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간의 블로그 방문자 수 추이

이제 곧 태터툴즈로 블로그를 만든지 만 6년이 된다. (아직 한달 넘게 남았지만)

그래서 예전을 살짝 되짚어 보는 그래프를 만들어봤다. 그동안의 방문자수를 한눈에 알 수 있는 그래프.

사용자 삽입 이미지확실히 최근에는 방문자수가 많이 줄었다. 본인도 게을러지고, 블로그도 침체기고, 트위터의 강세도 있고 여러 이유가 있는 것 같다.

ps.
예전 블로거모임에서 모 유명 블로거께서 내 블로그를 “IT블로그”라고 정의해버린 적이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영화이야기나 게임, 사진 이야기가 주류인 ‘개인’ 블로그인지라, 그걸 부정했는데, 저 그래프의 피크 점들을 보면 IT블로그가 맞나보다 -_-;;;;

잡담

  • 주력 웹브라우저를 파이어폭스에서 크롬(우분투에서는 크로미움)으로 바꿨습니다. 그동안 서서히 전환을 해왔는데, 이제 기본 브라우저 설정까지 바꿔버렸어요. 우분투의 Docky나 윈도우의 작업표시줄에서도 파이어폭스 아이콘을 치워버렸습니다. 작업할때 호한테스트는 FF나 IE나 다 해야 하니 아예 언인스톨하진 못하고…
  • 넷북에는 우분투 9.10 넷북 리믹스가 깔려 있었습니다만, 넷북 리믹스 관련 패키지를 지워 기본 우분투 상태로 돌아왔습니다. 넷북 리믹스는 넷북의 작은 화면을 활용하는데는 큰 도움을 주지만, 자잘한 버그 덕분에 꽤나 성가시더군요. 차라리 기본 우분투 상태에서 작업공간을 늘려서 쓰는 것이 더 효율적이겠다 싶을 정도입니다.
  • 캐논 EF-s 17-85 USM IS 렌즈가 고장났습니다. 초점을 못맞추네요. A/S센터에 오늘 가져갔는데 USM(초음파모터)가 고장난듯 하답니다. 수리비가 많이 나올듯. OTL
  • 제 로우프로 스텔스 리포터 200AW 카메라 가방의 버클도 부러져버렸습니다. 친구의 말로는 안부러지기로 유명한 버클이라는데…음…

ps.
캐논 EF-s 17-85 USM IS 렌즈의 초음파모터(USM)을 교체하는데 9만5천원이 든다고 합니다. OTL

리눅스용 nProtect, 그 어이없는 모순.

리눅스용 nProtect 가 나왔다고 한다. 리눅스를 안 써보신 분들은 아 뭐 그렇구나, 하시겠지만, 이건 정말 어이가 없다.

리눅스 유저들은 대부분 관리자(root) 권한없이 일반 사용자 아이디로 사용한다. 일반 사용자 아이디는 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시스템을 변경할 수 없다. 프로그램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잠시동안 관리자 권한을 취득하거나, 관리자에게 문의해야 한다. 다소 불편하지만, 이렇게 하면 바이러스등 보안에 문제 있는 프로그램이 관리자 권한이 없어 실행되지 못한다. (윈도우도 사실 이렇게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Active-X설치등의 편의성때문에 관리자 아이디를 그냥 사용한다)

그런데, nProtect라는 결제나 인증서처리 등을 할때 사용하는 보안 프로그램이 리눅스용으로 나왔다고 한다. 저걸 설치하려면 관리자 권한이 필요하다.

즉, 요약하자면

관리자 권한 없음 -> 바이러스, nProtect 둘 다 설치 불가능.
관리자 권한 사용 -> 바이러스, nProtect 둘 다 설치 가능. 바이러스는 nProtect가 막아줄 것으로 기대?

이게 뭔 뻘짓인가?

 

로우프로 가방 끈, 카메라 끈 지름

질렀다기엔 좀 가벼운…;; 어째튼 샀으니 블로그에 기록합니다.

카메라 끈이 워낙 낡아서 어깨에서 흘러내리는 탓에, 새 끈을 사려고 했는데, 마침 노리던 것이 품절이라고 해서 뒤로 미루다가 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친구의 블로그 포스트를 보고 다시 기억이 나서 샀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Lowepro Speedster Camera Strap. 남대문에서 만원에 샀습니다. 전체적으로 가볍고 실용적으로 생겼네요. 중간이 분리될 수 있지만, 제가 카메라 쓰는 방식으로는 분리시킬 일은 그다지 없을 듯.

