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미스테릭한 컴퓨터 고장 -_-

윈도XP를 다시 깔고 생긴 문제입니다.

증상:

– 오래된 게임은 괜찮으나, 맥스페인2, 중간계의 전투등 그나마(?) 최근 게임을 할경우 4,5분 마다 버벅이다 정상으로 돌아오거나 컴퓨터가 리붓됨.

– 버벅임이 없을때는 좋은 프레임레이트가 나오며, 화질도 깨끗함.

– 버벅일때 소리가 늘어지며, 게임은 멈춰 있음

– 가끔 일반 PC작업중에도 한두번 같은 증상(리붓은 안되지만 소리가 늘어지며 멈추었다 회복)을 보이나, 대부분 게임할 때 그렇게 됨

컴퓨터 사양

펜티엄4 2.0, 램 1GB, 하드 160GB, ASUS P4B266 (인텔 칩셋)

ELSA GLADIAC A660GT (지포스 6600 AGP버전)

사운드블라스터 Live! DE

윈도 XP SP2, 다이렉트X 9.0c

350W 시소닉 슈퍼토네이도 파워서플라이

테스트

– 온도, 전압, 파워서플라이, 팬속도 모두 이상없음

– 그래픽카드의 전원 공급은 정상

– 윈도XP의 이벤트 뷰어에도 별 다른 메시지가 없음

– 윈도XP의 필수적인 패치는 다 되어 있음

– 그래픽카드 드라이버와 사운드 카드 드라이버는 버전별로 모두 가지고 있기에 다시 설치해봤으나 오래된 것으로도 차이가 없음

– 인텔 칩셋 패치, 보드 바이오스 등 최신버전에 정상이며, 이전 버전을 테스트해봐도 마찬가지임

– IRQ등의 하드웨어 충돌은 없음

– 그래픽카드등 하드웨어 교체는 여유부품이 없어서 테스트 못함.

– 바이러스 채이서와 몇몇 악성 소프트 검사 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음

– 다이렉트X 테스트(dxdiag)에도 이상이 없으며, 모든 가속을 사용중입니다.

– 그래픽카드와 사운드 카드, 하드디스크, DVD-롬만 남겨두고 다 떼어낸후 게임을 돌려봤으나 마찬가지입니다.

해결이나 문제점을 테스트할 방법을 아시는 분 답변주시면 감사x1000

무영검 (Shadowless Sword 2005)

아라한 장풍 대작전에서 호쾌하고 스피디한 액션을 즐겁게 봤고, 거기서 칼들고 긴머리 휘날리는 윤소이를 좋게 봐서 기대한 영화.

결과는 실망이다. 액션은 와이어 남발에 그저그렇고, 칼의 부딪침보다 말 싸움이 더 많다. 연기는 무표정+똥폼대사로 분위기 잡는게 주를 이룬다. 죽을 때 할말 다하고 할짓 다하고 죽는 것은 필수다. 무표정 이외의 표정은 주인공들의 잠깐 미소와 무슨 악인으로 나온 무슨 중이 있는데, 그 중의 오버스러운 악쓰는 표정이 전부다. 다른 배우보다 한참 선배인 신현준의 항상 똑같은 연기도 맘에 안든다.

스토리도 굳이 관객이 왜 따라가야 하는지 모르겠고, 추격신도 그저 ‘분위기 좀 잡아보려니 나쁜 놈들이 훼방놓더라’수준이다. 대체 주인공들이 어떻게 따돌리고, 놈들은 어떻게 기차게 순서대로 따라와서 대사를 읖어 대는지 감이 안온다. 아라한 장풍 대작전에서 보여줬던 함축적이거나 실험적인 장면 구성도 없다. 개그를 김수로와 정준하가 앞부분에 보여주긴 하는데, 그저 말장난 한번으로 끝날 뿐. 뒷부분에는 한국 영화에 개그가 없으면 이야기가 얼마나 맥빠지는지를 증명할 뿐이다. 신현준은 왜 칼 몇 번 부딪치더니 스프링쿨러 처럼 피를 뿌리며 죽는건지 알수가 없다. 다만 이서진의 대사에서 이유가 나오는거 같은데. 대충 이해하기로 원래 이서진의 무공이 신현준 무공의 부작용을 막는단다. 즉, 천적. -_-; 왜 싸운겨.

신현준을 비롯하여, 왜 그리 시커멓고 부자연 스러운 수염과 눈섭과 머리, 진한 화장으로 분장을 하고 나오는지 이해가 잘 안되며, 옷이나 장비도 주인공 두 명을 제외하고는 마치 일본 특촬물에 나오는 악당들 마냥 오버스럽다.

