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 디자이어, LeeDrOiD 커스텀롬 2.3a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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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DrOiD 롬은 외국 제작자가 제작하고 있는 롬입니다. 순정 HTC 디자이어 롬을 바탕으로 튜닝과 패치를 적용한 롬으로 알려져 있고, 속도와 안정성에 균형을 맞춘 롬이라고 합니다. “튜닝의 궁극은 순정”이라는 말에 가장 부합하는 커스텀 롬이랄까요?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스러운 롬입니다.

  • 거의 순정 롬과 비슷한 커스텀 롬
  • 안정성과 성능은 순정보다 더 만족스러움.
  • A2SD+와 NoA2SD 두가지 버전이 배포됨.
  • 배포 간격이 한달에 한 두번 정도이며, 버그 패치는 매우 빠른 편.
  • 앱도 순정에서 AdFree와 티타늄 백업, Spare Parts, 롬 매니저, Cifs 매니저 정도만 추가로 깔려 있고, 기본 앱의 버전업이 되어 있음.
  • DSP 매니저와 테마등 여러 커스터마이징 파일을 같이 배포.
  • 부팅시간은 순정보다 약간 더 걸리는 편.
  • 속도는 매우 좋고, 배터리 소모는 순정보다 약간 더 소모하는 듯.
  • 제작자가 스타워즈의 R2D2를 좋아하는지, 부팅 사운드가 R2D2 소리이고, R2D2가 나오는 라이브 월페이퍼를 포함하고 있음.
  • 한국어와 여러 언어를 기본 지원. 악명의 디오펜 키보드도 순정과 똑같이 설치되어 있음.
  • 3G데이터 통신을 위해서는 APN 설정을 해줘야 함.
  • 전원 버튼과 함께 광학식 트랙볼을 클릭해서 화면을 켤 수 있어 편함.
  • 카메라 촬영시 효과음이 꺼져 있는 상태.
  • Quadrant 벤치마크는 약 1300점 정도 나옴.
  • 계속 해결 안되고 남아 있는 버그가 몇 가지 있는데,
    첫째로 가끔가다 back버튼을 눌러 앱을 종료할때, 홈 화면의 위젯과 아이콘이 전부 재로딩되는 현상이 있음. 그런데 이건 순정 롬에도 있는 버그라…
    둘째로 USB로 충전중에 화면이 갑자기 스스로 켜지는 버그가 있음. 자주는 아니고 두세시간에 한번 일어나는 정도.

공식 홈페이지 : http://leedroid.protogenlabs.com

xda-developers 배포 페이지 : http://forum.xda-developers.com/showthread.php?t=768703

ps. 2011넌 4월경에 나온 2.4x버전은 자잘한 문제점들이 많이 개선되고 최적화가 이루어졌습니다.

HTC 디자이어의 멀티터치와 터치 버그

HTC 디자이어는 멀티터치를 지원한다고 하지만, 사실은 핀치-투-줌, 즉 손가락으로 모으고 벌려서 줌을 하는 기능을 지원하는 정도가 목적이었습니다. 그래서 멀티터치에 대한 기능이 무척 제한적이고, 버그도 있습니다. 이 점은 같은 하드웨어를 가진 구글의 넥서스-원도 똑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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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디자이어는 두 개의 포인트를 동시에 인식합니다. 사진은 찍어놓지 않았지만, 손가락 한개를 더 올려놓으면 1번 인식은 그대로 있지만, 2번 인식이 풀려서 엉뚱한 구석에 쳐박혀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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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포인트 인식도 완벽하지 않아서, 만약 두개의 점이 수평이나 수직으로 거의 근접하게 되면, 좌표가 합쳐집니다. 사진에서 보듯, 검지 손가락이 아직 엄지와 수직은 아닌데, 거의 수직에 근접했다는 이유만으로 2번 포인트는 1번의 수직 위쪽에 눌린것으로 인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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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더 엽기인데, 만약 두개의 손가락이 거의 완벽하게 동시에 터치되거나, 위의 수직수평 버그와 같은 상황을 여러번 반복하게 되면, 사진처럼 됩니다. 두 개의 인식포인트의 X축과 Y축을 서로 교환(?)해서 1번과 2번 다 엉뚱한곳을 터치하는 것으로 인식합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은 일반적인 사용에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슬라이스잇 같은 두개의 포인트를 동시에 터치하기를 자주하는 게임에서라면 큰 문제가 됩니다. (슬라이스잇 점수가 나쁜것은 제가 머리가 나빠서가 아니라고 변병하고 싶은…)

키보드 타이핑의 경우는 큰 문제는 아니지만, 아주 빠른 타이핑의 경우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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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스크린샷에서 보면, 제가 아주 빠르게 ㅁ과 ㅣ을 연속으로 친 것인데, 키보드 위에 쳐진 빨간 선과 파란 점들은 터치가 인식된 기록들입니다. 보시면 인식이 튀어서 중간에 있는 ㅎ등의 다른 키도 같이 쳐진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이 경우는 아주 빠르게 같은 글자만 타이핑한 것이기 때문에 일어날 확률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만약 손가락이나 손바닥등이 터치스크린의 가장자리에 닿아 있다면, 다른 손가락으로 터치스크린을 눌렀을 때, 엉뚱한 좌표를 하나 더 인식하거나,

이와 같이 아예 인식이 안될 수 있습니다. 간혹 사용자들이 터치가 안되거나 이상하다고 혼동하는 것이 대부분 이 경우로, 디자이어를 잡고 있는 손이 살짝 터치스크린의 가장자리에 닿아 있어서 그렇습니다.

