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광고 속 미사일과 영웅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를 홍보하려고 TV에서는 매시간 광고를 방송한다. http://www.youtube.com/watch?v=353ijPvMbuU

내용은 “영화속에서는 떨어지는 핵 미사일을 초능력을 가진 영웅이 막아주지만, 현실에는 초능력과 영웅도 없으니 정상들이 서울에 모여 회의를 한다” 라는 것. 홍보를 위한 기획은 좋다. 너무 자랑하려고 해서 탈이지.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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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속 핵미사일은 아무리 봐도 핵미사일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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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M-114 헬파이어 대전차 미사일 모양이고…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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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속 영웅은 아무리 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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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짝퉁이라는 생각이 든다. ㅎㅎ

 

물론 쓸데 없는 생각이지만.

종합비타민제를 먹고 좋아진 눈

요즘 종합비타민에 대해 별로 효과가 없다거나 안좋은 점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가끔 보도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그런 연구결과가 정설이 되기까지 기다리며, 종합비타민제 복용을 옹호하는 입장이다. 어렸을 때부터 신경쓰던 문제 한가지를 종합비타민으로 고쳤기 때문이다.

어렸을 때 나는 야채를 잘 먹지 않는 편식을 했다. 김치류와 상추, 오이, 배추, 무 외에는 거의 안먹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야맹증 비슷한 증세가 있었다.

아주 어두운 밤중에는 시야가 위와 같은 모양의 녹색 빛이 가득찼다. 밝을 때 시력은 1.5에 가까울 정도로 좋았고, 빛이 약간만 있어도 물체를 보는데는 지장이 없었지만, 잘 때 불을 꺼서 아주 어두우면 저런 식으로 녹색 빛이 아른거려서 무진장 신경 쓰이는 것이었다. 작정하고 녹황색 야채를 먹어본 적도 있고, 성장하고 나서는 편식이 나아졌는데도 이 증세는 별로 나아지지 않았다. 일상생활에 지장은 없으니 병원은 안가서 정확한 병명은 모른다.

그러다가 개선된건 직장에서 피로를 느껴서 종합 비타민제를 구입해 먹고 나서이다. 비타민제를 매일 먹고 1달쯤 지나자 어느새 저 증상이 사라져 있었다. 나중에 비타민제가 다 떨어져 복용을 끊었는데, 1년쯤 후에 저 증상이 미세하게 다시 돌아왔고, 또 비타민제를 먹자 없어졌다. 그 후로는 꾸준히 먹고 있다.

ps. 혹시 저 증세가 뭔지 정확히 아시는 분 있으면 조언 바랍니다.

HTC One X 공식 스펙이 발표되었는데, 배터리가 문제네.

내가 스마트폰 브랜드중 가장 좋아하는 것이 HTC이다. 가장 큰 이유는 HTC Sense UI와 알루미늄 합금을 사용한 외형 디자인. 그래서 이번에 나올 HTC One X 에 기대가 컸다.

그리고 이번에 스펙이 발표되었는데…

출처 : http://fullgsm.gr/index.php/nea/model/307-one-x

다 좋은데, 배터리가 문제네… 배터리가 내장형 1800mAh이다. 모토로라 RAZR처럼 교체불가.

지금 쓰고 있는 디자이어는 1400mAh인데, 국내 출시형은 2개를 준다. 즉 2800mAh와 동급이라 보면 된다. 하지만 내장형 1800mAh 한개로는 디자이어 처럼 사용하는 것이 무리다. HTC One X의 테그라3가 아무리 절전 성능이 좋다고 해도, 화면 크기가 4.8인치인데 전력 사용이 많이 줄어들었을리가 없다.

HTC는 금속 외장을 고집하기 때문에(그래서 좋아하지만), 기본적으로 두께와 무게를 줄이는데 유리하지 않다. 그래서 배터리가 넉넉하지 않게 들어가곤 한다. 하지만 교체형 배터리라면 그것은 단점이 되지 않는다. 배터리가 교체가 불가능하면 심각한 문제다.

갈등된다. 다른 브랜드 폰을 알아봐야 하나.

ps. HTC One X의 경우 재질이 폴리카보네이트라고 합니다. 그 아래 기종이 알루미늄.

바뀔 기미가 없는, 핸드폰 살 때마다 불편한 점

개인적으로 핸드폰을 1998년부터 썼는데, 기기를 바꿀 때마다 불편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 하지만 그게 10여년이 지나고도 바뀌지 않더라.

1. 왜 기변보다 신규가 더 조건이 좋은가?
핸드폰을 구입할 때 방법은 신규가입, 번호이동, 보상기변 등이 있다.
만약 같은 통신사를 쓰려 한다면 기변을 하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 신규가 더 싸거나 조건이 좋다. 어째서 일까?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단골이 한번 더 써주겠다는데, 새로 온 손님보다 비싸게 사라고 하는게 말이 되나?

