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분투 기록

1. 우분투 8.04.2로 업데이트 되었다.
( 사실 Linux Mint를 쓰고 있지만, 우분투랑 큰 차이 없고, lsb_release -a 명령에도 이렇게 나오니 무시…)

2. 오랫동안 괴롭혀온 불규칙한 시스템 정지 문제 에 대한 제대로된 해답을 찾은거 같다. 부팅 옵션에 acpi=force nolapic 를 추가하자, 전원은 제대로 꺼지면서도 시스템 정지는 일어나지 않고 있다. 2주째 테스트중.

3. SMPlayer가 편해서 사용하고 있었지만, 몇가지 버그가 있었다. 화면왼쪽에 흰색 창이 남는다던가, 예전에 재생했던 동영상을 다시 재생하면 재생은 되지만 검은 화면만 나오는 문제(화면을 리사이즈하면 제대로 나온다)등 여러가지가 있었다.

그런데 어이없게도 우분투에서 기본 제공되는 0.6 RC버전이 아닌 smplayer홈페이지의 다운로드에 표시된 저장소를 등록해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하니 문제가 전부 사라졌다.

역시 프로그램은 문제가 있으면 업데이트부터 하고 봐야 한다 -_-;

우분투 UI 개선용 폰트, 렉시 굴림

다운로드 – http://kldp.net/frs/?group_id=1342  (계속 개선된 버전이 올라오는 군요.)


우분투의 기본 글꼴인 은돋움은 저 개인적으로는 무척 좋아하지만, 경계선이 흐릿한 단점이 있어서 윈도의 “굴림”글꼴의 선명함을 잊지 못하는 많은 분들에게는 불만의 대상입니다. 그렇다고 윈도의 폰트를 그대로 쓰는 것은 또 단점이 있죠.

그래서 렉시 굴림을 만들어 공개한 분들은 무척 존경스럽습니다. 한글 폰트의 제작 어려움을 제외하고서라도, 여러 사람을 위해 자료를 공개한다는 것은 대단한 일입니다.

렉시 굴림의 모양은….윈도의 굴림과 거의 비슷하지만 약간씩 세련된 변화를 준거 같습니다. 자음이 조금씩 크고 곡선을 사용했군요. 써보니 우분투에는 자연스러운데, 윈도에서는 굴림보다 안티 알리아싱덕분에 퍼져서 별로네요.

우분투 gedit 의 ftp를 이용한 저장기능 켜기

우분투의 gedit는 gnome의 책갈피 기능에 저장한 ftp연결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파일을 편집할 수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ftp를 통해서는 “일기 전용”으로만 파일을 열수 있다.

이것을 변경하기 위해서는

  1. 터미널, 혹은 alt+f2를 눌러 “gconf-editor”를 쳐서 실행시킨다.
  2. 설정 편집기가 열리면 /apps/gedit-2/preferences/editor/save 경로로 들어간다.
  3. writable_vfs_schemes 항목에 오른쪽 버튼을 눌러 “키 편집”을 누른다.
  4. 키 편집 창이 뜨면 “추가”버튼을 눌러 “ftp”를 추가 해준다.


8.10 부터는 기본적으로 설정되어 있다.

우분투 플래시 플래이어 10 정식버전 설치

리눅스용 플래시 플래이어는 그동안….참 많은 버그로 인해 “리눅스용은 adobe가 발로 만들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만…

플래시 플래이어 10의 정식버전에서는 속도도 빠르고, 배경이미지가 제대로 보이고, 레이어(절대좌표 div같은)가 있어도 가리지 않고 보여준다거나 하는 9에서의 문제점을 거의 해결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플래시 플래이어 10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sudo apt-get remove flashplugin-nonfree

명령을 터미널에 사용해서 설치된 플러그인을 제거합니다.

그리고 adobe의 다운로드 페이지에 가서 리눅스용 deb버전을 다운받습니다. deb버전을 더블클릭하면 설치 창이 뜹니다.

우분투 8.10 Intrepid Ibex 설치 분투기

전에 사용하던 민트5가 망가진 틈을 타 우분투 8.10에 도전해봤습니다.

  • 우분투 8.10 라이브CD로 설치를 시도했습니다만, 라이브CD로 부팅후에 마우스랑 키보드가 먹통이 되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 우분투 8.04시절 라이브CD가 정상 부팅이 안되었지만 민트5는 정상적으로 작동했던 것을 기억해, 민트6 RC1을 다운받아 라이브CD를 시도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역시 마우스랑 키보드가 먹통.
  • 라이브 CD부팅시 커널 부팅 옵션을 여러가지 넣어 시도해봤으나 실패
  • 우분투 8.10 Alternate 로 설치 시도. 설치는 잘 진행됩니다만 역시 첫부팅후 로그인 화면에서 마우스와 키보드가 먹통. 다운된건 아닙니다. 로그인 아이디 입력 커서가 깜빡이니까요.
  • 설치된 우분투 8.10에 xorg.conf에 마우스와 키보드 설정을 넣어보기도 하고, 구글신께서 찾아주신 해결법을 몇가지 시도해보았으나 모두 실패.
  • 하루를 이렇게 낭비하고, 그냥 민트5로 돌아왔습니다.

우분투가 점차 구형 하드웨어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우분투 8.04에서도 라이브 CD는 제 컴퓨터를 버렸고, 8.10은 아예 사용조차 불가능하군요.

