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스 (Raiders of the Lost Ark, 1981) 인디아나 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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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아나 존스4가 제작중이라고 한다. 내년에 개봉 예정이라는데, 존윌리암스의 인디아나존스 주제곡을 다시 극장에서 듣는다니 정말 꿈만 같다. 그래서 인디아나 존스의 추억을 다시 꺼내보려고 한다.

1936년 페루에서 인디아나 존스 박사는 함정과 미로를 뚫고 고대 유적지에서 유물을 꺼내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배신자와 함정때문에 고생하는 동안 원주민들을 속인 라이벌 악덕 고고학자 벨록에게 유물을 빼앗기게 되고, 인디아나 존스는 원주민들에게 쫓겨 도망치게 된다.

대학에서 강의를 하던 도중, 인디아나 존스는 정보부 사람들의 방문을 받게 된다. 정보부 사람들은 나치의 “타니스에서 발굴작업을 하는데, 지팡이가 필요하다. 에브너 레이븐우드”라는 무선을 듣고 에브너 레이븐우드 박사의 제자인 인디아나 존스를 찾아온것. 모세가 십계명 석판을 보관한 성궤가 이집트 왕에 의해 타니스의 ‘영혼의 우물이라는 곳에 숨겨져 있다고 알려져 있다. 전세계의 종교 유산을 차지하려는 나치들은 그것을 발굴하고 있고, 성궤에 대해 전문가인 에브너 레이븐우드가 가지고 있는 지팡이 장식이 필요했던 것. 인디아나 존스는 정보부의 요청으로 레이븐우드의 딸이자 애인이었던 마리온을 찾아 네팔로 간다. 거기서 마리온은 술장사를 하고 있고, 레이븐우드 교수가 죽었다는 것도 알게 된다. 인디아나 존스는 마침 접근한 나치 일당과 지팡이 장식을 놓고 싸우게 되고, 인디아나 존스는 마리온과 지팡이 장식을 지켜내서 이집트로 간다. 한편 나치 일당은 싸움중 뜨거운 지팡이 장식을 집으려다 손에 화상을 입게 되는데, 나치와 손잡은 벨록은 그 화상의 모양을 보고 장식의 모조품을 만들어 발굴을 진행한다.

이집트에서 인디아나 존스는 나치의 흉계로 마리온을 납치당하게 된다. 지팡이 장식을 해석한 인디아나 존스는 나치가 장식의 한쪽면만 읽고 잘못된 장소를 파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발굴장에 잠입해서 몰래 성궤를 발견한다. 그러나 역시 들통이나 벨록에게 성궤를 빼앗기고, 인디아나 존스와 마리온은 뱀들이 우글거리는 영혼의 우물에 갖힌다. 영혼의 우물에서 빠져나온 인디아나 존스는 성궤를 나르려는 비행기를 폭파시키고, 성궤를 나르는 트럭을 쫓아서 끝내 탈취하는데 성공한다.

미국으로 성궤를 나르려는 배에서 인디아나 존스와 마리온은 서로 다시 사랑하는것을 확인하지만(줘도 못먹는 인디아나 존스;;) 독일의 유보트에 의해 성궤와 마리온을 다시 빼앗기게 된다. 유보트에 매달려서 나치들의 비밀기지가 있는 섬에 잠입한 인디아나 존스는 성궤를 폭파하려고 위협해 마리온을 돌려받으려 하나, 고고학자의 욕심때문에 성궤를 파괴하지 못하고 아예 잡히고 만다. 나치의 일당과 벨록은 유대인 의식을 치룬후 성궤를 개봉하지만, 성궤에서 나온 에너지에 의해 전부 녹거나 불타버리고, 인디아나 존스와 마리온은 구사일생으로 살아남는다. 인디아나 존스는 성궤를 미국으로 가져오나, 성궤는 최고군사기밀로 분류되어 어느 창고에 숨겨진다. 그 창고에는 같은식으로 분류된 상자들이 수없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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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돈많은 천재들.

“조스”, “미지와의 조우“라는 대작과 “1941”이라는 괴작(?)을 감독한 스티븐 스필버그와 “스타워즈”로 한창 유명세인 조지 루카스…두 명의 아이디어 만빵인 감독과 제작자가 뭉쳐서 머리 맞대고 비듬 턴 영화가 바로 레이더스,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이다. 그래서 이 영화에는 두 사람이 잘 사용하는 특수효과, 전형적인 캐릭터, 유머, 다양한 배경과 영화적 장치, 나치에 대한 패러디 등이 풍성하게 드러나는 영화다. 괜히 강인한 여성 캐릭터들 세워놨다가 나중에 용두사미 되는것까지 그대로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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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굴꾼(?) 인디아나 존스

