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Navy Fighters (USNF, 1994)

 

USNF는 척예거의 공중전을 현대적으로 리메이크 한다는 개념으로 EA에서 1994년 개발되어 출시되었다. 척예거의 공중전과 같이 가볍고 적당한 리얼리티에 풍부한 작전 스토리와 액션성을 집어 넣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USNF에서는 미해군의 F/A-18, F-14등의 주력기를 포함해서 F-22와 소련의 Su-33, 그리고 각종 무장을 조종할 수 있었다. 골드 버전에서는 베트남 미션도 포함되어 있어서 척예거 공중전의 베트남 미션들과 비교해보게 되는 재미도 느낄 수 있었다. 나중에 후속작인 USNF97과 USMF등에서는 군사자료로 유명한 Jane’s와 같이 제작하여 조종이 가능한 기종이 대폭 늘어나 마치 현대공군기 백과사전스러운 게임을 보여주기도 했다. ATF에서는 오히려 아직 등장하지 않은 가상의 전투기들의 에어쇼(?)까지 실현해 볼 수 있다.

캠페인을 시작하면, 소련이 반란이 일어나 대통령이 여객기로 도망가고, 뒤에는 반란군의 전투기가 쫒아온다. F-14의 피닉스 미사일로 그 전투기를 장거리 요격하는 스릴있는 미션이 시작된다. 미션마다 동영상 브리핑이 나오고, 각종 전투기 정보가 동영상 부록으로 들어있다. 

 

최근에 다시 게임을 해보려고 97버전을 설치했더니, 게임 실행속도가 3배로 빨라서 도저히 조종을 할 수가 없었다. 쩝…

태터툴즈 1.1 로 업그레이드, 그리고 아쉬운점

태터툴즈 1.1로 업그레이드를 했다. 업그레이드는 단순하고 쉬웠다. 하지만 아쉬운점 들이 많이 보인다.
우선 스팸을 막는 알고리즘이 달라진 듯하다. 전에는 나도 모르게 차단이 되었는데, 1.1부터는 일단 쓰여졌다 지워지는 방식인듯하다. 트랙백등이 남아 있지는 않지만 알리미로는 계속 메시지가 나타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글에 그림을 삽입할 때 왠일인지 왼쪽,중앙,오른쪽 삽입등의 버튼이 작동하지 않는다. 사진을 올리고 나서 글을 다시 편집하면 사진이 없어지기도 한다. 그리고 사진들이 설정된 가로 사이즈(가로 800픽셀이라든가)로 출력되는게 아니라 스킨 가로폭에 맞춰져서 리사이즈 되 출련된다.

예전에는 카테고리등을 클릭하면, 위에 글 리스트가 전부 나오고 아래쪽에 페이지당 표시 글갯수만큼 본문이 보이는 방식이었는데, 이젠 따로 설정한 갯수만큼 리스트가 페이지로 나뉘고, 그 갯수만큼의 글 본문이 전부 보이는 형태다. 이거 좀 애매하다. 사진의 경우 5개의 표시만 해도 사진 로드가 너무 크다. 하지만 5개나 그 이하로 보여주면 페이지 숫자가 너무 많아져서 전체목록을 파악하기 힘들다. 예전 방식도 가능했으면 좋겠다.

태그 기능에 문제가 있는 듯 하다. 이 글도 태터툴즈라는 태그가 두개씩 달려 있다. 분명히 입력에는 한개만 했고, 한개를 지워도 또 생긴다.

하지만 부활한 키워드 기능도 기대되고, 개인화 페이지 비슷하게 만들수 있는 센터 페이지도 마음에 든다. 좀더 써보고 내용을 추가하도록 하겠다.

덧1. 기존 스킨에서 덧글이 안달리는 문제 발견해서, 기본스킨으로 바꿉니다 -_-; 골치군요.

덧2. 트랙백의 경우, 일단 받아들이고 표시만 안하는 방식이군요. 그래서 알리미의 DB쿼리만으로는 계속 트랙백을 받은걸로 표시하는 것입니다. -_-; 고치기 힘들겠네요.