추정하기로는 이동통신사 입장에서 장기 사용 고객에 대한 혜택을 정리할 수도 있고, 오래된 요금제나 오래된 회선을 정리할 기회도 되고, 회원수등의 지표가 좋게 보이기 때문에 선호하는 것 같다. 대리점 입장에서는 가입비도 받을 수 있고.

하지만 이건 충성고객을 죽이는 일이다. 많은 사람들이 신규가입을 하느라고, 에이징이라는 기존 번호 연결하고, 서류 작성하는데 귀찮은 과정을 겪어야 한다. 혹은 다른 이동통신사로 번호이동 한다. 과연 이동통신사에게 장기적으로 이득일까?

개선해 주었으면 한다.

2. 뭐가 이리 복잡한가?
할부원금, 약정, 가입비, 요금제, 부가 서비스, 의무조건, 유심카드비, 월 할부금, 할부지원금, 스페셜 할인, 기기부담금, 월부담금 어쩌구 저쩌구…

핸드폰 하나 사려면 핸드폰 자체보다 저런 용어들과 싸워야 한다. 알아 들을수 없는 내용에다가 수많은 용어들, 수많은 요금제, 대리점의 감언이설에 몇 개월까지는 얼마로 적용되고 그후로는 얼마라느니 하는 복잡한 제도들까지 더해지면 그야 말로 혼돈. 나쁜 대리점들에게 젊은 사람들도 수없이 속아 넘어가는데 나이든 사람들은 어떠리.

게다가 스마트폰 시대가 오면서 저런게 더 복잡해졌다.

3. 개인정보 유출이 왜 이리 쉽나?
우수 사용자, 장기 사용자에게 혜택으로 최신 스마트폰으로 바꿔 준다느니 하는 문자 메시지나 전화를 다들 몇번은 받아 보았을 것이다.

이런건 어떻게 알고 전화하는 걸까? 분명 이동통신사 대리점일테고, 내가 가본적이 없는 대리점이니 이동통신사 내부 통신망을 통해 알아낸 것이리라. 어째서 그들은 자신들의 개인정보를 수많은 대리점에게 노출시키는 것일까? 이런건 법 위반도 아닌가?

 

여기에 적어놓은 문제들은 전부 최근 문제도 아니다. 다들 오래된 문제이고, 바뀌어야 할 문제인데, 바뀔 기미가 없다. 심지어 언론에 거론된적도 거의 없고, 논의 된적도 없다. 정말 미스테리다.

충돌계정 합친 후 텍스트큐브닷컴과 블로거닷컴 접속 문제

사연은 이렇다.

  1. 텍스트큐브닷컴 폐쇄가 작년에 공지되었다.
  2. 그런데 내 메인 이메일인 draco 골뱅이 draco.pe.kr 은 구글 apps 이메일인데, 일반 구글 계정으로도 같은 게 있었다.
    일명 ‘충돌 계정‘.
    구글이 권장하는 방법에 따라 이 문제를 해결했다.
  3. 그런데 이 방법을 쓰면, 계정 이름과 데이터는 같지만 전혀 새로운 구글 일반 계정이 생긴 것처럼 된다.
  4. 텍스트큐브닷컴이 폐쇄되고 블로거닷컴으로 블로그가 자동 이전 되었다. 이전에 사용하던 이메일로.
  5. 그 후, 이전된 텍스트큐브닷컴-블로거닷컴 계정과 원래 있던 블로거닷컴 블로그, 둘 다 관리가 안된다.
    로그인 해도 새로 블로그를 만들라고만 하지, 관리자용 대시보드가 안나온다.
    (방치하다가 최근 이 문제를 알았다)

 

문제는 있는데, 해결 방법이 없다.
블로거닷컴의 도움 페이지를 들어가면…

blogger

나보고 저 위의 상황을 외국어로 전달하라는 거냐?

ps. 그래도 기존 블로그들은 자료 백업은 되어 있으니 다행이지만…

MBC 노조의 제대로 뉴스데스크

MBC 노조가 파업하며 만든 ‘제대로 뉴스데스크’.

정말 그동안 MBC뉴스에서는 저런 내용이 빠져 있었다. 미래적인 21세기에, 경제 선진국이라는 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런 현상, 참 모순적이다. 우리나라에 모순이 한 두가지이겠냐만.

