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샵 CS3 오작동 문제 해결

웹개발자이니 만큼 포토샵이 필요하기는 한데, 사용빈도가 높지는 않다. 그래서 최신버전은 웹디자이너에게 주고, 구버전인 CS3를 쓰고 있었다.

그런데 문제가 생긴게, 윈도우10 1주년 업데이트를 하고 나서, CS3가 오작동하기 시작한 것이다.

포토샵에서 뭔가 하다가 키보드를 한번 누르면(확대축소 반복하느라 alt키와 돋보기를 누른다던가) 그 다음부터 선택 도구나 마퀴 같은 흔히 쓰는 툴들이 작동하지 않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포토샵을 다시 설치해보고, 호환성 옵션도 만져보고, 별짓 다 했지만 소용없었다.

그러다가 키보드를 누른후에 문제가 생긴다는 것에 착안해서 키보드 관련 어플을 다 종료시켜 봤더니, 범인은 ‘시너지’였다.

시너지를 통해 리눅스 PC들과 키보드와 마우스를 공유해 쓰고 있었는데, 시너지 버전이 1년정도 예전버전이었다. 새 버전으로 업데이트 하니 해결. 버전업의 중요성이란.

Master of Orion – Conquer the Stars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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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스터 오브 오리온 1,2편을 리메이크 한듯 비슷함. 기본 뼈대는 1편에서, UI와 무기등 몇가지 요소는 2에서.
  • 대부분 비슷하게 들어 있는데 안타란과 리더 시스템, 정치형태는 제외된 듯.
  • 2편에서 AI대비 가장 큰 운용기술이었던 행성간 대규모 인구 옮기기는 없어지고, 이주선으로 1단위 인구 옮기기만 가능. 그것도 1회용인 민간수송선을 생산해서 옮겨야 한다.
  • 우주선의 항성간 이동이, 왜곡점을 따라서만 이동 가능해서…뭔가 답답한 느낌을 준다.
  • 위성은 공전을 하는데, 행성은 공전을 안한다…?
  • Elerians(여성형 외계인)와 Gnolams(난쟁이 상인), Trilarians(해파리 외계인) 종족이 사라졌다. 그래서 외계인 구성이 거의 동물농장(곰, 사자, 새, 파충류…)화
  • UI와 그래픽 만족. 생산과 연구가 얼마나 걸리는지 더 직관적으로 알수 있고 여러모로 편리해졌다. 다만 전체 은하계 맵이 넓어서 드래그나 줌아웃해서 봐야 하다보니 조금 답답.
  • 무언가를 결정내릴때 조언자가 세밀하게 설명해주고, 선택 요소들에 작은 아이콘으로 각 분야 조언자들이 추천하는 것을 보여주는 등, 여러모로 초보자 배려가 좋다.
  • 함선 설계 UI는 훨씬 개선되었지만, 한화면에서 처리되던 전작들에 비해 세부 창들이 열리다보니 조금 복잡해 보인다.
  • 새로운 함선 파츠가 생기면 기존 파츠에서 버튼 한번만 눌러 업그레이드를 해주는 UI는 무척 편리하지만, 때로는 더 효율이 안좋은 무기로 바뀌기도 한다. 특히 데스레이를 얻으면 플라즈마 무기를 데스레이로 바꾸려고 하기도 하는데, 데미지가 5분의 1로 줄어들기도 한다.
  • 게임 자체에 함선 탈취나 안타란 공격등의 컨텐츠가 없다보니 함선 설계도 다양성이 없이 단순해졌다. 데미지만 뽑으면 된다.
