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센트리노 2 발표 기념 블로거 파티

인텔에서 새로 발표한 모바일 CPU인 센트리노2를 기념해서 블로거 파티가 열렸습니다. 물론 저는 먹으러 갔습니다…만 볼거리도 많고 즐거웠습니다. ^^;


행사장 로비의 TV와 방송장비들. TV에서는 노트북을 통해 WoW가 실행되고 있었습니다.


이게 주인공인가 보죠…음..


정체불명의 가면들… 스크림?


로비에서 기다리는 중…(배고팠습니다만) 가지고 놀 노트북이 많았습니다. 한대는 멈추기도 하고..;;


궁금한거 물어보라고 준비된 게시판…최종적으로 4명인가 적으셨더군요.


행사장은 한강 고수부지의 선상 음식점(?)인 FRADIA라는 곳이었습니다. 반포의 잠원역에서 10분거리에 있었구요, 구름이 조금만 적었다면 멋진 한강 노을을 감상할 수 있을 곳이었습니다.


선상이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진


아프리카 방송에서 생중계중이었습니다. 촛불집회덕분인지 인텔은 노트북을 통한 인터넷 방송에 대해 상당히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프리카 중계장면…


미녀 모델만 나오면 아프리카에서는 난리가 나더군요. -_-


로비 천정 인테리어


모델분이 나름 귀여운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만, 일단 밥먹으러…


음식이 준비중인 모습입니다.


행사장


음식들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소세지…


행사전 낙서 퍼포먼스? 순식간에 그림을 그리시더니


이렇게 변하더군요. 3분여만에..


블로거 그만님과 인텔 코리아 사장님.


사장님이 무척 젊어 보입니다.


왼쪽이 이전 모델, 오른쪽이 센트리노2. 왼쪽위 초당 프레임 수가 다릅니다.


벤치마크 결과들


걸린 시간이 거의 절반입니다. 시간이 적게 걸렸으니 소모전력도 차이가 나구요.


좌우 이사님들이 더 나이들어보입니다. 오른쪽 분은 블로거들의 질문에 대해 상당히 억울하다고 하셔서..ㅎㅎㅎ


사진 공모전 시상식도 같이 열렸습니다. 100만원과 센트리노2 노트북…부럽군요.


테이블별 OX퀴즈의 결승전. 아쉽게도 우리 테이블은 예선 탈락이었습니다.
1등은 면도기, 2,3등은 방진복(-_-)


Wii를 향한 고등학생의 열정. 대단했습니다.


행사가 열렸던 선상 FRADIA

볼거리도 많았고 즐거웠던 행사였습니다. 약간의 방송사고와 진행 미스가 있었지만 그런건 괜찮았는데, 제 당초 목적(?)있었던 음식이 적어서 아쉬웠습니다. 행사 전 먹을 시간이 30분 정도였고, 금새 음식이 다 떨어져 그리 즐기지 못했습니다. 미리미리 오지 못한 분은 아예 드시지 못한 분도 있었습니다. 잔뜩있는 비스켓은 솔직히 ‘샤브레’비슷한 것들만 있어서 별루였구요. 다음 행사에는 꼭 개선하시길.

주제가 블로거 파티였으니, 이왕이면 행사를 실시간으로 원격 포스팅 할수 있는 수단도 기획해보셨으면 어떨까 싶어요. 로비의 노트북들은 현실적으로 행사전에만 쓸수 있었고, 그나마 어울리는 트랙백 이벤트는 행사 후에 하는 거잖아요. 이왕 발표 주인공이 센트리노2 모바일 CPU이고, 무선네트워크 기능이 강화된 모델이니 테이블마다 노트북을 비치해서 행사 중간중간 블로깅을 하게 하면 어땠을까 싶네요.

아, 그리고 기념품으로 받은 인텔 티셔츠는 잘 입겠습니다. ^^

그리고 지하철 역까지 태워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아이디를 못 여쭤봤네요 ^^;

비온후 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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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비가 온 뒤의 날씨는 이런 느낌이여야죠. ^^
괜히 상쾌해 보여서 (실제론 덥지만) 찍어본 하늘입니다.

해가 질때 뒤돌아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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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그림자에 달이 가려지는 것이 월식(蝕)인데
지구의 그림자에 구름이 가려지는 것은 그냥 해가 지는것이다.
하지만 저런 모습도 엄연히 지구가 둥글다는 증거이다.

잠시 뒤돌아보면
당연하다고 생각해 이름도 안붙이고 지나쳐버린 모습들을
자연은 그냥 그렇게 보여준다.

일본여행 넷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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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날(2007, 3, 18) 사진은 매우 적어서 몇장 안된다. 같이간 일행(기자들)이 마지막 밤을 놀기위해 오전 일정을 취소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일본 풍경을 다양하게 담아가고 싶었는데 정말 아쉬웠다.

운좋게도 돌아오는 항공편에서는 창가에 앉아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었다. 공중에서 흔들흔들 거리는 항공기는 처음 타보는 사람에게는 좀 흥분된 경험이었다.

이번 일본 여행에서의 받은 교훈은…

  • 수도물을 먹어도 된다지만, 싫다면 미리 식수용 병을 가져가 음식점이나 호텔에서 채워가며 마시는게 좋다. 생수가 녹차 음료보다도 비싸다.
  • 음식 재료나 옷이나 신발등 생필품은 서울보다 싼경우도 많지만, 음식점은 비싸고 양이 적었다. 반찬 하나하나 가격이 매겨진다.
  • 술이나 안주는 가격이 각자 1인당 가격인 경우가 많다. 하나시켜 나눠먹겠다고 생각하면 낭패
  • 가라오케는 시간이 다되어가면 알아서 자리를 떠야 한다. 비싼데다가 시간을 오버하면 30분어치를 더 내야한다.
  • 모스 버거가 맛있다는데, 엉뚱한거 사먹지 말고 치킨 데리야키 버거를 사먹어야 한다고 한다.
  • DSLR카메라는 여행전 미리미리 센서 클리닝 서비스를 받아두자..T_T
  • 일본은 카메라 관련 가격이 아주 싸다!
  • 가이드에게 일정 취소를 요구하는 사람이 있으면 반대하는게 좋다. 구경할건 최대한 하는게 남는거다.
  • 항공기 좌석이 생각보다 좁고 이동하기 힘드니 가방은 수납공간에 넣고 카메라를 쓸려면 미리 꺼내놓는게 좋다.

곧 해외여행을 갈수 있는 기회가 또 있었으면 좋겠다.

일본여행 첫째날

2007년 3월 15일, 일본 여행 첫째날을 이제야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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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 부터 배부르고 지쳐서 사진찍기 포기. 그냥 호텔에서 씻고 잠들어버렸다. 호텔은 메트로폴리탄 호텔이었고, 깔끔했다. 수돗물을 그냥 먹는 일본인 풍습이 어색했는데, 수돗물이 우리나라 수돗물같은 역한 냄새가 거의 없었다.

내일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