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코로나19 백신 1,2차 맞은 후기

1차는 8월 30일, 2차는 9월 28일 맞았다.

1차의 경우는 미열이 3시간 정도 났고, 몸살과 왼팔이 아픈 것이 만 이틀정도 지속되었다. 피곤함은 3,4일 유지된 듯.

2차의 경우는 열은 없었고, 몸살은 없었다. 왼팔만 만 1.5일 정도 아팠고, 피곤함도 1차보다 훨씬 덜했다.

남들은 2차가 더 아프다는데, 왜 나는 2차가 덜한건가?

가장으로서 코로나19와 백신에 대한 계획

정부가 국민들을 위해 코로나19에 대해 결정하고 계획을 세우듯이, 가장도 가족들을 위해 결정과 계획을 세워야 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내가 올 봄에 가장 먼저 한 일은 커다란 병원용 3M 새니타이저를 사서 현관에 붙여둔 것이었다. 실질적인 소독도 소독이지만, 손 씻는 것을 잊지 말라고 가장 눈에 띄는 곳에 설치해 놨다.

맞벌이라서 아이들을 학교나 유치원에 맡겨야 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일단 외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 하도록 했다. 외출시에는 항상 KF-94 마스크를 사용하고, 외출 후 돌아와 소지품을 소독하는 일도 필수.

그리고 해외 의학 논문들을 살펴보며, 비타민D와 아연을 가족들이 섭취하도록 했다. 아직 완전히 검증된 것은 아니지만, 비타민D와 아연의 부족이 코로나19에 감염되었을 때 병세와 연관이 있다는 논문들이 몇 가지 있다.

그리고 KF마스크, 구급의약품, 식료품들도 한달 정도는 쓸수 정도를 모아놓고 있다.

백신에 관해서는 정부의 계획이 나의 계획과 어느정도 맞아 떨어지고 있다. 나의 코로나19 백신 관련 계획은 다른 나라들이 대규모로 맞는 것을 3개월 이상 지켜 본 뒤에 그 중에 부작용이 가장 적은 백신을 맞는 것이다. 정부의 백신 접종 계획은 빨라야 내년 3월 이후이고(이마저도 의료진과 위험군부터 맞겠지만), 여러가지 백신을 수급하려고 하고 있다. 3개월이면 아마 백신의 부작용은 거의 밝혀질 것이다. 전세계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중이니.

가장 걱정인 것은 현재 국내 코로나19 확산이 무척 심해졌다는 것인데, 개인이 노력 할 수 있는 일은 더 이상 없다는 것이다. 길고 긴 터널에서 계속 걸어갈 수 밖에 없는 것 같은 느낌이다.

코로나19 확진자 동선공개는 뭐하러 하는거냐?

매일 십여번을 저런 코로나 확진자에 대한 안내가 나온다. 그런데 저 블로그를 들어가 봐야 쓸모 있는 정보가 없다.

이것이 내용의 전부이고, 나머지는 맨날 하는 안내글 복붙이다. 신규 확진자가 2명 늘었다는 것 외에는 아무런 정보가 없다.

초기에는 동선공개를 상당히 세부적으로 했는데, 매번 가게들이 타격을 받고 개인정보 관련 민원이 많으니 규칙을 바꿨나 보다. 문제는 정보제한이 너무 심하다.

즉, 동선공개를 “동선 공개할테니 혹시라도 동선이 겹치는 분들은 검사 받아라”라는 방식에서 “우리가 생각하기에 불특정 다수가 감염위험이 있지 않는 한은 공개 안함”으로 바꾼 것이다.

이럴 거면 뭐하러 2명은 발표하고, 블로그에 확인하라는거냐? 알아서 다 하지. 너희들이 파악 못한 변수는 정말 없는거냐? 과연 파악되지 않는 감염이 늘어난 것이 이 동선공개 방침 변경과 관련이 없을까?

하여간 마음에 안든다.

옛날에 병은 소문내라 했거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5단계로 세분화 한다고 한다. 호환성을 위해 1,2,3단계는 놔두고, 2단계와 3단계를 0.5씩 세분화 한듯.

경제적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기존에도 2단계에서 3단계로 못가고 애매하게 2.5단계 비슷한 상태를 유지했었는데, 그걸 반영 한듯 하다.

하지만 같은 경우라면, 단계를 3단계로 올려야 할 필요가 있을때, 0.5씩 올리느라 시간을 허비하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기는 한다.

뭐 전문가들이 알아서 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