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Cloud Player 사용기

아마존에서 서비스하는 클라우드 드라이브는 5기가바이트의 무료 용량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파일 저장 서비스이다. (유료로는 더 용량을 늘릴 수 있음) 그런데 얼마 전에 아마존은 클라우드 플레이어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저 클라우드 드라이브에 원하는 만큼 MP3파일을 올려놓고(아마존에서 구매한 음악은 자동으로 들어감) 원하는 때 다운받거나 스트리밍으로 재생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당연히 저작권자들이 반대했겠지만 아마존의 강력한 유통망이 갑이므로 무시 소용없을 듯. -_-; (구글에서는 더 파격적으로 2만곡까지 업로드되고, flac등의 포멧도 지원하는 구글 뮤직을 서비스한다지만 아마존에 비해 저작권 협상은 힘들 듯 하다)

개인적으로 사용중인 스마트폰에 SD메모리 용량이 부족하므로 원하는 MP3파일을 충분히 가지고 다닐 수 없는데, 유용한 서비스라 생각해서 도전했다.

그런데 이 서비스는 저작권 등의 문제로 현재 미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게다가 안드로이드 앱은 미국 이통사에 연결되어 있어야 다운로드 가능+미국 로케일+영어 설정에서만 사용 가능. 그래서 이용하려면 별 삽질을 다 해야 한다.

아래는 그 삽질 순서.

  1. amazon.com 가입후 로그인
  2. https://www.amazon.com/clouddrive/ 에서 클라우드 드라이브 개설
  3. 안드로이드폰 마켓에서 MoreLocale2 다운받아서
    커스텀 로케일로 언어 en, 지역은 US 로 설정
  4. 안드로이드폰에서 Market Enabler 로 통신사를 미국 이통사(예:T모바일US)로 설정
  5.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Amazone MP3 앱 다운로드.
  6. Amazone MP3 앱 실행후 로그인.
    Cloud Player를 실행시키려 하면 등록이 필요하다고 함.
  7. 미국이 아닌 곳에서 아마존에 접속한 것을 속이기 위해 http://www.torproject.org/ 에서 Tor 웹브라우저 다운로드후 실행.
    (Tor는 신변 안전을 위해 추적을 막는데 사용하는 일종의 프록시 서비스임)
  8. Tor 웹브라우저 상에서 https://www.amazon.com/cloudplayer/ 에 들어가 약관 동의하고 등록.
  9. 안드로이드폰에서 실행시킨 Amazone MP3 앱을 이용.

 

웹서비스 부분은 한번 인증만 하면 미국 ip가 아니어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안드로이드 앱의 경우는 계속 로케일과 언어 설정을 체크한다. 덕분에 내 디자이어 폰을 영어 설정으로 사용해야 하는 부작용이 있지만, 구글 맵을 실행하면 일부 지명이 영어로 나오는 것 외에 별 불편은 없다.

 

screenshot_68

Amazone MP3 앱은 간결하고 딱 필요한 기능만 있는 느낌. 플레이 리스트, 아티스트, 앨범, 음악 별로 재생을 선택할 수 있고, 재생 컨트롤은 재생/멈춤, 다음 곡/이전 곡, 셔플과 무한 반복 정도 밖에 없다. 설정에 이퀄라이저 설정이 있는데, 프리셋 중에만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 음질은 올려놓은 MP3와 거의 동일하다. 지원되는 포멧은 DRM없는 .mp3와 .m4a만 가능.

재생할 때 처음 곡은 약 5초 정도 스트리밍 딜레이가 있고, 그 다음 곡은 미리 스트리밍 해와서 별 문제 없는 수준이다.  스트리밍 방식이므로 네트워크가 불안정하면 재생이 불가능하다. 한번 오류가 나면 추가적인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서인지 재생이 아예 멈춰버린다. 스트리밍은 와이파이에서만 할 것인지 이통사 네트워크에서만 할 것인지, 둘 다 할 것인지 설정 가능.

신기하게 자주 듣는 곡은 스트리밍 딜레이 없이 바로 재생되는데, 데이터나 캐시 용량을 거의 안쓰고 있는 것으로 봐서는 무슨 원리로 그렇게 작동하는지 모르겠다. 한두번 들은 곡은 스트리밍 딜레이가 1초정도로 줄어들기도 한다.

