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용과 리눅스용 구글 크롬 발표…그러나 아직 개발버전

테크 크런치 관련기사

다운받을수 있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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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메뉴에 오픈소스 크로니움과 별도로 "구글 크롬"이라는 이름으로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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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실행시켜보면 개발버전의 크로니움과 같은 프로그램이다.

구글이 이번에 공개한 맥용과 리눅스용 크롬은 아직 개발버전이다. 리눅스의 경우는 오픈소스 버전인 크로니움 최신빌드와 완전히 같다. 아직 플래시등의 플러그인도 구현이 안되어있고, 인쇄나 각종 옵션등도 대부분 작동하지 않는다. 웹브라우저로서의 기본적인 렌더링만 지원하기 때문에 간단히 쓸수 있는 정도이다. (그래도 웹킷 V8의 빠른 속도는 체감이 가능하다)

관련 블로그에서는 “어째튼 다운로드 하지 마라”할 정도의 완성도이니…. 꼭 써보고 싶은분 아니라면 설치는 권할수 없겠다.

우분투 8.10 -> 9.04 업그레이드

사용하던 우분투 8.10을 우분투 9.04  Jaunty Jackalope 으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업그레이드 했더니 설정할것도 없고, 테마등 겉보양은 그대로라서 새 OS라는 기분이 전혀 안나는 군요.

눈에 띄게 바뀐점은…일단….

  • 부팅속도가 현저하게 빨라졌고, 시스템 종료도 빠릅니다.
  • 8.10에 비해 시스템 반응이 살짝 빠르고 경쾌합니다. 최적화가 이루어진듯 합니다.
  • 알림창이 검은색의 이쁜 모양으로 바뀌었고, 바탕 화면 배경 이미지등이 바뀔때 부드럽게 바뀌는 등, 그래픽적인 면이 강화되었습니다.
  • 부팅시 지렁이 지나가는 화면이나, 로그인화면, 기본 배경이미지등이 세련되어졌습니다.
  • 커널 버전업으로 인해 ext4등 새로운 기술과 하드웨어를 지원하지만…ext4는 아직 불안정해서 비추

거의 마이너 업그레이드라고 볼수 있겠지만, 은근히 조금씩 좋아진게 많으니 8.10 쓰시는 분들은 업그레이드 하시기 바랍니다.

파이어폭스 3.0.8 보안 업데이트


파이어폭스 3.0.8 업데이트가 공개되었습니다.

파이어폭스3에는 지난 27일, XUL <tree> 요소등을 이용해 임의코드를 실행시킬 수 있는 치명적인 보안 버그가 발견된바 있는데, 그에 대한 대응책으로 보입니다. 대응은 바로 다음날 이루어졌고, 배포까지 2일이 걸렸으니 왠만큼 빠른 대응이군요.

심각한 문제인듯, 우분투 업데이트 서버에도 무척 신속히 갱신이 이루어졌습니다.

저사양 리눅스용 독(Dock) 프로그램, Wbar

OS X의 Dock은 역할만으로는 MS윈도의 작업표시줄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편의성과 예쁜 모습으로 인해 윈도 유저에게나 리눅스 유저에게나 모두 흉내내고 싶은 프로그램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비슷한 프로그램이 몇가지씩 생겼죠.

리눅스 유저들도 avant-window-navigator(AWN) 나 Kiba Dock, Cairo Dock 등을 많이 씁니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들이 생각보다 완성도가 높진 않습니다. 특히 Compiz-Fusion이 필요해서 사양도 높고, 그래픽도 자주 깨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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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ar의 겉모습

Wbar는 별로 알려지지 않은 독 프로그램인데, Compiz-Fusion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래픽카드의 가속기능을 활용할수는 없겠지만, 컴피즈를 못쓰는 저사양 유저들에게 알맞습니다. 장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2009년 3월기준.)

장점

  • Compiz-Fusion을 사용하지 않고 필요한 컴퓨터 사양이 낮다.
  • 자잘하게 그래픽이 깨지거나 하지 않는다.
  • 프로그램 자체적으로 맥 아이콘세트를 지원한다. ( /usr/share/wbar/iconpack/ 에 설치됨)
  • 마우스를 가져가면 일어나는 아이콘 줌등의 애니매이션이 OS X의 독과 매우 유사하다.

단점

  • 프로그램 런처로서의 기능만 있을뿐, 테스크매니저(실행된 창들을 나열해 주는)나 기타 편의 기능이 없다.
  • 창을 움직이거나 최대화 했을때 독이 가려져 버리는 걸 막는 기능이 없다.
  • GUI로 설정을 변경하려면 따로 WbarConf라는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한다.
  • 테마등의 겉모양을 바꿀수 있는 기능이 없다.
  • 2007년 이후로 프로그램의 개선이 안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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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을 GUI로 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WbarConf

 

설치 방법

  1. http://code.google.com/p/wbar/downloads/list 에서 deb 파일을 받아서 설치합니다. (우분투나 데비안이 아닐경우 알아서 컴파일을 해보시던지… -_-;)
  2. 설정용 프로그램은 http://www.gnomefiles.com/app.php/wbarconf 에서 받습니다. 다른 설정용 유틸리티로 http://www.gnomefiles.com/app.php/wbar_util 이것도 있습니다.
  3. alt + F2 키로 실행창을 불러서, wbar -above-desk -pos bottom 라고 치면 아래쪽에 실행됩니다. 다른 옵션은 WbarConf를 통해서나 wbar –help 명령을 터미널에서 쳐서 찾아보시길. ^^;

 

Enlightenment E17 을 깔아보고 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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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lightenment E17 스크린샷

