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유명 무덤은 다 쑤시냐…미이라3: 황제의 무덤….

제가 좋아하는 레이첼 와이즈 아줌마가 빠져서 안볼 계획이었던 미이라3를 심야상영에서 덤으로 끼어봤습니다. 대신 이연걸과 양자경이 나왔군요.

봤는데..그냥…비추입니다 -_-;
생각없이 부수는 볼 영화를 찾는다면 좋습니다. 구성도 그런 방향으로는 교과서적으로 잘되어 있고요.

다만 덕분에 뻔한 주인공들 뻔한 로멘스, 뻔한 전투, 뻔한 도움, 뻔한 조연….그야 말로 뻔한 영화입니다. 장면들도 다 어디서 본 장면들이구요. 되살아난 병사들끼리의 싸움은 반지의 제왕이 연상되고, 중국시내 추격장면이나 비행기 장면, 물부어서 빵구난 몸을 치료하는 장면들은 인디아나 존스가 연상되고… 레이첼 와이즈 대신 나온 마리아 벨로는 쌍권총들고 케이트 베킨세일 흉내내는거 같고… 마지막에 병사들이 흩어져 사라지면서 초상화 나오는 장면에서는 감동의 눈물보단 유치함을 참아야 합니다.

영화내에서도 주인공들이 이상하게 미이라와 계속 엮인다고 투덜거리는데, 그게 이 시리즈 영화의 한계이기도 하죠.

이연걸은 리셀웨폰에서 했던것과 하나도 다를바 없는 역으로 나옵니다. 지능적이고 무섭고 싸움 잘하는데 막판에 주인공만 만나면 힘을 못쓰고 져요. 양자경 모녀는 몇천년간 황제의 무덤을 지켰는데 본토영어발음을 합니다. -_- 딸역의 이사벨라 롱은 꽤 이쁘더군요.

별 5개에 2개쯤 줄까요…

탐험 경험치 올리기

하프서버 감자코땅님 글

화석복원 : 화산지대가시면 유황지대가 있어요..곡괭이로 유황을 캐시다보면 낮은확률로 화석이 나옵니다. 오른클릭후 사용하기를 하시면 화석복원 미니게임이나오는데 마우스왼쪽버튼을 누르시면서 붓칠한다고 생각하시면될꺼에요.
이 만들어진 화석을 들고 화산지대베이스캠프가셔서 엔피씨(가운데있는 엔피씨)에게 화석을주고보상받기를 하실수있는데 화석복원을 하시는
또다른 이유가 일정확률로 라바캣로브가 나온다는겁니다. 이게 요즘 상승세거든요. 운이좋으셔서 캣로브따시면 돈벌이도 되고
좋으실꺼에요 ^^


물찾기 : 코르마을주면에 엘로드를 들고다니시다보면 삑삑삑 소리가 날껍니다. 이 소리가 네번 올리는곳에서 x키를 누르신후 캐릭터을
클릭하시면 상자가 발견되는데요 이 상자를 여시면 유물이 한두개씩 나옵니다. 가끔 강한 몬스터들이 상자 지킴이로 나오는경우가있으니
참고하세요.

보스스케치 : 사막드레곤이나 이프리트같처럼 일정시간에 주기적으로 나오는 보스들이나 이리아대륙 던전의 보스들을 스케치함으로써 탐경을 얻으실수있습니다 참고로 도화지가있어야 스케치가 가능하다는점 잊지마세요 ^^


잃은엘프 : 론가사막 지역에서 엘로드를 들고다니시다보면 삑삑삑 하는 소리가 들릴겁니다. 네번울리는지점에서 자기캐릭터를 클릭하시면
장소에따라서 보상이 다른 긿잃은 엘프가 나올때도있고 유적이 나올때도있습니다. 유적찾아도 소량의 탐험경험치는 받으니 너무
실망하지마세요. 탐험레벨 낮을때 무지 많이 오릅니다

이리아대륙 던전클리어 : 말 그대로 이리아대륙에 잇는 던전을 클리어하시면 경험치 외에 탐험경험치도 추가로 받습니다. 한번 도전해보세요 ^^

만돌린 exp님 글

이리아 대륙에 코르마을 이라는곳이 있습니다. 켈라에서 미니맵을
크게 해보시면 보이구요. 그 마을을 간다음에 마을 주변에서 L로드를 들고
돌아다니시면 소리가 납니다. 그런식으로 탐험하면 유물이 나오는데요. 유물을 인벤에 가득채워서 마을안에 유물감정사에게 갑니다.

