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06-09 : 7년 정도 된 유니클로 이중 잠바(살 때 20만원 정도) 드라이 의뢰
- 2017-06-15 : 안쪽 오리털 패딩이 없어진 채로 완료했다고 함. 찾는대로 연락 준다고 함
- 2017-07 : 연락 안 와서 연락하거나 찾아 갈 때마다 찾는 중이라고 함. 진짜 10여번은 가 본 듯.
- 2017-08 : 연락도 없이 주인이 바뀌어 있음. 새 주인도 우리 이야기는 몰랐다고. 찾아 준다고만 함
- 2017-09-07 : 끝내 못 찾음. 보상으로 감가상각 고려해 4만원 준다고 함. 9일까지 입금 해 준다고 했으나 입금 없음.
- 2017-09-29 : 여러 번 재촉하고 4만원 입금 받음.
[카테고리:] 팁,사용기,정보
파이어폭스 버전 55 제성능 나오는지 확인하기
파이어폭스는 55버전부터 멀티프로세스 갯수를 조절할 수 있고, 하드웨어 VP9 가속도 지원하여 대폭 성능이 개선되었다. 윈도우버전은 64비트 설치도 지원한다.
제대로 개선된 성능을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하여면, 주소창에 about:support 를 입력해 보면 확인 할 수 있다.
다중프로세스가 1/1로 나오지 않으면 작동하지 않는 것이다. 그 경우는 이유가 옆에 괄호에 나오니, 참고해서 구글링해 해결한다.
확장기능에 의해 비활성화 되었다면, legacy 확장기능들을 사용안함으로 하면 활성화 될 수 있다.
다중 프로세스가 활성화 되어 있다면 프로세스 숫자를 늘린다.
메뉴의 설정으로 들어가서 일반 > 성능을 보면 ‘권장 성능 설정을 사용’에 체크되어 있을 것이다.
이 체크를 풀면 ‘컨텐트 프로세스 제한’항목을 1에서 7까지 설정이 가능하다. 기본값는 1이며, 일반적으로 4를 추천하고, 램이 8GB이상이라면 7까지 늘려도 된다고 한다. 만약 ‘컨텐트 프로세스 제한’항목이 변경 불가능하다면, 다중 프로세스가 비활성화 되어 있는 것이다.
Simplenote와 Standard Notes 비교
둘 다 자동동기화가 지원되는 무료 메모 앱 서비스이다. 몇 가지 요소만 제외하고는 대동소이 하다. 비교해 봤다.
- 윈도우, 맥, 리눅스, 안드로이드, iOS, 웹 지원
- 워드프레스로 유명한 오토매틱에서 개발
- 무료
- 예쁘고 간결한 디자인
- 라이트/다크 테마
- 텍스트 + 간략한 마크다운 (마크다운은 맥에서 지원 안됨)
- 히스토리, 공유 기능 지원
- 태그 기능 지원(태그가 카테고리 역할을 함)
- 변경시 자동 저장. 저장 여부는 확인 안됨. (와이파이 문제로 몇 번 동기화 오류가 났는데 알 수 없어 곤란했음)
- 통신 암호화는 하지만 저장 암호화는 하지 않음. (검색 기능 때문에 안한다고 함)
- 검색 지원. 중간단어 검색도 가능
- 단축키 지원
- 태그 관리, 휴지통 관리 기능
- 모바일 앱에 4자리 숫자 비밀번호 걸기 기능이 있음
- 클라이언트 버전업 알림 기능 있음. 자동업데이트는 안됨.
- export 기능 있음, import 기능 없음
- 윈도우, 맥, 리눅스, 안드로이드, iOS, 웹 지원
- 오픈소스 기반 개발자 2명이 개발. 강력한 보안과 100년의 서비스 유지가 목표
- 무료 + 부가기능 유료
- 예쁘진 않지만 간결하고 실용적인 디자인
- 테마 기능은 유료 옵션
- 텍스트 + 간략한, 고기능의 마크다운, 코드 문법 강조등을 유료 옵션으로 제공
- 히스토리, 공유 기능은 유료 옵션
- 태그 기능 지원(태그가 카테고리 역할을 함)
- 변경시 자동 저장되며 구석에 표시 됨. + 구글 드라이브등 다른 위치에 다중 백업하는 옵션을 유료로 제공
- 통신 암호화와 저장 암호화 기본 옵션
- 검색 지원. 중간단어 검색도 가능 (암호화 해도 검색 가능하네?)
