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Translator

Microsoft Translator의 결과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번역앱이 새로 나왔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microsoft.translator

간단하게 구글 번역앱과 비교해 보면, (번역에 사용한 원문은 여기)

구글 번역의 결과
구글 번역의 결과

 

Microsoft Translator의 결과
Microsoft Translator의 결과

둘 다 영문->한글 번역은 그리 완성도가 별로인데, 구글 번역은 최소한 무엇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지 짐작 가는 정도라면, MS는 좀 그것조차 어려운 정도.

게다가 MS번역앱은 글자수 입력 제한도 걸려 있다. 한개의 문단 정도만 겨우 입력이 가능하다.

처음이니 점점 더 발전되겠지.

김가네 등심 돈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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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네 김밥집의 등심 돈까스.

가격 6000원.

양도 괜찮고, 맛도 나쁘지 않고, 고기도 1cm이상으로 두꺼운 편.

단점으로는 급하게 익히다보니 바싹 튀겨진 편이고, 기름을 충분히 빼지 않아서 먹고 난 후 매우 느끼하다.

자매품으로 치즈 돈까스는 6500원.

 

바르다 김선생

바른 김밥. 다른 김밥집에 야채김밥 포지션.
바른 김밥. 다른 김밥집에 야채김밥 포지션.
바른 김밥. 다른 김밥집에 야채김밥 포지션.
갈비 만두. 이건 절반쯤 먹고 찍었군...
갈비 만두. 이건 절반쯤 먹고 찍었군…
철판 불고기 덮밥
철판 불고기 덮밥

동네에 ‘바르다 김선생’이라는 김밥집이 생겨서 한번 먹어봤다. 김밥과 만두는 나에게 베스트 음식이니 그냥 지나갈 수가 없다.

인테리어는 일본식 초밥이나 우동집을 현대화 한듯한 느낌?이 좀 있는 듯하고 김가네나 다른 김밥집에 비해 고급 포지션을 노린듯 있는 듯 하다.

가게가 좁아 2인용 4테이블 정도밖에 없어서 김밥집을 무려 기다렸다가 먹어야 한다는 점이 특이했다. -_- 주문도 미리 카운터에서 주문/결제후에 자리에 앉아야 했다. 바른 김밥과 갈비 만두, 철판 불고기 덮밥을 시켰다. 이렇게만 시켜도 13000원이 넘어감.

앉으면 둥굴레 비슷한 차와 국물을 주는데, 국물이 흔한 짠 가다랑어 국물이 아니라 특이했다. 좀더 국수 국물 비슷하고 싱거웠다. 떠 있는 건더기는 유부 조각.

바른 김밥은 맛은 평범한 야채김밥이었는데, 만들어진 모양이 아주 정교한 편이었다. 야채가 많아서 조금 심심하지만 깔끔한 맛을 냈다.

갈비 만두는 몇년 전에 유행했던 갈비 만두를 생각했는데, 갈비 맛은 갈비 맛인데도 느끼하지도 짜지도 않아서 전혀 그런 느낌이 아니었다.  좀 심심한 맛…

철판 불고기 덮밥도 마찬가지. 다른 집의 짭짜름한 불고기 덮밥을 생각하면 오산. 불고기의 달달한 맛은 있지만 별로 짜질 않다. 고기가 풍부했던 점은 만족스러웠다.

전체적으로 이 집은 재료도 좋고, 맛도 깔끔하고, 짜지 않아서 좋다. 최근 나름 고급이라는 김가네나 바푸리 김밥도 짠편이라 불만이었기 때문에 그 점은 좋다. 하지만 그만큼 맛이 좀 심심한 면이 있다. 그리고 가격이 비싸서 좀 그렇다.

 

 

허니버터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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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전 쯤 동네 마트에서 이벤트를 해서 구입하게 된 허니버터칩. 이제야 뒤늦게 먹어봤다.

그냥 달고 느끼하다. 감자칩으로의 맛이 거의 안 느껴지는 감자칩. 처음 나왔을 때 먹어봤다면 신기했을지 모르지만, 이제는 ‘허니~’시리즈가 너무 많아서 새로움도 없다보니 별로였다.

