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ementary OS Luna Beta 1 몇일 써보고

한마디로, 예쁘다.

리눅스 배포판중 기본 상태로 가장 예쁜 배포판이 아닐까 싶다. 물론 더 화려한건 있지만, 이렇게 맥OS의 UI컨셉을 그냥 흉내내지 않고, 리눅스 UI에 아기자기하게 잘 소화해낸 배포판은 없을 듯.

다른 완성도는 아직 좀 모자라다.

우분투 기반이라 사용법은 비슷하고 번역도 어느정도 되어 있다. 하지만 기본앱이 상당히 독자적으로 들어가 있어서, 이부분에 버그나 번역 안된 부분이 많다. 한시간을 사용하면서 신경 거슬리게 하는 버그를 20여개나 찾아낼 정도.

Gnome3 기반인데, Gnome3 의 확장기능이나 기능들은 많이 지워져 있다. 커스터마이징은 더욱 어렵다. Compiz를 실행하면 예쁜 모양이 와장창 깨진다. 이래저래 애플을 잘 참고했다…

전체적인 작동은 매우 가볍고 빠르지만, 어플들의 실행은 다소 굼뜨다. 인터넷 속도나 웹브라우저의 그래픽 처리도 왠지 버벅이는 느낌.

이 배포판을 실 사용을 위해 설치할 사람에겐 좀더 두고 보길 권한다.

참고 : http://elementaryos.org/journal/luna-beta-1-released

우분투 12.04 LTS (Precise Pangolin) 설치 기록

우분투 리눅스 12.04 LTS 베타 버전을 설치했다. Unity를 탑재한 최초의 LTS버전이고, 냐 Unity에 대한 마지막 적응 도전이 될듯 하다. Unity도 5.10까지 버전이 올라갔는데, 많은 부분이 개선되다. 일단 작동이 빠르다. 우분투 12.04는 LTS라 그런지 베타 버전인데도 큰 문제는 없는 상태.

1. 우분투 11.10에서도 날 괴롭히던 오른쪽 alt키 문제가 여전히 남아 있다. 아예 근본적으로 키 매핑을 설정해 버리기로 했다.
쉘 스크립트로

#!/bin/bash
xmodmap -e ‘remove mod1 = Hangul’

를 keyboard.sh 라고 짜서 시작 프로그램에 넣었다.

2. 상당 글로벌 메뉴에 적응이 안되서 제거.

sudo apt-get remove indicator-appmenu

3. indicator-multiload 와 indicator-weather 는 있는데, indicator-sysmonitor 가 저장소에 없다. 곧 생기겠지.

4. 네트워크 서비스 탐색 어쩌구 창이 뜬다. 이전부터 있던 문제.

/etc/default/avahi-daemon 를 열어서 AVAHI_DAEMON_DETECT_LOCAL=0 으로 수정해준다.

5. nabi 사용시 nabi 설정창이 트레이에 안들어가고 떠 있다. 이것도 이전부터 있던 문제.
http://www.ubuntu.or.kr/viewtopic.php?f=4&t=20703
dconf-editor를 사용해서 desktop > unity > panel 에 있는 systray-whitelist에 nabi 항목을 추가해준다.
parcellite같은 다른 트레이에 안들어가는 어플도 같은 식으로 해결 가능.

6. 5번 같은 문제가 클래식 로그인에서도 발생하는데, 이 경우는 아직 해결이 안되고 있다.(미해결)

7. 잘못된 스크린샷 이름 제안 (미해결)
스크린샷을 찍으면 원래 “스크린샷 [시간].png”식으로 파일명이 제안되어야 하는데, “2012-04-15 20:37:25.png 스크린샷” 식으로 스크린샷이라는 단어가 뒤로 온다. 이대로 저장하면 확장자 인식 불가. 귀찮지만 저장할 때 이름만 바꾸면 되는 문제이긴 하다.

8. 클래식모드에서 그놈패널 사용하기
시냅틱에서 gnome-session-fallback 설치.
클래식으로 로그인후 패널 메뉴는 alt+win+우클릭해서 사용.