리눅스는 MS윈도우즈와 달리, OS의 창관리자(window manager)가 별도로 작동합니다. 창관리자에는 Gnome이나 KDE등이 가장 많이 쓰이고, Xfce나 Fluxbox, Enlightenment등도 좋아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리눅스는 기본적인 틀을 가진 X윈도 시스템 위에 이러한 창관리자를 여러개 설치해 놓고, 로그인할때 골라서 쓰거나 할수 있습니다.  즉, 리눅스는 자기 마음대로 OS의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를 근본부터 바꿔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에 가벼우면서 화려하다는 Enlightenment를 깔아봤습니다. 10년가까이 베타버전인 -_- 독특한 창관리자지요. 시대를 앞서나가는 개념이 많이 사용되서 다른 창관리자의 발전에 영향을 많이 주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전혀 적응이 안되었습니다. 확실히 화려하고 부드러운 특수효과들이 돋보이는데, 겉모양과 조작방법은 바뀌었지만 사용하는 프로그램들이 기존의 Gnome 기반이니 매치가 안되더군요. 마우스 왼쪽버튼으로 거의 모든걸 해결해버리는 것하며, 패널이라는 개념이 없는것이나, 새로 열리는 창들이 기존의 창 위치에 속해져 있어 점차 복잡해지는 점 등도 적응하기 힘들었습니다. 손을 뻗어서 잡기만 하면 될거 같은 거리로 보이는데, 차원이 달라서 잡히지 않는 세계의 물건 같았어요.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10여년전에 리눅스의 적응에 힘들었던 것과 나중에 우분투에서 쉽게 적응했던것, 그리고 다시 Enlightenment에 적응하지 못하는것. 그 차이는 옛날의 X윈도와 Enlightenment는 인터페이스가 윈도나 맥과 전혀 달랐고, 우분투의 기본인 Gnome은 윈도나 맥과 거의 비슷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것 입니다. 실제로 Gnome기반의 우분투는 테마나 몇가지 조작만으로 윈도나 맥의 겉모양을 흉내낼수 있을정도로(물론 자세히 보면 많이 다르지만) 닮았습니다.

리눅스를 주력OS로 쓰며 좋다며 큰소리 치고 있었지만, 겉껍데기는 익숙한것과 똑같기를 기대하고 있었던건 아닐까요. 사람들이 다른 OS로 전환하거나 IE에서 파이어폭스로 넘어가는걸 두려워하는데, 저는 그걸 그 사람들이 아직 경험이 부족할 뿐이라고 얕잡아 봤습니다. 하지만 저도 큰 범주에서는 50보 100보였던건 아닐까요. 아니면 그게 우분투와 Gnome을 디자인 한 의도였을까요. 음… 생각하면 할수록 복잡하고 결론이 안나는군요.

ps.
그나저나 E17을 지울까, 다시 적응해볼까.

우분투안에 숨겨져 있는 슈팅게임(이스터에그)

우분투에(정확히는 Gnome 데스크탑환경에)에는 숨겨진 슈팅게임이 있다.

프로그램 실행창(Alt+F2)에

gegls from outer space

라고 입력하면 실행된다.


화살표키로 물고기를 움직이며 스페이스키로 쏘는 ..갤러그 비슷한 슈팅게임이다. 무척 단순해서 재미는 없다 -_-;

리눅스에서 압축파일의 비밀번호 복구하기

rar로 압축해놨는데 비밀번호를 잊어서 복구해야 한다거나, 필요한 파일을 다운받았는데 암호를 깨야 한다면 난감할겁니다.

인터넷에 검색하면 여러 툴들이 있지만, 대부분 윈도용 툴입니다. 리눅스에는 RarCrack 이라는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rar, zip, 7z를 지원하는군요.

다음과 같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1. 프로그램소스를 다운받고 압축을 풉니다.
http://rarcrack.sourceforge.net/

2. 터미널에서 컴파일을 위한 라이브러리를 설치합니다.

sudo apt-get install libxml2-dev

3. 컴파일과 설치를 합니다.

make ; sudo make install

4. 명령을 사용합니다.

rarcrack 압축파일명


문제는….이거 상당히 cpu 소모적인 일입니다. 느린 cpu를 가지고 있다면 엄청 오래 걸려요. 걸어놓고 주무시는게 나을지도 모릅니다. ^^;

mplayer 로 아날로그 tv보기

mplayer tv:// -tv driver=v4l2:device=/dev/video0:channel=6:chanlist=us-bcast:norm=NTSC-M:
alsa:adevice=hw.1:forceaudio:immediatemode=0

채널 바꾸려면 channel=6 을 다른걸로 바꿔주면 되는데…

솔직히 불편하다.

역시 영화재생툴이라 그런지 화질은 tvtime보다 낫더라 -_-

ps.
퍼르퍼르님이 channels 옵션을 쓰는 방법을 알려주셨다.

mplayer tv:// -tv driver=v4l2:device=/dev/video0:channels=6-SBS,7-KBS2,9-KBS1,11-MBS,13-EBS:chanlist=us-bcast:norm=NTSC-M:
alsa:adevice=hw.1:forceaudio:immediatemode=0

우분투 플래시 플래이어 10 정식버전 설치

리눅스용 플래시 플래이어는 그동안….참 많은 버그로 인해 “리눅스용은 adobe가 발로 만들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만…

플래시 플래이어 10의 정식버전에서는 속도도 빠르고, 배경이미지가 제대로 보이고, 레이어(절대좌표 div같은)가 있어도 가리지 않고 보여준다거나 하는 9에서의 문제점을 거의 해결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플래시 플래이어 10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sudo apt-get remove flashplugin-nonfree

명령을 터미널에 사용해서 설치된 플러그인을 제거합니다.

그리고 adobe의 다운로드 페이지에 가서 리눅스용 deb버전을 다운받습니다. deb버전을 더블클릭하면 설치 창이 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