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분들 만큼 포스가 강력하거나,
이분들 만큼 재력과 뻔뻔함으로 무장하거나
(사진 이름 : 290K + 2MB)
이분만큼 잔인함과 카리스마를 갖추고 있지 않다면,
세상을 바꾸는 방법은 오직
‘투표’ 뿐입니다.
선관위에서 보내온 안내 자료를 꼭 한번 읽어보시고,
마음에 드는 후보가 없더라도 가장 낫다고 생각되는 후보에
혹은 가장 미운 후보를 그나마 견제하리라 생각되는 후보라도 좋으니,
꼭 투표해주세요.
일상을 기록하는 블로그
이분들 만큼 포스가 강력하거나,
이분들 만큼 재력과 뻔뻔함으로 무장하거나
(사진 이름 : 290K + 2MB)
이분만큼 잔인함과 카리스마를 갖추고 있지 않다면,
세상을 바꾸는 방법은 오직
‘투표’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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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드는 후보가 없더라도 가장 낫다고 생각되는 후보에
혹은 가장 미운 후보를 그나마 견제하리라 생각되는 후보라도 좋으니,
꼭 투표해주세요.
저번에 2MB용량의 교회장로가 유력한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면서 동네 교회에 투표시설이 들어서는 것에 대해 논란이 된적이 있습니다.
공공시설이 부족하고 교회는 넘쳐나는 상황이니, 교회를 투표소로 선정하는 이유야 이해가 가긴 합니다. 하지만 하느님을 믿지 않는 사람로서는 은근히 눈치가 보이고, 남의 집 들어간 기분이 드는건 어쩔수가 없죠.
저번 3월달에는 이런 뉴스가 있었습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859584&PAGE_CD=14
이 뉴스에 따르면, 지난 3월 19일에
하지만, 내 투표장소는 이미 동네 교회….
우리동네에 공공시설이 없으면 모르겠지만, 근처에 동사무소도 있고, 공원도 있고, 학교도 여러군데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뽑혔던 선거는 150미터 정도 떨어진 동사무소에서 했죠. 한나라당과 쿵짝해서 네티즌들 입을 막는 것도 그렇고, 요즘 선관위 하는 짓이 영 맘에 안듭니다.
우리나라에서 쇼핑몰 결제나 금융업무, 본인확인등을 온라인 상에서 하려면 ActiveX와 인증서를 사용해야 합니다. 액티브X는 보안프로그램과 인증서 확인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작동하는데 사용하죠. 이 방식은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는데, 가장 많이 거론되는것이 윈도+IE조합이 아니면 사용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오픈웹운동이나 웹표준쪽의 여러 주장이 있었지만, 대부분은 그런 호환성과 관련해서 소수의 이용자가 불편을 겪고 있다는 쪽으로 공략(?)을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조금 다른 방향에서 접근하는 시각도 있었으면 합니다. “너희들은 벌 돈을 못벌고 있어”라고 외쳐주는 겁니다.
인터넷 쇼핑몰의 상당수는 액티브X와 인증서문제로 상당히 비효율적인 결제과정을 거칩니다. 예) 저같은 컴퓨터 경력 20년되어 가는 사람도 헤매는데, 다른 사람들은 오죽하겠습니까. 비효율적인 방식으로 인해, 손님들의 시간을 뺏고, 접근성이 떨어져서 결국 잠재적인 매출의 감소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외국 쇼핑몰에서 몇번 결제를 해봤더니, 너무나 간편해서 지르는 재미까지 생기더군요 -_-;
인터넷 뱅킹은 어떻습니까? 블로그나 게시판들을 보면, 보안 프로그램이 꼬여서 인터넷 뱅킹을 이용 못했다는 사람들이 수도 없이 많습니다. 만약 그들이 컴퓨터가지고 고생하는 시간을 줄여준다면 은행은 훨씬 많은 거래를 할 수 있고 필요없는 서버처리나 고객지원도 줄어들겁니다.