덧3. 기본스킨을 FF2.0에서 봤을 때, 블로그 제목부분의 링크가 마우스 클릭이 잘 안되는 문제가 있군요.

우주선장 율리시즈 (Ulysse 31, 1981)


정말 어렸을 때 방송했던 우주선장 율리시즈입니다. 고전중의 고전인 오디세이아를 SF로 옮긴 거죠. 지구를 떠나 우주를 탐사하던 율리시즈가 신에게 벌을 받아 선원들은 전부 돌이 되어 굳어버리고, 우주를 방황하는 내용입니다. (특이한건 우주선 이름이 오딧세이고, 주인공 이름은 영어식 발음인 율리시즈;;) 노래에선 지구를 지키느니, 신들보고 겨루자느니 하지만, 실제 내용은 신에게 밉보여서 우주적인 뺑이 돌기를 당하는 율리시즈입니다 -_-;

율리시즈와 아들 텔레마커스, 외계인인 유미, 금속을 먹는 꼬마로봇 노노 이렇게 4명이 유일하게 활동하는 캐릭터들이고, 유미의 오빠(선장이 꽤 믿는 유능한 친구였던 기억이)와 선원들은 가끔씩만 살아나서 등장합니다. 아, 오디세이의 AI 컴퓨터가 여러모로 많은 도움을 줬던 기억이 나네요. 배가 내부에 초원도 있을 만큼 컸고, 용광로나 보호막등 다양한 시설과 기능이 있었죠. 무기만 없었던듯 -_-;; (신들의 삼지창 모양 전투기만 오면 완전 밥;;) 나중에 노노의 여자친구도 나왔던거 같은데 잘 기억이 안나는군요.

율리시즈는 비록 신의 힘에는 미치지 못해 매번 당하지만, 다른 인물이나 적에 비하면 압도적인 전투력(특히 광선검 겸 광선총과회전하며 생성되는 방패는 정말 부러웠죠. 허리띠의 분사를 조절해서 날아다니고…^^;)과 지혜를 보여줍니다. 얼굴까지 잘 생겼죠.(애니 역사상 베스트에 들만한 미중년;;)

텔레마커스는 어리지만 그만큼 호기심과 모험심이 있고, 즐겁게 노는걸 좋아하면서도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소년입니다. 보통 악당들의 인질 역할 단골이지만, 때로는 아버지를 돕기도 하죠.

유미는 오빠를 구하기 위해 매우 노력하는 보라색 피부의 귀여운 소녀입니다. 사람들을 죽지 않게 만들어 신에게 저주받은 의술의 행성에 도착했을 때 오빠를 치료하기 위해 벌인 노력은 정말 안타까울 정도죠.

가장 기억 나는 에피소드는 로터스 열매를 먹고 율리시즈가 바보가 되서 텔라마커스가 분투했던 일, 기계 행성에 도착해서 오디세이 AI까지 인간에게 반기를 들었던 충격적인 사건, 그리고 진짜 그리스 시대 율리시즈에게 가서 도움을 줬던 일이 생각나네요. 그리스 시대의 율리시즈와 텔레마커스, 그리고 율리시즈의 부인이 모습이 똑같았죠. 아, 사랑하는 아들을 선택할것이냐 지구로 돌아가는것을 선택할 것이냐라는 매트릭스2같은  2예문 1선택식 갈등 때리게 만들던 에피소드도 어렴풋이 기억나는군요.

다시 보고 싶은 애니매이션 중 하나입니다.

스페이스 카우보이 (Space Cowboys, 2000)


이 영화 감상쓰기 참 어렵다.

