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포토 무제한 무료 업로드 폐지

아침에 보니 이런 이메일이 와 있다.

원래 원본이미지가 아닌 1600만 화소로 리사이즈하고 압축된 ‘고화질’ 규격은 평생 무료 무제한 업로드(하루 15GB제한) 정책이었는데, 그걸 폐지한다는 내용.

아 이자식들 장사할 줄 아네… 무료로 5년동안이나 쓰게 한 후에 폐지라니. 아마도 구글 원 결제율이 낮아서 푸시하려고 그러는 듯.

내 구글 계정 상태는 대충 13.6GB가 남아 있다. 구글 포토의 ‘고화질’ 규격은 대충 400KB가 이내로 저장되니까

대략 3만5천장 더 저장할 수 있다.

내 경우는 원본 백업은 NAS에 하고, 구글 포토는 사진 검색과 감상용으로 업로드 하는 것인데, 구글 포토에 제한이 생긴다면 음… 구글 원을 결제할지, 대체 서비스로 갈지 고민해 봐야 할 듯. 가족들의 사진도 백업해야 하기 때문에 고민이 많다.

언제나 그랬듯이 2021년 5월까지는 뭔가 방법이 생기겠지.

2009년 7월 22일 일식

사용자 삽입 이미지9시 33분경, 지나가는 구름이 필터가 되어 주는 타이밍에 찍은 사진. 100% 확대.
사실 뷰파인더로 태양을 보는것도 눈에 상당히 위험한 짓인데,
카메라를 들고 있으면 기회를 놓치기 싫어하는 아마추어 찍사 마인드가 어쩔수 없었다능…;;

사용자 삽입 이미지내가 관찰하려고 준비했던 두꺼운 종이. 사실은 초콜렛 포장지에 바늘구멍 뚫은 것..;;

사용자 삽입 이미지벽에 상을 잘 맞추면 태양 모양을 확인할수 있으나 대충 만든것이라 만족스럽지는 못하다. ^^;

다음 일식은 2035년이라고? 내가 환갑때네 -_- 쿨럭.

ps.
태양모양을 보기 위한 가장 간단한 방법은 집에 있는 구형 플로피 디스켓의 필름을 분해해서 1,2번 접어서 보는것이다.
물론 이 방법도 너무 오래보면 안된다.

별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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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03. 16 일본 오다이바 어느 상점에서
Canon EOS-20D, EF-s 17-85 USM IS, ISO 400, 1/20 F5.6

꽃사진을 밝게 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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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보기에는 예쁜 꽃도, 사진을 찍고 보면 다 시든것처럼 칙칙한 경우가 많습니다. 역광이거나, 꽃의 복잡한 모양 때문에 그림자가 져서 그렇지요.

이럴 경우에는 역광에서 인물 사진을 찍을때 처럼 플래시를 강제 발광을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수도 있습니다.

주의하셔야 할 점은, 너무 가까운 꽃에 강한 빛을 쏘이면 꽃이 그냥 하얗게 과다노출되어 촬영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너무 멀면 플래시가 아무 효과가 없죠. 보통 3~5미터 이내의 꽃에만 쓸수 있는 팁입니다. 입체감을 감소시킨다는 것도 단점이죠.

무엇이나 적당히가 중요합니다.

하이네켄 한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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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네켄 맥주를 좋아합니다.

술을 마시고 뒤끝이 쓴맛이 올라오는걸 싫어하는데, 하이네켄은 그게 별로 없이 부드럽습니다.

그러고보니, KGB 랑 하이네켄….붉은별이 그려진 술을 좋아하네요.

잡담…

  1. 언제 바뀌었는지 모르겠지만, 블로그의 메인주소 draco.pe.kr 의 구글 페이지 랭크가 4에서 5로 올라갔군요. 좀더 신뢰받는 블로그가 된거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2. Draco 안티스팸 플러그인이 아직 아이콘이 없는것을 발견해서, 3분만에 대충 그려봤습니다. 좀 유치하지만..ㅎㅎ

  3. 오랫만에 오랜 친구와 방공기를 마시며 사진을 찍고 다녔습니다. 저는 시들해졌는데, 친구는 아직 사진에 대해 열정을 가지고 있는거 보니 다시 사진을 찍어보고 싶어지더군요.
  4. 텍스트큐브에 이미지를 삽입하면 이미지의 높이가 1픽셀 작게 표현되는 버그가 있는 듯 합니다. 좀 자세히 뒤져봐야겠군요.
  5. 최근 한달가까이 컨디션이 안좋습니다. 감기걸렸다가 몸살 걸렸다가 소화불량 걸렸다가…. 특히 하루이상가는 소화불량이라는건 거의 걸려본적이 없었던 탓에 적응(?)이 안되는군요.
  6. 취직 걱정중입니다. “나는 이런면에서 최고다”하는 것이 없이 바다처럼 넓고 종이처럼 얇은 박학다식 능력을 가진 사람은 뭘 해야 할지 어려운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