9. 로그인 할때마다 블루투스가 켜져 있다.
http://askubuntu.com/questions/131684/how-to-boot-with-bluetooth-turned-off
해결 방법들이 많은데..어떤걸 쓸까.

10. 자식 윈도우가 열릴때 어미 윈도우나 어플의 뒤에 새창이 열리는 문제가 있다. (미해결)
https://bugs.launchpad.net/ubuntu/+source/unity/+bug/951095
무척 성가신데, 아직 문제를 겪는 사람이 별로 없는지 해결방법이 안보인다.

11. 로그인 사운드가 없다.
시작 프로그램으로
/usr/bin/canberra-gtk-play –id=”desktop-login” –description=”GNOME Login”
를 등록한다.

 

기타 문제 해결법. 외쿡 블로그
http://www.inforbiro.com/blog-eng/ubuntu-12-04-most-common-problems-and-solutions/

적절한 안드로이드폰 업데이트 지원 기간은?

최근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아..정말 이름 기네)의 업데이트로 인해 다소 시끄럽다.

삼성전자는갤럭시S2와 갤럭시 노트, 갤럭시S2 LTE, 갤럭시S2 HD, 갤럭시탭 10.1/8.9등 6개 제품을 내년 1분기 부터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로 업데이트 하기로 발표했다. 그런데 인기 기종이었던 갤럭시S를 기술적인 이유라며 제외했다가 비난이 일자, 갤럭시S의 포함여부를 고심중이다.

HTC는 센세이션 XL을 내년 1월말에 업데이트 할 예정이며, 센세이션과 EVO 4G+, 레이더 4G 등의 제품을 내년 1분기 중에 업데이트 하겠다고 했다.

헬지..아니 LG는 내년 2분기에 옵티머스 LTE, 프라다 3.0, 옵티머스 2X를 업데이트하고, 3분기에는 옵티머스 블랙, 옵티머스 빅, 옵티머스 Q2, 옵티머스 EX등을 업데이트 한다고 한다. (어이 좀 늦잖아. 다음 안드로이드도 나오겠다?)

어째튼 대부분 올해 출시한 기종만 업데이트를 하는 추세이다. 실질적인 업데이트 보장기한이 1년정도인 것인데, 이는 구글 I/O행사에서 안드로이드 연합과 구글이 발표했던 18개월 업데이트보다 작다.

앱 개발자들은 안드로이드 버전들의 ‘대세’에 맞춰 호환성을 검토하기 때문에, 안드로이드폰의 버전이 너무 뒤쳐지면, 앱의 호환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보통은 안그렇지만, 시스템 앱이나 몇몇 유틸은 그 가능성이 있으며, 새로운 앱의 경우는 더 가능성이 높다.)

그럼 안드로이드폰 버전들의 대세는 어떻게 변해갈까? 최근의 버전들의 발표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50% 쉐어를 차지하게 되는 시점을 비교해 봤다.

이클레어 2.1
SDK 발표 2010/01/12
50% 도달 2010/06/17

프로요 2.2
SDK 발표 2010/05/20
50% 도달 2011/01/06

진저브레드 2.3
SDK 발표 2010/12/06
50% 도달 2011/12/02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4.0
SDK 발표 2011/11/14

이것을 보면, 우연히도, 안드로이드 버전이 마켓의 대세가 되는 때는, 차기 버전의 발표로부터 1달쯤 뒤이다. 즉, 내 폰이 프로요까지만 지원된다면, 진저브레드가 발표될때까지 호환성이 절정이며, 그 후부터 호환성이 점차 하락된다고 볼수 있다. 그 기간은 평균 7개월정도이다.

만약 제품 출시후 1년만 지원한다면, 출시후 3개월후에 제품을 산 사람은 9+7개월, 즉 1년 4개월동안 별 문제 없이 사용하다가 그 후에는 뒤쳐진 폰을 사용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이다. 따라서 안드로이드 연합처럼 18개월이나 그 이상을 지원해줘야 합리적이다.