컴퓨터의 보안상태도 문제입니다. 사람들이 액티브X를 설치해야 결제를 할 수 있다는 훈련을 받은 결과, 위험한 액티브 X 설치메시지에도 습관적으로 OK를 눌러버립니다. 몇년간 아는 사람이 컴퓨터가 안된다느니, 느리다느니 해서 보면 항상 덕지덕지 깔려있는 액티브X나 그에 딸려 설치된 관련프로그램이 주원인입니다.
더 아이러니한건, 이러한 손실을 일으키는 댓가로, 많은 사장님들이 인터넷 보안결제 회사들에게 사용료를 지불하고 있다는 겁니다. -_- 보안 프로그램과 인증서를 쓰게 되어 있으니 어쩔수 없는겁니다.
우리나라의 인구는 정보산업을 발전시키기에도 너무나도 적은 인구입니다. 미국,중국,인도의 IT발전을 보면 인구의 힘을 알수 있습니다. 적은 인구로 발전을 이룩하려면 장애가 적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채용해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의 액티브X와 인증서 방식은, 문짝에 드나드는데 구식자물쇠 여러개 달아놓은 셈입니다. 빨리 쉽고 빠른 카드식 디지털 자물쇠로 바꿔야 합니다. 이건 얼마 안되는 맥이나 리눅스 유저들이 결제를 할수 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수백만~천만이 넘는 대상으로 하는 문제입니다.
저만 이런 생각한게 아니라, 많은 분들이 같은 생각을 하셨겠지만, 액티브 X의 기회비용 손실에 대한 연구결과 같은게 있나 해서 이리저리 찾아봤는데, 별로 건질게 없더군요. 관련 업계나 연구하시는 분들이 더 자료를 모으고 개선점을 모색했으면 좋겠습니다.
ps.
2MB 대통령은 이런데나 좀 실용적으로 접근해보지…
ps.
원래 이런건 업체들이 먼저 나서서 시정을 요구해야 할거 같은데…우리나라 업체들은 너무 착한가(?)
작년에 이런 뉴스가 있었습니다. 한컴, 내년 리눅스 호환 한글 뷰어 내놓는다
요약하자면, 지금까지 한글과컴퓨터사에서 자신이 제공하는 리눅스(아시아눅스)에서만 돌아가던 오피스와 뷰어제품을 다른 리눅스에도 작동하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2008년 1월까지 오피스제품, 3월까지 뷰어를 내놓겠다는 것이죠.
그런데 감감 무소식입니다. 그래서 한글과 컴퓨터사 홈페이지에 질문해봤습니다.
질문:
작년 11월에 이런 보도가 있었습니다.28일 한글과컴퓨터(대표 백종진)는 내년 1월 말께 리눅스 전용 오피스(문서작업, 프레젠테이션, 표작업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어 내년 3월께에는 아래아한글 뷰어를 다른 리눅스 OS와도 호환되도록 새 버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그런데 지금 3월이거든요.
리눅스용 오피스나 한글 뷰어는 언제 발표하실런지 알고 싶습니다.
답변:
안녕하십니까? 한글과컴퓨터 기술지원센터입니다.
한/글 뷰어 2007은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글과컴퓨터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뷰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이
가능합니다.
리눅스용 오피스는 제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출시 일정이 미뤄진
상태입니다. 4월경으로 일정을 잡고 있으며 정확한 날짜는 확정되는대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입니다.
한/글 제품에 관심 갖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리눅스용 뷰어를 질문했더니 윈도용 뷰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동문서답이죠. 잘못 이해할까봐 친절하게 기사 일부분도 예로 들어놨는데 깨끗하게 무시했습니다.
한글도 읽지 못하는 한글과 컴퓨터사입니다.
무엇을 기대해야 할지 의문이네요.
아래의 스크린샷은 두개의 파이어폭스 창이다. 차이점은?