  • 함선 전투는 3차원으로 보이지만 2차원에서의 전투라서 간단하긴 한데….왠지 아무리 조작해도 자동보다 수동 결과가 안좋다. 요령이 필요한 듯.
  • 함선 업그레이드를 행성의 생산력으로 못하고 돈으로만 해야 하는 듯, 초반엔 상관없지만 타이탄급 정도 되면 수천수만의 돈이 필요해서 사실상 업그레이드가 힘들다.
  • 전체 게임 승리 조건이 다양해지고, 승리 그래프에서 시간대를 선택해서 원하는 과거시점으로 게임 로딩이 가능하다는게 대단.
  • 식량생산이 이전에는 먹여 살리는 요소만 있었는데, 이제는 인구성장에도 관여하다보니 좀더 고려가 필요해졌다. MOO2는 자원이 많은 행성은 생산에만 몰빵하고, 자연환경만 좋은 행성에서 식량을 만들고 다른 식민지를 먹여 살리는 식으로 최적화가 가능했는데, 이제는 인구성장을 위해 초반에는 식량위주로 생산하고, 그 후에도 계속 식량에 일정인구를 배치해줘야 한다. 안그러면 인구가 감소한다. 결국 뭐든 빨리 만들어서 확장하는 식의 플레이가 어렵다.
  • 맵 사이즈를 최대로 하고, 종족숫자도 최대로 해서 플레이하면, 다음 턴 버튼을 누르고 AI가 턴진행하는 시간이 2,3분씩 걸리기도 한다.
  • 전체적인 식민지 발전이나 확장이 전작들에 비해 오래 걸리고 신경 쓸것이 많으면서, 꼼수를 쓸 여지는 없고….답답한 느낌?
  • 나선형 은하계를 설정하면 나선과 나선 사이는 불안정한 왜곡점이 생겨서, 해당 기술을 개발하기 전에는 나선을 따라서만 확장이 가능하다는게 신선함.
  • 게임 최적화가 아직 부족한 듯. XPS13에서도 다소 버벅인다. 특히 인트로 게임동영상이나 메인화면은 제온PC에서도 미세하게 버벅이는데 이게 뭐임? 갤럭시 맵이나 여러장면에서 2D배경+3D오브젝트 식이라 그렇게 사양을 잡아 먹을 것 같지 않은데, 저사양에서 무척 느리다.
  • 리눅스도 지원한다는데 리눅스에서는 무척 느리거나, 화면이 껌뻑여서 제대로 플레이가 힘들었다.
  • AI끼리의 전투가 무척 약하다. 구경하고 있으면 항성계 하나 빼앗는데 100턴 넘게 걸린다.  특히 보호막까지 쳐둔 행성을 공격하는데 상당히 애를 먹는 것 같다. 덕분에 지금까지 AI가 AI를 공격해 멸망시킨거 딱 한번 봤다. 확장 못해서 행성이 두개 밖에 없던 상대였다.
  • AI가 함대구성을 좀 지저분하게 한다. 400턴 이후 최후반에 최대 함대를 봐도, 전함 2척에 순양함 4척에 기타 자잘한 녀석들 수십개…이런식이다. 현실이라면 이렇게 혼성 함대가 유리하겠지만, 게임상으로는 큰 전함이 짱이라 이 녀석들 타이탄 함선 2척이면 녹아버린다.

총평

기존 마스터 오브 오리온을 충실히 리메이크 했다는 점이 장점이자 단점이다. 그래픽과 UI는 많은 개선이 이루어졌고, 스파이나 기술선택 등도 개선된 면이 있지만, ‘기존 작보다 새로운 요소는 없다’고 봐도 된다.  기존작품은 90년대 것이니 시스템상 한계가 있어서 어쩔수 없이 종족별로 차이도 크지 않고, 단순한 연구/농사/생산 3가지 관리를 통해 국력을 키우고, 함대를 키워서 밀어붙이기…의 단순 패턴으로 갔지만 21세기 작품도 똑같다는게 문제. 다른 우주게임에서 도입했던 컨텐츠를 절충해서 집어 넣을 수도 있었을텐데 전혀 그런게 없다. 그냥 ‘리메이크’다. 마스터 오브 오리온을 해왔던 사람에게는 학습이 거의 필요없을 정도이다. 오히려 기존 작품에서 리더 시스템이나 안타란등의 랜덤요소가 줄어들어서 게임의 초반 확장세만으로 결과를 예상할 수 있을 지경이다.  반갑고도 아쉽다.