제조사들이 좀더 미래를 고려해 하드웨어 스펙을 결정하고, 소비자 입장에서 적극 업데이트를 지원했으면 한다.

Ubuntu 10.04 LTS : Lucid Lynx 사용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원래 우분투는 .10으로 끝나는 10월 버전은 새로운 기능 위주의 실험적인 성격이 강하고, .04로 끝나는 4월 버전은 안정성을 강화하고 완성도를 높이는 위주의 성격이 강합니다. 게다가 우분투 10.04는 LTS, 즉 장기지원 버전이라 더욱더 안정성이 중요시 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기다려왔죠.

우분투 10.04를 깔아봤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부팅 속도입니다. 제 넷북에서 우분투 9.10은 데스크탑이 뜨는데 49초가 걸리고, Dock이 뜨고 하드 읽는 것이 멈추는데는 거기서 10초가 더 걸렸습니다. 우분투 10.04에서는 35초만에 데스크탑이 뜨고, 3초안에 Dock과 나머지 프로그램이 실행되며, 거기서 끝입니다. -_-; 부팅과정에서 바로 X윈도가 실행되어 버려서 데스크탑이 실행되고나서의 작업이 거의 사라져버렸습니다.

반면에 넷북에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던 MS 윈도우7은 데스크탑이 뜨는데 46초정도 걸리고, 이것저것 차례차례 실행시키다가 하드디스크가 멈추는 것은 1분 20여초 입니다. 현격한 차이죠. 우분투 10.04는 윈도우7을 굼뱅이로 만들어버렸습니다.

두 번째로 큰 변화는 디자인입니다. 이미 우분투 Brand 위키를 통해 알려졌듯이, 로고와 부팅 스플래시, 패널 디자인과 테마, 아이콘 등이 전면 수정되었습니다. 예전의 Human 테마는 디자인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예쁘다고 하기엔 거리가 멀었습니다. dust시리즈는 완성도가 괜찮았지만 너무 칙칙했죠. 새로운 Ambiance 테마는 깔끔하고, Dark계열 타이틀을 달고 있으면서도 강조적인 색상을 잘 사용해서 그대로 써도 예쁩니다. 아이콘도 알록달록 해서 우분투 전체가 예뻐졌습니다. 다만,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바뀐 타이틀바 버튼들은 전혀 적응이 안되네요 -_-;

우분투의 파일탐색기의 노틸러스도 디자인이 예뻐지고, 멀티 컬럼 기능이 생겨서 마치 commander류의 프로그램같은 모양으로사용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분투의 특수효과를 담당하는 Compiz도 좀더 움직임이 자연스러워지고 완성도가 좋아졌습니다. 특히 9.10에서 있던 버그인 애니메이션 플러그인 등이 꺼지지 않던 문제도 수정되었습니다.

새 패널에 추가된 애플릿인 MeMenu는 좀 실망입니다. Gwibber나 엠파시등을 안 쓰면 전혀 활용이 안되는 애플릿입니다. 게다가 Gwibber 차제는 나쁘지 않은 소셜 클라이언트지만, 네이티브 프로그램인데 비해서 넷북등 저사양 컴퓨터에서는 반응성이 너무 나쁩니다.

현재 우분투 10.04는 정식 버전이 아닌 RC버전입니다. 정식 버전은 내일 29일날 나옵니다.(아마 RC버전에서 별 차이 안 날겁니다만) 그리고 정식 버전 뒤에도 계속 안정화 업데이트가 있을 것입니다. 아직 자잘한 문제들이 있으니 급하지 않은 분들은 너무 서둘러 설치하지 마시길 권합니다. ^^; 즐거운 부팅속도와 테마는 저만 즐기겠습니다 ㅋㅋㅋ

ps.
넷북에서 wifi를 자꾸 끊어먹는 문제가 있어서 network-manager를 지워버리고 wicd를 네트워크 매니저로 사용해서 해결했습니다. 그런데 wicd의 접속 메시지를 번역하신 분이 무척….독특하신 것 같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스크린샷으로 보는 구글 Chrome OS 사용기

구글의 크롬OS, 정확히는 오픈소스버전인 크롬OS(Chromium OS)의 사용기입니다.