- 단축키 없음
- 모바일 앱의 경우 검색은 되지만 검색어 하이라이팅이 안되서 긴 문장에서 해당 단어 찾기가 어려움.
- 폴더, 파일 삽입 등 기능 유료로 지원 https://standardnotes.org/extensions
- 태그 관리 기능 있음. 암호화 저장된 파일을 재 암호화 하는 등의 관리 기능 있음
- 클라이언트 버전업 알림도 없고, 자동업데이트도 안되고…
- 데스크탑 앱에 패스코드로 앱과 데이터파일을 잠글 수 있음.
- import, export 기능
- 재암호화 기능 있음(아직 완벽하지 않은지 재암호화를 하면 일부 클라이언트에서 동기화가 안될 수 있다. 그럴 땐 export기능으로 백업후 다 지우고 다시 import 하는 수밖에 없다)
협업 메신저 Ryver 장단점
업무용 메신저는 slack과 국산 앱인 잔디가 유명한데, 얘들의 특징은 부분무료라는 것이다. 무료 플랜에 메시지 수와 파일용량이 정해져 있어서, 가입할 땐 무료지만 몇 개월 쓰다보면 결제를 해야 한다.
Ryver 메신저의 경우는 모두 무료이다. 기본 메신저는 무료로 운영하고, 트렐로와 비슷한 다른 기능을 넣어 부분유료화를 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래서 팀원들과 약 한달간 써봤다.
버전 기준 : 윈도우용 1.2.0 / 안드로이드용 1.23
장점
- 잔디의 주요기능(비밀방, 프로필, 접속확인, 웹후크 등 지원)
- 웹, 윈도우, 맥, 모바일 등 멀티플랫폼 지원
- Post라는 대화와 별도의 문서 만들기 기능 지원.
- 무료. 대화나 파일용량 등도 무제한 무료
- 업로드가 빠르다.
- URL공유의 경우 미리보기가 무척 빠르다.
- 애니메이션 gif에 용량제한이 없는 듯. 큰 것도 잘 올라가고 미리보기를 보여준다.
단점
- 업로드한 파일이 공유를 활성화 안해도 URL만 입력하면 외부에서 접근 가능하다. URL이 랜덤코드라 상당히 복잡하긴 하지만.(AWS다)
- 중간단어 검색이 안된다
- UI가 10여년 전 디자인인 듯 구식이며 불편하다.
- 프로필 전화번호 입력에 -를 입력하면 입력이 취소된다거나, 프로필 JPG이미지 지정이 안된다거나, 코드블럭 문법 강조가 제대로 안되는 등 자잘한 버그가 많다.
- 별표 기능이 없고, 포스트로 만들기 기능으로 대신한다.
- 스티커 기능 등이 부실하다. 거의 이모지에 해당하는 이모티콘만 있다.
- 한글화가 안되어 있다
- 윈도우 앱의 경우 노티를 클릭해도 해당 방이 아니라 마지막 방을 보여준다.
- 안드로이드 앱은 다른 앱에서 공유를 눌러서 선택해도, Ryver만 실행되고 공유가 안된다.
- 안드로이드 앱 푸시가 잘 안온다. 윈도우앱을 종료하거나 자리비움으로 놓으면 오기도 하고 안오기도 하고…
- 안드로이드 앱 UI도 상당히 불편하다. 메뉴가 미묘하게 윈도우와 달라서 어디에 기능이 있는지 파악하기 어렵다.
필립스 AT-751 면도기 리필 면도날, LG 싸이킹 VC4014LHAM 청소기 파이프 교체 후기
필립스 아쿠아터치 AT-751은 작년에 선물 받은 면도기이다. 그때 6,7만원대 제품이었다.
이게 방수도 잘되고, 목욕하다 턱에 비누칠 한 다음 그냥 면도해도 되서 좋다. 물로 청소도 쉽게 내부 공간도 잘 정리되어 있다.
그런데 단점이 면도날 내구성이 안좋은 듯, 두세 번 분해해서 솔질로 청소를 했더니 그것만으로 면도날이 고장나 버렸다.
어째튼 교체용 면도날을 찾아봤는데, SH50라는 면도날은 5만원에 가까운 가격이고, 구형으로 보이는 HQ8 면도날은 3만원 중반대이다.
