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메일에서 새로운 메일 시스템인 한메일 Express 를 선보이는데, 제가 당첨되었네요. 첫인상은, 기능은 차이를 잘 모르겠고, 인터페이스가 Ajax를 이용해서 아주 편해졌습니다.
초대장이 3장 있는데, 댓글로 E메일을 알려주시면 보내드릴께요.
(메일 수집봇의 패해를 막기위해 비밀댓글로 쓰시면 좋습니다.)
일상을 기록하는 블로그
한메일에서 새로운 메일 시스템인 한메일 Express 를 선보이는데, 제가 당첨되었네요. 첫인상은, 기능은 차이를 잘 모르겠고, 인터페이스가 Ajax를 이용해서 아주 편해졌습니다.
초대장이 3장 있는데, 댓글로 E메일을 알려주시면 보내드릴께요.
(메일 수집봇의 패해를 막기위해 비밀댓글로 쓰시면 좋습니다.)
Clive Staples Lewis(줄여서 CS 루이스)의 걸작 아동 환타지 나니아 연대기는 총 7권의 구성으로 되어 있다. 7권의 구성을 스토리 순서대로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출판년도는 2,4,5,6,3,1,7 순)
나니아 연대기는 여러번 TV나 연극등으로 만들어졌고, 2번인 “사자와 마녀와 옷장”은 월트 디즈니 픽쳐스에 의해 2005년 영화화 되었다. 2007년 현재 4번인 ‘캐스피언 왕자’가 제작중이며 2008년 개봉 예정이다. 그 다음으로 5번인 “새벽의 출정호” 준비 작업에 대한 뉴스가 들려오고 있다. 원작의 출판년도 순으로 영화화 하나?
덧.
원래 나니아 연대기는 아슬란이라는 예수 모티브의 사자를 등장시켜 철저히 그리스도교적인 내용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나니아의 적국인 칼로르멘은 고대 아랍에 대해 알려진 안좋은 이미지(사막, 노예, 가난, 신분제, 방탕한 왕족, 나이든 간신과 불합리한 결혼 등)를 총집결시킨 듯한 아랍 문화권의 나라로 묘사되어 있다. ‘말과 소년’은 출생의 비밀을 가진 소년이 자신의 고귀함과 능력을 말하는 말과 여행하며 알아가며, 똑똑한 여자친구와 사랑도 빠지는 마치 RPG같은 매력적인 이야기로 되어 있지만, 아랍에 대한 비하적인 내용 때문에 영화화가 가능할련지 의문이다.
갑자기 택배가 왔다길래 뭐가 왔나 했습니다.
올블로그의 올블릿 이벤트 티셔츠가 왔더군요. XL 셔츠를 주문하면 작은 경우가 가끔 있는데, 올블로그 티셔츠는 딱 맞습니다. 디자인도 이쁘네요. 잘 입겠습니다.
나루 검색 서비스가 오픈한지 얼마 지났다. 나루는 온네트에서 개발한 블로그 전문 검색엔진으로, ‘생각’을 검색한다는 컨셉을 가지고 서비스 하고 있다. 첫페이지부터 검색창 하나가 딱 떠 있고, 나머지는 옅은 색으로 디자인해놓았다. 한국적으로 변화시킨 구글식 컨셉이랄까? 다른데서는 보지 못한 깔끔하면서 예쁜 디자인이다. 아쉽게도 나루는 아직 축적된 데이터량이 빈약하다. 아직은 구글에서 찾아지는 블로그 자료도 안나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데이터가 풍부해지고 있으니 정식 분석은 나중으로 미루고 간간히 사용해 보고 있다.
그런데 한가지 궁금한 것이 생겼다. 만약 내 아이디를 검색해보면? 한번 쓸데 없는 짓 좀 해보자.
111개가 검색되었다.
그런데 특이한 점은 내 블로그나 Draco라는 단어가 들어간 본문만 검색한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나루에 Draco로 검색된 블로그는 처음 몇개는 내 블로그지만, 나머지는 내가 내 아이디로 다른 사람 블로그에 쓴 댓글을 검색한 것이다. 즉 본문만이 아니라 댓글에 씌여진 이름이나 주소, 댓글의 내용까지 검색해버린다는 점이다.
