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분투에 Opera 설치하기

참고 사이트 http://zzzik.net/26
설치 버전 9.23

  1.  http://www.opera.com/ 에서 오페라 다운로드해서 패키지 설치
  2. flash 설치는 adobe의 플래시 플러그인 다운로드 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해서 압축을 푼뒤 두 파일을 복사.

    sudo cp libflashplayer.so /usr/lib/opera/plugins
    sudo cp flashplayer.xpt /usr/lib/opera/plugins

  3. 한글 글꼴이 이상하게 보일경우

    gedit ~/.opera/opera6.ini

    한뒤에 [User Prefs] 항목을 찾아서 다음을 추가

    [User Prefs]
    Enable Xft=0
    Enable Core X Fonts=0

그런데 다른 OS에서의 오페라는 참 가볍고 빠르지만, 우분투에서는 왠지 파이어폭스와 큰 퍼포먼스 차이도 못느끼겠고, 글꼴도 별로 안이쁜것 같다.

다시 시작된 모기와의 전쟁

1년만에 다시 시작된 모기와의 전쟁.

서초구는 미꾸라지를 방사한다느니, 잠자리를 수만마리 길러서 내보낸다느니 했지만, 그게 효과가 없었던건지 아니면 모기가 워낙 많은건지, 나와 모기가 룸메이트가 된지 벌써 오래다.

이 놈의 모기들은 항상 가만히 있다가 한참 잠이 잘 들었을때나, 컴퓨터나 독서에 집중하고 있을때 빈틈을 노리는데, 막상 잡으려고 하면 사라진다. 화학전(에프킬라)로 한두마리 잡고 안심하면, 다시 방심은 금물이라는 교훈을 일깨워준다.

잡아도 잡아도 끝이 없고…모기장등으로 방어해도 들어오고, 짜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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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투 자동 전원 꺼짐이 안될때.

우분투에서 시스템 종료를 해도 컴퓨터의 전원이 꺼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는 우분투가 컴퓨터의 ACPI가 지원하지 않는 줄 알고 관련 모듈을 작동하지 않아서 라고 합니다.

해결법은

sudo gedit /boot/grub/menu.lst

을 해서 grub의 부팅 메뉴 파일을 엽니다.

자신이 사용하는 부팅 항목을 찾아서 커널 항목 맨 끝에 acpi=force를 넣어줍니다.

예)

kernel        /boot/vmlinuz-2.6.20-16-generic root=UUID=7993d004-8675-4b25-aa76-25ab8016bcda ro quiet splash locale=ko_KR acpi=force

주의 : 커널은 사용자마다 다르니, 예문을 복사해서 붙이지 말고 자신의 항목 끝에 acpi=force 만 추가하세요.

재부팅 하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전원이 꺼질겁니다. (물론 ACPI를 전혀 지원 하지 않는 고물컴퓨터라면 안되겠지요..;;)

뜨거운 녀석들 (Hot Fuzz, 2007)

니콜라스 엔젤은 경찰학교부터 수석의 결과만을 보여주던 최고의 경찰이지만, 다른 동료의 400%나 되는 성과로 인해 동료부터 상관까지 모든 경찰로부터 미운털이 박혀 샌포드라는 작은 시골로 전출되어 버린다. 결혼한 아내에게는 일중독이라며 별거통보까지 받고 찾아간 샌포드는 범죄라고는 술주정이나 키우던 백조의 가출이나 아이가 마트에서 과자 훔치기, 시골 할아버지의 신고 안한 무기 소지 정도가 고작인 조용한 마을이었다. 텅빈 증거물 보관소 만큼이나 범죄가 없고, 경찰들은 게으르고, 할일없이 무전기 놀이나 하는 노인들의 마을 방범 단체 NWA까지…그야말로 태평한 이곳에서 니콜라스는 자신이 뭐든 신경과민이 아닌가 자책하고, 새로 생긴 동료 대니와 술마시고 영화를 보는 등 인간적인 면을 찾아간다.그러나 샌포드에는 의문의 사망사고가 계속 이어지고, 경찰과 마을 사람들은 그것을 사고라고 단정짓는 분위기를 니콜라스는 점차 수상하게 여기고 조사해나간다. 그리고 마침내 거대하고 허무한(?) 음모를 상대하게 된 니콜라스는 구사일생의 위기에서 탈출해 총을 빼어드는데…

