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 디자이어의 웹브라우저의 문단 자동 폭맞춤 기능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으로 웹의 글을 읽을 때 편하시나요? 모바일용 웹페이지라면 다행이지만, 일반적인 웹페이지라면 다소 불편할 것입니다.
축소하면 전체적인 문단은 보이지만 글자가 너무 작고, 확대하면 글자는 읽을만 하지만 좌우로 계속 스크롤 하며 봐야 하죠.

디자이어의 내장 웹브라우저는 안드로이드의 기본 웹브라우저와 거의 같지만, 다른 점이 바로 문단 폭 맞춤 기능입니다.
브라우저를 확대/축소하면 그 폭에 맞춰 문단 넓이가 조절됩니다. 글을 읽을 때 위 아래 스크롤 외에는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됩니다.

저는 이 기능 때문에 디자이어에 Sense UI가 아닌 롬은 못 쓰고 있습니다.

이 기능도 단점은 있습니다. 확대 할 때 문단이 붙은 위치의 레이아웃이 깨져서 엉뚱한 곳에 글이 붙는다거나, blackquote나 li 태그가 있을 경우 일반 문단과 들여쓰기 위치가 안 맞아서 보기 불편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기능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 기능은 아쉽지만 끌 수가 없습니다.

미리내닷컴 호스팅의 금지어?

서버에 뭘 어떻게 설정해놨는지 모르겠지만,

워드프레스나 phpmyadmin이나 기타 프로그램에서

등의 문자열을 입력하고 저장하면

위의 그림과 같이 501에러와 각종 에러가 나도록 되어 있군요.

개인적으로 우분투 리눅스의 설정에 관해서 블로그에 포스트를 해놓는 습관이 있기 때문에, 이거 꽤 귀찮은 문제입니다.

최근의 우분투에서는 저 xorg 파일을 안쓰니 상관없지만, 보안을 위해 일부러 저런 설정을 해놓은 거라면, 다른 시스템 파일명도 거론하면 글이 안써질지 모르니까요.

ps.
아마 댓글란에도 저 문자열을 쓰면 에러날 듯? ㅋ

로또 4등 당첨, 블로그 계정 이사

로또 4등에 당첨 됐습니다. 5만원밖에 안되는 당청금이지만 일단 자랑자랑.

덕분에 식구들끼리 간만에 피자 파티를 열었습니다.

지금까지 3등 1번, 4등 2번, 5등은 약 8번 당첨 되었군요. 로또 구입은 한 30만원어치 산거 같은데 136만원정도 받았으니, 3배이상의 수익률? (하지만 3등 한번이 안되었으면 손해였겠지요. 역시 인생은 한방…)

참고로, 로또 당첨금은 5만1천원까지는 비과세입니다. 3억원까지는 22% 과세, 3억원 이상은 33%과세. 과세시에 천원 빼고 퍼센트 적용해서 과세합니다. (천원은 게임비라서 제외하고 계산한다고)

블로그 계정을 이사했습니다.

원래 비누넷 계정을 썼었는데, 워낙 과잉 관리를 하는지라, 검색엔진의 크롤링 봇을 다 차단해버려서 방문자가 급감하는 변고를 여러번 겪었습니다. 성질나서 1년정도 더 참다가 이사.

미리내로 옮겼는데, 훨씬 빠르고, 비슷한 가격에 트래픽 허용량이 2배나 됩니다. 아주 쾌적하네요.

다만, 미리내 호스팅은 관리자가 바보인듯합니다. 바보는 아니더라도 과로를 하고 있거나, 저보다 어설픈듯. 구글 apps 연결을 위해 DNS에 MX레코드 설정을 의뢰했는데, 자기들이 자신들의 webmail 에다 연결해버리는 뻘짓을 하고 있습니다.

DNSToolbox.png

그래서 제 주 메일인 draco.pe.kr 메일들을 3일째 전혀 못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의에 해놓은 답변은

qna.png

느긋하게 기다리랍니다 -_-;

월요일날 전화 걸어서 족쳐보면 되겠죠 뭐. 어째튼 블로그 자체는 쾌적해서 만족하는 중입니다.

ps.