레이더스는 처음에는 시리즈로 기획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인지 레이더스에는 인디아나 존스라는 시리즈 타이틀이 붙어 있지를 않다. 하지만 스티븐 스필버그는 찢어진 와이셔츠에 모자를 쓰고 권총와 채찍을 들고, 가스마스크 가방을 맨, 지적이고 현명하지만 착하지도 악하지도 않은 인디아나 존스라는 캐릭터를 인상적으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영화 처음에 캐릭터의 얼굴보다 모자와 채찍을 먼저 보여주고, 칼을 든 무사가 덤비면 멋진 결투보다 총으로 쏴버리는 등의 파격적인 연출도 캐릭터 형성에 일조를 했다. 원래 인디아나 존스 역에는 당시의 TV 모 유명 텔런트가 내정되어 있었다고 하는데, TV출연 때문에 거절을 해서, 조지 루카스와 친분이 있는 해리슨 포드에게 행운이 돌아갔다고 한다. (해리슨 포드가 유명해진 스타워즈의 한 솔로 역도 사실 처음에는 다른 사람을 쓰려고 했는데, 배우들 오디션에서 대사를 맞춰주던 해리슨 포드가 워낙 캐릭터 표현이 좋아서 그를 썼다고 한다. 대타로 대박난 인생?)

영화 마지막에 수없이 많은 군사기밀 상자들 사이로 성궤를 숨긴 상자가 사라지는 장면이 무척 인상적이었는데, 나중에 X파일에도 비슷한 FBI의 증거물 은닉 보관실이 등장하고 레이더스를 연상하기도 했다. 정부 음모론은 예나 지금이나 좋은 양념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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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렌 알렌이 연기한 마리온. 용두사미 스필버그식 여주인공의 표본. 인디아나 존스에게 주먹날리고, 나치 졸병들에게는 기관총 날리지만, 일단 잡히고 나면 인디~인디 하고 부르는 훌륭한 인질밖에 못한다.

이 영화는 참 화려한 스텝을 자랑한다. 주연은 해리슨 포드이고, 감독은 스티븐 스필버그, 제작은 조지 루카스와 프랭크 마샬, 각본은 로렌스 캐스단, 원작은 조지 루카스와 필립 커프만, 편집에 마이클 칸, 음악은 존 윌리암스이다. 조연에 존 리스 데이비스(반지의 제왕의 난쟁이 김리;; 사실은 키 190짜리 뚱보 아저씨지만)도 나온다. 이들 대부분이 아직은 당시 신출내기거나 막 주목받던 상태였지만, 이런 작품들에 바글바글 모여서 일하며 대작들을 만들어내 거물로 커간것이다.

IMDB http://www.imdb.com/title/tt0082971/
Wikipedia http://en.wikipedia.org/wiki/Raiders_of_the_Lost_Ark

레이더스 (Raiders of the Lost Ark, 1981) – 인디아나 존스 1
인디아나 존스와 운명의 사원 (Indiana Jones And The Temple Of Doom, 1984) – 인디아나 존스 2
인디아나 존스와 최후의 성전 (Indiana Jones And The Last Crusade, 1989) – 인디아나 존스 3

8번가의 기적 (*batteries not included,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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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한 낡은 아파트가 있다. 장사가 잘 안되는 햄버거 가게의 노부부 프랭크와 페이, 무명화가 메이슨과 미혼모 마리사, 은퇴한 복서 해리가 그곳의 주민이다. 아파트 주인인 카를로스는 깡패를 동원해서 겁을줘 입주자들을 몰아내고 새건물을 지으려 하지만 사람들은 하루하루 정을 주고 받으며 살아간다. 어느날 페이는 작은 UFO모양의 기계들이 날아다니는 것을 발견하고(UFO는 왜 항상 빛을 내는 접시 모양이고 밤에 발견되냐..;;) 사람들은 그들이 살아있고 생각할줄 알며, 고장난 기계를 고치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사람들은 그들을 아끼고 보살펴주게 되고, 부부 UFO는 주변의 도구와 쇠붙이를 이용해서 아기 UFO들을 출산까지 하게 된다. (출산할때의 고통과 전기를 끌어다 쓸때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용 전구가 터지는 연출이란…^^;) 그러나 아기중 하나는 끝내 작동하지 못하고, 이것을 해리가 안타까워 하다가 살리게 된다. UFO들의 재롱과 재주덕분에 아파트 사람들은 활기를 되찾고, 마리사와 메이슨은 서로의 좋아하게 된다. 그러나 카를로스는 입주자들을 내보내기 위해 아파트에 불을 지르고, 아파트는 잿더미가 된다. 그러나 UFO들이 자신들의 수많은 동료를 데리고 와서 아파트를 복원해주고, 사람들은 아파트에서 다시 잘 살았다로 해피 엔딩.

