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전산작업으로 기혼여부 확인??

또 어느 삼성카드 영업점인지 뻘짓을 하는군요.

갑자기 전화가 왔습니다. 전화번호는 02-6901-7807

나 : “여보세요?”

상대방 : “삼성카드입니다. 김영찬 사장님….(잠시 머뭇. 내 나이가 ‘사장님이라고 부르기 뭣하다는걸 말하고 나서야 인식한듯), 아니 회원님. 전산작업중이라 회원님 정보를 입력중인데, 결혼여부가 빠져 있네요. 미혼이신가요?”

나 : “네”

상대방 : “네. 안녕히계십시오.”

뚜——

카드가입할때 양식에 결혼여부 체크는 이미 했을것입다. 그리고 굳이 전화로 확인할정도로 중요한 정보도 아닐걸요. 아마도 결혼한 사람에게만 파는 보험상품이나, 주택관련한 대출상품을 팔아보려고 한듯 합니다.

삼성카드를 아직 가입 안하신 분들은, 절대로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놈들 툭하면 광고전화질이야…. 내가 다시는 광고전화 하지 말라고 큰소리 내고도 20번은 광고전화 온듯.

블로거 시국선언문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며,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이 것은 헌법에 가장 먼저 선언된 부분이며, 다른 헌법과 법률의 근간이 되는 부분이다. 그러나 이명박정부는 하위법률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거나 입법하여 의도적으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있다.

하나. 이명박 정부는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있다. 이명박 정부는 언론에 낙하산 인사등을 통해 장악하거나 영향을 미쳐 언론들을 자신들에게 친 매체화 하려 하고 있다. 또한 명예훼손을 막는다는 미명으로, 정권에 반대적인 의견을 낸 네티즌을 구속, 수사하거나, 글을 블라인드 처리하는 등 인터넷을 통한 네티즌들의 표현의 자유를 억누르고 있다.

둘. 이명박 정부는 집회와 시위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 이명박 정부는 불법 폭력집회로의 변질이 우려된다며 ‘일어나지도 않은 일로 행정적 조치를 취하는’ 행위를 통해 정권에 반대적인 집회와 시위는 봉쇄하고 있다. 이는 민주주의의 근본중 하나인 집회와 의견교환을 막고, 국민들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심각한 사태이다.

셋. 이명박 정부는 경제적,정치적 상위계층에 유리한 정책을 펴면서 경제 발전이라는 또다른 ‘이념’으로 국민들을 속이고 있다. ‘경제’를 들이 밀어 부의 불평등을 공고화 하거나 사회적 약자 및 소수자에 대한 구제,보호를 외면하고, 국토와 자연의 파괴를 조장해 왔다. 그러나 그에 대한 부정적 의견이나 국민들의 여론은 무시해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명박은 자신이 민주주의를 잘 지켜나가고 있는 것마냥, 자신을 비판하는 일이 있을때마다, 민주주의 운운하며 무시해버리는 일을 벌이고 있다. 이에 나와 우리 블로거는 국민으로서 이 사태를 우려하며 다음과 같은 것들을 요구한다.

하나. 일체의 언론장악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 미디어 관계법은 전면적으로 재검토되어야 한다.
하나.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라. 특히 온라인 계엄령이라고 할 수 있는 지난 4월 국회 통과된 저작권법은 전면적으로 재검토되어야 한다.
하나. 집회·결사의 자유를 폭넓게 보장하라. 원천봉쇄의 주술을 당장 거두라.
하나. 이명박 대통령은 비판적인 국민의 목소리에 경청하고, 자신의 실정을 반성하고, 사과하라. 그리고 이 문제의 합리적인 해법을 제시하라.

이 글은 블로거들이 함께 작성한 시국선언문과 민노씨의 시국선언문을 기초로 제작되었으며,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블로거 시국선언문(기초안) : http://docs.google.com/View?id=dtn99t7_3fbhhskd3  
? 민노씨네 시국선언문 : http://minoci.net/884

맥용과 리눅스용 구글 크롬 발표…그러나 아직 개발버전

테크 크런치 관련기사

다운받을수 있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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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메뉴에 오픈소스 크로니움과 별도로 "구글 크롬"이라는 이름으로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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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실행시켜보면 개발버전의 크로니움과 같은 프로그램이다.

구글이 이번에 공개한 맥용과 리눅스용 크롬은 아직 개발버전이다. 리눅스의 경우는 오픈소스 버전인 크로니움 최신빌드와 완전히 같다. 아직 플래시등의 플러그인도 구현이 안되어있고, 인쇄나 각종 옵션등도 대부분 작동하지 않는다. 웹브라우저로서의 기본적인 렌더링만 지원하기 때문에 간단히 쓸수 있는 정도이다. (그래도 웹킷 V8의 빠른 속도는 체감이 가능하다)

관련 블로그에서는 “어째튼 다운로드 하지 마라”할 정도의 완성도이니…. 꼭 써보고 싶은분 아니라면 설치는 권할수 없겠다.