올해 6월에 개봉해서 블럭버스터들 사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코메디 영화, ‘뜨거운 녀석’들은 정말 한없이 웃기는 영화이다. ‘새벽의 황당한 저주’의 속편격인 이 영화는 역시 다른 영화의 패러디와 여러 웃기는 상황들로 재미를 주고, 마지막에는 화려한(그러면서도 웃긴) 총기 액션으로 멋진 화면을 선사한다. 게다가 감동할정도로 빠르고 재치있는 편집은 이 영화가 그저 바보짓으로 웃기는 영화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역시 ‘새벽의 황당한 저주’에서 호흡을 맞춘 Simon Pegg과 Nick Frost가 주인공들로 호흡을 맞추어 웃긴 모습을 보여준다. 노력하지만 완벽할수 없는 주인공과 그의 한없이 인간적인 면을 긁어주는 뚱보 조연이라는 점에서 ‘새벽의 황당한 저주’와 거의 비슷한 컨셉의 주인공들이다.

이 영화에는 반지의 제왕으로 유명한 피터 잭슨(칼찌르는 산타역)과 케이트 블랫쳇(니콜라스의 헤어진 아내)과 몇몇 영국 배우나 코메디언들이 까메오로 출연하고, 특히 007이었던 티모시 달튼이 느끼하디 느끼한 슈퍼마켓 사장으로 출연한다. 그리고 ‘러브 액츄얼리’와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새벽의 황당한 저주’에서 모습을 보였던, Bill Nighy와 Martin Freeman의 개그를 여기서도 볼수 있다.

‘꼼꼼하게 잘만든’ 그러면서도 충분히 가볍게 볼수 있는 코믹 영화를 보고 싶다면 10번정도 추천하고 싶다.

홈페이지 http://www.hotfuzz.com/
IMDB http://www.imdb.com/title/tt0425112/
Wikipedia http://en.wikipedia.org/wiki/Hot_Fuzz

파이어폭스 확장기능 Google Browser Sync

파이어폭스 웹브라우저의 많은 장점을 IE등의 브라우저도 따라가고 있지만, 아직 ‘확장기능(extension)’ 이라는 강력한 무기는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많은 파이어폭스 유저들이 확장기능때문에 파이어폭스를 못버리고 있지요.

그런데 만약 확장기능중 한가지만 쓰라고 한다면 어떤 확장기능을 고르시겠습니까? 저는 Google Browser Sync를 고르겠습니다.

설명과 다운로드 http://www.google.com/tools/firefox/browsersync

Google Browser Sync는 쉽게 말해, 파이어폭스의 설정을 구글서버에 저장하고 가져오며 동기화(Sync)하는 확장기능입니다. 이 확장기능만 있으면, 여러개의 컴퓨터를 쓰든, 여러개의 OS를 쓰든,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으면 파이어폭스가 똑같은 즐겨찾기, 비밀번호, 세션, 히스토리, 창 설정등을 유지시켜 줍니다.


파이어폭스 우측구석에서 열심히 구글 서버와 싱크중.

Google Browser Sync 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구글 계정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필요하며, 따로 개인확인 번호 (PIN)를 지정해줘야 합니다. PIN번호는 종종 물어보고, 3번이상 틀리면 동기화가 중단되니 잊지 마시길.