구글 로고가 다르다 -_-
위에는 draco[골뱅이]draco.pe.kr라는 이름의 일반 구글 계정으로 접속한 구글 오피스이고, 아래는 draco[골뱅이]draco.pe.kr 구글 Apps 계정으로 접속한 구글 오피스이다.
즉, 계정명인 E메일은 같다. 그러나 계정은 다르다.
평소엔 구글 Apps 계정을 사용한다. Gmail이나, 오피스나, 캘린더나, 메신저나…. 그러나 구글 Apps에는 구글 리더가 없다. 구글 리더는 일반 계정으로 로그인해 사용한다. 그리고 오피스로 이동하면 일반 계정상태에서 오피스를 쓰게 된다. 오피스 뿐 아니라 다른 서비스들도 마찮가지다. (단, 메일을 받는 Gmail은 @gmail.com으로 끝나니 헷갈리지 않는다.)
왜 이렇게 되냐면, 구글은 자신 메일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아도 일반 E메일로 모든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고, 구글 Apps의 E메일 주소는 일반 E메일주소처럼 작동하기 때문이다.
덕분에, 예전에 저장했던 문서들이 사라진줄 알고 한참 고생했다. 두 계정의 비밀번호가 달라서 에드센스를 사용할때 고생하기도 했다. -_- 고쳐질리도 없는 문제이고…계속 헷갈리는 수밖에.
티스토리 만우절 이벤트
첫페이지 소스코드 뒤져보니 노래 제목 찾으라는군요.
롤링 스톤스의 Paint It Black 이네요.
예전에 FM영화음악실에서 자주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풀메탈자켓이라는 베트남전쟁 영화의 엔딩곡이었죠.
잡담 메시지를 잔뜩 보기를 원하셨던 모양인데, 그냥 자바스크립트 보고 찾아서 죄송합니다 -_-; 그리고 초대장 필요없어요. 이미 수십장 쌓여있는데….ㅎㅎ
덧.
또 하나. 티스토리 메인 페이지에서 “최고의 유망블로거”를 보여준다면서 로그인을 강요합니다. 로그인하면 자기 블로그가 나오죠. 유치뽕짝 개그센스 ㅎㅎㅎ
덧.
메시지 전체 보기
“샨새교 교주만 검색 가능합니다.”,
“샨새교 교주 검색 부탁드립니다. 꾸벅 (_ _ )”,
“샨새교 교주만 검색 가능하다니까요~”,
“지상 최고의 미모와 화려한 말솜씨를 자랑하는,n’샨새교 교주’님을 검색해보세요.”,
“정말 샨새교 교주가 궁금하지 않으세요?”,
“교주님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자꾸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야근하면서 만들었는데, 이러시면 슬프잖아요! ㅠ_ㅠ”,
“쫌!!”
“이러실것이면 http://worldofwarcraft.co.kr 에 방문하심이…”,
“I see a red door and I want it painted black,nnno colours anymore I want them to turn black.nnI see the girls walk by dressed in their summer clothes,nnI have to turn my head until the darkness goes.nnI see a line of cars and they”re all painted black,nnwith flowers and my love, both never to come back.nnI see people turn their heads and quickly look away,nnlike a newborn baby it just happens every day.nnI look inside my self and see my heart is back,nnI see my red door and I want it painted black.nnMaybe then I”ll fade away and not have to face the facts,nnit”s not easy facing up when your whole world is black.nnNo more will my green sea go turn a deeper blue,nnI could not forsee this thing happening to you.nnIf I look hard enough into the setting sun,nnmy love will laugh with me before the morning comes.nnI see a red door and I want it painted black,nnno colours anymore I want them ot turn black.nnI see the girls walk by dressed in their summer clothes,nnI have to turn my head until my darkness goes.”,