로그인 화면.
gmail계정이 필요.

 

로그인하면 웹브라우저 ‘크롬’의 안내 화면이 나온다.

각종 어플 화면

 

Gmail은 한글로 잘 나오지만…다른 서비스는 영어..

구글 Docs

 

구글 Docs 편집화면

 

구글 캘린더

 

크로니움 버전 4.0.253.0 (32535)
크로미움 웹브라우저 데일리빌드보다 버전이 조금 높다.

 

옵션화면 1

 

옵션화면 2

 

옵션화면 3

 

옵션화면 4

 

옵션화면 4의 언어화면
이걸 Korean으로 설정해도 한글 입력은 안됨.

 

기본으로 있는 유일한 게임, 체스. 이것도 웹게임이다.

오른쪽 상단 네트워크 메뉴

 

오른쪽 상단의 배터리 관련 메뉴

 

개인정보를 저장하지 않는 시크릿창 화면

전원이 갑자기 차단되었을경우, 다시 로그인 했을때 탭 복구 버튼이 나타난다.
GTK테마 사용 버튼을 눌러봐도 스샷처럼 아이콘과 창 색이 좀 바뀔 뿐.

살펴본 구글 크롬OS는 아직 미완성이었습니다. 한글 입력도 불가능하고 불필요한 옵션(크롬을 메인브라우저로 설정할거냐는 옵션이라거나..;;)이 리눅스용 크롬 그대로 남아 있는등 안되고 정리 안된게 많습니다. 8초만에 부팅되는건 인상적입니다만 그외에는 그냥 크롬 웹브라우저를 쓰는 느낌이었습니다. 정식 발표는 내년이니 기대해봐야지요.

90년대 IT에 대해 소식에 밝으셨던 분들은 썬의 NC(네트워크 컴퓨터)에 대해 들으신적 있을겁니다. NC는 모든 데이터를 메인서버에두고 저렴한 네트워크 단말기로 컴퓨터를 하자는 개념이었습니다만, 아직 네트워크로 모든것을 할 수 있던 시절이 아니었기에(오히려 할수 있는게 거의 없던 시절이었기에) 망했습니다.

구글의 크롬OS도 완전히 같은 개념입니다. 다만 단말기는 구글이 팔지 않고 많이 보급된 넷북이며, 네트워크는 전용 네트워크가 아닌 인터넷(정확히는 웹)과 구글의 웹서비스들을 사용할 뿐입니다. 즉 웹브라우저가 OS이고, 웹 서비스가 어플들인 개념입니다.

시대는 NC의 시절과 달라서, 우리는 컴퓨터 사용의 대부분을 웹브라우저와 함께 보냅니다. 하지만 아직 전부 다는 아닙니다. 게다가 아직 웹 어플들의 성능은 OS 네이티브 어플들보다 부족합니다. 구글 크롬OS의 성공은 앞으로 두고볼 일입니다.

저사양 PC에서 윈도7, 윈도xp, 우분투 9.10 부팅시간 테스트!!

OS 상태들이 다…달라서 공평한 비교는 불가능합니다만, 일단 비교해 보겠습니다.
부팅시간은 부트로더의 메뉴를 엔터키를 누른 순간부터, 로그인 화면이 나오고 하드디스크 읽기가 멈출때까지의 시간입니다.

컴퓨터 사양은 넷북보다 cpu나 그래픽카드가 조금 나은 수준으로…완전 똥컴입니다.

펜티엄4 2.0 노스우드 
ASUS P4B 266SE          
삼성 DDR 1G+512MB   
GeForce FX5900 128MB 
WD 130GB 유체베어링 하드 x2

윈도 7 얼티밋

58.20 초

– 윈도 7은 깐지 하루된 완전 새거입니다. 각종 드라이버와 AVG 백신만 깔려 있는 상태입니다.