그러고보니 해직 언론인들이 만들고 있는 ‘뉴스타파’라는 것도 있다. 이쪽은 제대로 뉴스데스크보다 좀더 제대로(?) 방송 뉴스 틀로 하고 있다. YTN 느낌도 나고.(구성인들이 대부분 YTN해직 기자들인듯)

썩은 놈들이 나라의 정권을 잡아도, 경찰, 검찰이 그 썩음에 오염된다 하더라도, 언론만 살아 있으면 썩은 놈들이 함부로 하지 못한다. 하지만 언론도 썩으면 저들 마음대로이다. 그런면에서 이건 FTA나 그 외의 모든 것보다도 중요할 수 있다. 그런데 MBC의 파업이나 해직 언론인들, 그리고 이런 프로그램들을 만들고 있다는 소식조차 인터넷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이 아니면 알지 못한다. 정규 언론들은 거의 다루지 않고 있다. 그나마 알려진게 ‘나는 꼼수다’ 정도.

한심하다.

이번에 정권이 바뀌어야 하는데, 정권 바꾸는데 가장 큰 주역이 될 민주당은 새누리당하고 잘도 친한 짓, 혹은 바보짓 하고 있고. 다른 당은 뭐 아직 떨거지 수준이고.

아…싹수가 노래.

게임 규제는 현대판 적기조례

증기기관의 원조인 영국에서는 1820년대 증기기관을 이용한 자동차가 등장해서 급속한 발전을 이루었다. 버스가 만들어지고, 점차 대중화가 시작되었다. 당연히 교통사고도 늘어나고 석탄재가 길에 버려지는 등 문제가 늘어났다.

그러자 자동차 때문에 손해를 입은 마차나 철도 관련 업자들을 중심으로 이에 대한 문제 재기와 로비가 이루어졌다. 그래서 만들어진 법이 1865년 만들어진 적기조례(Red Flag Act).

이 법은 자동차의 폐해를 막는다며, 붉은 깃발을 단 마차로 자동차 앞을 선도하게 만들었다. 즉, 마차의 속도(시속6Km)로 자동차를 제한해버린 것이다.

결과는 그냥 삽질. 당연히 시대의 흐름인 자동차의 발전을 막을 수는 없었고 몇십년만에 법은 바뀌었다. 대가로 영국의 자동차 산업은 미국과 독일을 따라갈 수 없었고, 그마나 생겨난 회사들도 인수 합병 되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는 많은 적기조례가 있다. 만화가 폐해가 많다면서 만화를 규제해서 우리나라 만화계는 현재까지 거의 빈사상태이다. 그렇다고 만화가 없어진 것도 아니고, 대부분은 외국 작품 수입해서 널리 판매된다.

댓글의 폐해가 많다면서 실명제를 비롯해 여러 규제를 해놓고, 결국 우리나라 웹서비스들이 글로벌하게 발전할 토양을 잃게 했다. 이제 우리나라 웹은 점차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에 주도권이 넘어갈 것이다.

이제는 게임이다. 게임의 폐해가 많다면서, 어차피 게임의 발전과 일상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인데도, 규제하려 한다. 마침 우리나라 게임 업계가 우리나라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해외로 야금야금 뻣어나가려는 시기이다. 규제를 하면 효과가 있다는 연구도 없고, 게임이 학원폭력의 원인이라는 주장은 구체적이지도 않다. 그러면서 일단 규제부터 서둘러 한다. 한심하기 짝이 없다.

우리나라에 수많은 폐해들이 많다. 대기업 문제, 빈부격차의 문제, 물가나 물류의 문제, 교육 문제, 행복도와 자살율의 문제, 출산율의 문제, 교통사고 등등. 수 많은 문제는 미리 예방하거나 조치를 취하지도 못 했으면서, 굳이 IT관련 문제만은 미리미리 서둘러서 과잉 규제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Linux Mint 12 Lisa + Cinnamon 으로 결정

몇 달간의 방황동안 여러가지를 경험한 끝에 나와 내PC에 맞는 리눅스 배포판과 UI를 찾았다. 결론은 Linux Mint 12 Lisa + Cinnamon.

리눅스 민트는 우분투 리눅스에 플래시나 코덱같은 공개 소프트웨어가 아닌데 꼭 필요한 요소들을 포함하고, 더 손쉬운 인터페이스로 바꾼 배포판이다. 이미 우분투 리눅스와 맞먹을 정도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어 완성도도 높고, 한국인 개발자들도 참가해서 한국에서 사용에도 문제가 없어졌다. http://linuxmint.com/

시나몬은 리눅스 민트 개발자가 만든 그놈쉘의 포크이다. 그놈쉘을 리눅스 민트의 메뉴 어플과 비슷하게 개조한 버전이라고 보면 된다. 그놈2의 고전적인 패널과 윈도우의 시작메뉴를 조합해놓은 형태라 그놈쉘보다 좀더 친숙하다. http://cinnamon.linuxmint.com/ 민트12에는 그놈쉘과 함께 비슷한게 기본설치되어 있는데, 시나몬을 제대로 쓰려면 따로 설치후 교체해줘야 한다.