HQ8는 날망 디자인이 조금 다른 듯 한데, 그래도 장착에는 문제가 없다. 다만 조금 어긋나게 장착되서 소음이 발생할 수 있고, 그럴 땐 다시 뺏다가 장착해야 하더라. 제대로만 장착하면 소음과 진동없이 새것같이 잘 작동한다.
LG 싸이킹 VC4014LHAM 청소기는, 흡인력이 저가형 치고 아주 좋은 편이지만, 먼지통도 작고, 배기용 필터의 꼼꼼함이나 기타 편의 기능이 좀 부족한 그런 청소기이다.
파이프와 헤드를 교체하려 했는데, LG소모품 샵에 모델명으로 검색되는 결과에 필터등 소모품은 있지만 파이프는 나오지 않았다.
AGR73774306 , AGB73292947 로 검색해서 파이프와 헤드를 사면 되었다.
아마 원래의 부품이 아니라, 다른 모델의 호환되는 파이프와 헤드인 듯 하다. 디자인이 오리지널과 조금 다르다.
노트앱 중간단어 검색 유무
에버노트가 기기수 제한을 걸은 뒤에 여러 노트 앱을 써보는 중인데, 개인적으로 중요시 하는 기능이 있다.
바로 중간단어 검색.
예를 들자면 글에 ‘홍길동’이라고 입력되어 있을 때, ‘길동’으로 검색하면 해당 글이 나오냐는 것이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가끔 단어 일부만 생각나서 검색했을 때, 검색 결과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 특히 한글이 경우 조사나 띄어쓰기가 애매해서 문제가 된다. 만약 문서 내에 ‘네이버지도’라고 써놓은 글과 ‘네이버 지도’라고 써 놓은 글이 있다면, 중간단어 검색이 지원 안될 때 ‘지도’라고 검색하면 후자만 나오는 것이다.
- 에버노트 – YES
- 원노트 – YES/NO (앱에서는 됨. 웹에서는 전체검색에서는 안되고 문서 내에서 검색할 때는 됨)
- 심플노트 – YES
- 솜노트 – YES
- StandardNotes – YES (다만 모바일 앱 버전은 검색은 되지만, 검색어 하이라이팅이 안되서 불편하다)
- 드롭박스 페이퍼 – NO
- 구글 문서 – NO (검색의 제왕 구글이 실망이야…)
- 구글 킵 – YES
- 잔디 – YES (메모앱이라기 보단 메신저지만. 잔디나 슬랙은 메모용으로도 사용되기에.)
- 슬랙 – YES. 심지어 띄어쓰기 한 것도 검색 해 줌. ‘메일 마케’ 라고 검색하면 ‘이메일 마케팅’을 찾아준다.
- Ryver – NO(슬랙 과 비슷한 무료 업무용 메신저)
- Joplin – YES
- Rocket.Chat – NO
- Notion –
NOYES (안되다가 나중에 업데이트 됨) - Turtl – No
- UpNote – YES. 에버노트 대용으로 아주 좋아 보임.
ASUS RT-AC58U로 공유기 교체
사용하던 ipTime 공유기가 고장나서 ASUS RT-AC58U로 공유기를 바꿨다.
ipTime 공유기가 어제 갑자기 LED만 깜빡이며 안되길래, 다른 아답터로 교체했더니 다시 되는 거였다. 그래서 ‘역시 ipTime은 아답터가 문제구나’라고 생각했는데 몇 분뒤 다시 안됨 -_-
그래서 10만원 정도의 큰 맘을 먹고 ASUS RT-AC58U로 교체했다.
3만원짜리 ipTime이 4년을 버텨 주었으니 너는 10년을 버텨 주어야겠다. ㅎㅎㅎ
기능은 ipTime에서 큰 차이 안나고, 기가비트 지원이라 좀 빨라 지긴 한거 같은데 아직 모르겠다.
가지고 있는 장비 중, 유선랜을 쓰는 건 서버, NAS, PC인데, 서버는 아톰이라 어차피 느리고, PC는 10년 넘은 녀석이라 기가비트 지원이 안되고 하다보니, 체감하기가 어렵다.