만약 나중에 나루의 데이터가 풍부해졌을때 여러분이 다른 사람들의 블로그에 댓글을 쓰면 나루를 통해 모조리 검색될 가능성도 무시할수는 없다. 네이버에서 악플단 사람을 이름으로 검색해서 전문 악플러인것을 알아내듯이 말이다. 물론 아이디를 바꿔가며 댓글달면 검색이 안되겠지만, 나같이 고정 아이디를 쓰는 사람들이 무심코 지나가면서 쓴 댓글의 예전과 지금을 비교해서 보면 어색한 점이 많을것이다. 좀 겁나는 점이다.
나루는 블로그 전문 검색엔진이지만, 올블로그처럼 RSS기반으로 검색하지 않기 때문에 벌어지는 현상인것 같다. 댓글마저 끌어와서 검색되는 것이, 블로그를 찾는데 도움이 될지는 좀 의문이다.
오른쪽에 붙어 있는 생각부자들에 대한 결과도 다소 아리송하다. Draco로 검색되는 가장 많은 생각부자는 아이디를 한글로 “드라코”라고 쓰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분이다. 저 블로그의 검색된 내용에는 영문 Draco가 없다. 포스팅 숫자도 나보다 적은편이다. 대체 무엇때문에 생각부자로 1위로 뽑혔을까? Draco의 발음을 이해해서 검색한 것일까? 아니면 URL에 draco(+숫자)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어서?
2위와 3위는 더 엽기다. 저 블로그는 나와 친한 녀석의 블로그인데, 관련생각은 대부분 내가 댓글을 달은 것이다. 즉, 역시 댓글이 달려 있어서 그에 관련된 생각이 많다고 검색해 버린 것이다.
5위인 의경교양일지 블로그는 내가 최근 자주 읽어보는 블로그이다. 댓글을 몇개 남겼는데, 그것이 검색되어 버렸다.
이렇게 댓글이나 쓸데 없는 부분까지 검색에 포함해버리면 집계에 오류를 일으킬 수 있다. 예를 들어 total이라는 단어로 검색해보면 생각부자에는 total commader 라는 제목의 포럼(블로그와 포럼의 구분에 대해 여러 생각이 있을수는 있지만)이 1위로 잡혀서 total이라는 단어는 들어가지도 않은 엉뚱한 본문을 보여준다. trackback이라고 검색하면 trackback 주소를 적어놓은 수많은(6만여개)의 블로그가 검색결과로 나타나게된다. 정작 트랙백에 대해 기술한 블로그 글은 찾기 힘들다.
나루의 생각 검색이란, 비슷한 단어나 동일한 단어가 페이지내에 있기만 하면 생각이라고 검색해주는 것일까? 과연 몇세대나 지난 검색엔진이 판치는 세상에서 그런정도로 ‘생각’이라는 사고와 판단과 관련된 단어를 검색해준다고 주장해도 될까?
물론 이러한 문제점은 일부 검색어의 문제이고, 나루는 아직 한창 개선작업 중이다. 하지만 지금 당장 실질적으로 사용하기엔 올블로그의 본문RSS와 태그로 인한 검색이 더 정확해보인다.
구글 코리아의 첫페이지가 개편 되었다. 구글 로고 밑에 예전의 야후같은 메인검색 아이콘을 넣어두고, 그 밑에 검색창을 배치했다. 아직 “운 좋은 예감”이 아니라 “I’m Feeling Lucky”로 버튼이 만들어져 있는 것은 실수가 아닐까 싶다.
그 아래쪽에는 예전대로 전체웹과 한국어웹 선택이 있다. 이 부분은 한국어 웹이 기본선택이 되는게 낫지 않나 싶다. 주변 사람들은 구글에서 뭔가 찾으면 영어자료가 많이 나온다고 불평이다.
맨 아래에는 ‘구글가면 아무것도 없이 텅 빈 화면이라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는 한국사람들의 반응을 고려해서인지 서비스 아이콘들을 줄줄이 늘어놓고 마우스를 가져가면 애니매이션 설명이 나오도록 되어 있다.
다른 언어 사이트의 경우는 상단 메뉴만 예전에 개편 되었을 뿐 그대로이다.
전체적으로 이번 개편은 한국에서의 상황을 고려해, 구글의 기본 정책(로고와 검색을 빼고 전부 제외)한다는 것을 양보하고 있다. 하지만 왠지 번잡하고 구글 답지 못해서 아쉽다고나 할까.
