 먹지 않았는가를 알아보았어야 했다. 의사들에게도 이것이 과연 가능한지 물어 보았어야 했다. 기자들이 CCTV로 이 여승의 단식을 확인한 것도 아닌데 무슨 근거로 100일 단식이라고 확정보도했는가. 어떻게 이런 자질 미달 기사들을 부장과 국장은 내보냈는가. 그 결과는 언론에 의한 국민들의 오판 유도였고 기자들의 선전원화 또는 대변인화였다. 정부의 항복은 이런 언론과 오도된 여론의 합작품이 아닌가. 한국 언론의 정신은 잠시 집을 나가 있었던 모양이다.

1987년에 치안본부가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고 박종철 군 고문치사 사건을 은폐했을 때 기자들이 오늘날의 기자들처럼 보도했더라면 6월 대시위도, 6.29선언도, 민주화도 일어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박정희 전두환의 권위주의 정부시절 기자들은 정부의 발표를 항상 의심하고 기사를 썼다. 1971년에 김대중 후보 집에서 불이 났을 때 사회부 기자들은 이 불의 원인을 놓고 너무 심하다고 생각될 정도로 끈질기게 의문을 제기하는 기사를 써 朴 정권을 괴롭혔다. 정인숙 여인 피살 사건 때도 기자들은 정권의 고위층이 연루되었다는 의문을 계속 제기했었다.
1960년의 4.19는 부산일보 사진부 기자의 특종- 최루탄을 머리에 맞아 죽은 시체로 떠오른 김주열군의 사진에서 비롯되었다는 말을 들을 정도였다.

그때보다도 훨씬 취재환경이 좋은 지금 왜 기자들은 100일 단식이란 미확인 정보를 이렇게 크게 보도했던가. 이것이 반언론 반사실적 행태임을 아는가 모르는가. 요사이 젊은 기자들은 권위주의 정부 시절의 기사를 다시 읽어보고 선배들의 기자정신과 반골의식, 그리고 사실에 대한 집착을 배워야 할 것이다. 2005년 2월3일은 한국 언론 치욕의 날로 기억될 것이다. 백주의 암흑, 즉 정보화 시대의 기자실종 사태인 것이다. 어제 한국의 기자들은 죽었다!

이라크 전쟁에서 기자들이 인구비율로 전투원보다도 더 많이 죽은 이유는 무엇인가. 사실을 확인하려다가 죽은 것이다. ‘여승의 100일 단식’ 보도를 한 한국 기자들이라면 텔레비전으로 전쟁을 시청하고 마치 현장에 갔다온 것처럼 썼을 것이 아닌가. 기자들은 사실과 說을 구별할 줄 아는 전문가이지 발표문을 베끼는 대서방 근무자가 아니다. 혹시 기자들중에서 신념이 사실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그래서 ‘나는 그 여승을 지지하니 100이든 1000일이든 상관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그런 이들은 하루빨리 직종을 바꿔야 할 것이다. 그런 기자들은 소설 [1984년]의 진리성 직원으로 전직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하나 덧붙인다면 언론이 여승을 ‘스님’이라 표기하는 것도 기자들의 정도가 아니다. 그렇다면 교사는 선생님, 목사도 목사님이라 불러주어야 하고 대통령도 ‘대통령님’으로 해야 한다. ‘스님이 구속되었다’는 기사도 나오는데 이상하지 않는가. 승려나 비구니라고 부르는 것이 좋겠다.

_M#]

글쎄다.
지율스님이 100일을 굶었는지 아닌지 나도 모른다.
2일만 굶어도 아무것도 하기가 싫고 힘이 다 빠져 나가는 나로선 상상할수도 없다.