리고 유물 감정을 다한후 1칸짜리중 상자유물과 조개껍질 유물은 복원을 하시고, 2칸짜리 유물은 그냥 놔둡니다. 2×2 4칸짜리
유물은 구슬만 복원해주세요. 복원을 다하셨으면 이제 보상을 받습니다. 이런식으로 무한반복하면 20까진 금방 갑니다. ^^
유물 지도가 있는데 그건 아래 링크걸어 드리겠습니다. http://mabinogi.okok.tk/map/culclre_a1.html

류트 별빛구미호님 글

위에님이 다설명해주셨는데 몇가지만 추가하자면

미니맵상으로 코르 라고 쓰여진 주변이 잘나오구요 왼쪽으로 더가면

몬스터가 ㄷㄷ;;

그리고 감정을 하는거죠;; 나오는 유물은 모두 일단 “감정”을 합니다.

그중 일부분이 보이는데요 항아리깨진?것같은것만 제외하고 모두 “복원”을

합니다 그러면 경험치가 많이 상승하죠;;(성공했을경우)성공확률이 더높은것같더라구요 잘되요 ㅎㅎ

음…오랫만에 보니 특이한것들이 생겼군요.

발행일
카테고리 게임

다크나이트 (The Dark Knight ,2008)

https://draco.pe.kr/attach/img/XWNIOQhQwi.jpg

경고 : 스포일러 약간 있음

사람들이 열광하고 있는 그 영화…”다크나이트”를 봤습니다. 배트맨이라는 타이틀을 안쓴 최초의 배트맨 영화죠. 덕분에 ‘다크 나이트’라는 새로운 히어로랑 배트맨이랑 맞짱뜨는 영화인줄 알았다는 분도 계시더군요. 하하하…(먼산)

사실 저는 이 영화에 최고의 점수는 못주겠습니다. 우선 새 시리즈는 시각적인 오밀조밀함이랄까….재미가 팀 버튼이 만든 배트맨 1,2편보다 좀 떨어지는데다가, 사실주의적이라 배트맨과 다른것들이 너무 괴리되는 느낌… 게다가 위트가 적고, 배트맨이 너무 걸출한 악당들에게 휘둘려요. 돈있고 싸움잘하는 배트맨이 악당들이 벌인일을 수습하려 뒷북치다, 악당을 잡고나면 착한짓 하느라고 못죽이는게 성질납니다. 영화에서 가장 불만은 편집인데, 액션이 선형적이질 않고, 여기 보여줬다 저기 보여줬다…잘 이어지지 않는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재미는 확실히 있는 블럭버스터 영화입니다. 잘 때려부수고, 화려하고, 아이디어 넘치는 메카닉과 악당들의 광기. 특히 조커역을 연기한 히스 레저의 카리스마는 그야말로 극에 달하는 군요. 그의 유작이라 더 마음에 와닿는 것인지도 모르겠지만요. (원래 광기있는 연기가 전문이던 게리 올드만이 어떤평을 했을지 궁금하군요) 그러다보니 조커가 매달리고 나서(?), 아론 에크하트의 투페이스 문제를 해결해야 할때의 말장난은 지루해집니다. 그리고 나서 마지막 ‘다크나이트’라는 단어를 게이 올드만이 나래이션 할때는 저와 동시에 몇몇 남자들이 “멋지다”라는 말을 동시에 중얼거리는 것을 들었습니다.

배트포드인가….커다란 배트맨 차량이 고작 바주카포(알라의 요술방망이..ㅋ) 한대 맞고 박살나는 것은 아쉬웠지만, 그 차량 자체의 일부가 변형되면서 바이크로 튀어나오는 것은 아이디어가 대단하더군요. 그리고 배트맨의 눈에 뭔가 씌운채로(?) 주변의 핸드폰의 음파를 이용해서 보이지 않는 것을 투영해 보는 아이디어는 진짜 박쥐의 컨셉인거 같아 신선했습니다.