설정화면에는 처음 설치할때 물어보던 구글 계정 아이디와 PIN설정이 있고, Full Refresh는 지금 당장 모든 정보를 Sync 하라는 명령입니다. Full Refresh는 오래걸리니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설정 화면 2

Sync탭에서는 Sync시킬 항목을 설정할수 있습니다. Cookes를 설정하면 다른 컴퓨터를 쓰거나 리부팅해도 사이트의 로그인을 유지시켜 줄수 있습니다.(쿠키 사용방식이나 기한에 따라 로그인 유지가 안될수도 있습니다)  Saved Passwords는 파이어폭스에 저장된 비밀번호를 동기화 합니다. Bookmarks는 즐겨찾기이고, History는 자신이 방문한 기록이지요. Tabs and Windows를 동기화 시켜놓으면 자신이 파이어폭스를 닫기전에 열어둔 페이지들과 탭들을 그대로 복구시킬수 있습니다. 무척 편리하지만 그만큼 동기화나 로딩에 시간이 걸리니 꼭 필요한 것만 선택하시면 좋습니다. Encrypt는 일종의 암호화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Google Browser Sync는 무척 편리한 확장기능입니다. 개인적으로 우분투를 주요 OS로 사용하고 게임이나 그래픽 작업에는 윈도를 사용하는데, 이 확장기능 덕분에 다른 OS나 다른 컴퓨터를 쓰더라도 똑같은 환경에서 신경쓰지 않고 파이어폭스를 쓸수 있습니다. 우분투에서 추가한 즐겨찾기가 그대로 윈도에서도 있고, 윈도에서 저장한 비밀번호도 우분투에서 그대로 사용합니다.

다만 즐겨찾기, 비밀번호, 쿠키등은 인터넷에서 소중한 개인정보입니다. 이 모든것을 구글에게 맏겨야 한다는 것. 단순히 구글의 빅브러더화를 걱정하는 문제뿐 아니라, 구글이 털리면 내 정보도 털린다는 면에서 주의해야 할 점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뭐 세계 제1의 기술을 가진 IT기업중 하나이니 다른 회사보다는 믿을수 있을지 모르겠지만요.

다른 단점으로, 처음 설치를 하고 하는 Sync는 모든 정보를 동기화 하기 때문에 약 5~10분간 한참 그래프가 움직이며 기다려야 합니다. 그래프 위에 “이 작업은 한번만 이루어지고, 몇분이 걸립니다”라는 뜻의 문구가 있는데, 정말 한번만 그렇게 오래걸리지만, 성질 급한 사람에게는 참 귀찮은 일이죠.

우분투 시계 인터넷 동기화 시키기

조금씩 조금씩 시간이 틀어지는 것보다야 인터넷으로 동기화 시키는게 편하겠죠. 다만 모바일처럼 인터넷이 자주 끊기거나 종량제인분들은 선택사항.

  1. 패널에 있는 시계위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날짜 밑 시간 조정’을 클릭한다.
  2. 시간대는 ‘Asia/Seoul’ 선택, 설정은 ‘인터넷 서버와 동기화 유지’를 선택한다. 패키지를 설치해야 한다고 하면 설치한다.
  3. 시간 서버 의 ‘서버 선택’ 버튼을 눌러 맨 밑의 빈칸에 time.kriss.re.kr 을 입력하고 ‘+더하기’ 버튼을 누르고 ‘닫기’를 누른다.
  4. ‘시간과 날짜 설정’창도 ‘닫기’를 누르면 끝. ‘Synchronize now’버튼은 무시해도 된다.

새벽의 황당한 저주 (Shaun of the Dead, 2004)

사용자 삽입 이미지
뭐 하나 이룬게 없고, 직장에서는 어설프고, 여자친구에게 차이기까지한 숀과 그에게 얻혀 사는 에드, 그리고 무료한 일상에 갑자기 찾아든 좀비들. 그들은 어떻게 숀의 어머니를 구출하고, 좀비에게 물린 새 아빠를 처단하고(?), 여자친구였던 리즈를 데리고 안전한(?) 술집까지 도달하느냐! 라는 줄거리의 영화이다. 영화의 성격은 코믹 시트콤+좀비 영화랄까?

수많은 유머와 패러디가 녹아있지만, 특히 ‘새벽의 저주’ 패러디에다가 영국 ‘채널 4’의 시트콤 ‘스페이스드’의 제작진이 스스로를 패러디해 덧붙여 만들었기 때문에, 그것들을 본적이 없는 나로써는 때때로 어디서 웃어야 할지 조금 막막했다. DVD 코멘터리라도 본다면 더 많은 이해가 될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숀의 어이없는 표정과 그의 상반되면서도 죽이 잘 맞는 에드, 그리고 일상인지 좀비인지 알수 없는 촬영기법들로 나름대로 많이 웃을수 있었다. 가볍게 볼수 있는 영화이다.