민방위 교육때 있었던 일

한나라당 연찬회에서 극우 인사인 송대성 세종연구소장이 한 발언이 이슈화 되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 추모와 촛불집회가 북한의 사주이거나 조작되었다는 발언이었다. 관련링크 몇명의 딴나라당 의원이 항의하며 자리를 떴다고 하는거보니, 딴나라당 의원입장에서도 듣기 심한 극우발언이었나보다.

그러고보니 5년쯤 전에 민방위 교육에서 있었던 일이 연상되었다. 그날 민방위 교육 일정으로 서초구 구민회관에서 민방위 교육으로 2시간의 ‘국제정세와 대한민국’이라는 주제의 안보교육과 2시간의 위급상황 대처에 대한 실습 교육이 있었다.

안보교육에 나온 강사는 영삼하신 분이 대통령하던 시절에 동남아쪽 외교관을 하셨다는 나이드신 분이였다. 그분은 강의 초반부터  “여러분들은 모릅니다. 내가 일하던 시절에…”식으로 거들먹거리며 이 이야기 저 이야기, 자신이 했던 활약들을 자랑하고 있었다. 지루해진 나는 가져온 소설책을 펼치고 서문을 읽고 있었다.

잠시후 소설에 집중하지 못한 나의 귀에 들려오는 말들은… 다소 예상외의 내용이었다. 대략 요약하자면, “대한민국의 안보는 미국에 달려 있다” “북한은 전력을 다해 군사력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당할수가 없다” “미국이 원하는데로 비위를 맞춰줘야 북한의 위협속에 우리가 살수 있다” 식의 심하게 자존심을 긁는 내용이었다. 나는 ‘어휴, 7,80년에에 살고 있는 노인네가 또 하나 있네’하면서 한숨을 쉬고 소설에 집중하려 노력했다. 어차피 서초구는 딴나라당 지지율이 절대다수인 보수적인 지역이니 이런일이 있으려니 했다.

그런데 갑자기 이변이 일어났다. 뒤쪽에서 수업을 듣던 민방위 대원이 벌떡 일어나서 삿대질을 하며 소리를 치는 것이었다.

“당신같은 인간때문에 나라가 이 꼴인거야!  할소리가 고작 그거냐!” 

안에 있던 사람들은 술렁였고, 구청직원들이 달려와 그 사람을 제지했다. 그는 뭐라뭐라 몇마디 더 소리를 쳤지만 금새 진정하고 자리에 앉았다.

강사는 잠시 머뭇거리다 강의를 계속했지만, 내용을 어느샌가 다른 화제로 돌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 강의가 끝난후 민방위 대장이 나와서 “다음부터는 치우치지 않는 강의를 위해 강사 선정에 신경쓰겠다”라며 유감을 표시했다.

지금 그 용기있던 사람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쥐박이가 설치는 세상에서는 참기 힘들텐데 말이다.

이명박, 잘하고 있다!

제목은 진심입니다. 진지하게.

국민이 권력자를 심판할 수 있어야 진정한 민주주의겠지만, 현실은 권력자를 심판하기 어렵습니다. 나쁜짓한 권력자들을 생각해보면 말이죠. 박정희는 믿던 도끼에게 발등찍혀 죽었고, 전두환은 국민들 학살하고도 떵떵거리며 살고 있죠. 김영삼은 아직도 바보짓 못 버리고 있고, 그의 아들은 아직도 딴나라당 브레인입니다. 국민의 힘으로 끌어내린 권력은 고작 이승만 정도입니다.

유일한 희망은, 국민에게 교훈을 주는 것 정도입니다. 제 바램은, 이명박같은 쥐새끼를 뽑으면 좋지 않다는 교훈을 국민들의 머리에 새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교훈이 한 20년은 갔으면 좋겠습니다. (김영삼에 대한 교훈은 10년, 비리정당 딴나라당에 대한 교훈은 5년도 안갔습니다만)

그러기 위해서는, 이명박은 정치를 못해야 합니다. 어정쩡하게 5년 보내고나서 좃중동이 “나름 의미있던 대통령”이니 뭐니 미화하지 않도록, 확실하게 이미지를 구겨야 합니다. 아니 이미지를 구기는 정도가 아니라 나라에 위험이 다가와야 합니다. 경제가 회복 안되고, 민주주의가 박살나고… 심한거 같아도 5년 망가지고 20년을 도모할 수 있다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정도로 현 정권이 싫습니다.