아직 자잘한 버그도 있다. 웹의 클라우드 플레이어 서비스에서 설정한 재생 순서가, 안드로이드 앱에서는 가끔 엉뚱하게 섞여 있다. 나중에 보면 다시 복원되기도 하고, 좀 뚱딴지 같은 듯. 앱 상에서 재생 순서를 임의로 바꾸기는 편하게 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안되었다. (HTC 디자이어의 기준으로) SD메모리를 사용하는 등의 작업을 하면 음질이 일그러지는 문제가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아마존 클라우드 드라이브 자체이다. 미국 전용 서비스다보니 미국 회선에서만 최적화 되어 있는지 업로드 속도가 매우 느리다. 100MB 업로드 하는데 15분 정도 걸린다. 1기가에 2시간 반이 걸리니 무척 느리다. 자주 변경할 플레이 리스트보다는 올려놓고 꾸준히 듣거나, 가끔 듣기에 핸드폰 용량을 차지하기 아까운 음악들을 올려놓는 게 나을 듯. 다운로드 속도도 비슷한데, 그래도 음악 재생 속도보단 몇 배 빠르기 때문에 음악을 듣는데는 큰 무리가 없다.

 

결론 : 제한적인 목적으로는 쓸만한데 권하기는 좀 그렇네.

HTC 디자이어 사용기 3/4 외관

01

디자이어의 외관은 동글동글한 전형적인 hTC 스마트폰이다. 아이폰 비스무리한 느낌인 다른 안드로이드폰과는 매우 틀린 느낌이다. 원래 각이 살아 있는 디자인을 좋아하는 나지만, 이런 디자인도 질리지 않아 좋은 듯하다.

아래쪽과 뒷면은 거의 검정색으로 보이는 진한 갈색으로, 고무 느낌의 재질로 되어 있다. 재질 덕분에 손에 착 감기는 느낌이 무척 좋다. 손 땀이 많으면 손자국이 많이 남는 다는 것이 단점이지만, 그립감만은 당시 스마트폰 중 최강이었다.

옅은 보라색의 금속 부분은 알루미늄 재질로 되어 있다. 디자이어의 표면 코팅은 테프론 코팅으로 무척 강하다고 한다. 실제로 1년이나 썼는데 기스나 닳은 부분이 하나도 없다.

 

02

아래 쪽에는 중앙에 광학식 트랙패드를 두고 왼쪽에 홈/메뉴, 오른쪽에 되돌아가기/검색 버튼이 있다. 이 아래 부분은 살짝 위로 휘어져 있는데, 버튼을 누를 때 그립감이 좋게 하고, 뒤집어 놨을 때 디스플레이 부분이 바닥에 긁히지 않도록 살짝 띄워주는 역할을 한다.

 

03

뒷면은 카메라와 플래시 라이트, 스피커가 있다. hTC로고와 with Google, with HTC SENSE 등의 로고가 같이 새겨져 있다. 뒷면은 플라스틱 커버이지만 전체가 앞면 아래쪽과 같은 고무 느낌의 재질로 되어 있다.

 

 

04

카메라 부분의 앞에는 보호 유리 커버가 있는데, 이 부분 재질이 엉망이라 카메라 화질을 저하하는데 한 역할을 톡톡히 한다. 심지어 오래 사용하면 위 사진처럼 코팅이 벗겨져 버린다.

플래시 라이트는 사진 촬영용인데 어두울 때 조명용으로 더 편리하게 활용된다.

 

09

10

11

카메라 화질은 색이 좀 바래고 뿌연 느낌으로 찍히는 것이 단점이다. 색수차도 심하고 영 낙제점. 다만 동영상은 쓸만한 정도라는게 위안.

 

05

왼쪽 옆면은 볼륨 버튼이 있다. 이 버튼이야 다른 스마트폰에도 있으니 설명 생략. 다만 버튼의 클릭감이 좋지 못하고 고장 났다는 사람들이 꽤 있다. 내 경우도 버튼이 감이 안 좋은 편.

 

06

윗면에는 전원 버튼과 3.5mm 이어폰 잭이 있다. 저 전원 버튼은 대기 상태에서 화면을 켜는 역할도 겸한다. 아이폰은 반대로 디자이어의 이어폰 잭 위치에 이 버튼이 있는데, 왼손 검지로 버튼을 누르기엔 디자이어의 위치가 가장 적절한 듯 하다.

 

07

아래쪽엔 마이크로 USB 단자와 마이크가 있다. 마이크가 이쑤시개 구멍만하지만 통화에는 큰 문제 없다.

 

08

디자이어를 처음 구입하고 가장 난감한 부분이 이 배터리 커버. 전에 언급했듯이 ‘여는’ 것이 아니라 ‘확 잡아 뜯어야’ 한다. 1년을 잡아 뜯었지만 휘어지거나 갈라지는 것 없이 튼튼하니, 내구성에는 큰 문제는 없지만 유격이 조금 있어서 먼지가 유입된다.

이런 것을 보면 hTC의 제작기술이 나름 튼튼하긴 한데, 삼성이나 LG보다는 살짝 아쉽고 그렇다.