 

이런 모든 문제점들은 최신형인 디자이어 팝이나 디자이어 HD 이후는 해결되어 있다고 합니다.

미친 옆집 택시기사 아저씨

우리집 옆집에는 60세 정도 되는 택시기사 아저씨가 있다.(존대말 쓰기 싫음)

검은색 다이너스티를 모는 개인택시기사인데, 정신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되는 상황이다. 이 아저씨의 매일 일상은 다음과 같다.

  1. 밤 10시쯤 나와 택시를 길로 꺼낸다.
  2. 보넷을 열고 뭔가를 조작해서 엔진을 강하게 공회전시킨다.
  3. 부아아앙~하는 레이싱 차량 같은 심한 엔진 소리를 20~40분간 일으킨다.
  4. 영업을 출발한다
  5. 밤 2시쯤 돌아온다.
  6. 다시 보넷을 열고 3번과 같은 일을 30분정도 한후 차량을 차고에 넣는다.
  7. 주말에는 2시간 가량 낮에 고속으로 엔진 공회전을 시키며 청소와 점검을 한다.

위의 상황이 3년간 1년 365일 반복되고 있다. 창문을 열어놓는 여름철이면 시끄러워서 죽을 지경이고, 오늘처럼 영하 10도가 넘어가는 강추위에는 오히려 더 심하고 오랫동안 계속한다.

본인은 손님을 모시는 차량이라 점검과 예열을 하는 것이라는데, 운전을 하는 다른 사람들이나 택시기사들에게 물어봐도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한다. 아니 기술적인 필요가 아무리 있어도, 밤 10시에서 새벽 2시에 그런 짓을 하는게 정상적인 사람인가?

동네 소문에 의하면 그 사람이 정신적으로 좀 문제가 있는데, 고생해서 다이너스티 같은 고급차량을 몰게 되니 그걸 동네에 자랑하려고 소음을 내다가 그것이 버릇이 되었다고 한다.

하여간 시끄러운 엔진소리에 스트레스는 엄청난데, 동네 분란이 일어날까봐 뭐라 하거나 신고는 못하겠고. 짜증난다.

더구나 저런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이 사람의 생명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택시기사라니. 뭔가 제도적인 문제점이 있는 것 아닐까. 이런 경우는 어떻게 대처하는게 현명할까?

ps. 2012.1 이 아저씨 차가 고장나서 얼마전에 그랜저 택시로 바꿨다고 한다. 쌤통.
요즘 차들은 엔진등 모든 기계가 전자제어 방식이라 이전처럼 건드리질 못한다고 ㅋㅋㅋ 샘통x2
그런데 저 아저씨가 버릇 못 고치고 자기 마음대로 기계를 분해하고 점검하려다 고장을 내서 출장 서비스도 받았다고 한다 ㅋㅋ

새해 예산안중 서민 복지예산 삭감 현황?

다음은 인터넷에서 떠돌고 있는 표이다

새해 예산안 서민 복지예산 삭감 현황

-결식아동 급식 지원금 : 285억원 전액삭감
-간병 서비스 : 전액 삭감
-산모 신생아 도우미 : 310억 삭감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예산 : 200억원 삭감
-장애인 연금 : 313억원삭감
-국가필수 예방접종 확대 예산 : 339억원 전액 삭감
-A형 간염 신규예산 : 63억원 전액 삭감
-영·유아 예방접종비:400억 전액 삭감
-보육시설 확충비용 :104억원 삭감
-보육시설 기능 보강 :117억삭감
-국,공립 보육시설 신축 예산 :55억 원 삭감
-학자금 대출 신용보증 기금 지원액 :1천억원 삭감
-교육 예산:1조4000억 원 삭감
-저소득층 에너지 보조금:903억원 전액삭감 (연탄 보조금 :전액 삭감)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비:880억원 삭감
-저소득층 긴급 복지비:1,000억원 삭감
-저소득층 암 조기검진 및 의료비 지원 :45억삭감
-차상위계층 의료지원:304억 삭감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진료비 예산:104억 원 삭감
-건강보험 가입자지원금 :568억원 삭감
-노인장기요양보험시설 확충 예산 :447억 원 삭감
-의료급여 :104억 삭감
-공공의료 확충 :627억삭감
-서울시 독거노인 주말 도시락 보조금 :2억원 전액 삭감
-한시적 생계구호비:4,181억원 전액삭감
-기초생활자 급여예산:649억원 삭감
-노인 일자리 예산:190억원 삭감
-사회적 일자리 창출 지원금:340억원 삭감
-장애인 활동보조비 신규신청:전면 금지
-장애인 차량지원비:116억원 전액 삭감
-장애아동 무상보육 지원금:50억원 삭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예산:1,100억원 전액삭감
-실직가정 대부사업비:3,000억원 전액삭감
-재산담보부 생계비 융자 :598억삭감
-긴급복지 :1004억삭감