다음은 유명한 3개의 브라우저를 개인적으로 사용해본 소감이다. 사용환경은 펜티엄4 컴퓨터와 윈도XP
누구나 알다시피,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넷스케이프를 따라잡기 위해 만든 브라우저이다. 윈도95때부터 끼워팔거나 무료로 배포하여 넷스케이프의 몰락을 가져온, 그래서 MS와는 대결하지 말라는 IT업계의 암묵적인 룰을 만들어버린 무시무시한 과거의 웹브라우저이다. 덕분에 대한민국은 IE없이는 인터넷을 못하는 세상이 되어버렸다.
장점
단점
기능이 많아져 무거워진 모질라를 대체하기 위해 모질라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웹브라우저이다. 최근 IE의 점유율을 아주 조금 낮추는데 공헌한 1등공신이다. 자매품으로 우편관리용 소프트웨어인 썬더버드가 있다. 애칭으로 불여우와 천둥새로 불린다. -_-;
장점
단점
다른 브라우저는 PC용 웹브라우저 시장을 놓고 겨루지만, 오페라는 특이하게도 모바일 스마트폰, PDA, 게임기 Wii, 어도비등의 웹저작시스템등에 브라우저와 인터넷 툴킷을 제공하고 있다. 덕분에 작고 효율적인 엔진을 가지고 있어서 시스템에 구애없이 빠른 작동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장점
단점
결론은…다 깔아두고 열심히 쓰고는 있는데, 결국 IE를 주로 쓰고 있다. -_-;
내가 듣는 라디오 프로그램이 3가지가 있다. 그런데 이번에 프로그램 개편이 있으면서 전부 종영되어 버렸다. 그야말로 안습.
KBS 쿨FM 오후2시 : 강수정의 뮤직쇼 -> 윤도현의 뮤직쇼
강수정을 그리 좋아하진 않지만, 아나운서답지 않게 도도하지 않고 푼수기도 있고 솔직하며 명랑한것이 라디오 DJ로서 마음에 들어서 종종 들었다. 그런데 강수정이 프리선언을 해서 그런지 윤도현으로 바뀌었다. 윤도현을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왠지 별로 재미가 없다.
MBC FM4U 오후 4시 : 김원희의 오후의 발견 -> 김현철의 오후의 발견
아줌마 되고나서 더욱 말빨이 쎄진 김원희씨가 활발하게 이끌어가던 오후의 발견. 과연 저 사람이 옛날에 인현왕후로 나와서 조신한 연기를 했던 사람인가 싶을 정도로 대단한 끼와 파워를 보여주었었다. 다른 활동을 위해 DJ를 그만두셨다는데, 드라마라도 하실려고 하나? 김현철…일단 여자DJ가 남자DJ로 바뀌는건 싫다! -_-;
KBS 쿨FM 오후 6시 : 봄여름가을겨울의 Bravo my life
전태관 김종진 두분의 콤비로 워낙 장난끼가 심해서 웃으며 시작해서 웃으며 끝나던 프로그램.(너무 웃기려고 하고 목소리도 반쯤 비슷해서 처음에 들었을땐 몇분간 차승원, 김국진인줄 알았었다.) 퇴근이 늦어서 기운 빠질때 힘을 주던 프로그램이었는데 폐지되고 차분한 목소리의 이금희 아나운서의 프로그램이 2시간씩 밀려서 자리를 채웠다.
아~ 듣고 있던 프로그램들이 죄다 바뀌다니…통탄할 일이다.
휴머노이드 로봇 – 일본의 펨봇 (여성 로봇) 라는 글을 보니 생각난 이야기가 있다. 오래전에 아는 친구들이랑 인간형 로봇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 한적이 있다. 거기서 나는 이런 농담을 했었다.
“미국 사람들이 로봇을 만들면 아이로봇의 써니가 되고
일본 사람들이 로봇을 만들면 쵸비츠의 치이나 메이드로봇이 될걸?”
같이 있던 사람들은 모두 박장대소를 했다.
물론 어리석은 말이다. 미래에는 미국사람들도 여성및 남성로봇을 만들어 연인이나 성인용품 대용으로 사용할 것이며(아이작 아시모프의 로봇시리즈를 비롯해 몇몇 작품에서 이런 내용이 표현된다), 일본은 오히려 실용적이고 지능적인 로봇을 산업과 가정에 먼저 투입할 나라이다. 아이로봇 영화와 쵸비츠 만화도 그저 밑바닥을 파면 각각 남성의 폭력적인 환상과 성적인 환상을 만족시켜준 작품일뿐일수도 있다. 다만, 이 농담은 문화적인 배경을 반영하는 뼈있는 말이다.