하지만, 그분은 자신의 이득만을 위한 일이 아닌데도 목숨을 걸고 무엇인가를 하고 있는 것만은 확실하다. 그걸 굳이 의심하고, 호칭을 비구니니 머니 격하 시킬 필요가 있는가? 아무리 기자들에게 하는 주문이라지만…

조갑제가 최병렬씨 단식할 때는 왜 그리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지 않았는가 모르겠다. 최병렬씨는 간장이 아니라 쌀뜨물 먹고 버텼는데 말이다. 그 쌀뜨물의 농도가 과연 단식에 해당하는지는 안따지나? 최병렬씨는 나라를 구하겠다는 스케일이 큰 목표라서 그랬나…

원래는 어떤 특정 방향을 위해 무비판적으로 흘러가거나 몰아가는 기사를 쓰는 대표가 좃선과 월간좃선이 아닌가…

조갑제가 아무리 우리나라의 지식인이요, 논객이요, 지도층이라고 해도…색안경을 낀 현명함으로만 말을 한다면…. 단순히 힘있는 말로 남을 현혹시켜 구렁텅이로 빠트리는 늙은 사루만에 지나지 않는다.

ps. 우리나라는 저질른거 그만두니 마느니 싸우지 말고…
일 벌이기 전에 좀 생각하고 벌이면 안되나…-_-
일을 일단 벌리면 건설회사, 지역, 정치인들 각종 이권이 맞물려서 자연은 우선순위에도 못끼는데….
대체 자연파괴로 얼마나 후폭풍을 당해야 정신 차릴려나…

자연이 수세에서 공세로 바뀌는건 순식간이다. 그걸 언제 깨닫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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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사건의 끝

[사건사고]10대 디카 판매 사기 입건
부산 동래경찰서는 29일 중고 디지털카메라를 팔겠다고 속여 돈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전북 모 고교 김모(17)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군 등은 지난달부터 모 인터넷 사이트에서 중고 카메라 구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판매자를 가장해 쪽지를 보낸 뒤 대포폰과 대포통장을 이용해 돈만 입금받고 물건은 보내지 않는 수법으로 50차례에 걸쳐 1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http://www.pusanilbo.com/news2000/html/2005/0129/030020050129.1021110307.html

SLR클럽의 회원장터란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일명 김동현 사건….
범인이 잡혔는데 17살 소년이네요.

17살짜리가 몇천만원대 사기라….

제가 17살때는…세상물정 모르고, 군것질 할 용돈밖에 신경 안쓰며,
애니매이션을 보고 소설을 보며 꿈을 키우던 시절인데 말이죠…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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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맞으며 출근하기


골목


눈을 맞고 있는 우리집


전철에서

오전에 그쳤지만, 오랫만에 제대로 된 함박눈을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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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생각 안하는 경찰

아침 출근길. 신용산역 출구, 경찰차, 경찰 트럭, 경찰의 짚차, 경찰 버스(일명 닭장차)가 줄줄이 서있습니다. 11일부터 있었던 용산역 부근 성매매 업소 여성들의 시위에 대처하기 위해 출동한 경찰들입니다.

문제는, 이들이 사람들의 편의를 전혀 고려 안하고 차량들을 배치해놨다는 것입니다.

신용산역 5번출구는 출구에서 5미터정도 떨어진곳에 분식점이 하나 있으며, 그옆에 나란히 마을버스 정류장과 장애인/노약자 전용 무료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그 바로 옆은 횡단보도구요. 그옆은 4거리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경찰이 그 5미터 지역엔 트럭을, 분식점지역부터는 닭장차를 가져다놔서 꽉 막아놨습니다. 마을버스나 장애인버스는 횡단보도에 세우거나 4거리를 건너지 않는한 세울 장소가 없습니다.

일반인이야 버스를 따라가서 탄다지만, 장애인은 어찌해야 할까요? 저 모습이 과연 시민을 생각하는 경찰일까요? 꼭 저기다 차를 세워야 시위를 감독할 수 있는것 일까요? 단순히 밤새기 편하려고 화장실과 공중전화가 가까운 위치에다 세운것은 아닌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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