어렸을 때 웃으며 봤던 영화 “8번가의 기적”의 스토리이다. 원제목은 “*batteries not included”(앞에 *가 있고, 전부 소문자;;)인데, 이거 전자제품같은거 살때 배터리 따로 사라는 표시다. UFO가 배터리로 작동하지 않는 살아있는 개체라는 의미인지…잘 모르겠다.

지금 검색을 해보니 상당히 악평들이 많은데, 어렸을 때는 귀여운 UFO들과 약간의 코믹터치 때문에 즐겁게 봤던 기억이 있다. 비디오 테입을 빌려서 무진장 반복 재생을 하곤 했다. 당시엔 조그만 기계들이 생명을 가지고 자신들의 새끼까지 낳는다는 설정이 무척 흥미로웠다. 스필버그가 제작을 해서 그런지 미지와의 조우가 연상되는 장면도 있고, 나중에 나온 코쿤이라는 영화를 볼때도 뭔가 비슷한 면이 많아서 다시 떠올려 보곤 했던거 같다. (그러고보니 노부부인 연기자가 코쿤에도 나왔다.)

Wikipedia http://en.wikipedia.org/wiki/Batteries_not_included
IMDB http://www.imdb.com/title/tt0092494/

우주전쟁 (War of the Worlds,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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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때, 학교 도서관에 SF전집이 있어서 탐독하곤 했다. 그중 가장 유치했던 제목이 바로 ‘우주~’가 붙는 제목들이었다 “우주전쟁” “우주소년” “우주대소동”… 그중 우주전쟁은  화성인이 처들어오고, 인간은 대포로 막아내려고 발버둥치는 식의 유치한 줄거리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마지막 엔딩은 마음에 들었다. 첨단 무기를 가진 화성인이 고작 세균들에게 전멸 당하는 것은 그야말로 참신하고 충격적인 ‘반전’이었기 때문에. 이 소설은 많은 리메이크 소설과 만화, 영화등으로 만들어졌고, 외계인이 지구를 쳐들어오는 수많은 소설과 영화의 시조이며, 한때는 라디오에서 극화했다가 실제상황인줄 알고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까지 일으켰다(순진한 시대였군…)

스티븐 스필버그는 2005년에 이 영화를 리메이크한다. 50년대에 만들어진 같은 제목의 영화는 특수효과 능력이 부족해서 엉뚱한 UFO로 출연시켰지만, 스필버그는 원작소설대로 ‘삼발이’로봇을 등장시켰다. 그것도 아주 기능적이면서 유치해보이지 않게 개조해서. 게다가 스필버그의 특기인 ‘추격전’을 넣고,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 제대로 멋진 도망치고 생존하기 스킬을 보여준 탐 크루즈를 기용해서 제대로 달리게 했다. 확실히 추격전과 외계인의 무시무시함은 대단했다.

하지만, 2005년에는 19세기식 반전 스토리는 개그였을 뿐이었다. 사람들은 “마스 어택”의 ‘노래로 화성인 죽이기’는 개그로 웃어주었지만, “우주전쟁”의 심각한 분위기에서 세균과 바이러스에 의해 허옇게 말라죽는 외계인은 허무한 엔딩으로 치부했다. 우주전쟁에 대해 원작을 모르는 사람들의 평은 죄다 “엔딩이 어이없어”였다. 사실 몇백만년을 인류와 지구를 감시하며 침략을 준비했다는 외계인이, 고작 면역을 생각못해서 전멸당했다는건 좀 어이없긴 하다.

게다가 당시 최강의 귀여운 소녀 배우였던 다코타 패닝은 왜 그리 빽빽 소리지르는 것밖에 할줄 모르고, 반항기 아들은 오지랖 넓어서 지가 뭘 하겠다고 군대만 나오면 따라가서 싸울려고 아무것도 눈에 안보인다. 주변에 있는 인물들은 죄다 저만 살겠다고 주인공들을 위협하거나, 엉뚱하게 레지스탕스를 하겠다고 하질 않나, 이쁜 소녀가 보이니까 데려갈려고 하질 않나, 하나도 도움이 안되는 놈들 뿐이다. 헐리우드에서 말썽쟁이라는 탐 크루즈가 영화에서는 불쌍하게 보일 정도다. ‘반지의 제왕’에서 나즈굴 대장도 잡던 미란다 오토는 그냥 처음과 끝에만 잠깐 얼굴을 보여준다. 아쉽다. 임신만 안했으면 외계인 부대장정도는 때려 잡아줄텐데.