1월 31일 12시 반에 메일이 정상적으로 수신되기 시작했습니다.

27일날 호스팅 계정을 열고, 28일날 아침에 MX레코드 변경을 신청했으니, 3일하고 3시간만에 된거네요. -_-

미친 옆집 택시기사 아저씨

우리집 옆집에는 60세 정도 되는 택시기사 아저씨가 있다.(존대말 쓰기 싫음)

검은색 다이너스티를 모는 개인택시기사인데, 정신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되는 상황이다. 이 아저씨의 매일 일상은 다음과 같다.

  1. 밤 10시쯤 나와 택시를 길로 꺼낸다.
  2. 보넷을 열고 뭔가를 조작해서 엔진을 강하게 공회전시킨다.
  3. 부아아앙~하는 레이싱 차량 같은 심한 엔진 소리를 20~40분간 일으킨다.
  4. 영업을 출발한다
  5. 밤 2시쯤 돌아온다.
  6. 다시 보넷을 열고 3번과 같은 일을 30분정도 한후 차량을 차고에 넣는다.
  7. 주말에는 2시간 가량 낮에 고속으로 엔진 공회전을 시키며 청소와 점검을 한다.

위의 상황이 3년간 1년 365일 반복되고 있다. 창문을 열어놓는 여름철이면 시끄러워서 죽을 지경이고, 오늘처럼 영하 10도가 넘어가는 강추위에는 오히려 더 심하고 오랫동안 계속한다.

본인은 손님을 모시는 차량이라 점검과 예열을 하는 것이라는데, 운전을 하는 다른 사람들이나 택시기사들에게 물어봐도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한다. 아니 기술적인 필요가 아무리 있어도, 밤 10시에서 새벽 2시에 그런 짓을 하는게 정상적인 사람인가?

동네 소문에 의하면 그 사람이 정신적으로 좀 문제가 있는데, 고생해서 다이너스티 같은 고급차량을 몰게 되니 그걸 동네에 자랑하려고 소음을 내다가 그것이 버릇이 되었다고 한다.

하여간 시끄러운 엔진소리에 스트레스는 엄청난데, 동네 분란이 일어날까봐 뭐라 하거나 신고는 못하겠고. 짜증난다.

더구나 저런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이 사람의 생명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택시기사라니. 뭔가 제도적인 문제점이 있는 것 아닐까. 이런 경우는 어떻게 대처하는게 현명할까?

ps. 2012.1 이 아저씨 차가 고장나서 얼마전에 그랜저 택시로 바꿨다고 한다. 쌤통.
요즘 차들은 엔진등 모든 기계가 전자제어 방식이라 이전처럼 건드리질 못한다고 ㅋㅋㅋ 샘통x2
그런데 저 아저씨가 버릇 못 고치고 자기 마음대로 기계를 분해하고 점검하려다 고장을 내서 출장 서비스도 받았다고 한다 ㅋㅋ

새해 예산안중 서민 복지예산 삭감 현황?

다음은 인터넷에서 떠돌고 있는 표이다

새해 예산안 서민 복지예산 삭감 현황

-결식아동 급식 지원금 : 285억원 전액삭감
-간병 서비스 : 전액 삭감
-산모 신생아 도우미 : 310억 삭감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예산 : 200억원 삭감
-장애인 연금 : 313억원삭감
-국가필수 예방접종 확대 예산 : 339억원 전액 삭감
-A형 간염 신규예산 : 63억원 전액 삭감
-영·유아 예방접종비:400억 전액 삭감
-보육시설 확충비용 :104억원 삭감
-보육시설 기능 보강 :117억삭감
-국,공립 보육시설 신축 예산 :55억 원 삭감
-학자금 대출 신용보증 기금 지원액 :1천억원 삭감
-교육 예산:1조4000억 원 삭감
-저소득층 에너지 보조금:903억원 전액삭감 (연탄 보조금 :전액 삭감)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비:880억원 삭감
-저소득층 긴급 복지비:1,000억원 삭감
-저소득층 암 조기검진 및 의료비 지원 :45억삭감
-차상위계층 의료지원:304억 삭감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진료비 예산:104억 원 삭감
-건강보험 가입자지원금 :568억원 삭감
-노인장기요양보험시설 확충 예산 :447억 원 삭감
-의료급여 :104억 삭감
-공공의료 확충 :627억삭감
-서울시 독거노인 주말 도시락 보조금 :2억원 전액 삭감
-한시적 생계구호비:4,181억원 전액삭감
-기초생활자 급여예산:649억원 삭감
-노인 일자리 예산:190억원 삭감
-사회적 일자리 창출 지원금:340억원 삭감
-장애인 활동보조비 신규신청:전면 금지
-장애인 차량지원비:116억원 전액 삭감
-장애아동 무상보육 지원금:50억원 삭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예산:1,100억원 전액삭감
-실직가정 대부사업비:3,000억원 전액삭감
-재산담보부 생계비 융자 :598억삭감
-긴급복지 :1004억삭감