가장 불만인 것은 음악인데, 대체 분위기를 살리려 넣는건지 깔리려 넣는건지 알 수가 없으며, 장면의 특징도 살려주지 못한다. 따로 들어도 이게 무영검 OST구나 하는 생각이나 기억이 전혀 안날 음악들이다.

뉴 라인 시네마에서 투자를 한 것으로 아는데 본전 뽑았는지 잘 모르겠다. 이서진과 신현준이 싸울 때 특수효과(프로도가 반지 꼈을때 흩날리기)와 이서진이 나중에 공성전 직전 연설에서는 반지의 제왕 필이 좀 난다. (연설 내용과 분위기는 세오덴 역의 버나드 힐보다 훨씬 어설프다.)

기대했던 윤소이는 “왕이 되셔야 합니다” “괜찮습니다” 외에는 대사가 없는 듯하다 -_-; 차라리 아라한 장풍대작전에서 주인공 남자를 때리며 성질내는 연기가 더 어울리는 것 같다. 그래도 칼 휘두르는건 정말 열심히더라.

결론적으로…극장에서 보지 않고 푼돈으로 미디어를 빌려 본게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다.

김도현 대위의 명복을 빕니다

에어쇼 기동을 하다 추락해 숨진 블랙이글스의 김도현 대위(소령으로 명예진급 예정)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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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큐브의 자세

지금까지 정리하자면, 디지털 큐브라는 회사는 다음과 같다.

– V43의 전자파인증 검사를 받은 후 설계를 변경하여 기준치를 초과하여 전자파를 방출함에도 재 검사는 커녕, 자신들도 몰랐다며 책임 회피하는 회사

– “부품 몇개 교환해 리콜을 검토하겠으니 기다려라”라는 것 외에는 입장 표명이 없는 회사

– 전자파 문제를 최초로 제기한 사람은 몇 통의 전화로 협박까지 하고나서 사과할 이유가 없다는 회사

– 유저가 문제 제기해 싸워가며 전자파가 기준치 이상이라는 것을 밝혀 냈는데 공지에는 “자발적 리콜”이라고 주장하는 회사.

– 사용자들의 여러 걱정에도 이런 공지나 날리는 회사

안녕하세요 아이스테이션 운영자 입니다.

v43의 전자파가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안내 입니다. 아래 글을 확인하시고

이번 전자파 문제가 변질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정정합니다.

이번에 문제가 된 MIC인증 기술기준 부적합과 인체유해성과는 상호 연관성이 없습니다.

MIC 인증을 하는 이유는 첫째는 주변의 다른 기기에 통신장해 및 기기 오동작을 일으키지 않도록 하는 것이며 둘째는 외부의 다른 전자파로부터 해당기기가 통신장해 및 오동작을 일으키지 않도록 하는데 있습니다. 즉 기기 상호간에 통신장애에 따른 오작동 방지를 위한 것이지 인체에 영향을 미치느냐 아니냐를 인증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전자파에 대한 기준은 전파법 제47조의2제1항의 규정에 의하여 전자파인체보호기준에 의해 보호 하고 있는데 그 기준이 일반인의 경우 전자파에 전신노출일 경우 28V/m을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계산에 따르면 30dBuV/m = 1000uV/m 이며, 이는 0.001 V/m에 해당합니다. 전자파 인증기준은 10미터 거리에서 측정하므로 전자기장의 강도가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함을 감안하면 동일한 1m 거리에서는 0.1V/m 입니다. MIC인증 기준에서 10dB를 초과할 경우라도 1V/m 으로 전자파인체보호기준의 약 1/30에 해당합니다. 즉 V43이 MIC인증 기준에 부적합하다 하더라도 전자파인체 보호 기준에는 많이 모자라는 수치로 인체에는 안전합니다.

즉 처음 부터 MIC인증 규정 이상의 전자파가 나오니 V43이 건강에 해롭다라는 것은 인체에 대한 안전기준과 기기간에 간섭을 방지하기 위한 기기 인증기준과의 차이를 몰랐기 때문에 생긴 근거 없는 이야기입니다. 이점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누가 PMP를 1미터 거리에서 보나? 나만해도 들고 볼때는 눈에서 25cm거리이고, 가방에 넣어 음악 들을 때는 내 허리와 10cm도 안떨어져 있다.

저 공지대로 전자기장의 강도가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한다면, 25cm에서는 전자파인체보호기준의 16/30 정도이고, 10cm거리에서는 100/30이다. -_-;

잘못하면 중소기업이 자신들의 실수로 인해 네티즌들의 몰매를 맞고 싶지 않으면…어떻게 대처하면 안되는지에 대한 표본이 될지도 모르겠다.