윈도 XP sp3

34.05 초

– 윈도xp는 설치한지 19개월된 노인네이며, 20기가에 가까운 프로그램과 게임들이 깔려 있는 상태입니다 -_-; 그러나 1위…

우분투 9.10 Karmic Koala (숙명의 코알라!!…) RC버전

45.06 초

– 우분투 9.10은 약 1달전 베타버전으로 설치해서 업데이트를 해온 상태이며, 프로그램도 왠만한건 다 깔려 있는 상태이긴 합니다.

약간(?) 불공평한 상태입니다만…그래도 가장 불리한 윈도xp가 1위…네요;;;;

덧붙이기
새로 업그레이드한 시스템(인텔 코어2듀오 E6650, 램 2기가 DDR2. Geforce 8500GT)의 사양에서 부팅속도는 훨씬 빨라졌습니다.

윈도7 얼티밋 18.82초
우분투 9.10RC 16.64초

윈도7 평가판(빌드7260)을 설치해봤습니다.

이 포스팅은 윈도7에서 IE8을 사용해 쓰는 겁니다. 리눅스가 아닌 윈도에서 글쓴것도 몇달만이고, IE계열로 글을 쓰는건 2년이상 된거 같군요.


일단 윈도7은 비스타보다는 확실히 나아 보이는군요. 비스타보다 한결 가볍게 느껴지고, 설치도 빠른거 같았습니다. XP보다는 뭔가 두리뭉실하고 예리하지 못하게 돌아가는 느낌이지만  알수없는 버벅임도 없고 저사양이라도 컴퓨터의 성능을 잘 활용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아직 비스타 인터페이스에 익숙하지 않은 저로써는 인터페이스에 너무 글자가 많고 복잡합니다. 윈도XP는 너무 정보가 없고, Gnome은 간략하지만 일관성이 없고, 애플은 너무 예쁜척하고(?), 윈도 비스타와 윈도7은 과잉 서비스적이군요 -_-;


제 컴퓨터는 8살된 펜티엄4 2.0기가입니다. 메모리는 1.5기가이고, 그래픽카드는 nVidia 5900입니다. 5,6년전에는 무척 쓸만한 놈이었죠. 하지만 비스타를 돌리기엔 무리였습니다. 윈도7의 경우는 조금 나은 넷북수준이라 위안하며 쓰면 되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8살된 제 똥컴의 성적.



사운드 블라스터 라이브! DE는 비스타와 마찬가지로 드라이버가 자동으로 잡히지 않았습니다. 무려 사블인데! 한때는 사운드카드의 왕자이자 표준이었는데! 구글링해서 호환되는 서드파티 드라이버를 깔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만 좀 찜찜합니다.


사람과 셈틀의 대표작 TV카드인 리틀온에어는 당연히…사용이 불가능한거 같습니다. 좀더 알아봐야겠습니다.

티맥스 윈도9 발표회를 다녀와서 – 아직은 의문이다

요약정리

  • 졸라졸라 길고긴 2시간동안, 자기네 제품 소개와 컨셉, 그리고 OS구조에 대한 강의 -_- (그리고 몇분 시연)
  • 윈도뿐 아니라 리눅스와 맥까지 레이어 수준의 호환성 구성이라고 함
  • 티맥스 윈도9의 ‘9’는 2009를 의미. 내년에 티맥스 윈도11 발표예정.
  • 정식 출시는 회장은 10월이라고 하고 수석이라는 사람은 12월이라고 엇갈린 발언
  • 개인이용자는 무료 다운로드 제공예정

티맥스 윈도
  • 자체 커널과 호환성을 위한 레이어를 사용한 순수 자체 기술의 OS라고 주장
  • 소녀시대 뮤비를 자체 플래이어로 재생하다가 계속 끊겨서 중간에 중지함
  • MS오피스 2003을 실행해 문서를 읽고, 아까 소녀시대 뮤비의 스크린샷을 삽입하는 것을 보여줌 (글 편집은 안보여줌)
  • IE6 웹브라우저 실행시 가로로 선이 그어지며 잔상이 남는 현상이 발생
  • 스타크래프트 실행을 보여주는데 무척 느렸고, 리플레이만 실행가능한듯. 마우스에 데스크탑 커서가 따라다니는 현상도 발생

