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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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서 오늘 보내준 황사경보 문자 메시지입니다.
원래 병원이나 복지시설에 대해 신청을 받아서 경보 문자를 쏴주는 시범 서비스였는데, 그냥 개인이 신청해도 문자를 보내주더군요.

가족들중에 천식이나 알러지 등의 환자가 있다면 유용한 서비스인듯 합니다.

땜빵 대통령

이대통령 “휴대폰에 DMB 의무탑재 검토”

요약하자면

DMB 사업이 어렵다 -> 2MB 왈 “휴대폰에 DMB 다 달아라”
IT 업무가 여러 부처 소관이라 어렵다 -> 2MB 왈 “IT 전담부서 만들어라”

…..참 어이가 없게 사고가 단순한 사람이다.
정말 사람이 아니라 설치류인거 아닐까?

WIPI 탑재 의무화는 무엇하러 폐지했으며, 정보통신부는 무엇하러 없앴는가?

잡담을 추가한 스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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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이 있는지 검사하는 기능을 무색케 하는… 스팸들.

Draco Anti-Spam 플러그인은 스팸의 정형적인 유형들을 가지고 판단하기 때문에 이런 “정상 댓글과 극히 유사한” 스팸댓글에 약하다.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하나.

i-Station V43 이어폰 단자 수리 A/S 기록

아이스테이션 V43은 상당한 걸작이고 인기 PMP였습니다만, 크고 작은 결함과 A/S수리상의 문제로 이용자들과 많은 마찰을 겪어 왔습니다.

그중 하나가 “이어폰 단자” 의 고장입니다. 인터넷 검색엔진이나 PMP 사용자 커뮤니티들에서 검색해보면 많은 V43유저들이 “이어폰이 한쪽만 들려서 힘으로 이어폰 연결부위를 누르면 양쪽이 들리는” 이어폰 단자의 접촉불량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더  곤란한 점은 이게 서비스를 받아도 곧바로 재발하는 문제라는 것입니다. A/S 수리에 불만을 가진 일부 유저들은 자신이 직접 납땜으로 수리하는 경우도 많을 정도입니다.

저에게도 올게 온거 같습니다. 제 V43도 동일한 증상이 생겼고, A/S수리후 일주일만에 다시 증상이 재발했습니다. 그래서 기록을 남겨둡니다.

  • 2009-04-03 : 강남 서비스센터에 방문해 이어폰단자 접촉불량문제로 수리 요청
  • 2009-04-06 : 직접 수령
  • 2009-04-13 : 이어폰 단자 문제가 재발
  • 2009-04-16 : 강남 서비스센터에 다시 이어폰 단자 수리를 맏김
  • 2009-04-17 : 직접 수령. 수리 결과 전에 수리받았을때보다 이어폰이 더 단단하게 연결되는 느낌임.
  • 2009-05-12 : 다시 가끔씩 접촉불량이 생기기 시작
  • 2009-05-31 : 접촉불량이 심해졌음
  • 2009-06-20 : 접촉불량이 한층 심해졌음. 시간나는대로 A/S센터 가야할듯

핸드폰 기변했습니다.

LG-SV570
제건 이런 색이 아니라, 티타늄색.

2004년 초에 구입했던 LG-SV130을 써왔는데 배터리와 기판 등에 노후화가 생겨서 통화가 불안정했습니다. 마침 SKT에서 기변하라고 18만원정도를 지원해준다고해서(2년 약정), LG-SV570으로 무료로 기변했습니다. 이로써 4번째 핸드폰이 결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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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기종도 아니고 고급기종도 아니지만, 역시 5년의 격차가 있는 기종은 많이 발전했군요. 화면도 훨씬 미려하고, 반응속도도 빠르고, 통화품질도 좋고…. 숫자키 부분의 키감이 좀 딱딱하고 감이 좋지 못하지만 그외에는 만족스럽습니다. (제 의견을 참고하진 마십시오. 전 전화는 통화와 문자만 잘되면 만족하는 놈이라 ^^;)

아마도 최후의 2G기종이 되겠지요. 다음 기변에는 어쩔수 없이 번호가 바뀌게 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ps.
핸드폰에서 mp3를 들으려면 micro SD 메모리 카드가 필요하네요.
요즘 micro SD메모리가 2GB에 7천원도 안할정도로 싸죠.
하지만 mp3를 들어봐야 고작 100MB도 안쓰고 핸폰으로는 사진이나 동영상도 안찍는 제가 2GB를 사기엔 뭔가 낭비같고…. 차타고 가서 사오거나 2500원 들어가는 택배로 주문하기엔 더욱 낭비 같군요. -_-;

그냥 mp3는 포기.