고전을 리메이크한 결과이기도 하겠지만, 여러가지로 진부한 영화이기도 했다. 인간을 먹이로 삼고, 큰 소리지르는 삼발이 로봇은 ‘주라기공원’의 공룡의 이미지 그대로이고, 외계인의 내시경 같은 장비를 주인공들이 피하는 모습도 ‘주라기 공원’의 랩터의 눈을 피하는 장면 그대로이고(심지어 거울-반사되는 주방 문짝-의 동일함까지), 과도한 조명 사용은 스필버그의 외계인 표현의 18번이고, 외계인의 외형은 정말 진부함의 극치이다. 영화의 특수효과와 편집은 더할나위없이 깔끔했고, 삼발이와 붉은 식물등의 원작의 요소를 잘 살린 영화지만, 여러가지 의미로 ‘보기로 기대한 것만 확실하게 보여준’ 영화가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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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까 다음 영화부터 출연 안시키지...

 
IMDB http://www.imdb.com/title/tt0407304/
Wikipedia http://en.wikipedia.org/wiki/War_of_the_Worlds_%282005_film%29

미지와의 조우 (Close Encounters of the Third Kind,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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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 단순 고용인이 아닌, 자신의 작품을 만들수 있는 위치에 있는 거장 영화감독에게는 한두개정도 자신의 자아를 표현한 듯한 영화가 있다. 예를 들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붉은 돼지”같은것 말이다. 스필버그에게 그런것을 찾는다면, 바로 ‘미지와의 조우’이다. ‘미지와의 조우’는 ‘죠스’의 대성공을 바탕으로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동원해서 자신이 만들고 싶은 영화를 만든 경우였다. 영화사에 시나리오를 보여줄때도 당시 꺼려지던 장르인 SF인걸 속여서 관철시킬 정도 였고, 시나리오 작가들이 다듬은 시나리오도 스필버그 자신이 도로 다시 썼으며, 촬영때도 실내 스튜디오에서 철저한 보안속에 촬영을 했다. 나중에 시일과 예산문제로 자신이 원하는데로 편집하지 못하고 개봉한 것을 아쉬워해, 감독판이나 스페셜 판, DVD울티메이트판 등으로 여러번 편집을 교정해서 내놓기도 했다. 영화의 내용은 그 자신이 어렸을때 만들었던 UFO 단편 영화에 뿌리를 두고 있고, 나중에 만들어진 ‘ET’나 ‘테이큰’도 결국 이 ‘미지와의 조우’의 변주곡에 해당할정도로 닮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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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수리공인 로이는 가정에서 정신없는 아이들에게 치이고, 살림살이에 힘든 아내에게 구박당하는 힘없는 남편이다. 그는 어느날밤 정전 소식에 차를 타고 수리를 갔다가 강력한 빛에 휩싸여 특이한 경험을 하게 된다. 빛을 내는 UFO들은 그날 그 도시에 대규모 정전을 일으키며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다. 로이는 그날 이후 무언가의 강한 이미지에 홀려 계속 탑같은걸 만들려 하고, 그의 변화에 두려운 가족들은 친정으로 떠나버리는 등 문제가 심각해진다. 로이는 때때로 정신을 차려 가정을 되돌리려 하지만 역부족. 한편 로이와 같이 UFO를 구경했던 싱글맘 질리언도 같은 이미지에 시달린다. 그리고 설상가상으로 UFO와 함께 자신의 아기까지 사라진다. 이 둘은 그 탑 이지미가 와이오밍주의 데빌스타워 라는 산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곳을 향한다.
그러나 이미 그곳은 정부가 외계인을 만나기 위해, 가짜 가스 누출 사고를 일으켜 주민들을 몰아낸 후였다. 로이와 질리언은 그곳에 도달하지만 끝내 군부대에 잡히고 만다. 그곳에서 만난 랑콤 박사는 그들이 진짜 외계인에게 초대된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지만, 정부가 하는 일을 되돌릴수는 없다. 로이와 질리언은 끝내 그곳을 탈출하고, 군부대에게서 도망치며 겨우 산정상을 넘는다. 그곳에서는 UFO와 정부측 기지가 접촉을 하고 있었고, 화려한 외계인들의 모습들 사이로 납치된지 수십년된 사람들이 그때 그 모습으로 되돌아 온다. 질리언은 자신의 아이를 찾고, 로이는 정부측에서 선발된 특수요원들을 제치고 외계인들에게 선택되 아름다운 우주선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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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처음에 주인공 로이 니어리의 가정문제(아버지로서의 권위가 문제되는 스필버그식 가정)로 시작해서, 그가 빛나는 UFO를 만나 매달리면서 가정이 깨지는 장면을 마치 긴급출동 SOS처럼 가까이에서 자세하게 보여준다. 그리고 외계인을 위해 국민들의 기본권을 당연하다는듯이 침해하는 정부와 군, 그 거짓에 쉽게 휩쓸리는 국민들, 그와중에 진실을 추구하는 주인공과 여주인공(납치된 아기 엄마)의 모습등은 이후 많은 미스테리 영화의 클레셰로 재활용된다. 그리고 스필버그가 특수효과 담당에게 “빛으로 가득찬 도시”라고 주문했던 마지막 하이라이트 UFO의 모습과 정부측과 외계인의 음악 교류는 정말 몽환같고 다른 세상 풍경인것처럼 아름답게 영화를 마무리한다. 특히 인간과 외계인이 음악을 주고 받으며 통신하다가 합주를 하는 모습은 마치 Electric Dreams 에서 여주인공과 컴퓨터가 음악을 주고 받다가 합주하며 사랑이 싹트는 장면처럼 멋지고 감동적이라 할수 있다.