배터리와 그 아래에는 microSD 메모리와 USIM 카드. 간혹 USIM이 접촉 불량이어서 디자이어가 리붓되는 현상이 있다는 소문이 있다. 그리 많은 경우는 아닌 듯. 스카치 테이프로 USIM을 살짝 두껍게만 해도 예방되는 문제다.

 

디자이어의 외관은 전체적으로 개성 있고, 귀엽고, 튼튼하다. 하지만 모든 부분에 살짝 아쉬운 부분이 있달까.

HTC 디자이어 사용기 2/4 하드웨어 스펙

01

일년에 한번 발행되는 디자이어 사용기입니다. 농담이지만 진심(?).

처음 구입하던 일년 전에는 하이엔드 고성능 스마트폰이었지만, 지금은 뭐 공짜폰스러운 사양이 되었군요. 저야 루팅이니 오버클럭이니 모든 성능을 쥐어 짜내면서 남부럽지 않게 쓰고 있지만요.

 

간단히 정리한 디자이어 스펙입니다.

CPU 스냅드래곤 1세대 1GHz 아직 클럭만은 고성능이지만, 그래도 1세대라고 발열과 배터리 소모가 좀 심한 편입니다. SetCPU설정을 잘 해주지 않는 이상 요즘 스마트폰에 비해 절전기능이 딸리죠.
OS 안드로이드 2.2 프로요 소문에 의하면 진저브레드까지 업그레이드를 해준다는데 아직 일정은 확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원한다면 당장이라도 수많은 커스텀롬 중에 다운받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넥서스원과 함께 커스텀롬이 가장 많은 폰 중 하나죠.
HTC 센스 HTC센스의 UI는 안드로이드 최강입니다. 아름답고 편합니다. 다만 버전은 요즘 나오는 HTC폰들에 비해 좀 오래된 버전.
디스플레이 3.7인치 AMOLED
480 x 800 WVGA
AMOLED 라서 색감이 살짝 과장되고 선명합니다.
검은색 표현이 정말 깨끗하게 검은색이죠.
다만 흰색 표현에서 정확하지 않고 배터리 소모가 심합니다.
터치 스크린 정전식
핀치 투 줌
2점까지 터치를 지원하는 정전식 터치스크린.
다만 터치 버그가 있습니다.
크기 폭 60mm
높이 119mm
두께 11.9mm
터치 스크린 크기에 비해 베젤이 얇아서 크기는 작은 편. 다만 두께는 요즘 신형 폰에 비해 좀 두껍죠.
무게 배터리 포함 135g 폰이 묵직합니다. 외국폰들이 좀 그런 경향이 있는 듯.
저장장치 ROM 512MB 디자이어 최악의 단점.
롬이 512MB라고 해도, 시스템이 370MB정도 사용중이라, 실제로 사용 가능한 공간은 140MB 남짓입니다. 이 정도로 앱을 설치하면 20~30여개 정도가 고작.
덕분에 디자이어 유저는 루팅을 해야 제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루팅해서 A2SD+를 적용하면 앱을 설치할 공간이 무한대가 되죠.
RAM 576MB 시스템이 이것저것 쓰고 있는거 제하면 414MB정도 남고, 처음 부팅한 상태에서도 300MB가까이 남아 있습니다. 덕분에 앱을 실행하는 속도는 쾌적한 편입니다.
microSD microSD를 32GB까지 장착을 지원합니다.
기본으로 8GB짜리가 번들로 들어 있어서 미디어 파일을 많이 넣을 사람이 아니면 별도로 구입하지 않아도 충분한 용량.
커넥터 3.5mm 이어폰 잭
micro-USB B타입(5핀)
충전과 데이터 연결을 micro-USB로 합니다. 삼성 갤럭시가 나온 요즘은 흔하지만, 처음 샀을 땐 사람들이 “그게 뭐냐?” 반응.
센서 중력센서, 나침반, 근접센서, 광량센서, GPS
통신 HSPA/WCDMA
GSM
3G, EDGE, WiFi
WCDMA, GSM 겸용폰.
블루투스 블루투스 2.1 다른건 잘 되는데, 아이폰용 블투 키보드와는 안맞는다더군요.
테더링 USB 테더링
WiFi 핫스팟
USB를 통해 디자이어의 WiFi나 3G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는 드라이버를 설치하고, 우분투 리눅스는 그냥 연결 가능. 디자이어의 WiFi를 이용하면 일종의 무선랜카드 역할도 되지요.
WiFi 핫스팟은 프로요 업데이트 후 생긴 기능인데, 배터리를 왕창 쓰는 것이 문제. 이건 당연히 3G만 공유가능합니다.
라디오 FM라디오 DMB가 없지만 FM라디오가 있습니다.
그런데 수신율이 안 좋아서 야외에서만 되지, 건물 안이나 지하철에서는 잘 안 터지더군요.
배터리 1400 mAh x2 우리나라 디자이어만의 특권. 배터리가 2개에 충전 거치대까지 줍니다.
용량은 아쉽지만 보통 정도?
미디어 동영상
재생 : 3GP, 3G2, MP4, WMV
녹화 : 3GP
재생이 MP4위주로 되서 영화 볼 때는 인코딩 필수. 플래이어를 다른거 쓰면 720p까지 무인코딩으로 프레임이 좀 떨어지는 수준으로 볼 수 있습니다.
녹화는 720p 동영상까지 녹화 가능
음악
재생 : AAC, AMR, OGG, M4A, MID, MP3, WAV, WMA
녹음 : AMR
음악 재생의 경우 포맷은 FLAC를 지원 안 하는 것 외에 큰 문제가 없는데, 음장 기능이 없습니다. 음질도 그냥 그런 수준.
카메라 500만 화소
얼굴인식, 오토포커스, 플래시
화소수는 높지만 화질은 개떡.
오토 포커스와 얼굴 인식은 잘 되는 편.
기타 다양한 색의 외부 알림 LED
광학 터치패드
안드로이드는 프로요까진 텍스트 선택이 별로 편하질 않습니다. 덕분에 광학 터치패드는 아주 유용하죠.