항목과 액수가 다른 표도 있고, 몇몇 항목은 틀렸거나 오차가 있으며, 몇몇 항목은 예산 전체를 삭감한게 아니라 증액안을 취소해버린 경우인듯 하다. 나름찾아보고 수정을좀 하려다가 하도 출처 불명의 정보가 많아서 귀찮아져 버렸다. 저 표도 진짜 출처는 추적이 이미 불가능할 정도.

하지만 중요한 것은 많은 부분의 복지예산이 삭감되었다는 것이다. 이런 예산들은 4대강 살리기 사업이나 특정 정치인의 지역구 재개발 사업보다는 직접적으로 어려운 계층에 도움이 되고 부의 재분배 측면도 도움을 준다.

한나라당은 항상 서민을 입에 담아 오면서 저런 짓을 한다는게 참 속터지는 일이다. 그걸 막을 능력도 없는 야당들도 문제고.

새해 예산안 서민 복지예산 삭감 현황 

-결식아동 급식 지원금 : 285억원 전액삭감
-간병 서비스 :?전액 삭감
-산모 신생아 도우미 : 310억 삭감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예산 :?200억원 삭감
-장애인 연금 : 313억원삭감
-국가필수 예방접종 확대 예산 : 339억원 전액 삭감
-A형 간염 신규예산 : 63억원 전액 삭감
-영·유아 예방접종비:400억 전액 삭감
-보육시설 확충비용 :104억원 삭감
-보육시설 기능 보강 :117억삭감
-국,공립 보육시설 신축 예산 :55억 원 삭감
-학자금 대출 신용보증 기금 지원액 :1천억원 삭감
-교육 예산:1조4000억 원 삭감
-저소득층 에너지 보조금:903억원 전액삭감 (연탄 보조금 :전액 삭감)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비:880억원 삭감
-저소득층 긴급 복지비:1,000억원 삭감
-저소득층 암 조기검진 및 의료비 지원 :45억삭감
-차상위계층 의료지원:304억 삭감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진료비 예산:104억 원 삭감
-건강보험 가입자지원금 :568억원 삭감
-노인장기요양보험시설 확충 예산 :447억 원 삭감
-의료급여 :104억 삭감
-공공의료 확충 :627억삭감
-서울시 독거노인 주말 도시락 보조금 :2억원 전액 삭감
-한시적 생계구호비:4,181억원 전액삭감
-기초생활자 급여예산:649억원 삭감
-노인 일자리 예산:190억원 삭감
-사회적 일자리 창출 지원금:340억원 삭감
-장애인 활동보조비 신규신청:전면 금지
-장애인 차량지원비:116억원 전액 삭감
-장애아동 무상보육 지원금:50억원 삭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예산:1,100억원 전액삭감
-실직가정 대부사업비:3,000억원 전액삭감
-재산담보부 생계비 융자 :598억삭감
-긴급복지 :1004억삭감

넥서스 원과 넥서스 S 뒷면 로고를 통해 본 삼성의 존재감

구글 넥서스원과 구글 넥서스S의 크기 비례사진 (뒷면)

구글의 넥서스S가 발표되었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 하나. 뒷면 사진을 크기에 비례하게 비교해보면

구글 넥서스원과 구글 넥서스S의 크기 비례사진 (뒷면)

구글 로고 크기는 비슷하지만, htc와 SAMSUNG 로고는 크기 차이가 크다. (구글 로고도 TM이 붙고 안붙고 차이가 있는 듯 하지만 패스)

htc는 이미지로 볼때 구글 로고의 17%정도의 크기이지만 소문자로 표기한 로고라 더 작아보인다. (퍼센트는 대형 이미지에서 가로x세로 픽셀수로 측정했음)

SAMSUNG 로고는 구글 로고의 60%정도 크기이지만, 강한 대문자 글꼴에 긴 로고라 더 커보인다. 실제로는 구글로고와 엇비슷한 크기로 보인다.

혹시 htc가 구글에게 넥서스원을 만들어 줄때의 htc 위상과, 삼성의 현재 위상은 저 로고만큼 차이가 나는건 아닐까? -_-;

ps.
어차피 삼성이 만든거, 별로 구매욕구는 안 땅김… 디자인도 너무 삼성스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