일단 동영상 재생시에 초기에 버벅이던 크롬캐스트가 부드러워 진 것을 보면 좋긴 좋은 듯. (1세대 크롬캐스트라 어차피 5GHz 와이파이는 지원 안하니 그게 그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반응이 빨라짐)
ps. 하루 써보니 안정성은 확실히 좋은 듯. 와이파이 속도가 ipTime때 보다 일정하게 유지된다. 다만 5GHz는 벽 투과성이 나쁜 특성 탓인지 위치별로 안되는 곳이 많다. 되는 곳은 속도가 잘 나오고, 안되는 곳은 바로 끊어져 버린다.
ps. 앞서 말했 듯이 크롬캐스트가 1세대라 5GHz 와이파이를 못 쓰는게 정말 아쉽다. 크롬캐스트가 2.4GHz에 접속한 상태에서 폰만 5GHz를 쓰면 연동이 안되기 때문에 다 같이 2.4GHz를 써야 하는 문제가. 2.4GHz도 빠른 편이라 큰 문제는 없지만.
ps. 관리자 화면은 ASUS특유의 어두운 톤의 화려한 그래픽. 화려하지만 작동도 빠르다.
ps. 처음에 관리자 비번을 설정할 때는 복붙이 안되게 막혀 있는데, 나중에 관리자 비번을 변경하는 건 복붙이 된다. 일관성 없네.
ps. 관리자 비번이나, 와이파이 비번등은 한국정부의 방침에 따라 8자리이상, 영문, 특수문자, 숫자 1개 이상 섞은 비번을 써야 한다고 나온다. 그건 좋은 규칙이지만 손님용 와이파이 비번도 같은 규칙을 적용하는 건 좀..;;;; 어차피 그건 내부 네트워크 접속도 안되고, 비번 불러줘야 하는 거니 단순하게 가능하면 얼마나 좋아.
ps. 내부 아이피를 기본으로 192.168.1.x대를 쓴다. ipTime은 192.168.0.x대를 썼다. 그리고 ipTime은 x에 들어갈 숫자를 순서대로 배정하는데 반해, ASUS는 좀 랜덤하게 주는 듯.
ps. 펌웨어가 출시 8개월만에 업데이트 되었는데, 자동 업데이트는 안되고 수동으로 받아야 한다.
ps. 관리자 페이지의 클라이언트 목록을 초단위로 갱신해서 보여주는 점이 흥미롭다. 뭐 그런다고 편리할 것 까진 없지만.
ps. 가끔 관리자에서 클라이언트 목록이 사라져 표시 안되거나, 메뉴가 없이 본문만 표시된다거나 하는 버그가 있긴 한듯. 새로고침 하면 되지만.
ps. 어떤 설정은 몇초만에 적용되고, 어떤 설정은 1분만에 적용되거나 거의 리부팅 수준으로 네트워크가 끊어지거나 관리자 로그인을 다시 해야 하곤 하는데, 일관되질 못하고 좀 불편하다.
ps. 무선랜 고급설정에 지역 설정이 있어서, 이걸 미국으로 놓으면 무선랜 출력이 올라간다는 소문이 있는데…딱히 다른걸 모르겠다. 스마트폰에서 와이파이 출력을 수치로 볼수 있는 앱을 봤는데…그다지 변화가 없다.
파이어폭스 포커스(Firefox Focus) 브라우저
파이어폭스의 개인정보 보호용 브라우저, ‘파이어폭스 포커스’가 안드로이드용으로 나왔다. 원래 iOS용으로만 있었는데 뒤늦게 나옴.
하루 동안 써 본 결과 특징은 다음과 같다.
- 아무것도 저장하지 않는다. 북마크도, 히스토리도, 자동입력이나 비밀번호 저장도 없다. 캐시도 앱을 종료하면 다 지운다.
- 앱 용량이 8MB밖에 되지 않는다.
- 스샷 저장 마저도 불허. 스크린샷 명령을 무시하도록 세팅되어 있다.
- 광고 차단, 트래킹 차단이 기본 설정. 광고 차단은 ad block시리즈와 비슷하게 대부분 광고는 다 막아지는 듯.
- 광고 차단이나 트래킹 차단이 사이트의 작동에 문제가 된다면 임시로 기능 해제 가능.
- 주소줄 자동완성 조차 없다. 하긴 그것도 어딘가에 데이터를 저장하거나 전송해야 가능한 거라.
- 로딩 속도는 파이어폭스 앱 최신버전과 비슷한데, 가볍다보니 느려지지는 않는 다.
- 어두운 보라색의 선명한 색상 UI
이 외에는 없다. 어떠한 기록도 남기지 않는 것이 특징인 브라우저이다. 항상 앱을 실행할 때, 새로 설치한 상태와 다름없다.