 

다음에 계속.

SetCPU 설정

screenshot

 

SetCPU 는 일종의 안드로이드 오버클럭 유틸이다. 하지만 사실 오버클럭 보단 조건 별로 오버/다운 클럭을 전환해서 필요할 때는 속도를, 그 외에는 배터리 절약을 노리는 유틸. 토끼 두 마리 잡기랄까?

내가 디자이어를 루팅 한 이유 중 절반은 이 녀석 때문이다. 간단한 설정만으로 대기 시간은 2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평상시엔 더 쾌적하다.

위의 화면의 설정대로라면, 내 디자이어는 화면을 껐을 경우엔 1/4 속도로 작동하여 배터리를 적게 사용하고, 온도가 높을 때나 배터리가 부족할 땐 3/4 정도 속도를 낸다. 그리고 평상시에는 10%이상 오버클럭으로 작동한다. (디자이어의 기본 클럭은 1Ghz=약1000Mhz)

Scaling 옵션은 CPU 클럭을 조절하는 성향이라고 보면 된다.

  • interactive : 적극적이고 빠르게 CPU클럭을 변화 시키기.
  • conservative : 보수적이라는 이름 그대로 CPU가 필요해도 느긋하게 상승하는 성향. 배터리를 좀더 절약한다.
  • ondemand : interactive 보다는 약간 덜하지만, 필요에 따라 바로 바로 CPU를 움직이는 성향이다.
  • powersave : 말 그대로 배터리 절약 최우선. 설정 범위에서 거의 최저 클럭위주로 작동한다고 보면 된다.
  • performance : pwersave와 반대. 거의 최대 클럭위주로 작동하기. 배터리 귀신.
  • smartass : ondemand보다 성능은 조금 낮으나 배터리와의 균형을 지향하는 적당한 성향.

Max와 Min 은 CPU의 가변 클럭 범위이고, Priority는 우선순위이다. 당연하지만 둘 다 True인 조건일 때 우선순위가 높은 쪽이 더 우선적으로 작동한다.

twicca Beta 안드로이드용 트위터 클라이언트 사용기

twicca

검은색의 깔끔한 인터페이스, 아기자기한 작은 아이콘과 글자를 사용하는 클라이언트이다. 일본사람이 만들었는데 상당히 꼼꼼한 사람인 듯, 잠깐 써서는 알기 힘든 오묘한 기능들이 있고, 오류가 나지 않는 뛰어난 안정성을 보인다. 베타 버전이라고 하지만 완성도도 좋다.

예전에 처음 써봤을 땐 메뉴가 많고 복잡한데다, 기본 설정값이 문제가 있어서 좋게 보지 않았었는데, 최근에 생각이 좀 바뀌어서 다시 쓰고 있다. 설정만 잘하면 안정적이고 빠르니 매우 쓸만한 트위터 클라이언트다.