유튜브의 실명제 거부를 환영합니다. 그리고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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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가 실명제를 거부했습니다. 구글로써는 사용자의 익명성을 유지하느냐, 현지법을 지키느냐 두가지 원칙중 하나를 포기해야 할 상황이었을겁니다. 구글의 결정은 “지역을 한국으로 설정하면 업로드와 댓글 금지”로 하고 실명제를 거부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윤을 생각해야 하는 회사가 광고주들에게 손해가 갈수도 있는 결정을 하기란 쉽지 않을 것입니다. 구글은 그렇게 결정했고, 인터넷 실명제를 반대하는 저는 그 결정을 환영합니다. 그리고 쉽지 않을 결정을 한 구글을 존경합니다.

개인적인 소망으로는 이 이슈와 관련해서 구글이 정부와 좀더 마찰을 일으켜줬으면 좋겠습니다. 구글의 움직임은 전세계 네티즌들의 관심사항이므로 마찰이 생길수록 “대한민국은 인터넷 감시 국가”라는 것을 전세계적으로 홍보하는 격이 되는 것입니다.

관련뉴스

유튜브코리아, 인터넷 실명제 거부

구글코리아는 9일 “동영상과 댓글 업로드를 제한해 실명제 의무에서 벗어나겠다” (중략)

이에 따라 우리 누리꾼들은 한국판 유튜브를 ‘관람’만 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한국 이외 다른 국가로 설정을 하면 기존과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언어도 ‘한국어’로 설정하면 된다.

‘익명성의 해방구’ 유튜브 규제 불발

구글코리아 측은 “익명성의 권리는 표현의 자유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한국을 포함해 세계 어디서도 실명제 적용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중략)
최근 국경없는기자회와 엠네스티는 한국의 인터넷 규제 수위를 ‘감시대상’ 등급에 올렸다. 이는 중국과 북한이 들어있는 ‘인터넷의 적’ 바로 아래 등급이다.

‘실명제거부’ 유튜브, 한국사업 타격받나

(중략)
수익 측면에서 가장 주목되는 점은 광고주 반응이다. 유튜브는 다른 동영상 포털처럼 수익을 광고로 내고 있다. 광고주 입장에서는 유튜브의 이같은 상황이 부정적으로 보일 수 있다. (중략)

구글코리아 정김경숙 상무는 (중략)  “구글에게 최대 관심사는 이용자 가치 창출이며 수익은 그 다음 문제다”고 말했다. (후략)

구글의 “악해지지 말자”는 슬로건.

구글이 “악해지지 말자(don’t be evil)”라는 슬로건을 내린다는 뉴스(링크)가 나왔다.

이유는 구글의 정책에 의해 손해나 불편을 겪은 사람들이 저 슬로건을 들며 구글을 위선자라고 비난했고 그런것이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라고. 뉴스나 블로그들에서도 그런 글은 자주 볼수 있다.

구글에서는 저 슬로건이 내부에서 무엇인가 결정을 할때 내세우는 슬로건일뿐, 대외적인 슬로건은 아니었다고 한다.

생각해보면 구글의 말이 일리가 있다. 착하게 살자는 양심은 내면에서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 볼때 쓸수 있는 것이지, 외부에 떠들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자신에게는 악의가 없는 행동도 다른 사람에게는 안좋은 영향을 미칠수 있으니까 말이다. 구글같은 거인은 무심코 내딛은 발걸음에도 누군가 죽어갈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구글이 잘한건 잘했다고 하고, 잘못한건 비판해야 겠지만, 비판할때 저 슬로건을 너무 남용해 왔던듯 하다. 너무 남용해서, 오히려 구글이 자신의 최소한의 양심인 슬로건을 폐기하게 된거 아닌지 아쉬움이 생긴다.

텍스트큐브 사이트 상태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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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형 텍스트큐브의 개발과 배포를 담당하고 있는 http://textcube.org/ 사이트가 상태가 이상합니다. 사이트가 위와 같은 에러를 내고 접속이 안되거나 아주 오래 걸려서 로딩이 이루어지는데, 하루종일 정상화 되지 않고 있네요.

그저께는 서버오류로 다운로드가 불가능하다는 공지가 나온적이 있는데, 복구는 커녕 문제가 더 커져가고 있는 듯 합니다.

최근에 텍스트큐브에서는 새로운 소식도 줄고, 새로운 스킨이나 플러그인도 보이지 않고, 유저들에게 인기도 시들해져가는 거 같아 안타까웠는데, 점점 악재가 겹치네요.

조속한 서버 복구를 기대합니다.

원어데이와 WooT

흥미로운 일이 생겼다.

원어데이와 WooT는 “하루에 한 가지 제품만 파는” 쇼핑몰이다. 하루에 한정된 물건만 팔아 충동구매(?) 욕구를 키운달까…하는 특이한 컨셉. 같은 컨셉의 쇼핑몰들이다 보니 경쟁관계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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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인지 같은 구강세척기기를 팔기 시작했다.

문제는 원어데이가 약 1만원정도 싸다. WooT의 판매부진은 불보듯 뻔한 상황. WooT는 과연 저 가격을 내릴까 안내릴까?

ps.
 끝내 WooT에서는 정오쯤 사과공지와 함께 판매되는 물품을 바꿔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