 

2016년 12월 02일 v54.6 버전

  • 안타란이 추가되었다. 뭐라뭐라 떠들면서 갑자기 나타나 한 행성을 쓸어 버리고 사라지는 것이 잘 구현됨. 무기 세기도 쎄지만 방어력이 무진장 쎈것도 비슷. 안타란 모성 공격해서 승리도 가능한데, 소행성에 남겨진 유물들에서 뭔가 단서를 얻어야 하는 모양.
  • 행성 지도자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행성배치UI가 좀 불편한듯. 그리고 지도자가 레벨업하면 능력치가 여럿 있을 경우 골라서 키울 수 있다.
  • 소형 문명들 추가. 독립적인 문명들이 있어서 같은 항성계에 식민지를 만들어 보호해주면 일정 혜택을 준다. 투자를 해서 혜택을 업그레이드도 가능.
  • 공해 계산 방식이 바뀌어서 공해가 초반엔 발생하지 않다가 나중에 생기고, 조금만 공해가 생겨도 조금씩 농업에 영향을 준다.
  • 스파이는 행성별이 아니라 종족별로 처리해서 원작과 비슷해졌다. 적 스파이를 체포해 외교 교환조건으로 써먹을 수도 있다.
  • 이것저것 버그가 많이 없어지고 많이 생겼다…

세계식량계획 기부금 중복 결제

세계식량계획(WFP)에 매달 3만원씩 기부를 하고 있었는데
이 놈들이 자금이 부족한가
어제랑 오늘 두번 결제를 해갔음 -_-
유일한 문의 방법은 이탈리아 로마 본부 이메일 -_-

일단 한글로 쓴 이메일도 접수 받는다고 해서 이메일을 보내 놓은 상황.

2016-08-18 : 중복결제. 이메일 보냄
2016-08-23 : 환불요청을 받았고, 환불에 2~3일 정도 걸릴거라는 이메일을 받음. (한글이다)

발행일
카테고리 일상

데드풀 (Deadpool, 2016)

Deadpool

이래저래 보고 싶었는데 늦게 봤다.

웃기고 야하고 잔인하고. 성인용 오락 영화에 필요한 요소를 딱 맞춰 나왔기에 성공한 영화. 그리고 그것에 절묘하게 맞는 캐릭터.

이 영화는 미성년자 관람 불가 히어로 영화도 어느 정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고, 배우에게도 큰 터닝포인트가 되었으며, 앞으로 이 장르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망해버린 판타스틱4와 함께.

무척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이지만, 단점이 있다면 액션이 그리 많이 나오지 않고, 스케일도 그리 크지 않다. 빌런도 어벤져스를 봤던 관객에게는 거의 잡스러운 빌런이고, 아군으로 나온 히어로들도 그냥 애매한 등급이다. 예산부족이 큰 듯.  뭐 덕분에 속편 만들기에는 조금이라도 편하겠지만.

어째튼 강추.

드라마월드

이걸 뭐라고 해야하나….

넷플릭스에서 본, 한국 드라마를 소재로 한 드라마?

한 외국 여자애가 우연히 다른 세상(세계관이 한국 드라마 그자체인)으로 빨려들어가 그 세상의 위기를 구해낸다는 식상한 이야기. 이야기 진행도 한국 드라마 세상답게 무진장 유치합니다. 나름 반전도 있고 한국 드라마의 클리세를 비틀어서 이용하는데 그것도 유치 뽕짝임.

등장 배우들이 거의 다 연기를 못하지만, 특히 남자주인공이 재벌2세 포지션인데 한국어 발음이 어색해서 더 그렇다.(설마 롯데 패러디는 아니겠지)

한편당 15분 내외이고, 전체 10부작 구성입니다. 그러니…엔드 크레딧 빼고 대략 2시간이면 다 봄.