마켓 주소 : https://market.android.com/details?id=jp.r246.twicca

사용해본 버전 : 0.8.36a

  • 검은색의 깔끔한 디자인. 검은색과 흰색 두 개의 테마를 쓸 수 있다.
  • 가볍고 빠르다. 실행속도와 스크롤 속도는 안드로이드용 트위터 클라이언트 중 TweetDeck 다음으로 빠르다.
    다만 다른 것은 무척 빠른데, 트윗들을 로딩 하는 기능은 느린 편이다. 프로필 읽는데도 5~10초 정도 걸리는 정도.
  • 기본 글꼴 크기가 무척 작다. 옵션에서 Large로 설정 해야 볼만한 수준. (위 스샷의 글자 크기도 Large)
    글 보기와 글쓰기 인터페이스의 글자 크기를 각자 조절 가능하다. 둘 다 7단계로 조절 가능하다.
  • 타임라인을 자동으로 갱신하지 않는다. 수동으로만 갱신하기 때문에 평소에 트래픽을 거의 안 쓰지만, 앱을 실행시켰을 때 바로 내용을 볼 수 없고 로딩을 해야 한다.
    알림설정 된 멘션과 DM은 갱신이 있는지 만 확인해 알림을 주고, 알림을 클릭하면 그때서야 다시 로딩한다.
    알림의 확인 간격은 최소 3분.
  • 오토 페이징이라고 스크롤을 내리면 오래된 트윗을 자동으로 불러오는 기능이 있다. TweetDeck등 다른 앱에도 있지만… 이건 켜거나 끌 수도 있다.
  • 읽은 트윗들을 회색으로 희미하게 표시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 이거 켜면 보고 있던 트윗도 글자가 너무 흐려져서 읽기 힘들다는 게 단점.
  • 갱신해도 읽은 위치에 고정하는 기능이 있긴 한데, 기본 설정이 아니라 바꿔줘야 한다.
    그런데 설정해도 다시 실행하면 가장 위로 올라간다.
    팁) 되돌아가기 버튼으로 종료하지 않고, home버튼으로 멀티태스킹을 하면 위치가 고정되어 있음.
  • 스크롤에 볼륨버튼을 사용할 수 있다. 볼륨버튼과 검색 버튼들을 다양하게 기능을 설정해서 쓸 수 있다.
  • TwitLonger 등의 140자 이상 트윗을 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 RT와 QT, via 등 다양한 RT 설정을 지원한다.
  • 사진 올리는 해상도를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다. 이미지 프리뷰를 지원하는 사이트도 20가지는 되는 듯.
  • 웹브라우저 등에서 글 공유를 했을 때, 제목을 가져오는 설정을 켤 수 있다. 기본으로는 꺼져 있음.
  • 아이디별로 컬러 태깅이 가능하고, 색상도 설정 가능하다.
  • 필터링 기능이 있다. 아이디 별로, 혹은 내용으로 단어를 넣어서 표시를 차단할 수 있다.
  • 동영상 업로드 기능.
  • 리스트나 프로필 등 다른 페이지로 넘어가면, 그게 웹페이지처럼 히스토리가 생겨서, 되돌아가기 버튼을 누르면 차례 차례 되돌아간다. 독특한 방식이긴 한데 이것저것 둘러보다 보면 너무 많이 경로가 쌓여서 복잡해 지는 것이 단점.
  • 번역이 안되어 있음.
  • 주소 줄여주기를 사용할때, 자체 짧은 주소가 있는 사이트는 그 주소를 사용해주기도 하는 등 세밀하게 신경 쓴 부분이 많다.
  • 트위터가 오류가 나서 고래가 뜨면, twicca에서도 흑백의 고래 그림이 뜬다 -_-; 하하;;
  • 위젯 디자인이 귀엽다. 가로로 된 단일 디자인인데, 알림이 뜨면 작은 체크가 표시된다.
    트윗들을 미리보는 위젯은 없다. 타임라인을 자동으로 갱신하지 않으니 그런 위젯이 될리가.
  • 위에서 설명했듯 옵션 설정이 많고 복잡하다. 게다가 기본값들이 우리나라 유저들이 쓰는 설정과 조금 달라서 옵션을 바꿔줘야 한다.
    트윗을 눌렀을 때 나오는 메뉴도 다소 항목이 많고 복잡한 편.
  • 플러그인을 이용한 기능확장이 가능하다.
  • 캐시 저장을 내부 메모리에 할지, 외부 메모리에 할지 설정할 수 있다. 캐시 저장 시간도 설정 할 수 있다.
  • A2SD, 즉 SD메모리로 옮기기를 기본 지원.
  • 리스트 추가/수정/관리 기능이 전부 가능하다.
  • 차단한 유저들의 트윗을 확인하거나, API 한계를 확인하거나, 트위터 상태를 공지하는 블로그를 확인하는 기능 등, 유용하긴 할 것 같은데 별로 안 쓰이는(?) 기능들이 있다. ㅋ
  • 다중 계정은 지원 안함.