‘미지와의 조우’라는 한글 제목은 영화의 신비감, 즉 미지의 요소와 만난다는 내용을 반영하고 있지만, 원제를 전부 살리고 있지는 못하다. 원제의 ‘Close Encounters of the Third Kind’를 번역하면 ‘세번째 종류의 근접 조우’인데, 첫번째가 목격이고, 두번째가 증거입수, 세번째가 직접 대면이라는 미스테리나 UFO현상등의 분석에 쓰이는 사건 프로세스를 가르키는 용어이다.

‘미지와의 조우’는 스필버그가 ‘죠스’의 성공으로 최고의 기대주일때 제작되었기 때문에, 당시 망해가던 컬럼비아 영화사로서도 2천만 달러라는 거액을 극장가에서 선매방식으로 끌여들여 제공했고, ‘2001년 스페이스 오딧세이’등의 특수효과를 맏은 더글라스 트럼벨등의 스텝들과 제작 전반에 대한 재량권을 감독 스스로가 휘두를수 있었다. 신비롭고 강렬한 음악에는 조스와 함께 유명해진 존 윌리암스가 맡았다.

주연 배우는 ‘죠스’부터 ‘영혼은 그대 곁에(올웨이즈)’등에서 후에 스필버그와 함께하는 리처드 드레이퍼스, 그리고 정부측 지휘자로 프랑스인 박사 역을 맡는 프랑스와 트뤼포(이 사람, 작가, 감독, 배우, 제작등을 상당히 많이한 유명한 프랑스 사람이다. 그런데 아쉽게도 84년에 죽었다.)가 연기했다. 배우들도 스필버그가 평소에 맘에 두던 사람들 모아 놓고 찍은 티가 난다고나 할까…

이 영화를 보면, 스필버그가 단순히 오락영화의 귀재가 아니라, 자신의 내면을 표현하고 그것으로 부터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주제와 아름다움을 어떻게 이끌어가는지 알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는 단순히 특수효과 잘써서 눈요기만 잘 보여주는 감독(심모씨 같은)이 아니라 쉰들러리스트 같은 무게있는 영화부터 인디아나존스 같은 한없이 가벼운 영화까지 폭넓은 영화를 만들면서, 꾸준히 깊이 있는 캐릭터 표현과 독창적인 소재를 추구하고, 그 둘 사이에 끈끈한 이어짐을 잘 그려냈던 감독이다. 그의 대표작 ‘미지와의 조우’는 그의 영화 가운데 내가 가장 좋아했고 가장 먼저 감상문을 쓰는 영화이다.

IMDB http://www.imdb.com/title/tt0075860/
Wikipedia http://en.wikipedia.org/wiki/Close_Encounters_of_the_Third_Kind

이너스페이스 (Innerspace, 1987)

이너스페이스는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하고 그렘린과 환상특급등으로 스필버그 사단에서 한창 인기를 올리고 있던 조 단테 감독이 1987년에 만든 영화이다. 스티븐 스필버그 사단 영화답게 SF적인 소재가 가미되고, 살짝 웃기는 악당들과 소동을 벌이는 가벼운 코메디 영화이다. 1988년에 특수효과 부문 아카데미 상을 받았다.