민트 6 “Felicia” 첫번째 RC버전이 릴리즈되었습니다.


http://www.linuxmint.com/blog/?p=430

우분투의 변종 리눅스중에 좀더 편리한 프로그램과, 미디어 재생 코덱을 기본 설치한 배포판인 ‘리눅스 민트’가 있습니다. 사실 이름만 다르지 몇가지 빼곤 우분투와 큰 차이가 없고, 손이 가는 것이 훨씬 덜하기 때문에 제가 애용중이죠.

이번에 우분투 8.10을 기반으로 한 리눅스 민트 6버전의 RC1이 발표되었습니다. RC버전은 정식 버전을 내놓기 전에 최종 후보로 공개되는 버전을 뜻합니다.

폭스마크(Foxmarks) 암호 동기화 지원

파이어폭스의 대표적인 북마크 동기화 확장기능인 폭스마크가 버전 2.5로 업데이트 되면서 암호 동기화를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지원하기 시작한 것은 14일부터이니 3일이나 지났는데요, 그동안 사용해보니 큰 문제없이 잘 작동하는 거 같습니다.

Google Browser Sync의 지원이 중단된 이후로 아쉬웠는데 정말 다행이네요 ^^;

구글 크롬(Google Chrome) 아쉬운점과 버그

구글의 또 다른 노림수, 구글의 웹브라우저, 크롬이 나왔습니다. 벌써부터 많은 분들에게 말들이 나오고 있군요. IE를 노리고 나와서는 파이어폭스의 뒤통수만 칠거라는 둥…. ^^;  얼마전에 파이어폭스용 구글 싱크 확장기능의 지원을 중단하더니…이런걸 내놓으려고 했나 봅니다.

구글 크롬 다운로드는 http://www.google.com/chrome 에서 받으실 수 있습니다. 9월 3일 현재 베타버전이 올라와 있습니다.

일단 구글 크롬을 하루 써본 소감은

  1. 무척 빠르다. 파이어폭스3나 오페라에 아무런 확장기능 안깔고 쓰는 정도와 동등하거나 그 이상.
  2. 인터페이스가 무척이나 간결하다. 직관적이다. 구글스럽다.
  3. 유저의 정보를 남기지 않는 시크릿모드는 옮겨다니며 컴퓨터를 쓰는 시대에 적합.
  4. 탭별로 프로세스를 독립시키는 것은 의외로 큰 장점이 될지도…
  5. 파란색이라 마음에 든다 -_-;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액티브 X 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일부 필수적인건 지원한다고 합니다만..) 우리나라 웹에서는 골치인것은 파이어폭스와 같습니다. 웹페이지 호환성도 파이어폭스와 거의 비슷합니다. 파폭에서 깨지는 페이지는 거의 비슷하게 깨지고, 파폭에서 잘 나오는 페이지는 잘 나옵니다.

아쉬운 점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확장기능 미지원. 파이어폭스를 쓰는 분들중 대다수는 사실 파이어폭스가 잘나서가 아니라 확장기능이 편해서 쓰는것이죠. 그런면에서 크롬은 너무 가볍습니다.
  2. 리눅스와 맥 버전이 없습니다. 아직 개발중이라니 나오긴 나올 모양입니다만, 기약이 아직 없습니다. 제 주력 OS가 우분투라서 아쉬운 일입니다.
  3. 검색창이 없음

    물론 naver.com을 입력후 탭을 누르는 방식으로 위의 그림과 같이 검색엔진들을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파이어폭스나 IE7이 지원하는 방식의 검색창보다는 불편합니다.
  4. 위지익 에디터 호환성 문제

    요즘의 대부분 블로그나 게시판엔 위지익 기능을 지원하는데요, 텍스트큐브처럼 파이어폭스와 호환되는 위지익 에디터도 크롬에서는 표현이 안됩니다. 게다가 몇몇 입력 박스에서는 글자 크기가 너무 작게 표시되곤 합니다.
    그밖에 팝업창이 너무 착은 크기로 뜬다던지 하는 문제도 있습니다.

버그도 몇가지 발견했습니다.

  1. 게임을 실행하고 같이 크롬을 실행하면

    위와 같이 주소창이 검은색으로 변하고, 주소창에 맞는 주소를 입력해도 웹페이지를 표시 못한다는 에러가 나오곤 합니다. 모든 게임이 그런지는 모르겠고, 제가 실행해본 게임은 온라인 게임인 마비노기입니다.
  2. 몇몇 이미지나 버튼이 안나옵니다.

    어떤 경우에 안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심지어 구글의 크롬 도움말에서도 이미지가 안나옵니다.
  3. 다른 분들도 그런지 모르겠는데….제 경우는 하드디스크를 심하게 읽으며 잠시 느려지는 현상이 종종 있습니다.

하루만에 사용해봐서 아직 뭐라 단정적으로 평하긴 이릅니다만, 구글의 공짜 해택(?)들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앞으로 기대되는 웹브라우저군요. 파이어폭스와 싸우지 말고 힘을 합쳐 IE점유율을 공략해줬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봅니다.

PS.
개발자나 고급사용자용 기능들은 Mr.Dust님이 사용기를 올려주셨다.
http://mr-dust.pe.kr/1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