올해 여름에 블럭버스터들 사이에서 나름대로 좋은 성적을 거둔 “뜨거운 녀석들”의 전작에 해당하는 영화이다. 내용은 다르지만, 출연 배우들이 이어진다. 두 영화를 비교해서 보면 무척 재미있다.

특히, 이 앞에 빌 나이 아저씨의 연기는 눈여겨 보기를! ㅋㅋㅋ 이 아저씨 코믹 연기 때문에, 심각한 영화도 웃을 준비를 하는 조건반사가 생길 지경이다.

IMDB http://www.imdb.com/title/tt0365748/
Wikipedia http://en.wikipedia.org/wiki/Shaun_of_the_Dead

“부재중전화 스팸번호 검색DB” 서비스 좋네요.

서명덕 기자님이 소개부재중전화 스팸번호 검색 DB 서비스를 바로 써먹어봤습니다.

점심을 먹고 왔더니, 부재중에 온 전화가 있더라구요. 그런데, 아는 사람 전화번호와 비슷해서 이걸 걸어야 되나 말아야 되나 생각하다가 바로 실험해봤습니다.

역시 스팸번호군요.

이거 집단지성의 또 다른 형태라고 해도 되겠습니다. 아주 유용한걸요?

서비스가 좋긴 좋은데, 신뢰성을 유지를 위해 아무번호나 넣어보는 짓 같은건 하지 말아야겠죠.

리눅스용 플래시 플래이어9의 버그들.

리눅스용 Flash 플래이어9는 윈도나 맥과 달리 상당수 버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다중 업로드 처리 불가능

태터툴즈(텍스트큐브)의 편집기에서는 플래시 플래이어를 애플릿삼아서 다중업로드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리눅스에서는 그게 안됩니다. 업로드를 하면, 처음 파일 한개를 빼고 업로드 되거나, 업로드가 되는 듯하다가 안되고 리스트에서 사라지는 버그가 있지요.
하는 수없이 다중 업로드를 취소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태터툴즈(텍스트큐브)의 설치 디렉토리를 보면 config.php 가 있는데, 여기에 $service[‘flashuploader’] = false; 를 추가해주면 다중 업로드가 아닌 단일 파일을 선택해서 업로드를 할수 있게 됩니다.
출처: http://barosl.com/blog/entry/tattertools-attachment-problem-on-linux

플래시 플러그인 최신 RC버전을 설치했더니 고쳐졌습니다.
http://labs.adobe.com/technologies/flashplayer9/

2. 한글 표현이 안되고 깨짐

플래시 플래이어상에서 한글이 깨지고 ㅁㅁㅁ같은 상태로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해결법은 http://kldp.org/comment/reply/74586/364553
요약하자면,
~/.fonts.conf 파일을 만들어

<match>
<test name="family">
<string>sans-serif</string>
</test>
<edit name="family" binding="strong">
<string>UnDotum</string>
</edit>
</match>

저장 후 fc-match Sans 의 결과가 한글폰트로 나오면 성공

$ fc-match Sans
UnDotum.ttf: “UnDotum” “Regular”

3. div 레이어가 플래시 밑에 깔리는 문제.

이 문제는 윈도에서도 이전 버전의 플래시에서 있었던 문제입니다. 플래시9에서 고쳐졌고, 윈도에서는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윈도XP+파이어폭스에서는 div태그를 사용한 레이어가 정상 작동.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분투 + 파이어폭스에서는 플래시 밑에 깔림.
이 문제는 아직 해결방법을 못찾았습니다.

그밖에, 플래시가 작동될때 갑자기 CPU잡아먹거나, 브라우저가 강제종료되거나, 먹통되거나, 버튼이 작동 안하거나 등등 여러 잡다한 문제 투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