미국 SF문학과 영화 등에는 예로부터 로봇(혹은 인공지능체)가 인간의 충실한 노예로 시작해서 반란을 일으키거나 친구, 혹은 인류가 동급이 되는 내용이 참 많았다. 거론한 아이로봇은 최근것이고, 2001년 스페이스 오딧세이, 매트릭스, 200세 먹은 남자라거나 뭐 아주 많다. 아무래도 노예해방이나 개에 대한 동료의식등이 상상의 배경이 된것 같기도하다. 특이한건 표현된것중 거의 90%는 남성형이나 남성형에 가까운 성별이 없는 로봇이다. 건물이나 우주선, 배, 항공기 등의 경우 여성으로 지칭하는 서양의 특징상 해당 AI일경우 목소리는 여성을 사용하긴 하지만 별로 많이 표현되지 않고 있다.
일본 만화나 애니매이션에는 로봇이 메이드나 보디가드로 시작해서 연인(?)이 되는 스토리가 아주 많다. 일본 만화나 애니에 대한 지식은 별로 없지만 손에 꼽을수 있는 것만 해도 열가지는 된다. 게다가 거의 90%는 여성로봇이다. 남성로봇은 아톰이나 비슷한 아류, 전투로봇을 빼고는 조연밖에 못봤다;; 그리고 특히 일본 작품들에 표현되는 로봇들은 주인을 위해 희생하는 장면이나 과잉 봉사하는 장면이 많다. 일본 남성이나 만화 독자들은 대가없이 사랑을 주는 대상이 필요한것일까?
“신은 자신의 모습으로 인간을 만들었다”라는 말이 있다. 그것이 바로 미래의 인간형 로봇을 표현해주는 가장 좋은 답일 것이다. 하지만, 그 만들어질 로봇을 지금 상상하는 방법은 문화적인 취향이 드러나는것 같다. 그런데 한국 작품들에 나타난 인간형 로봇들은 뭐뭐가 있더라?
구글 수표, 요즘 유행인거 같아서 공개.
구글이 뭐 어떻다느니 해도, 이렇게 개인 블로그의 운영자금을 제공해주고, 수십GB짜리 E메일도 공짜고, 나로서는 너무나도 천사같은 회사이다. 당분간 당신을 유일신으로 받들어 모시겠나이다.
개인적으로 블로그내 광고는 광고로 도배를 하던 말든 개인의 자유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블로그엔 “광고가 본문보다 먼저 주목받아서는 안되며, 첫화면 로딩후 광고가 보여서도 안된다”라는 기준으로 운영하고 있다. 구글이 첫페이지에 광고를 넣지 않고, 검색결과에 방해하지 않도록 광고를 하는것이 기준이듯이, 나도 기준을 정한 것이다. 앞으로도 draco.pe.kr 과 draco.kr 처럼 내 아이디가 사용된 사이트는 같은 기준을 지켜 나갈것이다. 이 정도 기준으로도 한달 평균 15달러 정도 벌고 있고, 블로그 계정비용과 도메인 2,3개 비용은 충분히 보상이 된다. 욕심이 없으면 마음이 편하다.
그 동안의 블로그 기록을 보면, 작년말에 구글 페이지 랭크가 4가 되었다. 덕분에 구글에서는 “draco”로 검색을 하면 한국어 검색에서는 바로 내 블로그가, 영문 검색에서는 3번째에 표시되는 영광(?)을 누리고 있다.
그리고 방문자합계가 20만명을 기록하기 직전이다. 방문자 숫자는 작년에 하루평균 200~300명대였으나, 올블로그에서 네이버와 제휴를 하고 난 후는 글을 안써도 300명을 넘고, 보통 400명 내외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이다. 다만 다음 웹인사이드 기록을 보면 블로그 재방문율이 10%정도밖에 안되고, 85%는 블로그 방문한지 30초 이내에 나가버리는 걸로 되어 있다. 글이 너무 개인적인 내용에 치우쳐서 일까?
개인 홈페이지를 만든지 11년, 도메인을 가진지 7년, 블로그를 만든지 3년하고 5개월이 되었다. 앞으로 몇 년후에 다시 돌아보면 재미있는, 그런 블로그로 만들어 나가고 싶다.
Joost 에 대해서는 다른분들의 블로그 참고. http://elixir.tistory.com/2300522
몇시간 사용해본 소감으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