턱 팬들튼은 말썽을 부려 탈락한 해군 조종사이다. 그에겐 리디아라는 애인이 있지만 그가 해군 행사장에서 술먹고 행패를 부린것에 마음이 상해 떠나가버린다. 한편 슈퍼마켓 점원인 잭은 쉽게 흥분하는 증상때문에 의사와 상담까지 받으며 고생하고 있다. 그래서 의사의 권유대로 휴가를 가려 하고 있다. 턱 팬들튼은 사물을 세포만하게 만들수 있는 축소화 실험에 참가하게 되고, 그가 탄 잠수정이 작게 축소되어 주사기 안에 들어갔을때, 축소화 실험을 훔쳐내려는 악당들이 쳐들어온다. 축소에는 하나의 칩이면 되고, 재확대에는 잠수정에 탑재된 것까지 두개의 칩이 필요한데, 두개다 훔쳐서 돈을 벌려고 하는 것이 악당들의 목표. 실험의 리더인 박사는 주인공 턱을 지키려다 죽고, 그 와중에 휴가갈 배를 예약하던 잭의 몸속에 잠수정이 주사된다. 잭과 통신에 성공한 턱은 그를 부추켜서 리디아와 손잡게하고, 그녀와 함께 악당들이 훔쳐간 하나의 칩을 되찾으려한다. 그러나 일이 꼬여서 들통이 나고, 결국 여러 소동을 벌이다가 산소가 떨어지기 전에 겨우 재확대를 해서 해피엔딩…이라는 내용이다.

데니스 퀘이드는 이때 너무 연기가 해리슨 포드스러워서 어렸을때 잠시 착각하기도 했었다.(어디가?) 맥 라이언은 한창 20대의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전형적인 그녀 스타일의 연기를 보여준다. 탑건에서 잠깐 등장한 뒤로 한창 고속성장하던 그녀이다. 마틴 숏은 실질적으로 가장 많이 나오는 주인공인데, 그의 코믹연기와 표정연기는 80년대의 짐 캐리라고 해도 좋을 정도이다. 그밖에 캐빈 맥카티 같은 반가운 조연들이 나온다.

어렸을때 무척 재미있게 본 영화인데 벌써 20년이 지났다. 헐리우드는 이후에 이 아이템을 몇번 더 우려먹는데, 아이들이 작아졌어요같은 영화들이 있다.

Wikipedia http://en.wikipedia.org/wiki/Innerspace

IMDB http://www.imdb.com/title/tt0093260/

트랜스포머에 출연한 미군 병기들

TRANSFORMERS

트랜스포머를 여친과 보고 왔다. 눈깜짝할 사이에 복잡하게 뜯어고쳐(?) 변신하는 로봇들, 수많은 폭발, 화려한 액션, 특수효과…정말 ‘볼만한’ 영화였다. 미국식 개그도 빼놓을수 없었다.(“이 소년은 호르몬으로 보아 짝직기를 원하고 있다” 대박.) 전체적인 스토리 진행이나 마지막 메가트론의 갑작스런 죽음은 아쉬움이 있었지만, 어차피 트랜스포머를 보러 간 이유는 어렸을때 일요일날 TV에서 보던 로봇들이 현실세계에서 몸으로 부딪치며 싸우는 모습이기 때문에 상관이 없었다.

그리고 역시 제작자인 스티븐 스필버그의 냄새가 중간중간 났다. 외계 로봇들이 고작 소년의 부모님에게 안들킬려고 생고생하다 난장판만드는 장면이나 집안으로 들이닥쳐 방사능 측정이나 하고 외계인 타령하는 뭘 모르는 정부요원, 정부요원이 외계인을 거론하자 소년이 ET?라고 반문하는 부분, 그리고 범블비가 정부 요원들에게 잡히는 장면들은 ET를 연상하지 않을수가 없는 부분이었다.

뭐 서론은 이정도로 하고, 트랜스포머에 등장한 반가운 미군 무기들을 살펴보겠다. 이 영화는 각종 브랜드의 차량, 핸드폰, 미국 무기들의 홍보용 프로그램 같을 정도다. (친구 녀석의 영화평 : “영화가 장난감 천국”)

1. V-22 Ospr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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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도입부에 군인들을 싣고 나르던 헬기도 아니고 비행기도 아닌 기체는 V-22 Osprey이다. Osprey는 우리말로 ‘물수리’라는 새를 뜻한다.

이 기체는 엔진 두개를 하늘로 향해 헬기처럼 수직이착륙과 저속 비행, 호버링, 후진비행등을 할 수 있으며, 필요시에는 엔진을 전면으로 향해 고정익기처럼 고속 비행을 할수 있는 항공기이다. 흔히 틸트로터 항공기라고 하며, 헬기와 일반 항공기의 잡종이라 할수 있다. 개발 목적은 느린 헬기를 대신해서 상륙작전등 속도가 필요한 병력 이동을 하기 위해서였다.

2명의 파일럿과 20여명의 병력, 10톤이내의 화물을 싣고 최대 690km/h의 속력으로 공중급유를 받지 않고 최대 1600km를 비행할수 있다. 80년대부터 개발이 시작되었는데, 기술상의 문제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최근 개발이 완료되어 양산에 들어갔다. 영화에서 제대로 나는 모습을 보니 밀리터리 매니아로서 감동이 밀려왔다.