티맥스 오피스와 티맥스 스카우터(웹브라우저)
  • 윈도XP에서 시연했음.  윈도XP의 작업표시줄 숨겨놓음
  • 메일과 일정관리용 소프트는 어차피 관심없으므로 무시 (그런건 이미 웹으로 하는거다!)
  • 티맥스 오피스는 오픈 오피스 기반에 OOXML과 구식 오피스 바이너리 포멧을 위한 필터 재작성이라고 주장
  • HWP호환성은 언급조차 안함.
  • 오피스 2007과 상당한 수준의 문서 호환성을 시연했음
  • 티맥스 스카우터는 웹킷기반에 IE호환을 위한 API와 액티브X,자바스크립트 호환기능 추가
  • ACID3 테스트 99점 기록
  • User Agent 체크에서 IE로 인식됨
  • 은행사이트의 액티브X를 이용한 인증서 로그인 시연

결론 :

티맥스 윈도는 아직 극히 미완성. 자기네 소프트웨어도 티맥스 윈도에서 시연하지 못할정도.
티맥스 오피스와 스카우터등의 소프트웨어는 실행여부가 어느정도 입증되었고 윈도에서도 돌아간다. 하지만 오픈오피스나 웹킷을 쓰는 등의 자체개발 100%가 아닌데다 라이센스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었다.

사진으로 보는 발표회

티맥스 윈도9의 출시 상자라고 합니다.

사람이 너무 많았습니다. 정말 만명 넘는듯. 하지만 행사장에는 2천명 정도 들어갈 공간뿐이었습니다.
다른 작은 방들을 -_- 3,4개 더 마련한 모양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서서 행사장에 있어야 했습니다.
진행요원이 자리를 맡아 놓은 사람들의 짐을 치우고 특정 사람들을 앉혔다는 이야기가 돌아 분위기가 안좋아질 정도였습니다.

큰 북을 치는 퍼포먼스와 비보이 퍼포먼스가 있었습니다. 요즘 행사에 비보이는 기본?

우리 만수 왔네? -_-

할배들 테이프 커팅 -_-

각종 산업이 초기의 도전이 중요했다는 동영상이 나오더니

갑자기 블루스크린이 튀어나오며 유머감각을 발휘하기도했습니다. 윈도에 대한 패러디죠.

티맥스 박대연 회장님의 위대한 도전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_-

무려 윈도와, 리눅스에 대한 호환!!

2011년에 티맥스 윈도9와 오피스의 점유률을 30%까지 올린답니다….덜덜

2014년까지 IT산업을 주도해 국민소득 4만달러 시대를 연답니다. 헐… 쥐박이의 747은 아직 날고 있다?

자 이번엔 김창환 교수님의 운영체제학 강의가 있겠습니다… -_-

같은 이야기 그만해…줘…

프로그램뿐 아니라 드라이버까지 윈도용을 그냥 쓰면 된다네요. 이야기를 지루하게 늘여 말하는..

분명히 윈도와 리눅스뿐 아니라 맥까지 호환입니다! 커널 수준이 아니라 호환레이어의 서브시스템을 이용

길고긴 기다림끝에 티맥스 윈도9의 시연입니다. 마우스 커서 방향이 일반적인 경우와는 반대로 기울어 있네요.

자체 개발 미디어 재생기에서 소녀시대 뮤비를 튼답니다. 파일 열기창.

돌아가긴 합니다만, 2,3초마다 동영상이 끊기며 재생됩니다.

스샷 잡는것 시연. 프로그램들이 대부분 타이틀바만 한글화 되어 있고 내부는 영문 인터페이스였습니다.