50년대 한창 20대인 엘리트 공군 조종사와 엔지니어 팀인 다이달로스는 미국 우주계획의 변화와 상관인 밥 거슨의 질투로 우주로 갈려는 꿈을 접어야 했다. 다시 2000년대, 소련의 거대 통신위성 아이칸의 지구추락을 막아야 하는 상황이 왔다. 이해할 수 없게도 이 위성은 다디달로스 리더인 크랑크 코빈이 설계한 유도시스템을 가지고 있었고, 유일하게 그 유도시스템을 이해하고 있는 코빈과 동료 할아버지들은 우주왕복선에 타게 된다. 하지만 우주에 올라가 보니 아이칸은 통신위성이 아니라 핵미사일 위성이었고, 소련이 핵미사일 추락을 막으려는 이해와 밥거슨이 유도시스템을 KGB에 팔아먹은 사실을 숨기려는 이해가 맞아서 이번 프로젝트가 실행된 것이었다. 사고로 위성을 원래대로 돌릴수 없게 된 다이달로스 팀은 프랑크 코빈의 절친한 동료인 호크 대령의 희생으로 위성을 달쪽으로 쏘아 보낸다. 다이달로스 팀은 겨우 지구로 귀환하고, 마지막에 달에 안착하여 꿈을 이룬채 지구를 바라보는 호크 대령의 모습이 비쳐진다.

# Clint Eastwood …. Dr. Frank Corvin
# Tommy Lee Jones …. Col. William ‘Hawk’ Hawkins
# Donald Sutherland …. Jerry O’Neill
# James Garner …. Reverend ‘Tank’ Sullivan
# James Cromwell …. Bob Gerson
# Marcia Gay Harden …. Sara Holland
# William Devane …. Eugene ‘Gene’ Davis

영화의 스토리는 상당히 단순하다. 스토리만 보면 ‘아마게돈’류의 미국식 영웅주의 영화 같고, 제목만 보면 ‘카우보이 비밥’같이 남성의 로망을 다룬 영화 같다. 하지만 실제로 보니 그런 영화가 아니었다.

멋지고 젋은 남자들은 커녕 80대 할아버지들의 축축 쳐지는, 그러면서 시력검사를 외워서 말하고, 역기를 들때 반칙을 하고, 러닝을 할때 여자 의사가 본다고 무리를 하는, 정말 ‘귀여운’ 할아버지들의 웃긴 우주 도전기였다. 그리고 정의나 인류의 생존이라는 거창한 이야기도 아니고, 큰 위험과 스릴, 극복보다는 늦게나마 꿈을 이루려는 노인들의 이야기였다.

이 영화…정말 겉멋이 없다. 왕년의 최고 배우들인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토미 리 존스가 싸우는데 멋지게 몸을 날리는게 아니라 서로 엉켜붙어서 애들처럼 등을 두들긴다. -_-; 그리고는 상관에게 샤워실에서 넘어졌다고 애들처럼 변명한다. 하하하;; 우주선 발사나 착륙에서 멋지고 장엄한 음악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영웅을 찬양하거나 희생을 슬퍼하는 장면도 없다. 그저 토미 리 존스의 우주복 안면 보호 유리에 비치는 지구 하나로 끝을 내버리는(Fly me to the moon 노래와 함께)…그러면서 슬픈 느낌보다는 “저 사람 이제 꿈을 이루었군”이라는 담담한 생각이 드는 영화다.

이 영화 주조연 배우들은 왕년에 쟁쟁한 배우들이다. 조연들 마저 우정출연 해준거 같은 유명 배우들이다. 게다가 나이들이….클린트 이스트우드(1930), 토미 리 존스(1946), 도널드 서덜랜드(1935), 제임스 가너(1928), 제임스 크롬웰(1940), 윌리암 드베인(1937)….하하;; 미치겠다;; 옛날 영화 많이 보신 분들은 추억을 되세기며 보기에 즐거운 영화다.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역량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스케일이 크거나 무적의 주인공을 보여주기 보다는 ‘블러드 워크’나 ‘사선에서’를 비롯하여 이 ‘스페이스 카우보이’ 처럼 약점이 있고 성격이나 과거에 문제가 있는 늙고 초라한 주인공상을 잘 표현하여, 좀더 관객들과 일체감을 주고 잔잔한 감동을 준다. 밀리언 달라 베이비를 못봤는데 빌려서 봐야겠다.

