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단게 땡겨”라는 명령에 의해 동네 마트에서 사게 된 마켓오 브라우니.
고작 20g 짜리 7개가 들어간게 4200원이라는 압박! 3개 들어간건 2700원이던가….
더욱 놀라운것은 그 20g짜리가 100킬로칼로리의 열량을 가지고 있다는 것.
게다가 포장에 원가가 천원은 넘게 들었을것 같이 고급스럽다. 사방 팔방에 인공합성물이나 쇼트닝, 마가린등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웰빙을 강조한 문구들이 보인다. 겉포장 내부에는 7개의 브라우니가 각각 투톤의 비닐 포장이 되어 있고, 뭔가 고급스러운 레시피 카드도 하나 들어 있다.
맛은 그야말로 순수한 초콜렛으로 덩어리를 만든 듯한 느낌이다. 겉보기엔 과자나 빵종류가 아닌 초콜렛 덩어리처럼 보이지만 무척 부드럽다. 엄청나게 달면서도 기분 나쁜 달달한 뒷맛이 없고 깔끔하다. 중독성 120%. 한개 먹고 자제할 수 있다는 환상은 버려라.
비싸지만 않으면 얼마든지 사먹고 싶지만, 한입짜리 양밖에 안되는게 100킬로칼로리라니 비싼게 다행일지도 모르겠다.
글쓴이 : Draco (https://drac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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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닌 나오지만.. 회수는 안한다는거
멜라닌
흑갈색 색소로서 일정량 이상의 자외선을 차단하는 기능이 있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체온을 유지해주며 멜라닌의 양에 의해 피부색이 결정된다.
개별 포장에 그렇게 신경을 많이 썼다는 이야기를 듣고 꼭 먹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바로 그 마켓오 브라우니군요.
가격이 좀 흠일 수도 있겠는데 그래도 먹기 불편하지 않다면 별 불만은 없을 것 같아요.
잘 읽었습니다^^
먹는데는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다만 개별포장은 두가지 아쉬운점이 있습니다.
1. 쓰레기가 많이 나온다
2. 어차피 한번 먹으면 멈출수 없는 -_-; 제품이라 개별포장을 굳이 할 의미는 없었다…
쿨럭…;;
최근 닥터유 초코케잌인가 그것만 먹고 단 맛이 부족해..라고 느꼈는데 역시.. 브라우니를 샀어야.. 담에 장 볼 때 사봐야겠어요.
민트님도 단게 땡기시는군요 🙂
마트에 가면 꼭 겟하여 시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드셔보십시오. ㅎㅎㅎ 72%다크 초콜렛 이후로 기대작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