사용자 삽입 이미지Lowepro Vertebral Tech Shoulder Strap. 척추 기술 어깨끈?? 이름이 뭐 이래. 어째튼 전에 사용하던 에어셀 가방끈에서 뽁뽁이가 다 터져서 골치아파하던 참에, 같이 질렀습니다. 가격은 2만원. 어깨 부분이 아주 두터우면서 유연하군요. 무게도 가볍고 좋은 듯합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에어셀은 고무부분이 닳아서 가루가 되어 떨어지는 탓에, 고무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을 고르려고 한 결과입니다. 로우프로 제품은 디자인이 엉터리인 경우는 많아도, 내구성은 좋은 편이라, 이것도 오래 쓸 수 있을 듯 합니다.

자세한 사용기는 나중에 기회되면.

구글, 비지니스 제트기 시장에 전격 진출

(AP=캘리포니아) 구글의 에릭 슈미츠 회장은 어제인 3월 31일 자신의 전용 비즈니스 제트기인 걸프스트림 G250에 대해 “빠른 속도와 안락함에는 만족하지만, 충분히 인텔리전트하지 않고 구글의 미래 계획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며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시했다. 그는 “IT 기술이 이미 인류의 삶 곳곳에 스며든 21세기에 세계 최고라는 비즈니스 제트기가 이 정도 수준이라면 그야말로 개탄할 일”이라며, 구글의 월등한 자본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 전격적으로 비즈니스 제트기 시장에 뛰어들겠다는 일념을 밝혔다.

슈미츠 회장은 “과거 구글의 모든 소프트웨어가 일관되게 그래 왔듯이, 거의 비용을 낼 필요가 없으면서도 여러분에게 결코 해를 주지 않는 건전한 제트기를 만들겠다”라고 신사업 진출의 포부를 밝혔다.

2010.04.01

목표 고정!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현재 SKT ( -_-;)에서 5월달에 출시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HTC Desire 입니다.

http://www.htc.com/www/product/desire/overview.html

현존하는 안드로이드 폰 중에 가장 높은 스펙인 넥서스원과 거의 같은 제품이고, 인터페이스면에서는 HTC의 센스 인터페이스를 채용해서 예쁘고 화려하며 편리하다고 합니다. 그래픽 뿌리는 부분에서 배터리를 가장 많이 쓴다는 소리가 있을 정도 -_-;

어째튼 기대되고, 나온다면 사고 싶은 스마트폰입니다.

몇 가지가 마음에 걸리는데,

  1. 제 핸드폰이 작년 4월에 기변했기 때문에, 아직 1년의 할부금(약 9만원)이 남아 있습니다.
  2. 이거 3G폰이라, 기변하면 전화번호 011- 로 시작하는 것이 010으로 바뀌게 됩니다…;;
  3. SKT에서 나온답니다 -_-;
    기능 많아서 복잡하지만, HTC의 역량으로 최적화 된것이 최대 장점인데, 거기다 SKT가 이것저것 집어넣고 바꿀까봐 걱정됩니다.

쩝… 2달 후면 알 수 있겠죠.

원래도 구글빠인데, 돌아다니며 인터넷 쓰다보니 더욱 더…

블로그에 여러 번 글을 썼지만, 전 구글빠입니다. 구글의 서비스를 수십개 사용하고, 인터넷의 시작부터 끝까지 거의 구글입니다. 구글 웨이브라든지 버즈같이 적응을 못하는 서비스들도 있습니다만.

그런데 새삼스럽게도 최근, 넷북을 쓰면서 구글의 서비스에 더욱 더 매력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돌아다니며 무선 인터넷으로 인터넷을 하다보니 구글 서비스들의 가벼움이 무척 유리합니다. 네이버나 다음만 들어가도 그 광고와 이미지, 나의 관심과 상관없는 많은 글들이 뜰려면 상당히 시간이 걸리지만, google.com 홈은 무척 가볍습니다. (그런면에서 구글 코리아의 한국적인? 개편은 더욱 아쉽군요.) Gmail, 구글맵 등 여러 서비스들이 대부분 국내 포탈서비스들보다는 가볍습니다.