항목과 액수가 다른 표도 있고, 몇몇 항목은 틀렸거나 오차가 있으며, 몇몇 항목은 예산 전체를 삭감한게 아니라 증액안을 취소해버린 경우인듯 하다. 나름찾아보고 수정을좀 하려다가 하도 출처 불명의 정보가 많아서 귀찮아져 버렸다. 저 표도 진짜 출처는 추적이 이미 불가능할 정도.

하지만 중요한 것은 많은 부분의 복지예산이 삭감되었다는 것이다. 이런 예산들은 4대강 살리기 사업이나 특정 정치인의 지역구 재개발 사업보다는 직접적으로 어려운 계층에 도움이 되고 부의 재분배 측면도 도움을 준다.

한나라당은 항상 서민을 입에 담아 오면서 저런 짓을 한다는게 참 속터지는 일이다. 그걸 막을 능력도 없는 야당들도 문제고.

새해 예산안 서민 복지예산 삭감 현황 

-결식아동 급식 지원금 : 285억원 전액삭감
-간병 서비스 :?전액 삭감
-산모 신생아 도우미 : 310억 삭감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예산 :?200억원 삭감
-장애인 연금 : 313억원삭감
-국가필수 예방접종 확대 예산 : 339억원 전액 삭감
-A형 간염 신규예산 : 63억원 전액 삭감
-영·유아 예방접종비:400억 전액 삭감
-보육시설 확충비용 :104억원 삭감
-보육시설 기능 보강 :117억삭감
-국,공립 보육시설 신축 예산 :55억 원 삭감
-학자금 대출 신용보증 기금 지원액 :1천억원 삭감
-교육 예산:1조4000억 원 삭감
-저소득층 에너지 보조금:903억원 전액삭감 (연탄 보조금 :전액 삭감)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비:880억원 삭감
-저소득층 긴급 복지비:1,000억원 삭감
-저소득층 암 조기검진 및 의료비 지원 :45억삭감
-차상위계층 의료지원:304억 삭감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진료비 예산:104억 원 삭감
-건강보험 가입자지원금 :568억원 삭감
-노인장기요양보험시설 확충 예산 :447억 원 삭감
-의료급여 :104억 삭감
-공공의료 확충 :627억삭감
-서울시 독거노인 주말 도시락 보조금 :2억원 전액 삭감
-한시적 생계구호비:4,181억원 전액삭감
-기초생활자 급여예산:649억원 삭감
-노인 일자리 예산:190억원 삭감
-사회적 일자리 창출 지원금:340억원 삭감
-장애인 활동보조비 신규신청:전면 금지
-장애인 차량지원비:116억원 전액 삭감
-장애아동 무상보육 지원금:50억원 삭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예산:1,100억원 전액삭감
-실직가정 대부사업비:3,000억원 전액삭감
-재산담보부 생계비 융자 :598억삭감
-긴급복지 :1004억삭감

넥서스 원과 넥서스 S 뒷면 로고를 통해 본 삼성의 존재감

구글 넥서스원과 구글 넥서스S의 크기 비례사진 (뒷면)

구글의 넥서스S가 발표되었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 하나. 뒷면 사진을 크기에 비례하게 비교해보면

구글 넥서스원과 구글 넥서스S의 크기 비례사진 (뒷면)

구글 로고 크기는 비슷하지만, htc와 SAMSUNG 로고는 크기 차이가 크다. (구글 로고도 TM이 붙고 안붙고 차이가 있는 듯 하지만 패스)

htc는 이미지로 볼때 구글 로고의 17%정도의 크기이지만 소문자로 표기한 로고라 더 작아보인다. (퍼센트는 대형 이미지에서 가로x세로 픽셀수로 측정했음)

SAMSUNG 로고는 구글 로고의 60%정도 크기이지만, 강한 대문자 글꼴에 긴 로고라 더 커보인다. 실제로는 구글로고와 엇비슷한 크기로 보인다.