“라면엔 역시 계란 2개 넣고 끓인 [계란라면 더블]이…”,
“극비인데 다음/홍대 사옥 근처에는 사람들의 개념을 안드로메다로 보내는 수집/전송장치가 있습니다. 덜덜덜nnhttp://blog.daum.net/fanta-hobby/9892512”,
“김태희님과 윤은혜님 중에서 어느분이 더 좋으세요?n문근영님은 논외로 하고…”,
“넌 누구냐~!!!!!!”,
“사실 산새교 교주는 권해드리지 않는게 솔직한….OME OME!”,
“”나도 시집은 가야하는데~~!!!! 왜~~~!!!!”n 라고 하셨던 듯”,
“커피는 아침에 마시는 [테이스터스 초이스]가 맛 있습니다.”,
“가시덤불이란 곳에는 만렙 호드들이 많이 있습니다.n혹시 이 지역 방문시 주의하세요.”,
“undefineapple”,
“undefineapple”,
“undefineapple”,
“밥은 수저로 먹어야 한다고 n누군가 말했습니다.”,
“May the force be with you~!”,
“I’m your FATHER~!!!!!”,
“Here’s looking at you, kid”,
“I guess, I’llhave to do the best I can.”,
“현재 담배 피는 중”,
“I pray thee, strengthen me, O God,nstrengthen me only this once.”,
“The truth is over there!!!”,
“솔직히 내가 알 바 아니오!”,
“Unknown rider not responding. Unclassified bandit. Launch the alert.”,
“인생이 참 그렇지요.”,
“술 마신 다음날에는 해장을 꼭 해야 합니다.”,
“세탁기는 사람을 빨 수 없습니다.”,
“셜록홈즈는 소설입니다.”,
“양반김에 들어 있는 방습제를 먹으면 안됩니다.”,
“떠나요~ 제주도~ 모든 걸 훌훌 버리고~”,
“강남역에 [와썹]이라는 술집이 싸고 좋습니다.호가든 병맥주가 5,000원 이네요.n기본안주가 김에 간장이지만 따로 안주 안시켜도 머라 않하고n사장님이 착하신 듯n 누가 포스팅점 써주세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메세지는 머…. 서버에 숨길가도 생각했는데 머… 갑작스레 귀찮아짐이… 위 노래(isee 로 시작하는) 의 제목을 알아서 notice.tistory.com 만우절 관련 포스팅에 트랙백을 걸어주시면 선착순 3명에 대해서 초대장(ㅠㅠ 선물살돈은 없고)100,10,1장을 드리겠습니다.
관련뉴스: 이번엔 디지털큐브 PMP 배터리 폭발
PMP 배터리도 ‘폭발’…안전인증 시급
그러니까 26일날 배터리 잘 쓰라고 안내메일 보낸것도 다 25일날 폭발 사고가 났기 때문이었군요.
더 안습인 부분은
`아이스테이션 V43`은 시판 이후 배터리 과열과 화재를 신고한 건수가 4차례나 된다.
이번 사건에 대해 디지털큐브는 “소비자가 사고 PMP를 회사측에 제공하지 않고 녹색소비자연대에 줘, 아직 사고 내용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라는 부분인데요, 사실 지금까지 디지털큐브의 PMP배터리가 폭발했다느니 불났다느니 하는 소문은 커뮤니티를 통해 많이 돌았지만, 언론에서 구체적으로 언급한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러니까, 폭발한 PMP를 디지털 큐브에 넘기면 소문으로 끝나고, 소비자단체에 넘기면 기사화 되는거군요 -_-;
새우깡이나 참치캔 사건과 어떤면에서 비슷한 느낌…
ps.
V43이나 비슷한 PMP쓰시는 분들은, 과열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MP3를 듣는다던지 할땐 화면을 볼 필요가 없으니 PMP를 보호하기 위해 케이스에 넣어서 듣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그 케이스가 합성재질의 두꺼운천으로 되어 있어서, ‘보온’에는 딱 좋고, PMP내부에는 하드디스크가 돌아가고 있단 말이죠. 겨울이라면 모를까 여름에는 ‘과열되기 딱 좋은 조건’이 됩니다. 여름에는 자동차 안에 놓고 내리지 마시구요.