퍼시 잭슨과 번개 도둑 (Percy Jackson & The Olympians: The Lightning Thief, 2010)

본격! 왜 미국에 죄다 몰려 있는지 모를 그리스신들이 인간들과 바람피워 낳은 애들 때문에 세상이 이 모양 이 꼴이라는 내용의 영화. 그냥 하다보면 모든게 해결된다는 뻔한 그리스 신화의 영웅 스토리를 잘 계승한 연출. (저 포스터는 낚시. 주인공이 저런 똥폼 잡는 장면 하나도 없음.)
감독은 스티븐 스필버그의 흥행감독 버전의 후계자 크리스 콜럼버스. 영화 보다보면 딱 저 감독 냄새가 남. 가볍고 술술 풀며 볼만한 영화.
늙어가며 점점 망가지다 이젠 다리가 네개나 달린 피어스 브로스넌과 여전히 한 탱탱 하시는 우마 서먼 아줌마, 최근 눈에서 독기가 사라져서 고귀한 역으로 자주 나오는 숀 빈 아저씨가 까메오로 나옴.
가족 영화로 볼만하지만, 주인공 설정이 마음에 안듬. 그리스 신들의 아이들은 보통 아버지의 능력을 이어 받지 않는다. 그런 설정이었다간 원래 그리스신들이 죄다 친척 형제 자매들이라 난장판될테니. 원작 소설을 안봐서 모르겠지만 영화에서는 좀 어설픈 설정이 많다. 아이들이 쉽게 퀘스트하라고 친절하게 네비게이션되는 지도까지 나온다.ㅋ
별 5개 만점에 2개 쯤 주겠음.

트론: 새로운 시작 (TRON: Legacy, 2010)

애비 구하러 아들놈을 보냈더니 여친만 데리고 나오더라는 심오한 인생의 교훈을 주제로 하는 영화.

클루가 현실로 튀어나와 지배하려 한다던지(현실은 시궁창이야. 뭐하러 나오냐), 트론이 “난 유저를 위해서 싸워”하면서 제정신 차리는 것등 몇가지 생뚱맞은 점만 빼면 액션과 특수효과도 봐줄만 하고 그럭저럭 재미있다. 특히 밝은 빛의 선으로 이루어진 쌍팔년도 스타일의 가상의 세계를 오히려 멋들어지게 재 디자인한 점이 일품.

케빈 플린트역의 제프 브리지스와 앨런 브래드릴역의 브루스 복슬레이트너는 80년대 트론 영화에 같은 역으로 나온 배우들이다. 그들이 그대로 나오는 후속편이라니, 그것만으로도 컴퓨터 그래픽의 역사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들에겐 감동의 영화이다. 특히 이번엔 클루의 모습이 필요해서 케빈 플린트를 회춘시키느라 특수효과를 퍼부었다고. 닮은 배우를 쓴 줄 알았더니 그래픽이란다.
다만 매트릭스등의 워낙 멋진 가상현실을 많이 겪어서인지 그다지 새롭고 놀라운건 별로 없다. 주제도 심오한것도 아니고. 마지막에 케빈 플린트와 클루의 결합은…게드와 그림자? ㅋㅋㅋ
ps.
영화에서 캐빈 플린트가 현실에 남겨놓은 컴퓨터 화면.
SolarOS 4.0.1 이라는데, 아무래도 솔라리스의 패러디인듯.
왼쪽 top명령화면에 보면 Xorg도 돌고 있고, vi도 쓰고, 명령도 UNIX혹은 리눅스 명령들.
메모리는 2GB정도에 터치기반 GUI OS라니…
캐빈 플린트가 1989년에 실종된 설정대로라면 무지막지하게 앞서나간 컴퓨터…ㅋㅋ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Alice In Wonderland, 2010)

Alice-In-Wonderland.jpg

“어린 주인공이 다른 환상의 세계로 가서 판 뒤집는다” 식의 스토리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팀버튼이 연출한 영화. 뭐 제목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이지만, 디즈니의 전매 특허로 “거울 나라의 앨리스”에서 나왔던 소재도 합쳐서 뭉뜽그린 후, 앨리스가 성장 해서 다시 갔다…뭐 그런 설정인듯. 보팔 블레이드로 자바워키 목을 따서 영웅이 될 운명인 앨리스라니 훗.

설정과 진행이 다소 전형적인데, 디즈니라는걸 생각하면 충분히 이해되면서도 팀 버튼이라는 걸 생각하면 좀.. 루이스 캐럴이나 팀 버튼이나 뭐 쌍벽을 이룰 괴짜지만, 루이스 캐럴은 신사적인 로리콘이고, 팀 버튼은 다소 다크 사이드의 아이 느낌이잖아. 그런데 퍼펙트 해피엔딩 작품을 만들리가 없어. -_-; (배경은 좀 다크 사이드해졌지만…폐허나 시체도 잔뜩…)

어째튼 팀 버튼답게 상상력 만땅의 영상미와 개성넘치는(대부분 미친역 잘하는) 배우들.,목소리 좋은 앨런 릭맨과 크리스토퍼 리, 스티븐 프라이의 목소리 출연까지 겹쳐서 재미는 보장. 조니 뎁이야 뭐 잘 어울리고, 앤 해서웨이는 평소의 공주역에서 살짝 오버하면 되었을테고(ㅋㅋ), 헬레나 본햄 카터야 뭐 조니 뎁이랑 같이 신나게 연기했을 듯 하고(아 왕대갈빡 최고다ㅋㅋ). 삐쩍마른 어설픈 악역 전문이 되어버린 크리스핀 글로버는 뭐..패스.