…이게 넷플릭스에서 별 4개짜리라고? 사기임 ㅋㅋㅋ 에스카플로네를 보는게 10만배 유익할 듯.

Google 한국어 입력기 버전 1.5.0.126286397 사용기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google.android.inputmethod.korean&hl=ko

한달전 구글 키보드가 버전 5.0으로 올라가면서 구글 한국어 키보드도 같이 기능이 추가되었다.

  • Option to show key border, no more holo themes
  • One-handed mode
  • Long-press for hinted symbols can be toggled
  • Adjustable keyboard height in settings
  • New first-run experience
  • Opt-in and a setting for sharing snippets with Google to improve the keyboard for everyone
  • Long-press and drag to remove suggestions from suggestion bar
  • Gesture Typing:
    • Dynamic floating preview removed (preview in suggestion bar now)
    • Delete whole words by sliding left from delete key
    • Gesture cursor control by sliding left/right on space bar
  • Faster access to numpad and emoji

그래서 새로 써보고 정리하는 사용기이다.

장점

  • 단모음 지원
  • 가볍고 빠른 키 반응
  • 정확한 편인 제안어
  • 키의 보조 문자를 아래쪽으로 스와이프해서 바로 입력 가능
  • 제스쳐 입력 가능
  • 키 높이 조절
  • 키 감도와 누르고 있는 간격 조절 가능
  • 좌우 커서이동(화살표)은 스페이스바에서 제스쳐로 입력 가능
  • 테마 기능(여러 색상중 선택 가능하고, 키 테두리 표시 여부 선택 가능. 배경이미지 설정 가능)

단점

  • 천지인 배열이 불편하다는 평이 있다.
  • 좌우 분리 배열이 없다.
  • 한손 입력모드가 그렇게 작아지지 않는다. 조금 작아진다 느낌
  • 한손 입력모드가 정작 필요한 태블릿PC에서는 옵션 자체가 사라진다.
  • 탭이나 상하 화살표 입력이 불가능하다.
  • 태블렛과 폰용 레이아웃이 다른데(폰에서 키 크기를 최대로 하려고 의도한 듯), 특히 백스페이스와 엔터키 위치가 달라서 혼동스럽다
    폰용 키배열
    폰용 키배열

    태블릿용 키배열
    태블릿용 키배열

도리를 찾아서(Finding Dory, 2016)

블루탱 도리가 자식으로서 도리를 다하기 위해 부모를 찾아 나서는 애니….는 농담이고.

어째튼 이번엔 잡혀간 도리를 찾는건 니모 부자 입장에서의 일이고, 주요 내용은 도리의 부모찾기(기억찾기)이다. 심지어 니모 부자는 등장 장면은 많지만 이야기 진행에 거의 역할이 없다.

꽤 감명깊게 봤고, 재미있었다.

아마 자식을 잃어버린 부모나, 장애를 가진 아이의 부모가 이 애니를 보면 눈물 펑펑 쏟을지도. 특히 모든 조개 껍질이 한방향으로 향해 있는 장면에서…

그래픽이 니모를 찾아서 때보다 엄청나게 발전해서, 니모의 피부가 반투명이고 디테일한게 장난 아니다. 기존 분위기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디테일업 한듯.

단점이 있다면, ‘니모를 찾아서’ 때보다 도리의 회상 장면이 너무 많고, 장소도 여기저기 많이 등장하며, 이야기 진행이나 장면 전환이 빠르다. 마지막은 거의 왠만한 인간의 액션영화에 버금간다. 그래서 5살 따님은 잘 이해를 못해서 ‘니모를 찾아서’ 때보다 평이 안좋았다. 그리고 행크의 각종 능력(위장, 물밖 움직일 수 있는 능력, 물체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능력)에 진행이 너무 좌우된다. 수많은 문을 열고 다니는 영화가 있는데, 등장인물 하나가 만능키인 격. 반쯤 데우스 엑스 마키나.