배터리 불났다는 기사에서 ‘침대’라거나 ‘가방’같은 단어가 자주 나오는게 우연만은 아닐겁니다.
SK 텔레콤의 T World 사이트는 작년에 재개편해서 2.0이라고 버전을 붙여 개장했습니다. 처음엔 파이어폭스에서 왕창 깨지더니 요즘엔 그래도 기본적인 기능 몇가지는 쓸수 있을정도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T World는 대표적인 플래시 떡칠 사이트입니다. 그리고 어이가 없는 것은,
그림과 같은 “텍스트로 보기”라는 버튼이 있습니다만, 저 버튼 자체가 플래시 입니다. -_-; 게다가 저걸 눌러서 텍스트 모드로 들어가도 로그인, 메인 네이게이션 메뉴, 검색창은 플래시 입니다. -_-; 저 버튼은 그저 첫 인트로 무비에서 이동할수 있는 서브메뉴들을 텍스트링크로 보여준다는 의미인 것입니다…..
이 사이트 디자인 한 사람들이 기본적인 사고가 정상인지 의심스러울 정도입니다.
ps.
이 사이트 파비콘이 티월드와는 전혀 관계없는 로고가 뜹니다.
아무래도 저건….
선 마이크로시스템의 로고같죠? 아니면 말고…
희주님의 올블로그 공채합격. 그리고 일방적인 입사취소 통보를 받다.을 보고 든 생각입니다만, 우리는 ‘가족’이라는 단어를 너무 쉽게 사용하고 악용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족이란 원래 혈연이나 결혼으로 이루어진 한집안에 사는 사람들을 말하죠. 사랑이라는 단어만으로도 표현하기 힘든 가장 끈끈한 모임이며, 사회의 기본구성이고, 무엇보다 대가없는 희생과 조건없는 사랑이 오고가는 관계를 뜻합니다.
그러다보니 우리는 너무 이것을 남용하죠. 회사 사장님이 신입사원 소개시키며 한솥밥 타령하며 같이 벌어 먹자고 해놓고, 나중에 월급 주기 힘들때 악용하기도 하구요, 대기업은 ‘또 하나의 가족’이라면서 자신들이 가족처럼 손님을 사랑하겠다며 홍보하기도 하죠. 조폭들이 서로 형님 아우하며 의리를 강조할때도 쓰고 심지어 음식점 종업원을 친근하게 부를때도 언니 누나 하면서 부릅니다.
그러고보면 역으로, 친족이 아니면서 ‘가족’을 강조하면 아주 광범위한 해석이 되고, 실제 가족과는 동떨어진 이미지가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블로그 칵테일(올블로그)에서 채용하려고 내걸은 가치인 ‘가족’도 같이 일하는 사람들로서의 관계 그 이상을 표현한 무엇인가 일텐데, 이건 받아들이는 사람마다 얼마든지 다르거든요. 아무리 가족가족 해봐야, 사장이 주는 돈은 용돈이 아니라 월급이란 말입니다. 결국 남에게 자신들이 생각하는 ‘가족’을 들이대며 맞춰보고 뽑겠다는 발상부터가 벌써 안좋은 결말을 예고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저도 왠지 그 단어가 거슬리고 두려워서 일자리 구하는 마당에 블로그 탁테일에는 도전을 하지 않았습니다만(이미 찬밥 더운밥 가릴처지가 아닌데…)…
어째튼 블로그 칵테일에서 ‘가족’을 강조한건 다른 악의가 있어서기 보단 젊은 회사의 이상에 대한 욕구에서 나온거겠죠. 벤처 기업이 그런 이상과 욕심없이 어떻게 벤처하겠습니까. 블로거 분들도 너무 그것을 몽둥이로 두두려 깨우려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태터툴즈/텍스트큐브용 방문자 목록보기 프로그램의 커버 플러그인화
태터툴즈/텍스트큐브용 Draco Counter 3 시리즈
ver. 3.1
ver. 3.2
ver. 3.3
건의는 언제나 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