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볼 수 있는 1시간 반짜리 짐캐리 코메디 영화. 어릴 때 좋아하던 티아 레오나가 여주인공인데 꽤 망가져 주심. ㅋㅋㅋ
짐 캐리 영화 답게, 망가졌다가 회복하는 내용에, 다양한 몸개그와 자잘한 웃음거리가 나온다. 엔론 사태를 비꼬아 만든 영화라 블랙 코메디적인 성격도 있다. 다만 후반부에는 갑자기 급전개로 마무리 되기 때문에 아쉬운 점도 있는 편.
넷플릭스에서 몇 일 후에 없어진다길래 봄. 내 평가는 별 3.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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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볼 수 있는 1시간 반짜리 짐캐리 코메디 영화. 어릴 때 좋아하던 티아 레오나가 여주인공인데 꽤 망가져 주심. ㅋㅋㅋ
짐 캐리 영화 답게, 망가졌다가 회복하는 내용에, 다양한 몸개그와 자잘한 웃음거리가 나온다. 엔론 사태를 비꼬아 만든 영화라 블랙 코메디적인 성격도 있다. 다만 후반부에는 갑자기 급전개로 마무리 되기 때문에 아쉬운 점도 있는 편.
넷플릭스에서 몇 일 후에 없어진다길래 봄. 내 평가는 별 3.5개.
이 영화를 처음 본게 대학생 땐가….명절 TV 프로그램으로 방송했을 때 봤던거 같다. 되게 재미없고 유치했다. 솔직히 웃긴건 2가 100배 웃김. 대신 2는 그냥 웃기기 위한 억지 스토리지만, 이건 스토리 자체는 무난하다. TV 탐정 드라마 한편 수준이지만.
짐 캐리의 거의 데뷔작이라는 거 외엔 대단치 않은 영화.
내가 이 영화를 기억하는 이유는 숀 영과 커트니 콕스, 두 여배우가 나오기 때문. 숀 영은 블레이드 러너의 신비의 그녀인데, 그냥 여기에서 여장 남자로 완전히 깨져 주신다(정체가 탄로 날때 울려퍼지는 ‘크라잉 게임’ 영화 주제곡….) 커트니 콕스는 어렸을 때 본 슈퍼 특공대의 귀여운 누님였는데 이미 나이를 드셔서 느낌은 많이 다르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얼마후 늦게 뜨셨지.
슈퍼 특공대 시절 커트니 콕스….
짐 캐리의 예스맨을 보았다.
짐 캐리의 원맨쇼를 다시 볼수 있어서 즐거웠고,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에서 보았던 조이 디샤넬의 코맹맹이 소리와 큭큭 거리는 웃음을 다시 볼수 있어서 즐거웠고, “슈퍼맨”의 조드 장군 테렌스 스탬프의 정정한 모습 – 정말 파워풀하게 달려와 소리지르신다 – 을 보아서 즐거운 영화였다. 더불어 짐 캐리의 맨 엉덩이도 볼수 있는 15세 관람가 영화 되겠다.
게다가 단순히 웃기기만 하는 영화가 아닌, 인생의 재미를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기운과 교훈을 주는 영화였다.
단지 아쉬운게 있다면, 너무나 전형적인 짐 캐리 스타일 영화라는 것(그렇고 그런 인간이 우연한 기회로 쉽게 변화하고 성장한다)과 고 화질로 짐 캐리를 보니 50살을 바라보는 티가 너무 난다는 것이다. 그의 몸개그는 여전히 웃기지만, 구르거나 얼굴을 망가트릴때마다 다칠까봐 걱정되서 이젠 무섭기도 하다.
올 겨울, 한바탕 웃을 영화가 필요하다면 적극 추천! 별 5개중 4개.
짐 캐리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원하신다면 스테판님의 배우사전으로….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