ps. 크레딧이 다 올라가고 ‘니모를 찾아서’의 어항 패밀리들이 등장한다. 무려 배경시점이 1년 후인데 아직도 비닐봉투에서 못 벗어나 호주에서 캘리포니아까지 굴러왔다….

ps. 왓 어 원더풀 월드 ㅋㅋㅋㅋ

ps. 전편에서 도리의 각종 행동들(고래말 능력, 글 읽는 능력, 계속 헤엄쳐 노래, 자기가 단기기억상실증이라 말하는 버릇 등등)이 전부 왜 그러는지 설명되는 영화. 단지 단기 기억상실증이 가족력인거 같다는 발언은 사실이 아닌걸로. 도리가 엄마를 닮긴 했다. 여러모로. (그리고 고래상어는 상어지 고래가 아닌데…어째서 고래말을 걔한테 배웠냐.)

ps. 국내 포스터에는 “도리? 도리? 그게 뭐지? 아~ 내 이름이지!” 라는 카피가 붙어 있는데, 도리는 다른걸 다 잊어도 자기 이름은 잊은 적이 없다는 점에서 에러.

ps. 아기새의 이야기를 다룬 단편 ‘파이퍼’도 볼만하다. 아기 새가 무진장 귀엽다. 조나단 리빙스턴시걸 느낌도 나고(날기 기술이 아니라 잠수 기술이지만). 상당히 리얼한 그래픽이 인상적이지만, 화면에 너무 아웃포커스를 남발해서 좀 불만.

에버노트 무료 사용자, 2개 기기로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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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부터 사용해왔던 에버노트가 오늘 유료 플랜 변경을 하면서, 무료 사용자의 기기제한도 2개로 걸기 시작했다.

나름 똑똑한거 같다.
아마 대다수의 가벼운 사용자들은 PC와 모바일해서 2대일것이다.
업무용으로 쓰는 사람들은 거기에 태블릿PC나 회사PC가 더해져서 2대가 넘어간다. 즉, 이번 변화는 업무용 사용자이면서 무료로만 쓰던 사람들에게 돈 걷으려는 계획인듯.

하지만 성공 여부는 모르겠다. 잘못했다간 원노트등 대기업의 서비스로 대거 분위기가 옮겨갈 수도 있다.

에버노트 유로 서비스는 연간 3만원 정도인데, 확실히 업무용으로 본격 쓴다면 아깝지 않을 돈이지만, 단순 개인 메모용이라면 아까울만한 돈이다. (게다가 원노트는 무료다)

무료만을 원한다면 댓수제한 지켜가며 그대로 쓰거나…옮겨가는 수밖에.
가볍게 쓰는데 댓수제한에 걸리는 사람들중 간단한 텍스트 위주인 경우 구글 킵, 긴 문장의 글만 쓰는 사람은 심플 노트로 가면 될듯.
첨부파일이 있거나, 업무용으로 쓰던 사람은 원노트나 구글 문서가 유이한 대체 서비스일 것이다.

원노트에는 이미 에버노트 저장파일을 불러오는 기능도 있더라.
https://www.onenote.com/import-evernote-to-onenote

ps.
일단 에버노트를 계속 쓰기로 했다.
회사일을 집에서 하는 경우는 몇 없고, 웹 접근은 아직 무제한이기 때문에, 회사 윈도우PC와 태블릿 이렇게 디바이스 두 개만 앱을 쓰면 큰 지장은 없다.
원노트에 컨버팅도 해봤는데, 원노트는 검색이나 글 읽는게 에버노트에 비해 조금 둔하다. 에버노트는 미리 다운받아 놓아 속도를 향상시키지만, 원노트는 그런 방식은 아닌 모양.
심플노트는 개인적인 메모용도로 쓰고 있는데, 가볍고 빠르지만 파일첨부가 안되서 업무용으로는 무리.
킵은 아무래도 노트라기 보단 포스트잇 대용에 가까운 디자인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