혹시 htc가 구글에게 넥서스원을 만들어 줄때의 htc 위상과, 삼성의 현재 위상은 저 로고만큼 차이가 나는건 아닐까? -_-;

ps.
어차피 삼성이 만든거, 별로 구매욕구는 안 땅김… 디자인도 너무 삼성스럽고.

최근 근황

  • 결혼준비로 바쁜 상황입니다. 그래서 블로그도 못했어요.
  • 바쁜것도 바쁜거지만, 제 생각엔 별 쓸데 없는 걸 주변 사람들이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든지, 돈은 이래저래 엄청 쓰는데 정작 실용성 있는건 하나도 없다든지, 기타등등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군요. 아니 왜 내가 주인공인데 내 의견이나 입장은 하나도 반영이 안되는 것일까요. 의견은 커녕, 제 걱정따위는 하나도 안하고 다들 자기들 하고 싶은데만 바쁜 듯한 느낌입니다. 회사 다니면서도 내가 부품같다는 생각 별로 한적이 없는데, 결혼하면서 정말 그런걸 느끼는군요.
  • 뭐 어째튼 오실 분들은 오시길. 10월 23일 토요일입니다. 자세한 안내는 http://draco.pe.kr/wedding
  • 친구가 카메라를 사줬습니다. 사준 의미가 결혼 축하 반, 제가 캐논 쓰는 것을 그만두게 하려는 것 반인듯한 느낌이지만(농담ㅋㅋ) 어째튼 정말 고맙군요. 결혼 때문에 생긴 것중 마누라 말고는 유일하게 제게 쓸모 있고 마음이 가는 물건입니다. 카메라 기종은 파나소닉 DMC-G2 입니다.
  • 새 카메라도 생겼으니, 사용하던 EOS-20D를 처분하려고 생각중입니다. 정말 좋고, 저에게 과분한 카메라지만 DSLR은 휴대성때문에 사진찍는 재미가 별로 안나네요.
  • 가족 카메라겸, 마누라 전용 카메라 하나 지를려고 생각중입니다. 디지털 기기는 과감하게 지르는거죠.
  • 할 일은 많은데 손목을 다쳐서 고생중입니다.
  • 컴퓨터가 애매하게 고장나서 시간만 나면 메인보드를 교체하려고 벼르는 중입니다. 얻어서 사용한 삼성 메인보드가 말썽인데, 역시 저랑 삼성은 안맞는 모양.
  • 결혼 준비하면서 느낀건데, 제 인간관계는 정말 협소하군요. 부를만한 친구들은 손에 꼽습니다. 평소 연락도 안하던 녀석들은 전화하면 왠지 뻔뻔한 인간이 되는거 같아서 포기.
  • 자 그러면…3주후에 뵙겠습니다. (응?)

인이어 이어폰 2가지 사용기. Audio-Technica ATH-CK1, Creative EP-630

오디오 기기와 이어폰/헤드폰은 23년이상 사용했지만, 저는 아직 막귀입니다. 하지만 최근에 중국산? 몇 천원짜리 싸구려 이어폰을 몇 개 써봤다가 제가 순수한 100% 막귀는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죠. 너무 나쁜건 저도 알겠더군요 ㅎㅎㅎ

각설하고 인이어 이어폰은 서너가지 써봤는데, 그중에서 중저가에 다양한 색상을 가진 이어폰 두가지 사용기를 간단히 써 봅니다. 저는 마음에 들었지만 고급 귀를 가지신 분은 성에 안차실지도 모를 기종들이군요.