특수효과의 발전 덕분이겠지만, 체셔 고양이의 모습이 가장 그럴듯하게 묘사된 작품이 이거 아닐까 싶기도 하다. 정말 연기처럼 나타나며 사라지고, 공중을 유영하고, 씨익 웃으며 의미심장한 대사를 한다.

앨리스 역의 어린 시절 역을 한 아역과 현재 역을 한 미아 와시코우스카는 둘 다 정말 예쁘다. 루이스 캐럴이 사랑했던 여자애가 저런 느낌이었을까? 특히 미아 와시코우스카는 뭐 패션쇼하러 출연한듯 옷을 갈아 입는데 다 귀엽다. 심지어 갑옷 입어도 어울리더라. (여자가 갑옷 풀셋 입고도 날씬한게 게임에서만 가능한 줄 알았어 -_-)

결론 :
팀 버튼만이 만들 수 있는 영화였지만, 팀 버튼이라기에 뭔가 아쉬운 영화.
이상한 나라 + 팀 버튼 + 조니 뎁 + 헬레나 본햄 카터라는 환상 Crazy 조합인데, 거기에 디즈니가 더해지자 Crazy 레벨이 확 감소 -_-;

 

ps.
만약 어떤 아이가 이 작품을 본 뒤에 “어라 같은 감독에 같은 배우네”라면서 ‘스위니 토드, 어느 잔혹한 이발사 이야기‘를 연령제한은 미쳐 확인 안하고 보게 된다면?….
지옥을 보게 될것이야!

KT의 3G뿐 아니라 Wibro 속도도 같이 망하나?


SKT의 3G 속도…저거 SKT가 HSPA 서비스 시작할대 자랑했던 이론상 속도에 비하면 한참 적게 나오는 것이지만, 계속 저모양이니 그러려니 넘어가고…

이번에 한마디 하려는건 KT의 Wibro 속도이다.

BenchBee 안드로이드 버전이 처음 나왔던 작년 하반기 때, 테스트 해본 바로는 6Mbps가까운 다운로드가 나왔고, 업로드 속도도 2배가량씩 좋았다. 그런데, 최근들어 계속 안좋아지는 중. 이번에 체크했을때는 SKT의 3G에 비해 1.5배~2배 정도 좋은 수준이다. (지연시간은 EGG방식이라 늦을 수밖에 없으니 용서)

뭐 물론 장소나 시간별로 다르고, EGG로 연결하는것이라 WiFi상태등 여러 요인이 있을 수 있지만, 이게 따로 월 2.5만원씩 내는 Wibro로서 충분한 속도인가?

KT가 3G가 과부하 걸려서 맨날 한다는 뻘소리가 WiFi와 Wibro로 데이터를 분산하면 괜찮다인데, 이래가지고는 분산이 아니라 Wibro도 같이 망하겠다.

 

ps.
아내의 폰이 KT인데, 같은 측정을 해봤더니
다운로드 0.57Mbps, 업로드 0.09Mbps, 지연시간 136.02ms
참 어이 없는 속도다.

Plume 안드로이드 트위터 클라이언트 사용기

버전 2.18

https://market.android.com/details?id=com.levelup.touiteurpremium
원래 이름은 Touiteur인데 발음이 ‘트위터’로 비슷하니, 트위터사에서 바꿔달라고 해서 Plume으로 이름을 바꿨다.
어두운 테마를 기본으로 사용하면서도 적당히 어두워서 가독성도 좋고, 많은 기능에 비해 인터페이스적인 만족도가 좋다. 자잘한 버그는 많이 있지만 개발자가 열성적으로 자주 업데이트 하는 편이다. 개발자는 Beautiful Widgets 이라는 hTC 시계와 비슷한 모양의 시계위젯을 만들었던 사람이다.