앞으로 흔해지더라도 딱히 돈주고 사먹고 싶지는 않네.

개인적으로는 국산 감자칩 중에는 아직 수미칩 오리지널 만한 것이 없는 듯.

 

데이터 절약 앱 Opera Max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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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맥스는 웹브라우저 오페라의 제작사에서 만든 앱인데, 일종의 VPN으로, 데이터를 압축해서 송수신해서 이동통신 데이터 사용량을 줄인다. 이름은 무슨 오페라 브라우저의 고기능 버전인 것처럼 지어서 혼동시킨다.

버전 1.7.8기준 내용 업데이트.

장점으로

  1. 설치가 쉽다.
  2.   데이터와 와이파이의 사용량을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타임라인까지 나온다.
  3. 특정앱이 데이터나 와이파이를 아예 못 쓰게 하거나, 백그라운드 데이터 사용을 못하게 하거나 하는등 아웃바운드 방화벽 역할을 할 수 있다. 또한 압축 전송을 제외할 앱도 설정 가능.
  4. 데이터만 혹은 와이파이만 VPN을 통하게 할 수도 있다.
  5. 일부 한국에서 차단된 사이트가 접속 가능해진다. 안되는 사이트도 있음.
  6. 압축이 잘되는 미디어. 즉 텍스트 사용량이 많은 RSS리더나 웹브라우저, 동영상 같은 것일 수록 데이터 절약 효과가 크다. 동영상 앱의 경우 40~60퍼센트까지 절약된다.

단점으로

  1. 배터리 소모가 크다. 이 녀석이 15~20%를 먹고 있다.
  2. 데이터 속도가 느려진다. LTE가 3G급이 된다. 유튜브나 넷플릭스의 경우 HD해상도로 감상하기 어려우며 360해상도도 중간중간 버퍼링이 일어난다. 압축으로 인한 절약보다 저해상도 감상으로 인한 절약이 더 클 지경.
  3. 일부 웹사이트가 접속이 안되며, 쇼핑몰 사이트의 경우 여러 사이트의 이미지가 설명으로 삽입되어 있어 중간중간 이미지가 안열리는 경우가 많다.
  4. 파이어폭스나 다음웹툰 같이 일부 앱의 경우 실행되자 마자 네트워크가 연결되지 않았다는 오류를 내며 데이터전송을 못하다가 새로 고침을 하면 되는 경우가 잦다.
  5. 최근에는 SSL등의 보안송수신을 하는 앱들이 많은데, 이 경우 데이터 절약 성적이 0에 가깝다. 알고리즘상 어쩔수 없지만.

 

-2016년 4월 29일. 버전 1.7.8기준 내용 업데이트.

내가 쓰다 망한 앱 들

Chameleon Launcher
8E14nZ1EWIYgiamfH4oIPsw9K2FLMWAO2kA773gNRKUncwbAv5EdDUXugcEnTIAFvu8H4efTaCX-zbyaG0rhgdoH7TLY5bhc=w553-h673
특이한 런처들을 좋아해서 질렀던 것 중에…카멜레온 런처라고 있었는데. 홈화면을 아이콘이 아니라 예쁘게 가공된 전용 위젯으로 바둑판 도배해버리고, 집이나 직장등 장소에 따라 그 배열을 다르게 바꾼다는 컨셉이었다.
디자인은 예쁘지만, 인기앱 아니면 전용위젯이 지원되지 않는데다가 퍼포먼스와 여러 문제를 일으켜서 인기를 못 얻었다. 그러더니 올해부터는 아예 구글 플레이에서 사라져버리고, 사이트만 남아 있다.
정확한 액수는 기억이 안나지만 비쌌던 것 같은데 돈 아까비…

Slide Screen
slide1

슬라이드 스크린이라는 런처도 있었다.
얘는 런처를 앱 런처라기 보단 아예 위젯과 노티의 개념을 섞어서 죄다 나열해 놓은 것에 가까웠는데, 좀 답답하지만 신선했다.
나름 애용자들이 있었던거 같은데, 구글이 API를 바꿔서 뭔가 표시하는게 더이상 안된다며 2011년 업데이트를 접었던 것으로 기억.
추억이 있는 사람이 있는지 UI를 흉내낸 락스크린 위젯 같은게 나오기도 했었다.
그래도 홈페이지가 아직도 남아 있네?

