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게이밍 이어폰. 4월말에 6만 2천원에 구매.
고급진 초록색 케이스로 되어 있었고, 구성품은 기본 이어폰, 1미터 USB AtoC 연장케이블, 추가 이어팁 6가지, 클립, 휴대용 하드 파우치, 천으로 된 미니 파우치 등.
처음에 쓸 때 노이즈가 있었는데, 실수로 단선이 되서 AS를 보냈더니 새것으로 교체해주셨고, 그 후로는 노이즈가 없어졌다. 답변을 보니 내부에 부식이 있었다고.
이어폰이 USB-C타입이라 DAC가 내장되어 있고, 음질이 무척 깔끔하고 해상력이 좋다. 지금까지 써본 10만원 이하 이어폰에서 해상력은 최고 인듯. 특히 게임 중 발소리 듣기 좋게 최적화 되어 있는지 잘 들린다.
아쉬운 점으로는 케이블이 좀 얇아서 잘 꼬이는 편이고, 중간에 있는 컨트롤러가 얇은 버튼이 한개있어서 활용도가 애매하다. 여러번 눌러 앞뒤로 가는 식은 개인적으로 싫어해서. 컨트롤러가 보통 이어폰들은 왼쪽에 붙어 있는데, 이건 오른쪽에 붙어 있는 것도 다른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