흥미로운것은 은행 직원으로 윌리암 피츠너가 나와서 조커에게 당하는데, 윌리암 피츠너는 이퀄리브리엄에서 크리스천 베일과 함께 연기한적이 있습니다. 레이첼로 나온 매기 질렌홀은 왠지 혼자서 스타워즈의 레아공주가 연상되서…재미있었군요. 루시어스 폭스 역의 모간 프리먼은 배트맨의 비밀을 알아낸 직원에게 협박당했을때 태연하게 되려 겁주는 유머가 너무 웃겼습니다. 목돌아가는 배트맨슈트에 대한 농담도 웃겼구요. 다만 어차피 무법자(?) 배트맨에 대해 협조하고 있으면서 개인 사생활을 침해하는 핸드폰의 사용에 대해 예민하게 구는것은 좀 앞뒤가 안맞는거 같았습니다.

별 5개중 4개반을 줄만한 영화입니다. 좀 우울한 리얼리티 높은 영웅 영화를 원하시면 꼭 보시길. 선과 악, 인간의 본성이나 이중성 같은 주제를 싫어하는 분은 비추.

ps.
고든의 딸은 얼굴을 전혀 안보여주더군요. 나중에 배트걸을 포석에 둔 연출일까요.

ps.
뿔테 안경을 쓴 고든은….자꾸 하프라이프의 고든이 연상됩니다…. -_- 병이야 병..

ps.
가장 멋있는 사람은 배트맨이나 조커가 아니라 폭파 스위치를 창 밖으로 던져버린 죄수. 얼핏 Michael Clarke Duncan인줄 알았더니 다른 사람이군요. http://www.imdb.com/name/nm0001474/

로티보이 번을 먹어보다.

남대문쪽에서 돌아다니다가 어디선가 보던 간판이 보였습니다. 바로 데굴데굴님이 맛있다고 쓰신 로티보이 가게더군요. 본김에 들어가서 먹어보았습니다.

2시간전에 점심을 먹었기 때문에 많이는 안시키고, 기본인 “로티보이(1800냥)”와 “버터밀크보이(2000냥)”를 먹어보았습니다.


바구니에 담겨진 맛난 것들. B라고 체크된것이 버터밀크보이.


이게 버터 밀크보이 이고…


이게 로티보이….조금 찌그러진거 빼곤 차이가 안납니다.

겉보기엔 아주 얇고 바삭거리는 껍질을 가진 모카빵입니다. 냄새는 훨씬 고소한 냄새가 나구요.


버터밀크보이는 안에 녹은 버터가 흐르고 있었습니다.  버터가 우유가 섞인듯 하얗고 부드럽고 고소한것이…약간 느끼한맛을 좋아하는 분에게는 최고일듯합니다.


로티보이에도 버터가 들어있는데, 버터밀크보이보단 노랗고 짭짜름한 맛이 납니다.

둘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것이 정말 맛있더군요. 한입 베어물자마자 입안에 따듯하고 고소한 향이 가득해집니다. 다만 크기가 곰보빵정도의 크기이고, 워낙 공기가 많이 들어 있어서 부드럽긴 하지만 ‘양’은 안됩니다. 칼로리는 꽤 되어 보이면서, 양은 적고, 비싸고, 맛까지 있으니…최고로 나쁜 간식이군요 ㅎㅎㅎ

어째튼 또 먹어보고 싶은 그런 빵입니다.

텍스트큐브닷컴 5명 초대해드립니다.

텍스트큐브닷컴 블로그에 초대장이 늘어났군요.

선착순으로 댓글 다신 5분께 초대장을 드립니다.
비밀글로 E메일을 알려주세요.

블로그를 정말 만드실분만 신청해주세요.
초대장 받고 블로그 안만드는 분은 일주일후 확 초대 취소해버립니다. ㅎㅎ

발행일
카테고리 일상

소니 바이오 리버스 프렌드 파티

지난 5일, 소니 코리아에서 주최한 “소니 바이오 리버스 프렌드 파티”에 참석했습니다. 장소는 밀레니엄 힐튼 호텔의 그랜드 볼룸이었습니다.

장소가 호텔이니 만큼 음식도 맛있었고, 다양했으며, 1시간정도마다 리필을 해줘서 정말 즐겁게 먹을수 있었습니다. (저는 당연히 먹으러 갔다구요..쿨럭) 서민적(?)인 저로는 닭가슴살을 튀긴것과 오뎅꼬치, 과일들이 가장 맛있더군요. ㅎㅎㅎ