2007년 기대되는 게임 3가지

Command & Conquer 3

웨스트우드가 없어지고 EA에서 만들어지는 최초의 본편 C&C이자, 최후의 C&C 스토리가 기대되는 게임. 케인 그분이 오신다!! 지금까지 보여준 그래픽을 보면 상당한 PC요구 사양을 자랑할 듯. 부디 C&C의 그 느낌이 사라지지 않았기를. 그리고 암울한 결말이 아니기를.

Supreme Commander

마우스 유닛 컨트롤이 아닌 전략과 전술, 전력을 사용하는 진정한 전략게임이 될것으로 기대되는 게임. 토탈 어나이얼레이션의 제작자가 만들고 있으니 더더욱 기대된다. 세세한 부분을 신경쓰는 스케일이 아니라서 10년간의 스타크래프트 광풍을 밀어내기엔 무리가 있을 듯.

Settlers VI

세틀러 시리즈의 팬이기 때문에 기대하고 있는 게임. 5말고 2나 3를 이어주는 게임이면 좋겠지만….안그럴려나.

모두 전략 게임들에, 모두 지금 가진 PC로는 어림도 없는 게임들이다..;;

V43, 단 하나이자 큰 불만사항

몇 달전까지만 해도 최고사양의 PMP라고 불리던 i-Station V43 을 예약판매때 구입하여 지금까지 사용중이다. 초기에 여러가지 문제점과 전자파 문제가 있었지만, 대부분 A/S와 펌웨어 업데이트로 해결을 한 상태이다.

V43은 초기부터 최다 Codec을 지원하여 동영상을 변환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최고의 장점으로 광고했다. 그 말은 사실이기도 하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동영상의 90%는 코덱상으로 지원한다.

하지만 여기에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 동영상 재생의 안정성 문제이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동영상 파일은 많은 경우 완벽하지를 않다. P2P를 거치면서 중간중간 손상된 패킷이 있거나, 처음 만들었을 때부터 개인PC상의 문제로 불완전 할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 곰플레이어등의 PC 동영상 플레이 소프트웨어로는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하지만 이러한 사소한 결함이 있는 파일을 V43에 넣었다면 어떻게 될까? 가끔은 그냥 잘 돌아간다. 더 가끔은 “손상된 파일입니다”라는 메시지를 보내준다. 하지만 대부분은 그냥 순간적으로 멈춘 화면만 보여주면서 아무런 컨트롤이 안되는 다운 상태로 들어가거나, 리부팅 되버린다. PMP가 리부팅 하고 다시 동영상을 돌리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30초. 짜증나는 시간이다. 최근에 받은 애니매이션 파일 40여개중에 30개의 파일이 이런 상태였다. 해당 장면이 나오면 그냥 멈춰버린다. 전원을 끈 횟수보다 Reset 구멍을 눌러 버린 횟수가 10배는 넘을 정도이다.

해결 방법은 한가지뿐, 바닥등의 컨버팅 프로그램으로 재인코딩 해준다. 어느 파일이 어디에서 문제를 일으킬지 모르니 죄다 재인코딩한다. 몇 시간의 재인코딩 변환이 끝난 파일은 화질 손상이 약간 되지만 거의 원본 그대로이고 파일의 완결성도 향상된다. 그리고 V43에서 제대로 돌아간다. 하지만…”변환 없이 재생할 수 있습니다”는 물건너 가는 것이다.

V43은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할때나 남을 기다리는 등의 짜투리 시간을 즐겁게 보내는데 잘 쓰고 있지만, 이런 점이 매번 그 즐거움을 감소시켜 버린다.

타짜


허영만 화백의 만화를 원작으로 제작된 영화 “타짜”를 저번 일요일에 봤다. 개인적으로 허영만 화백을 국내 만화가중 최고라고 생각한다. 그림은 다소 구식이지만 정감있고 깔끔하며, 지나치게 스토리의 스케일을 키우지 않으면서 세밀한 표현에 힘쓰고, 클라이막스는 짜릿하며, 인물들은 개성있고 심리묘사가 잘되고, 설정에 있어 과장되지 않고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져 있다. 영화화되기 매우 적합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스토리는 원작과 거의 같다. 고니라는 초짜가 누나의 돈을 싸들고 노름에 갔다가 망하고, 그대로 가출한다. 평경장이라는 타짜를 만나 기술을 배웠지만, 이미 뒷세계의 배신과 피의 세계에 들여놓은 상태에서 평경장을 잃는다. 주인이자 사랑하는 사이가 된 정마담과 동료 고광렬의 힘으로 돈을 벌게 되고 나중에 아귀라는 사악한 타짜와 한판을 벌인다.