Audio-Technica ATH-CK1

ATH-CK1a.jpg

오디오 테크니카의 2만원대 이어폰인데 아직도 파는지는 확실치 않군요. 거의 단종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이어폰의 특징은 ‘아주 작다’는 것입니다. 머리 부분도 작고, 실리콘 팁부분도 작습니다. 다른 이어폰은 실리콘 팁을 대/중/소 이렇게 주는데, 이 이어폰은 중/소와 함께 일반 작은 사이즈의 절반도 안되는 더 작은 실리콘 팁을 줍니다. 귀가 작은 분이나 여성분들에게 어울릴 크기지요.

색상이 6가지 있는데, 분홍색도 단순한 분홍색이 아닌 미묘하고 독특한 색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말 예쁩니다. 다만 흰색도 약간 펄과 분홍빛이 들어가 있으니 완전한 흰색을 좋아하는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겠더군요. 게다가 함께 주는 알루미늄의 케이스가 너무 예쁘고 실용적입니다. 거기에 넣고 다니면 얇은 줄이 꼬여서 끊어질 염려가 없지요.

음질은 중간정도이며, 약간 가벼운 음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노이즈나 기타 특징은 다 평범합니다.

단점으로는 제 HTC 디자이어 스마트폰이 4극 이어폰을 지원하는데, 이 ATH-CK1를 끼우면 오디오 트랙이 마구 앞뒤로 이동하는 오작동을 보여줍니다.

Creative EP-630

ep-630.jpg

사운드 블라스터라는 컴퓨터용 사운드카드와 각종 오디오 관련 기기로 유명한 크리에이티브랩의 이어폰입니다. 이거 상당히 유명해서 많이 팔리고, 심지어 짝퉁까지 돌아다니는 이어폰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터넷 최저가는 1.4만원 정도. 젠하이저의 CX300과 거의 동일한 모델이라고도 합니다.

머리부분이 동글하고 중간 이상으로 큰 사이즈인 것이 특징입니다. 검정색과 흰색 외에 3가지 RGB색상을 팝니다. 흰색 이어폰은 저 제품 사진과 달리 회색의 실리콘 팁을 줍니다 -_-; 처음엔 그래서 짝퉁인줄 알았더니 다른 사람들도 그렇더라능.

음질은 명성에 비해서는 평범합니다. 나쁘지는 않은데 그리 좋다고는 못 느끼겠습니다. 가격에 비해선 훌륭합니다만. 중저음 강화도 약간은 들어 있는데, 젠하이저라고 하기엔 약한 수준이랄까요.

EP-630은 디자인이 둥글둥글 해서 그런지 귀속을 적절히 꽉 채워주는 것이 착용감은 좋습니다. 다만 이어폰 선을 타고 오는 모든 진동이 그대로 느껴져서 좀 짜증이 나기도 합니다. 이어폰 선이 옷을 스치는 마찰음이나 바람이 지나가는 바람소리등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곧 익숙해지긴 하겠지만..처음엔 내가 무슨 청진기를 낀 것 같은 느낌입니다 -_-;

또 한가지 이상한 특징이 있는데, 제가 다니는 헬스 클럽에서 러닝머신에 이 이어폰을 꼽고 TV를 보려고 하면 1초마다 교대로 좌우 귀에 전기 충격이 가해집니다 -_-; 소리는 전혀 문제가 없는데 귀에 따끔한 느낌의 전기 감전이 일어납니다. 다른 이어폰은 안그랬고, 이어폰을 통해 따끔할 정도의 전류가 흐르는데 소리에는 영향이 없다는 것이 이해가 안되더군요. 스마트폰이나 다른 오디오 기기에서의 사용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구글 안드로이드 우산 득템.

우산을 접었을 때.

얼마전에 구글 코리아에서 음성검색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는데, 그 답례로 우산을 보내주었습니다.
월요일 오전에 회사로 택배가 왔더군요.

우산을 접었을 때.

우산을 접으면 약 24cm밖에 안되는 초소형 사이즈 우산입니다.

우산을 폈을 때

우산을 펴면….그래도 작습니다. -_-;
비가 수직으로 오지 않는 이상은 머리 큰 저는 머리만 가릴듯.
한쪽에 안드로보이가 손짓하고 있고, 반대쪽에는 접었을 때 커버와 똑같은 안드로이드 로고가 있습니다.