이번 행사는 특이하게도, 고정된 좌석없이 바이오 노트북 브랜드별로 4개의 섹션을 만들어두고, 자리를 이동해가며 설명을 듣는 행사였습니다. 덕분에 바이오 노트북의 라인업이나 새로운 특징(실린더 디자인이라던지, 애플 같은 키보드라던지, 모드체인지 버튼, 편리한 소프트웨어등등)을 저같은 노트북에 대해 무관심했던 사람들에게도 확실히 각인시키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다만, 이 방식은 몇가지 단점이 있었습니다.
우선 섹션별로 정해진 시간이 10여분이었던 모양인데, 덕분에 4군데의 자리를 바쁘게 이동하며 들어야 하고, 정작 참석자들끼리 의견을 교환하거나 교류를 할만한 여유가 너무 없었습니다. 섹현별 설명이 끝난 후에야 여유가 생겼는데, 그땐 뭐 이미 사방팔방 흩어지고 섹션 설명도 전부 들은 상태여서 대혼란 상태였구요. 이럴거면 꼭 팔찌로 팀을 구분해놔야 하는지도 의문이었습니다.

교류 이야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제 실명을 아는 분이 얼마나 될까요. 실명보다는 아이디를 기재하거나 병기하는게 더 나았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섹션별로 이동하기를 강조하다보니, 음식을 먹는 사람들은 테이블도 없는 의자에 접시를 들고 먹거나, 아주 좁은 작은 테이블에 서서 음식을 먹어야 했습니다. 한국사람은 엉덩이를 붙이고 상에 음식 놓고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소화가 안될 지경이었습니다만….음식이 너무 좋아서 살살 녹아버리니 다행이더군요. ^^;

그리고 섹션별 설명을 할때 일본 기술진이나 책임자분들이 직접 설명해주는것은 믿음이 가는건 좋은데, 사실 굳이 직접 설명할 내용까진 아니었습니다. 뻔한 내용을 일본어+번역으로 설명하다보니, 오히려 시간이 부족해서 Q&A시간도 패스해야 하는 일이 자주 벌어졌습니다.

어째튼 제가 잘하는 불평은 이만 적당히 하구요. 노트북은 정말 탐나더군요.

HD영상과 와이드 화면을 강조한 FW시리즈, 범용적인 개인-비지니스용 SR시리즈, 고성능과 휴대성을 함께 하는 Z시리즈등…목적에 알맞는 다양한 라인업의 노트북이 저를 유혹했습니다. 특히, 얇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매니아들이 자랑할만한 모습으로 돌아온것이 더욱 소니다워졌습니다. 이런 멋진 노트북들이라면 데스크탑 지상주의자인 저로서도 노트북을 마련하는 날이 다가올지 모르겠네요.

비밀번호 확인질문에 솔직해지지 말자


비밀번호 확인 질문의 예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다. 자신이 생각해낸것도 안쓰면 수시로 잊어버린다. 덕분에 웹사이트 개발자들은 사용자가 쉽게 자신의 비밀번호를 기억해낼 방법들을 궁리해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비밀번호 확인질문이다. 흔히 친구이름, 애완동물 이름등을 물어본다.

하지만 문제는 이런 내용이 “가까운 사람들도 알만한 내용”이라는 것이다. 만약 내가 “나의 별명”을 비밀번호 확인질문으로 선택해놓고 “Draco”라고 답을 적어놓으면 남에게 계정을 갖다 받치는 것이 될것이다. 가까운 사람중 악의를 가진 사람이 있다면(대부분의 악의를 가진 사람은 가까운 사람이다), 몇번의 시행착오로 이 과정을 통과할수 있다. 우리나라 사이트들의 경우 이런 질문과 주민등록번호를 같이 물어보곤 하지만, 요즘 주민등록번호가 어디 비밀이던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하는 것이 좋다.

  • 첫번째 질문을 선택하지 않는다.
  • 측근이 바로 답을 연상할수 있을 만한 질문을 선택하지 않는다.
  • 답을 솔직하게 쓰지 않는다. 다른 언어로 쓰거나, 꺼꾸로 쓰거나, 다른 답을 적거나…

세상은 솔직하게 사는게 착한것이겠지만, 보안과 관련해서는 솔직해지지 않아야 좋다.

마비노기 챕터3, 완전 엉터리 서버….

8월 1일…예상시간보다 3시간 늦은 오후 3시에 챕터3 업데이트가 완료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상태에서 10분…

이 상태에서 캐릭터 나오는데 20분…

서버 접속하고…던전 들어가면 몹 나오는데 5분…10분….

그러다 불안정 접속 종료. 서버 정검…등등

그리고 마비노기 웹서버도 접속하는데 2,3분 걸리는…총체적 난국입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