오피스 2003이 작동하는 것을 시연중입니다. 왜 하필 2003인지…
떠 있는 경고창은 “이 문서를 등록할 수 없습니다. 다른 문서에서 이 문서를 연결 할 수 없습니다. D:\home\TmaxWindow\My Desktop\2009.doc)
home 디렉토리와 계정명을 보니 리눅스와 비슷한 기본구조를 가진듯 합니다.

티맥스 윈도9에서 돌아가는 오피스 2003의 파일 열기창

아까 잡은 스샷을 붙여봅니다.

이제 IE6을 실행시켜 본답니다.

그러나 구글을 들어가니 가로선이 그어지며 그래픽이 일부가 안나오고  깨집니다.

스타크래프트를 실행한다고 합니다.
해상도가 낮아서 직접 프리젠테이션은 안되고 카메라로 잡아서 보여준다는군요.

실행중인데 로딩이 무척 오래걸렸습니다.

게임을 플래이는 안보여주고 준비가 덜되서 리플레이만 보여준다고 합니다.

커서를 유심히 보면, 아까 데스크탑때의 커서가 따라다니고 있습니다 -_-

자 이젠 이장원 수석이라는 사람의 강의가…..아 시연만 보여주면 안되겠니?

티맥스 오피스는 오픈오피스 기반으로 호환을 위해 각종 문서모델을 새로 짜넣었다고 설명하더군요.
오픈오피스를 기반으로 했을때의 라이센스 문제에 대해서는 아무런 멘트가 없었습니다.

국내 웹환경의 문제점과 웹표준을 향한 이상, 그것을 보완하기 위한 절충점으로 티맥스 스카우터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액티브X를 완벽하게 호환되게 만드는것이 과연 해결책일지 의문입니다.

웹킷 엔진에 IE 호환용 부분을 합쳐놓은 구조인듯 합니다.

티맥스 오피스와 스카우터 시연시작. 티맥스 윈도9이라고 써 있지만…
휴지통이 익숙하죠?

프로그램의 실행과 종료시에 시작버튼과 작업표시줄이 들락날락합니다.
작업표시줄이 자동숨기기로 되어 있는 윈도XP였습니다.

오피스 프리젠테이션 프로그램 ‘프로포인트’의 실행과 오피스 2007과이 비교. 작업시 저장해도 내용이 거의 동일하게 호환됩니다.
개인적으로 내용은 같은데 사진 색감이 미묘하게 다른거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만…배경색이 달라서 그럴지도 모릅니다.

스프레드시트인 ‘프로셀’의 실행과 오피스 2007과의 비교. 정렬이나 선 굵기같은 미묘한 차이를 제외하고 거의 동일 합니다.

티맥스 스카우터와 IE8의 ACID 3테스트. 원래 100점을 맞을수 있었는데 IE와의 호환성 부분을 넣어서 99점이 되었다고 합니다.

네이버 웹메일과 유투브의 화면. 문제없이 작동합니다.

플래시 플래이어는 어도비것이 작동하고, 미디어 플래이어로는 티맥스의 자체 미디어 플래이어가 작동합니다.

기업은행에 액티브X로 인증서 로그인 하는 모습. 스카우터는 웹사이트에서 IE로 인식됩니다.
저 액티브X창이 바로…스샷합성의 주역인것입니다.
아직 윈도에서밖에 못돌려서 저 윈도 스샷과 티맥스 윈도9 스샷을 합성한거죠 -_-;

이 시연을 마치고 사람들의 환호성과 박수갈채가 터졌습니다만…
윈도xp에서 액티브X를 시연한게 과연 박수칠만한 것인지 좀 의문입니다.
티맥스의 마케팅적 속임수는 계속되는것 같습니다.

뒷풀이 공연의 사회를 맡은 연예인인데 누군지 모르겠습니다.

바비킴이라는 가수…한국말 하다 영어를 막 섞어 쓰더군요 -_-

윤하라고 합니다. 누군지 몰라. -_-

우분투 8.10 -> 9.04 업그레이드

사용하던 우분투 8.10을 우분투 9.04  Jaunty Jackalope 으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업그레이드 했더니 설정할것도 없고, 테마등 겉보양은 그대로라서 새 OS라는 기분이 전혀 안나는 군요.