2. CH-53 Sea Stallion

MH-53J Pave Low IIIE

디셉디콘의 블랙아웃이 변신해서 미군기지로 들어가 쑥대밭을 만드는 헬기의 이름이 CH-53 Sea Stallion이다. 원래 베트남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전통있는 기종인데, 오랜기간 개량을 거듭하여 개량이나 버전별로 여러 이름이 있다.(Super Stallion, Sea Dragon, Super Jolly Green Giant, Pave Low…등등 수십가지) 이 기종은 미군이 사용하는 가장 크고 강력한 수송헬기이다.

기종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2명의 조종사, 2명의 기술요원과 2명의 방어포병, 그리고 38명의 병사나 7톤내외의 화물을 탑재하고 1100Km를 비행할수 있으며, 공중급유를 받고 항속거리를 늘릴수도 있다.

3. F-22 Raptor

AIR_F-22_10-Oc_Over_Mountains_lg

영화에서 여러번 등장해 로봇들을 공격하고, 디셉디콘의 스타스크림이 변장을 하기도 했던 전투기가 F-22 Raptor이다. 이 전투기는 밀리터리 매니아가 아니더라도 여러번 뉴스를 통해서 들은 바가 있을 정도로 슈퍼스타이다. 미군의 주력 공군기인 F-15C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현존하는 최강의 공중제압 전투기이다. 스텔스 성능을 이용해 미사일 사정거리까지 적기에게 들키지 않고 다가가 격추시키는 왕치사한 전술의 결정체이기도 하다. -_-; Raptor는 육식을 하는 새나 영화 쥬라기공원에서 무서움을 보여줬던 날렵한 육식공룡을 뜻한다.

마하 2.42까지 속도를 낼수 있고, 애프터 버너를 사용하지 않고도 마하 1.72를 낼수 있으며, AIM-120 암람 미사일 6기와 근거리 적외선 미사일인 AIM-9사이드 와인더를 2발, M61A2 20mm발칸포를 1기 탑재한다. 최근에는 너무 비싼 가격(1억 2천만달러)으로 인해 대지 공격임무를 겸해서 효율을 높이도록 계획 되어 JDAM(GPS유도 낙하폭탄)이나 몇 가지 공대지 미사일을 탑재할수도 있다. 영화에서도 화려한 대지공격 능력을 보여준다.

4. RQ-4 Global Hawk

EDWARDS AIR FORCE BASE, Calif. - The first 17 members of ACC are being trained by Edwards' testers to learn how to fly the Global Hawk unmanned aerial vehicle. Training has been ongoing here for the past few months and is projected to be complete by midsummer.  (Courtesy photo)

RQ-4 Global Hawk는 영화에서 보여줬듯이 전장의 정보를 빠른 시간내에 안전하게 얻기 위해 만들어진 스텔스 무인 정찰 항공기이다. 최첨단의 정보전기이기 때문에 아직 많은 비밀이 있고 가격도 상당히 고가인 기체이기도하다.

기체 길이 13.5미터, 날개길이 35.4미터, 높이 4.6미터, 빈무게 3.8톤이고, 순항속도 650 km/h, 항속거리 2만km로 30여시간 이상 임무를 수행할수 있는(무인인 이유가 이거였나!) 고성능 정찰기이다.

5. A-10 Thunderbolt II

a10

전갈형태의 디셉디콘을 공격하기 위해 출격했던 A-10 Thunderbolt II은 영화에서처럼 흔히 Warthog(혹멧돼지)로 불린다. 모양이 전투기처럼 날렵하지 않고 돼지처럼 못생겼다는데서 유래하는 별명이다. A-10은 강력한 30밀리 발칸포와 무기 탑재능력, 그리고 엄청난 방어력(http://titicat.egloos.com/1541088 참고)를 바탕으로 70년대부터 현재까지 최고의 탱크 킬러로 명성을 가지고 있는 공격전문 전투기이다.

최근에는 시대가 시대이니 만큼 대부분 퇴역하고, 남은 대부분은 구식 탱크가 적으로 잔뜩(-_-) 있는 주한미군에 배치되어 있으며, 나머지는 공중 전술 통제기로 활용중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전투기중 하나이다.