원작 타짜는 3부작(현재 3부째 연재중)인데, 영화는 1부를 영화화 했다. 고니라는 타짜의 성장기를 다루고 있다. 시대는원작에서 통금이 빈번하던 70년대말쯤으로 보여주는데, 영화에서는 10년정도 당겨서 삐삐가 유행하던 90년대초로 설정한거 같다. 또 원작과 다른 점은 원작에서 마지막에 고니는 누나의 돈을 갚고 손을 씻는데, 영화에서는 비교적 일찍 누나에 대한 빚의 미련을 떨쳐내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여가를 즐기며 끝내는 것으로 화려하게 보여준다는 것이다. 좀더 비교육적으로 바뀐 건가? ^^; 결판이 나는 배안의 도박장도 원작 만화에서는 고니가 한창 고광렬과 다투다 화해했다 하며 콤비 실력을 발휘할때 쯤 나오는 배경이다. 아귀와의 결판도 원작 만화에서는 고광렬이 아귀에게 죽고 분노한 고니에 의해 시작되지만 영화는 다르다. 하지만 클라이막스인 아귀와의 결판 방식이나 인물설정 등은 거의 같다.

고니역의 조승우, 평경장역의 백윤식, 정마담역의 김혜수, 고광렬역의 유해진. 모두 훌륭한 연기로 캐릭터들을 묘사해 나간다. 백윤식씨는 싸움의 법칙의 업그레이드 버전 같기는 했지만, 그 자체가 캐릭터를 새로 창조해버리는 듯한 힘과 웃음이 있다.^^; 아수라 발발타…ㅋㅋ 김혜수씨는 내가 어렸을 때 가장 좋아하던 배우였는데, 어휴….슴가가 너무 섹시하시다. @_@ (그거 밖에 뇌리에 남아 있지를 않게 만듬;;)

이제 거의 극장에서는 막을 내릴 시기이다. 흥행에는 꽤 성공했다고 들었으니 많은 분들이 보셨겠지만, 혹시 안보신 분은 꼭 보시도록 권하고 싶다.

덧. 허영만 화백이 까메오로 등장하는데….영화 볼때는 워낙 포스가 강한 주인공들에 집중 하느라 못봤다.;;;

태터툴즈 스킨 강좌는 없나…

지금은 연결이 되지 않지만, 날아보자(http://timebug.net)라는 홈페이지에서 어떤 분이 제로보드 스킨 강좌를 한적이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거기에서 제로보드 스킨을 만들때 필요한 mysql 쿼리와 테이블짜기를 어설프게나마 배우고 스킨을 만들었다. 아마 제로보드 스킨 제작이 대중화 된 일등 공신중의 하나였을 것이다.

태터툴즈의 스킨은 제로보드 스킨처럼 만들기 어려운 것은 아니다. HTML 구조에 치환자 여러개를 박아넣으면 된다. 하지만 단순히 그렇게 만들었다가는 몇가지 시행착오를 거쳐야 하고, 막연한 두려움도 있다. 처음 하는 사람은 블로그 스킨을 디자인할 때 뭐를 고려해야 하는지도 난감하고, 소스 수정하면서 어떻게 해야 결과를 매번 쉽게 확인할 수 있는지도 난감하다.

제작팁이라고는 http://www.tattertools.com/ko/bbs/zboard.php?id=skintip 여기에 있는 정보가 전부라 할 수 있는데…그저 기본 스킨 구조 코맨트 수준이다.

겨우 블로그 하나 하는데 검색해가며 공부까지 하기는 귀찮고, 남의 스킨 그대로 쓰기는 싫다. “따라만 하면 태터툴즈 스킨 하나 만든다” 식의 강좌가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