오랫동안 은돋움을 기본 글꼴로 사용해 왔는데, 앞으로 추세에 맞춰서 나눔글꼴을 기본 폰트로 바꾸었다. 입력기는 ibus가 띄어쓰기를 자기 마음대로 바꾸는 버그가 있어서, nabi로 돌아갔다. 테마는 우분투와 비슷한 어두운 테마로 바꾸는 대신 민트에 맞춰서 연두색 계열로.

사양이 낮은 내 PC에서도 가볍고 빠르다. 부팅도 순식간이고, 메모리는 절반도 안쓰고 있고. 역시 리눅스는 버벅임과는 거리가 있어 마음이 편하다.

이대로 써보고 익숙해지면, 현재 우분투 10.10을 써서 이번 4월에 지원 기간이 끝나는 넷북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ps. 시험삼아 64bit 버전을 설치했다. 요즘은 PAE커널이 자동 설치되서 32bit써도 충분하지만, 그냥 해봤다 -_- 숫자 높고 좋잖아?

아이가 게임에 과몰입 하는 이유

요즘 게임의 부작용에 대한 이슈가 커지고 있다. 문광부 담당이었던 게임이 여가부가 가세해서 셧다운제 같은 규제를 내놓더니 교육과학기술부까지 나서서 또 다른 규제를 내놓았고, MBC의 삽질부터 시작해서 각종 언론 매체에서 게임을 잡아 족치고 있다.

여기에 수많은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서 진실이나 다양한 의견은 신경도 안쓰는 듯하다. 오직 누구 책임이냐 아니냐만 따지는 느낌.

아이의 게임 과몰입은 분명 존재한다. 때로는 심각한 수준이 되기도 한다. 그게 게임 탓일까? 내 생각엔 아니다. 손가락을 유독 심하게 빠는 아기가 있다면 손가락이 죄일까?

‘위생가설’이라고 들어 봤는지 모르겠다. 오래전에 의사나 과학자들이 이상한 현상을 발견했다. 오히려 깨끗한 도시 사람들이 알러지나 천식, 아토피 같은 애매한 질병들이 많은 것이었다. 공해때문이라 생각했으나 공해만이 원인은 아니었다. 어린시절 개발이 덜된 시골에서 자란 아이들은 도시에서도 그런 질병에 강했다.

그래서 만들어진 가설이고, 여러차례 검증도 된 것이 바로 ‘위생가설’. 어린 시절 흙과 풀과 함께 자란 아이들은 미생물과 오염물질을 ‘적당히’ 접하게 되고, 적절한 면역 반응을 익히게 된다. 깨끗한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은 이런 경험을 하지 못한다. 그래서 나중에 겪은 오염에 과민반응을 하게 된다. 알러지등의 질환은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이 오염물질에 과민반응해 정상 세포를 공격해서 생기는 질환이다.

게임에 과몰입 하는 것도 같은 현상이 아닐까? 어렸을 때 부터 아이들은 끼리끼리 놀고, 서로 싸우고, 부모와 친척들과 놀면서 자라야 올바른 오락과 사회성을 익힌다. 하지만 현대 사회는 그럴 틈이 없다. 3살때부터 영어를 가르치고, 유아원과 학원 뺑뺑이를 돌리고, 집에 오면 부모들은 없거나 늦게 돌아와 서둘러 집안일을 하다 피곤해 쓰러져있다. 다른 친척도 없고, 주변에 친척 형제들도 없으며, 같은 고생중인 친구 몇명과만 학원 오고 유치원과 학교 가다 장난칠 뿐이다.

적절히 오락을 즐기고 그만둘줄 모르며, 인간 관계에서 즐거움과 절제를 배우지 못하고, 스트레스와 부족감만 느끼는 아이들. 그 아이들에게 게임은 어떻게 다가올까? 장소 제한 없이 놀아주는 게임속 친구들, 영웅이라 치켜 세우며 마왕을 물리쳐달라고 치켜세워주는 NPC들이 가득한 게임 말이다. 현실에서 즐겁게 놀다가 그만두는 걸 배운적 없는데, 게임속에서 배울 수 있을까?

…그리고 그걸 셧다운제로 로그아웃하게 만들면 배울수 있을까?

…어리석은 인간들은 감기에 걸리면 손 씻고 잘먹고 운동할 생각을 하지 않고, 주사 한방, 약 한 줌으로 해결하려 한다. 그리고 또 감기에 걸리며 감기를 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