그리고 구글의 서비스들은 대부분 넷북의 첫화면만으로도 필요한 것이 다 보입니다. 제가 네이버 검색을 영 못해서 그런지 몰라도 네이버에서 뭔가 검색하려면 처음 뜨는 스폰서들 리스트를 지나치는 것에도 넷북에서는 2,3번 스크롤을 해야 해서 무척 귀찮습니다.

게다가 느린 넷북의 성능을 감안하자면, 메일이나 RSS리더 등, 네이티브 프로그램을 실행시키기 보다 웹서버가 평상시 데이터를 처리하고 있다가 필요할때만 전달해주는 방식이 유리합니다. 다른 웹브라우저보다 월등히 속도가 빠르고 인터페이스가 단순한 크롬도 넷북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군요.

이러다가 안드로이드폰이라도 사게 되면 더욱 더 구글빠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아이러브스쿨 망해버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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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참나…망한줄 알고 탈퇴 안했더니, 안망해서 도둑질이나 당하고, 어이가 없군요.

설마 유출된게 아니라 팔아먹은건 아니겠지.

어째튼 제대로 관리 안한 놈들, 이 기회에 망해버렷.

ps.
주민번호야 널린거고, 비밀번호야 사이트마다 다 다르니 상관없겠지…라며 자기 위안 중.

ps.
아는 사람은 아는 이야기지만, 거의…2004년? 그 이전의 웹사이트중에 주민번호등 개인정보를 암호화 한 사이트는 거의 없을겁니다. 주민번호 가지고 몇명 회원 가졌다고 하는게 그 사이트의 경쟁력으로 취급하던 시대였고, 그런 개인정보를 팔아서 먹고 사는 회사들도 꽤 많았던게 현실.

블로그에 대한 몇가지 잡생각

  • 최근 바쁘다가 약간의 시간 여유가 생겨서, 그동안 미루어 왔던 ‘수선'(?)을 하고 있습니다. 깨진 레이아웃이나, 잘못된 이미지 링크를 수정할 계획입니다.
  • 좀 더 여유가 있으면, 텍스트큐브 1.8 업데이트 후 error 숫자가 다시 늘어나 버린 XHTML 1.0 Markup Validation도 다시 도전해야 할것 같습니다. 지금은 에러가 10개 내외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 거기서 조금 더 여유가 있으면 미루어졌던 제 플러그인의 업데이트도 해야겠지요. Draco Counter는 고쳐야 할 것이 산더미이고, Draco Anti-Spam의 부족한 기능도 보완이 필요합니다.
  • 장기적인 계획으로 Textcube 기반에서 WordPress로 옮겨갈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최근 Textcube의 업데이트에서 많은 아쉬움을 느꼈고, 스킨이나 플러그인 개발자들도 거의 활동을 안하고 있는 것이 한 이유입니다만, 가장 큰 원인은 블로그 툴들의 호환성이 개선이 안되고 있어서입니다. 리눅스를 쓰다보니 그나마 가장 나은 MS Live Writer를 쓸 수 없고, 나머지 툴들은 Textcube에서 실용성이 떨어집니다. 그나마 Live Writer도 최근 텍스트큐브에서 카테고리 선택의 문제등 여러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모바일 환경등 비 윈도적인 환경에서도 워드프레스가 여러모로 유리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 워드프레스로 옮길 경우 가장 문제가 될 것은 고유주소 유지인데, 이것은 해결방법은 몇가지 있습니다만… 귀찮지요…
  • 더 장기적인 계획으로, 지금처럼 유료 계정이 아닌,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서버에서 블로그를 만들어 운영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건 아마 여건상 1,2년 안에 실행되진 않겠지만, 도전해보고 싶은 과제입니다.

Chromium 설치하려다 잘못하면 낚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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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투에 기본적으로 설치가 가능한 Chromium은 구글 크롬의 형제인 웹브라우저가 아니라 아케이드 슈팅게임이다.
크로미움 웹브라우저를 깔기 위해서는 그냥은  안되고 저장소를 추가하고 설치해줘야 한다.

알고는 있지만, 우분투를 설치할때마다 낙일 뻔하는 일.

ps.
넷북에서 처음 해보는 포스팅. 이거 참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