SCViewer
m1.daumcdn.net

스캔한 만화책을 보는 앱이 여럿 있는데, 대부분 국내 개발자의 앱이고, UI가 안드로이드 표준과는 동떨어진데다 동작이 간결하지 않다.
그마나 SCViewer가 동작이 빠릿하고, 내 취향에 맞았는데,  갑자기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사라졌다. 작년까지 아이콘 그래픽등 여러가지를 개선하는 업데이트를 해와서 갑작스러운 느낌.

카카오 택시 사용기

  • 목적지 : 청림동 아파트에서 종종 방문하게 되는 방배동 본가 왕복
  • 시기 : 주말
  • 탑승인원 : 성인2, 아이1
  • 기존 콜택시 : 약 10여군데 전화해야 택시를 부를 수 있었으며, 아파트까지 부르는데도 기사들이 길을 몰라서 헤매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길을 가던 중에도 짧아보이지만 평소 막히는 낙성대방면으로 가려는 기사가 많으며, 그럴 경우 1만원 이상 요금이 나온다. 다른 길인 숭실대 방면의 경우 6천원. + 1천원 콜비.
  • 카카오 택시 : 누르자 마자 5초만에 택시가 콜을 받았으며, 이미 지도로 출발지와 목적지를 찍어 놓아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 없었다. 택시가 다가오는 모습도 바로 확인이 가능했다(이게 되는 택시는 기존에도 있었지만 더 정확했다) 아직 콜비가 없어서 6천원대 요금이 나왔다. 무척 편리했다.
  • 기타 : 두 택시 기사분 모두 기사용 카카오택시 앱의 조작을 잘 몰라서 혼동하고 있었다. 한분은 연동된 김기사 앱의 알림 메시지를 끄는 방법을 몰라서 아예 폰을 리부팅 시켰다 -_-

항히스타민제(비염약) 사용기

알레르기 비염이 심해서 15년간 다양한 항히스타민제를 먹어봤는데, 의사에게 처방 받은 것은 제외하고 약국에서 평소 사 먹었던 것만 정리.

개인적인 경험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겐 전혀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할 것. 원래 알레르기는 개인별로 증상도 다르고 듣는 약도 다르다. 그리고 난 의학이나 약학 지식이 없으니 약에 대해서는 전문가와 상의하고 이 글은 참고만 할 것.

알레그라D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했던 약이며 체질에 맞았다. 부작용이 적었고, 졸음도 가끔만 왔다. 비염이 급하게 심해지고 나서 먹어도 1시간 후면 어느 정도 진정이 가능했다. 그냥 알레그라에 비해 콧물이 터지는 나와 같은 형태의 비염에 특화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던 약.

단점으로는 부작용으로 목이 마르고, 알약이 엄청나게 크다. 1일 2회까지 먹어야 할 정도로 효과가 오래가지 못 하며, 또한 비싸다. 거기다 최근에 여기에 콧물 억제 약인 슈도에페드린에서 마약을 뽑아내는 방법이 있다고 해서  전문의약품으로 전환되어 버렸다. 그런데 비싼 약이라서 그런지 의사들이 선호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알레그라

알레그라D의 오리지널. 즉 콧물 억제 전용인 슈도에페드린이 없이 염산펙소페나딘만 들어 있는 약이다. 알레그라D보다 비염에는 효과가 약하다. 콧물이 터지기 시작할 때 먹어봐야 효과가 없다. 대신 1일 1정. 개인적으로 ‘다음날 비염이 발동할 것 같으면 예방으로 자기 전에 먹는 식’으로 사용했다.