눈에 띄게 바뀐점은…일단….

  • 부팅속도가 현저하게 빨라졌고, 시스템 종료도 빠릅니다.
  • 8.10에 비해 시스템 반응이 살짝 빠르고 경쾌합니다. 최적화가 이루어진듯 합니다.
  • 알림창이 검은색의 이쁜 모양으로 바뀌었고, 바탕 화면 배경 이미지등이 바뀔때 부드럽게 바뀌는 등, 그래픽적인 면이 강화되었습니다.
  • 부팅시 지렁이 지나가는 화면이나, 로그인화면, 기본 배경이미지등이 세련되어졌습니다.
  • 커널 버전업으로 인해 ext4등 새로운 기술과 하드웨어를 지원하지만…ext4는 아직 불안정해서 비추

거의 마이너 업그레이드라고 볼수 있겠지만, 은근히 조금씩 좋아진게 많으니 8.10 쓰시는 분들은 업그레이드 하시기 바랍니다.

Enlightenment E17 을 깔아보고 든 생각

사용자 삽입 이미지
Enlightenment E17 스크린샷

리눅스는 MS윈도우즈와 달리, OS의 창관리자(window manager)가 별도로 작동합니다. 창관리자에는 Gnome이나 KDE등이 가장 많이 쓰이고, Xfce나 Fluxbox, Enlightenment등도 좋아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리눅스는 기본적인 틀을 가진 X윈도 시스템 위에 이러한 창관리자를 여러개 설치해 놓고, 로그인할때 골라서 쓰거나 할수 있습니다.  즉, 리눅스는 자기 마음대로 OS의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를 근본부터 바꿔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에 가벼우면서 화려하다는 Enlightenment를 깔아봤습니다. 10년가까이 베타버전인 -_- 독특한 창관리자지요. 시대를 앞서나가는 개념이 많이 사용되서 다른 창관리자의 발전에 영향을 많이 주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전혀 적응이 안되었습니다. 확실히 화려하고 부드러운 특수효과들이 돋보이는데, 겉모양과 조작방법은 바뀌었지만 사용하는 프로그램들이 기존의 Gnome 기반이니 매치가 안되더군요. 마우스 왼쪽버튼으로 거의 모든걸 해결해버리는 것하며, 패널이라는 개념이 없는것이나, 새로 열리는 창들이 기존의 창 위치에 속해져 있어 점차 복잡해지는 점 등도 적응하기 힘들었습니다. 손을 뻗어서 잡기만 하면 될거 같은 거리로 보이는데, 차원이 달라서 잡히지 않는 세계의 물건 같았어요.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10여년전에 리눅스의 적응에 힘들었던 것과 나중에 우분투에서 쉽게 적응했던것, 그리고 다시 Enlightenment에 적응하지 못하는것. 그 차이는 옛날의 X윈도와 Enlightenment는 인터페이스가 윈도나 맥과 전혀 달랐고, 우분투의 기본인 Gnome은 윈도나 맥과 거의 비슷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것 입니다. 실제로 Gnome기반의 우분투는 테마나 몇가지 조작만으로 윈도나 맥의 겉모양을 흉내낼수 있을정도로(물론 자세히 보면 많이 다르지만) 닮았습니다.

리눅스를 주력OS로 쓰며 좋다며 큰소리 치고 있었지만, 겉껍데기는 익숙한것과 똑같기를 기대하고 있었던건 아닐까요. 사람들이 다른 OS로 전환하거나 IE에서 파이어폭스로 넘어가는걸 두려워하는데, 저는 그걸 그 사람들이 아직 경험이 부족할 뿐이라고 얕잡아 봤습니다. 하지만 저도 큰 범주에서는 50보 100보였던건 아닐까요. 아니면 그게 우분투와 Gnome을 디자인 한 의도였을까요. 음… 생각하면 할수록 복잡하고 결론이 안나는군요.

ps.
그나저나 E17을 지울까, 다시 적응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