6. AC-130

aAC130HSpectre01

AC-130_firing_night 영화에서 전갈형태의 디셉디콘을 공중에서 105mm포(K-1전차포가 105mm이다.방식은 다르지만…덜덜)로 폭격하던 큰 항공기가 AC-130이다. (AC-130H는 Spectre, AC-130U형은 Spooky로 부른다)

AC-130은 유명한 수송기인 C-130 Hercules에 105mm, 40mm, 20mm 등의 다양한 포를 설치한 건쉽이다. 높은 고공에서 엄청난 대구경 탄약을 수없이 퍼붓는 항공기가 있다면, 적 지상군에게는 그것보다 무서운 일이 없을 것이다. 실제로 AC-130은 그 유용함으로 베트남전의 보급로 차단 임무부터 시작해서 최근의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소말리아전투까지 활약을 하고 있다. (솔직히 공중을 장악할수 있는 미군이나 쓸수 있는 무식한 무기다)

얼마전에는 AC-130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자신이 공격받을줄도 모르던 적들을 폭격하는 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공개되어 미군의 잔혹성 논란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그외 영화에 지상용 무기나 차량이 많이 나왔고, 나중에 메가트론을 바다에 떨어트리던 군함이나, 엑스트라로 나왔던 UH-60 Black Hawk나 F-16 Falcon 시리즈도 있었지만, 귀찮으니 생략한다. -_-;

아버지의 깃발 Flags of our Fathers (2006)

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으로 진격하는 요충지 이오지마섬. 미국 해병들은 이곳에서 수많은 희생을 치루며 섬 정상에 깃발을 꼽는다. 그 사진은 전쟁의 승리를 상징하게 되며 깃발을 꼽은 장병들중 살아남은 3명은 영웅으로 미국으로 금의환향하게 된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 깃발은 첫번째 깃발이 아닌 다시 꼽은 두번째 깃발이었고, 첫번째 깃발을 꼽은 대원과 두번째 깃발을 꼽은 대원도 오류로 잘못 알려졌지만 미국은 영웅들을 이용해 국채를 발행할 요량으로 사실을 은폐한다. 사실 은폐와 죽은 전우들의 부모, 그리고 실제 전투를 치룬것보다 깃발을 꼽은것을 영웅으로 환영하는 국민들, 전쟁의 공포후 고급호텔과 식사 여행등에 대한 괴리, 그러한 갈등속에서 3명의 군인들은 점차 마음이 망가져 간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하고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감독을 한 아버지의 깃발. 영웅은 실제 영웅이 아닌 필요에 의해 만들어지고, 그리고 전쟁이란게 얼마나 허상이 많은지 보여주는 슬프고 잔잔한 영화이다. 스티븐 스필버그답게 영화는 대단한 특수효과로 무장했지만 멋있는 전쟁이 아닌 슬픈 다큐 형식으로 진행된다.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잔잔한 진행속에서 인간들의 인생과 개성을 담아내는 능력을 보여준다. 임무에 충실한 위생병 존 닥 브래들리 역에 라이언 필립, 가볍고 잘난척 잘하는 레니 개그논역에 제시 프래드포드, 추장이란 별명으로 불리고 가장 고뇌를 많이 겪는 아이라 헤이즈역에 애덤 비치가 연기한다. 2차대전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은 한번 감상해보길 권한다.

‘몬스터 하우스’는 스필버그의 첫 애니매이션이 아니다!

여기저기 블로그와 뉴스, 영화홍보 사이트와 TV프로등에서 ‘몬스터 하우스’를 “스필버그의 첫 애니매이션”으로 표현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항상 스필버그가 손 댄 영화만 있으면 “스필버그의 XXX”라는 식으로 홍보하던 80년대부터의 관행이 또 어거지를 부리고 있는 것이다.

스필버그는 TV시리즈로 “Tiny Toon Adventures”(국내명 “말괄량이 뱁스”) 시리즈 애니매이션을 여러편 제작했으며, “An American Tail”이라는 극장판 애니매이션을 1986년 제작했고, 후속편도 제작했다. “누가 로저래빗을 모함했나? Roller Coaster Rabbit”라는 실사 합성 애니매이션을 1990년 제작한 적도 있다. 그밖에 “Animaniacs”라던지, “A Dinosaur’s Story”(어렸을때 재미있게 봤던 “공룡시대”) “Toonsylvania” 등 여러 애니매이션이 있다. 전부 스필버그가 몬스터 하우스처럼 executive producer로서 참여한 것들이다.

유명한 3D애니매이션인 슈렉 시리즈도 직접 크레디트에 나오지는 않지만 회사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실질적인 제작 참여를 했다. 분명히 슈렉도 “스필버그가 이끄는 드림웍스에서 제작한….”식으로 홍보했던 기억이 난다. -_-;

따라서 몬스터 하우스는 기껏 표현한다면 “스필버그가 제작한 최초의 극장판 3D애니매이션”정도로 표현할 수는 있을 것이다.

영화 터미널을 보다

요즘 안그래도 살기 힘든데, 먼가 따듯하고 미소가 지어지는 영화가 보고 싶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이 영화를 추천합니다.

비록 그것이, 스티븐 스필버그식의 뻔한 휴머니즘을 다룬 것이라 할지라도,
보고 있는 중에는 극장 밖의 세상을 잊게 해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