그동안 실망을 많이 주어온 파이어폭스의 새로운 시도를 환영한다. 이익을 바라지 않는 곳에서 만든 브라우저가 하나 정도는 필요한 시대니까.
ps. 단점 정리
- 기본적으로 안드로이드 내장 크롬 엔진을 사용하기 때문에(iOS에서는 사파리 쓸듯) 큰 호환성 문제는 없지만, User Agent가 “Mozilla/5.0 (Linux; Android 7.1.2) AppleWebKit/537.36 (KHTML, like Gecko) Version/4.0 Focus/1.2.1 Chrome/60.0.3112.78 Mobile Safari/537.36” 이런식으로 조금 달라서 일부에서는 크롬이라는 걸 인식 못한다. 그래서 오작동하는 사이트들이 있다. 때때로 모바일인줄도 몰라서 데스크탑 웹으로 보여주는 사이트들도 있다.
- 위의 원인인지 동영상 재생이 잘 안되는 사이트들이 있다.
- 광고 차단 기능이 한국 사이트들의 광고들에는 잘 먹히지 않는다. 특히 신문 사이트들의 광고는 체감상 20% 정도만 차단되는 편.
- 일부 기기에서는 자동으로 캐시를 지우는 것이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내 ASUS 태블릿이 그렇다.
ps. 가볍고 빨라서 크롬 대신 커스텀탭용 브라우저로 설정해서 쓰면 좋다.
ps. 안드로이드용 Firefox Focus 버전 7부터 엔진이 웹뷰에서 Geckoview로 변경되었는데, 아무래도 체감상 웹뷰보다는 페이지 로딩이 한박자 느리다. 또한 엔진을 별도로 탑재하면서 앱 용량이 8MB에서 50MB로 늘어났다. 따라서 파이어폭스를 쓰는 경우는 별도로 이 앱을 쓸 이유가 딱히 없어졌다.
재출간 공각기동대 만화판, 93년판과 비교
93년도에 공각기동대 1.0 만화판이 애플시드 5,6권으로 제목이 바뀌어서 출간된 적이 있다.
이번 2017년에 재출간판과 비교하면 차이가 엄청나게 크다.
일단 번역이 충실해졌고, 억지로 이름이나 지명을 바꾸거나 빼먹고 넘어간 양이 대부분 그대로 들어갔다. 번역을 대충 점수로 하자면 50점 vs 90점 정도.
종이와 인쇄 질도 좋아지고, 흑백으로 인쇄한 부분도 칼라로 바뀌었으며, 억지로 여성이나 여성 로봇의 누드를 지운 부분도 원작대로 들어갔다.
꽤 만족스럽다. 므흣.
단점이라면, 작가가 가장자리에 설명을 써 놓은 부분이 93년판에는 조금 큰 고딕체로 써놓았는데(절반이상 누락시켰지만), 이번에는 대부분 원작대로 작은 필기체로 옮겨놔서 잘 보이지 않는다. (아…노안 온다…)
그리고 효과음을 지우지 않고 위에다 번역된 한글을 써놓았는데, 원작을 손상시키지 않은 점은 좋지만, 공각기동대 그림체가 액션에서 좀 복잡한 면이 있어서 지저분하게 보이긴 한다.
잔디 메신저 또 장애 중…
잔디 메신저가 또 접속 장애이다.
1월 5일에 3,4시간 접속이 안되었고, 3월 3일에는 10시간정도 webhook가 작동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번에 올해 3번째 큰 장애.
잔디는 처음에 슬랙의 국내판 짝퉁으로 출발했지만, 나름 국내용 메신저에 걸맞는 업데이트로 슬랙과 점차 차별화를 이루고, 베타테스터들을 잘 운영해서 많은 것을 개선했다.
하지만 이런식으로 장애가 잦아서야, 어떻게 업무용으로 쓰나? 잔디에 모든 메모와 기록을 넣었다면 완전 업무 마비인데.
그리고 장애가 나도 공지조차 없다. 1월 장애는 몇일 후에야 사과했고, 3월 장애는 webhook가 흔히 쓰지 않는 기능이라 그런지 사과도 안했다. 문의 하는 사람에게만 이메일로 사과했다. 이건 신뢰성 있는 서비스라고 하기에 부족한 조치가 아닌가?
현재 업무용 팀 메신저로 사용 중인데, 이런 점들도 고려해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