전여옥에 대한 개인적인 추측

전여옥 “포털 원폭투하서 살아남았다”
“3,4배 독하게 나가서 정권 빼앗아 와야”
“대졸발언, DJ에 대한 소신, 모두 포털 공작”
자유언론인협회 출범식에서 ‘포털진지론’ 제기

전 의원은 “포털사이트에서 편집권을 갖고 있는 자들이 가장 큰 권력을 가졌다”라며 “우리의 무지를 깨우치고 포털에 대한 철저한 인식, 무책임에서 벗어나서 이제 이 나라를 지키겠다는 의식, 우리가 2007년 정말 이 나라를 위한 귀한 선택을 하겠다는 우리의 의지가 모였다는 것은 커다란 시작이자 발전”이라고 주장했다.

전 의원은 “이제 편파와 왜곡이 상식이 되어버린 방송을 앞세우며 포털이라는 단단한 철옹성과 같은 그들의 진지를 다지면서 2007년 또한번 황색바람을 일으키면서 이 나라를 깡그리 말아먹겠다는 것이 그들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http://www.ngotimes.net/news_read.aspx?ano=36295

혹자는 보수가 밀리는 시대에 내부 결속을 다지도록 악쓰는 역할이라고 하고, 혹자는 할소리 다 하고 나서 안되면 자를 수 있는 얼굴마담이라고 하지만….

내 부족한 머리로 아무리 생각해도, 전여옥은…
(자신이 인식하고 있는지 아닌지는 몰라도,)
진보진영에서 한나라당 인기 떨어지라고 심어놓은 스파이같다. -_-;

요즘 애들은 극단적인 선택보다는 어설픈 양비론이 더 잘먹힌다는걸 모르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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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블로그 플래닛

http://planet.allblog.net/draco

만들어는 봤는데…

이미 태터툴스에 이웃로그가 있는데다가, 등록이 불가능하다고 나오거나 글이 표시가 안되는 RSS 주소가 많다보니….어디다 써먹어야 할지 잘 모르겠다.

어째튼 유용한 서비스가 되기를.

공갈협박에 책임지지 않는 넷피아

관련 내용
http://blog.empas.com/goooood/13624816

하하, 결국 넷피아가 아니라 영업업체들이 명의도용해서 과잉 영업한거다? 그래서 이제 영업업체들 단속하겠다?

그래, 그럴수는 있겠지. 하지만 넷피아 홈페이지( http://www.netpia.com ) 공지사항에는 일반인들에게 사과나 주의하라는 말 한마디 없다. 내용은 오로지 특허들은 자기거, 어디 다른 회사때문에 피해봤다는 자신들의 이익을 지키는 공지사항 뿐이다.

나는 분명히 기억한다. 재작년 “넷피아”라는 데서 전화가 와서, 그쪽 이름에 해당하는 한글 도메인으로 누군가 성인 사이트를 등록하려 해서, 자신들이 도메인을 등록해놨으니 28만원인가 얼마에 사라고. 안그러면 그 성인 사이트에 팔겠다고. 하지만 오랜 후에도 그런 성인 사이트는 없었다.

자신들이 아니라고 해도, 자신들이 영업을 넘긴 회사다. 도마뱀 꼬리 끊지 말고 제대로 사과를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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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일상

마미야 광학 사업 매각

마미야 광학(Mamiya-OP)은 광학 사업을 Cosmos Scientific Systems사에 매각하기로 PMA 웹사이트에 발표했습니다.
마미야는 컴팩트 디카와 중형 카메라를 생산해 왔으며, 최근 마미야 ZD등의 중형 DSLR을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켜 왔습니다. (디아이진 리뷰 참고 http://dizin.co.kr/dica_r/brandnew/m_zd/01.htm )

디지털 백을 제외하고는 중형 포멧의 디지털화에 가장 앞서 나가고 있던 회사라서 관심있는 마니아층과 중형 유저층에 충격이 클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http://www.photoreview.com.au/Articlexasp/f0ef21a3-7c19-4f10-b6ea-f2603ca511b5/Default.htm
http://www.robgalbraith.com/bins/content_page.asp?cid=7-7893-8300
http://www.imaging-resource.com/NEWS/1145891448.html
http://gadgets.engadget.com/2006/04/21/mamiya-apparently-bailing-on-camera-biz/
http://digitalphotography.weblogsinc.com/2006/04/21/mamiya-to-sell-camera-business/

노무현에게 박수를

어차피 가만 있어도 대책이 없다고 욕먹고,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외쳐도 선거 준비한다고 욕먹을거라면

듣고 싶은 소리 외쳐주는 쪽이 더 났다.
뒤로는 어떻게 하는지 몰라도 정말 큰나라 눈치 안보는 대통령이네.
그래서 박수를 보낸다.

나중에 득이 될지 실이 될지는 몰라도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