어째튼 구글에서 준 안드로이드 우산이니 기분이 좋습니다.
전 구글빠니까요.

내일부터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결제가 가능?

오늘 오후에 구글 한국 블로그에 글이 하나 올라왔습니다.

이제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유료 애플리케이션 구매할 수 있습니다!?-?Google 한국 블로그
게시자: Lois Kim (정김경숙), 게시일: 2010. 7. 8. 오후 3:52

작성일: 2010년 7월 9일 금요일
오늘부터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유료 애플리케이션 구매가 가능합니다.

여러분은 이제 처음 결제할 때만 카드 정보 및 개인 정보를 입력하고, 이후에는 별도의 정보 입력 없이 바로 결제가 가능해 편리하게 유료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안드로이드 마켓 “추천 애플리케이션”에 한국 애플리케이션이 소개되어 국내 사용자분들이 더욱 쉽게 유용한 앱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안드로이드 마켓은 전세계적으로 하루 16만 명씩 사용자가 늘고 있는 안드로이드 탑재폰에서 활용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올리고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개방형 온라인 장터입니다. 현재 약 6만5천 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이 이용 가능하며, 매 월 그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안드로이드 마켓의 애플리케이션 수가 5만 개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 달 사이에 애플리케이션 수가 무려 30% 증가하였습니다.
이번 결정은 국내 사용자들이 안드로이드 마켓에 있는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원활하게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며, 지금은 시작이지만 앞으로도 사용자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계속해서 개선시켜 나갈 예정입니다.
국내 사용자들께서 유료 애플리케이션을 구매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더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경험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

안드로이드폰 유저들이라면 모두 기다렸을 법한 이 포스팅은 아쉽게도 곧 지워졌습니다.

게시일은 7월 8일인데, 작성일은 7월 9일인 것으로 봐서 내일 발행될 글을 실수로 오늘 공개했기 때문에 급하게 지운 것일까요? 아니면 안드로이드 마켓이 아직 준비가 안되어서 글을 지운 것일까요?

한국에서의 안드로이드폰은 유료앱을 쓸 수 없기 때문에 아직 반쪽짜리입니다. 결제가 안되니 개발자들도 안드로이드 마켓이 아닌 T스토어등의 2차 마켓으로 앱을 내놓곤 하고 있지요. 그래서 내일 좋은 소식이 다시 들려왔으면 좋겠습니다.

ps.

7월 9일자로 구체적인 내용이 빠진 공식 포스팅이 올라왔습니다.

안드로이드 마켓 유료 애플리케이션이 곧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작성일: 2010년 7월 9일 금요일
많은 분들께서 궁금해하고 계시는 안드로이드 마켓 유료 애플리케이션 구매가 조만간 가능해질 예정입니다.
유료 애플리케이션 구매가 가능해지면 더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즐길 수 있게 되실텐데요, 일정에 대해서는 곧 업데이트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

그 후 신문에는 15일 경에 유료 앱 구매가 가능해질 것이라는 기사가 올라왔더군요. 일정이 몇일 미루어진 모양입니다.

ps.

7월 16일이 되자 가능해지고 공지도 갱신되었습니다.

이제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유료 애플리케이션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작성일: 2010년 7월 16일 금요일

오늘 기쁜 소식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오늘부터 안드로이드 탑재 스마트폰 사용자분들께서는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유료 애플리케이션을 구매하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안드로이드 마켓은 안드로이드 탑재폰에서 활용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올리고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개방형 온라인 장터인데요, 현재 약 7만 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이 이용 가능하며, 매 월 약 7천 개의 애플리케이션이 새로 등록될 정도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안드로이드 마켓의 애플리케이션 수가 5만 개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두 달 사이에 애플리케이션 수가 무려 40% 증가하였습니다.

우리는 이번 기회를 통해 국내 사용자 여러분들이 안드로이드 마켓에 있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앞으로도 안드로이드 마켓이 불편없이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지금 바로 안드로이드 마켓에 있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경험해보세요~

참고로, 안드로이드 마켓 웹페이지도 한번 방문해보세요~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