  • 어두운 청회색의 단정한 인터페이스. 적당히 볼륨감을 넣어서 예쁨.
  • 한글화 되어 있다.
  • 트윗을 클릭하면 트윗바로 아래가 펼쳐지며 필요한 메뉴와 대화들이 나오는 것이 직관적이고 예쁘다.
    입력창등 다른 인터페이스도 슬라이딩 방식으로 열린다거나 출렁거리는 풍선 방식으로 표시하는 등 전체적으로 시각효과가 뛰어나다.
  • 각 탭을 이동할 때 터치로 밀어서 옆으로 넘어갈 수도 있고, 아래 버튼들을 눌러 이동할 수도 있다. 트랙볼로도 조작이 가능하다.
    탭전환 자체는 빠르게 되는데, 탭전환을 위한 터치인식이 가끔 잘못 인식하기도 한다.
  • 멘션으로 날라온 트윗에는 배경에 사선이나 코너 마크로 구분되며, 환경설정에서 원하는 표시로 바꿀 수 있다.
  • 링크나 멘션에 쓰인 @아이디들 링크를 사람들마다 색색별로 구분하는 것이 가능하다.
  • 사람들 별로 배경색을 지정해서 눈에 띄게 만들 수 있다. (컬러태깅)
  • 설정이 무척 자세하며, 모든 설정을 export 했다가 다시 import 하는 기능이 있다. 캐시 삭제도 가능. (하지만 캐시는 앱설치 공간 사용…)
  • TwitLonger 서비스 읽기를 지원해서, 긴 글도 바로 불러와 타임라인상에 보여준다.
  • 위젯은 5가지. 2×1, 4×1, 4×2, 4×3, 4×4. 모두 유료버전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 RSS 리더등에서 링크를 공유하기를 했을 경우, 작은 별도의 창으로 이루어지고 제목까지 바로 가져와 넣어주어 편리하다.
  • 다중 트위터 계정을 지원한다.
  • 리트윗 버튼을 짧게 누르면 트위터 자체방식 리트윗, 길게 누르면 인용 방식 RT를 할 수 있다.
  • 자신의 프로필에서 위치, 자기소개, 사진등을 쉽게 편집할 수 있다.
  • 유저, 해시태그 등의 입력을 제시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그런데 이게 관계된 사람들이 많으면 너무 버벅이는 단점이..)
  • 기본 알림 소리가 새소리이다. 센스 -_-)b 다른 소리로 설정도 가능.
  • 읽은 타임라인 위치를 기억하는 기능이 있는데, 글 쓰기를 하거나 새 트윗을 읽어오거나 하는 등이 있으면 조금씩 빗나간다. 그리고 갱신 될때마다 스크롤이 순간적으로 아래로 이동했다가 되돌아 오는 등 문제도 있다.
  • 각 탭마다 트윗들을 따로 읽어오기 때문에, 메인 타임라인에서 있는 멘션도, 아직 멘션 탭에서는 안보이는 등 어색한 점이 있다.
  • 업데이트를 읽어오는 속도나, 글을 보내는 속도가 조금 느린 편이다. 전체적인 작동도 조금 무거운 편이고 드물게 가끔 강제종료도 된다.
  • 멘션이 왔다는 알림이 떴는데, 막상 멘션 탭에는 반영이 안되어 있어서 열어보면 그때서야 로딩해서 보여주곤 한다.
  • Twitpic등의 사진을 바로 보여주는데, 이 사진들이 가끔 로딩이 실패하거나 리사이징이 잘못되서 보기 불편한 경우가 있다. 다만 내장 브라우저로 Twitpic 링크를 열면, Twitpic 사이트를 전부 보여주는게 아니라 풀사이즈 이미지만 보여줘서 보기 편하다.
    지원하는 외부 서비스는 twitpic/plixi/yfrog/bit.ly
  • 메인 타임라인을 새로 로딩할때 아래쪽에 자신에게 온 멘션을 따로 나열해 놓고 있어서, 순간 메인을 보고 있는지, 멘션 탭을 보고 있는지 헤깔린다.
  • 타임라인의 최대 트윗 저장 갯수는 250개밖에 안된다. 팔로우 많은 사람들은 그저 한시간거리도 안된다.
  • 리스트를 볼 수는 있지만 관리하는 기능은 없다.
  • 광고가 삽입되는데, 유료버전을 써야 없어진다.
  • 멘션을 보낼때 @후에 자동완성을 해주는 기능이 있는데, 한글을 타이핑할때 이 부분이 잘못 인식되서 CPU를 잡아먹거나 순간적으로 뭔가 메뉴가 나왔다가 사라지거나 하는 버그가 있다.
  • 프로그램 실행후 글쓰기를 하면서 광학식 트랙볼을 쓰면, 입력 커서만 움직이는게 아니라, 컬럼도 움직여서 로딩을 해버린다. 순간적으로 CPU사용량이 증가하면서 글쓰기가 잘 안되곤 한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어 구입해서 사용중인 트위터 클라이언트. 가격은 3.33 달러였다.

오래 사용하면 더욱 무거워지면서 버벅이는 모습을 보이는데, 자체 버그인지 내 안드로이드폰의 문제인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