그런면에서 이명박은 잘하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대한민국은 잘 굴러가고 있다고 온갖 연출 다하면서 속으로는 썩어가던 김영삼과는 달리, 국민을 유치한 수준으로 속이다 들통나고, 강국들에게 꼬리 흔들고, 안좋다는거 억지로 수입하고, 경제는 회복 못시키고, 국민들 의견은 무시하고, 자신들에게 반대했던 자들에게 보복하고, 시위의 ‘ㅅ’자만 꺼낼거 같아도 체포하고, 국민들 감시하고, 법 뜯어고치고, 낙하산 투하하고….

이대로 임기말까지 쭈욱 간다면, 국민들은 질리고 질릴겁니다. 아마 쭈욱 갈거 같습니다. 겉으로는 한두번 반성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뒷산올라가 생각 많이 했다며 반성 비슷하게 해놓고 국민들 뒤통수에 곤봉 휘두르는 이명박 아닙니까? 절대로 쭈욱 갈겁니다.

계속 그렇게만 하십시오. 마음껏 설치십시오. 제발 국민들이 다시는 ‘경제 대통령’이라느니 ‘박정희’라느니 시대에 안어울리는 환상으로 딴나라당 후보에 표를 던져주는 일이 없게만 해주십시오.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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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보다 작은 micro SD메모리에 사진같은 크기의 ‘정품 인증 스티커’.

저걸 제품에 반드시 붙여야 A/S가 된다지만, 1mm라도 잘못 붙이면 제품의 기능에 문제가 생길지도 모른다. (메모리 외각의 울퉁불퉁한 모양은 메모리 삽입후 튀어나오지 않게 걸리는 역할을 한다)

저런 스티커를 고안해낸 인간도 누군지 참 한심하다.

노무현 대통령, 당신을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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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간지로,

가장 열심히 일했던 대통령으로,

사람들의 권리를 가장 많이 챙겼던 대통령으로,

가장 고생이 많았던 대통령으로,

그렇게 기억하겠습니다.

명복을 빕니다.

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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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놈은 안죽고….

저 대머리에 명패 꽂혀 죽을 놈은 얼굴에 철판깔고 말짱한데…

ps.

이명박은, 얼김에 자기편을 향한 수사도 종결시키겠지?

치과에서 스케일링을 받았습니다.

치과에서 스케일링을 받았습니다. 18년만의 치석 제거를 한 것입니다. 의사 선생이 앞니 안쪽에 커다란 치석이 있다고 30분이나 고생을 하더군요. 저는 아프다고 욱욱거리는 소리나 내고 있었고 -_-;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치석은 침에 있는 석회성분(아마 탄산칼슘이겠죠)이 굳어서 생기는 것이라고 합니다. 세균이나 음식물 찌꺼기가 뭉쳐서 생기는줄 알았더니 그건 2차적인 현상인듯 하군요.

재미있는 점은, 치석을 외국어로 calculus나 tartar라고 하는 모양입니다. 치약광고나 칫솔광고에 흔히 사용되는 “프라그”라는 말은 찾아봐도 안나오는군요. 어떤 의사분의 블로그에 “프라그(pague)”라는 단어가 쓰이고 있지만, 저 단어를 다시 검색해도 안나옵니다. “프라그”라는 단어의 정체는?

어째튼 스케일링후에 입에서 나오는 엄청난 양의 살점과 피는 저를 패닉에 빠트렸고, 치과 비용은 더더욱 패닉에 빠트렸습니다.

아아…

ps.
프라그는 Dental plaque라고 해서 치석이 아니라 치태를 뜻한다는 군요. 세균과 찌꺼기들이 치아를 덮은 것이 치태라고.

텍스트큐브 닷컴 초대장 10장 나눠드립니다.

텍스트큐브 닷컴을 인수한 구글이 최근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텍스트큐브 닷컴으로 이사하고 활동 잘하면 상품이 아주 푸짐하네요 ^^;  http://www.textcube.com/event/blogger_support/

텍스트큐브 닷컴 초대장이 10장 있으니 나눠드릴려고 합니다.

비밀 댓글로 초대장을 받으실 e메일을 적어주세요.

가끔 e메일도 안적으시고 “저도 한장 부탁해요” 이런식으로 댓글을 남기시는 분이 있는데….난감합니다. ^^;

ps.
현재 5장 남아 있습니다.

재미있는 오늘의 리퍼러들

다른 설치형 블로거분들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리퍼러 경로를 확인하는 것은 여러모로 재미있다. 자신의 블로그를 방문한 사람들이 어떤 경로로 왔는지 알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의외의 요소들이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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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이런 사람도 있다. 고작 영화 어비스가 나와서 실망했을지도 모르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하하… 누구신지 모르겠지만, 이걸 왜 검색하셨나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저 검색어”Draco가 개의 스팸을 먹었습니다”의 기원은 분명 내 안티스팸 플러그인의 메시지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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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무단링크를 차단하고 기록하는 프로그램, Draco Inspector
알툴바? 알툴바에 이미지를 표시하는 기능이 있는 건가? …알툴바를 싫어하니 일단 차단하도록 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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