알레그라D보다 싸고, 부작용과 효과 둘 다 약한 편. 그런데 구하기가 어렵다. 전문 의약품이었다가 일반으로 풀린지 1년이 지났지만 약사들이 일반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준비가 되어 있지 않고, 120mg 30알이 들어간 통으로 파는 경우가 많다.

지르텍

광고를 많이 해서 사람들에게 유명한 약. ‘싸고, 강하고, 졸리다’. 오래된 약이라 안전성도 좋은 듯. 다만 상당히 졸려서 정신 노동을 해야 하는 상황에 무척 곤란하다. 콧물이 터지기 시작할 때 응급용으로 먹어도 효과를 볼 수 있긴 한데 좀 더디다. 한참 있다가 확 효과가 밀려오는 느낌.

알약이 너무너무 작아서 거의 보리알 수준. 포장을 뜯다가 잃어버린다거나, 물을 마셨는데 이빨 사이에 끼어서 넘어가지 않는다거나 하는, 다른 알약으로는 경험해보지 못한 경험을 했다.

뭔가, 믿을만한 최후의 보루 같은 약. 효과는 강해서 그 효과 하나는 믿을 만 하지만, 졸려서 되도록 쓰기가 싫다.

클라리틴

요즘 광고를 많이 해서 많이 쓰는 약. 문제는 나에게 별로이다. 하나도 졸리지도 않고, 콧물을 막아주는 효과도 아주 약하다. 그 약한 효과가 오래가고 늦게 나타난다. 다른 사람들은 좋다는 평이 많아서…좀 의외다. 그리고 다른 약에 비해 피부 알레르기 발진에 별 효과가 없다.  약하게 꾸준하게 가는 특성을 이용해서 전날 밤 먹고 자는 예방용으로 쓰면 괜찮을 듯.

3M 9510 넥스케어 프리미엄 황사마스크 [KF80]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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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격이 다소 비싸다. 온라인에서도 개당 3천원에서 3천500원정도인듯.
  • 마스크 재질이 여러겹인듯 두껍고 고급스럽다. 한번 쓰고 버리기 아까울 지경.
  • 귀걸이 부분이 넓은 밴드라 오래 작용히 귓바퀴 아픔이 덜하다. 다만 노란색이 눈에 띔.
  • 코 부분이 금속밴드와 함께 스폰지가 있어서, 단순히 금속밴드만 있는 제품보다 밀착이 잘된다.
  • 약간 튀어나와서 공간을 만들어 호흡을 돕는 구조인듯한데, 덕분에 일반 마스크와는 너무 디자인이 다르다. 마스크를 쓴 사람들 사이에서도 유독 눈에 띈다.
  • 얼굴 큰 나에게 약간 크기가 작은 편. 코와 입은 충분히 막지만 약간 작은 감이 없지는 않다.
  • 비닐포장이 다소 허술하다. 시중에서 파는 2천원짜리 방한대 비닐포장 수준만도 못하다.
  • 체감상 전에 구입한 국산 3000원짜리 황사 마스크보다 밀폐가 더 잘되는 것 같다. 숨쉬기 더 뻑뻑한 느낌. 국산은 코로 약간 호흡이 빠져나오는게 느껴졌다.
  • 약간이지만 새차 냄새(?) 비슷한 냄새가 난다. 차량 가죽시트에서 나던 화학약품냄새.

농심 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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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왕을 늦게 사먹어봤네요.
조리방법이나 구성은 딱 짜파게티인데, 맛은 전혀 달랐습니다.
일단 면이 두껍고 칼국수처럼 납짝한데다, 불어도 적당히 탄력이 있을 정도로 질감이 좋았어요.
스프도 짜파게티의 두배는 풍성하고(그래서 그러지 약간 짠듯 하지만). 건더기도 많고, 맛도 짜파게티보단 간짜장에 가까웠습니다. 짜파게티와 간짜장을 한 1:3정도로 섞은 느낌. 먹고 나서 느끼함이 부담스러운 짜파게티에 비해 더 담백했구요.
다만 너무 비싸서 다시 먹기 그렇네요. 4개에 5천원꼴인데, 맛에 비해서는 비싸단 느낌은 아니지만, 다른 라면과 비교하면 좀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