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cca Beta 안드로이드용 트위터 클라이언트 사용기

twicca

검은색의 깔끔한 인터페이스, 아기자기한 작은 아이콘과 글자를 사용하는 클라이언트이다. 일본사람이 만들었는데 상당히 꼼꼼한 사람인 듯, 잠깐 써서는 알기 힘든 오묘한 기능들이 있고, 오류가 나지 않는 뛰어난 안정성을 보인다. 베타 버전이라고 하지만 완성도도 좋다.

예전에 처음 써봤을 땐 메뉴가 많고 복잡한데다, 기본 설정값이 문제가 있어서 좋게 보지 않았었는데, 최근에 생각이 좀 바뀌어서 다시 쓰고 있다. 설정만 잘하면 안정적이고 빠르니 매우 쓸만한 트위터 클라이언트다.

마켓 주소 : https://market.android.com/details?id=jp.r246.twicca

사용해본 버전 : 0.8.36a

  • 검은색의 깔끔한 디자인. 검은색과 흰색 두 개의 테마를 쓸 수 있다.
  • 가볍고 빠르다. 실행속도와 스크롤 속도는 안드로이드용 트위터 클라이언트 중 TweetDeck 다음으로 빠르다.
    다만 다른 것은 무척 빠른데, 트윗들을 로딩 하는 기능은 느린 편이다. 프로필 읽는데도 5~10초 정도 걸리는 정도.
  • 기본 글꼴 크기가 무척 작다. 옵션에서 Large로 설정 해야 볼만한 수준. (위 스샷의 글자 크기도 Large)
    글 보기와 글쓰기 인터페이스의 글자 크기를 각자 조절 가능하다. 둘 다 7단계로 조절 가능하다.
  • 타임라인을 자동으로 갱신하지 않는다. 수동으로만 갱신하기 때문에 평소에 트래픽을 거의 안 쓰지만, 앱을 실행시켰을 때 바로 내용을 볼 수 없고 로딩을 해야 한다.
    알림설정 된 멘션과 DM은 갱신이 있는지 만 확인해 알림을 주고, 알림을 클릭하면 그때서야 다시 로딩한다.
    알림의 확인 간격은 최소 3분.
  • 오토 페이징이라고 스크롤을 내리면 오래된 트윗을 자동으로 불러오는 기능이 있다. TweetDeck등 다른 앱에도 있지만… 이건 켜거나 끌 수도 있다.
  • 읽은 트윗들을 회색으로 희미하게 표시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 이거 켜면 보고 있던 트윗도 글자가 너무 흐려져서 읽기 힘들다는 게 단점.
  • 갱신해도 읽은 위치에 고정하는 기능이 있긴 한데, 기본 설정이 아니라 바꿔줘야 한다.
    그런데 설정해도 다시 실행하면 가장 위로 올라간다.
    팁) 되돌아가기 버튼으로 종료하지 않고, home버튼으로 멀티태스킹을 하면 위치가 고정되어 있음.
  • 스크롤에 볼륨버튼을 사용할 수 있다. 볼륨버튼과 검색 버튼들을 다양하게 기능을 설정해서 쓸 수 있다.
  • TwitLonger 등의 140자 이상 트윗을 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 RT와 QT, via 등 다양한 RT 설정을 지원한다.
  • 사진 올리는 해상도를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다. 이미지 프리뷰를 지원하는 사이트도 20가지는 되는 듯.
  • 웹브라우저 등에서 글 공유를 했을 때, 제목을 가져오는 설정을 켤 수 있다. 기본으로는 꺼져 있음.
  • 아이디별로 컬러 태깅이 가능하고, 색상도 설정 가능하다.
  • 필터링 기능이 있다. 아이디 별로, 혹은 내용으로 단어를 넣어서 표시를 차단할 수 있다.
  • 동영상 업로드 기능.
  • 리스트나 프로필 등 다른 페이지로 넘어가면, 그게 웹페이지처럼 히스토리가 생겨서, 되돌아가기 버튼을 누르면 차례 차례 되돌아간다. 독특한 방식이긴 한데 이것저것 둘러보다 보면 너무 많이 경로가 쌓여서 복잡해 지는 것이 단점.
  • 번역이 안되어 있음.
  • 주소 줄여주기를 사용할때, 자체 짧은 주소가 있는 사이트는 그 주소를 사용해주기도 하는 등 세밀하게 신경 쓴 부분이 많다.
  • 트위터가 오류가 나서 고래가 뜨면, twicca에서도 흑백의 고래 그림이 뜬다 -_-; 하하;;
  • 위젯 디자인이 귀엽다. 가로로 된 단일 디자인인데, 알림이 뜨면 작은 체크가 표시된다.
    트윗들을 미리보는 위젯은 없다. 타임라인을 자동으로 갱신하지 않으니 그런 위젯이 될리가.
  • 위에서 설명했듯 옵션 설정이 많고 복잡하다. 게다가 기본값들이 우리나라 유저들이 쓰는 설정과 조금 달라서 옵션을 바꿔줘야 한다.
    트윗을 눌렀을 때 나오는 메뉴도 다소 항목이 많고 복잡한 편.
  • 플러그인을 이용한 기능확장이 가능하다.
  • 캐시 저장을 내부 메모리에 할지, 외부 메모리에 할지 설정할 수 있다. 캐시 저장 시간도 설정 할 수 있다.
  • A2SD, 즉 SD메모리로 옮기기를 기본 지원.
  • 리스트 추가/수정/관리 기능이 전부 가능하다.
  • 차단한 유저들의 트윗을 확인하거나, API 한계를 확인하거나, 트위터 상태를 공지하는 블로그를 확인하는 기능 등, 유용하긴 할 것 같은데 별로 안 쓰이는(?) 기능들이 있다. ㅋ
  • 다중 계정은 지원 안함.

Oxygen 2.0 진저브레드 롬 – Android v2.3.3 (GRI40) 사용기

제 버릇 개 못주고 순정 디자이어와 비슷하게 홈을 꾸며버린...

HTC 디자이어에는 구글의 기본 안드로이드가 아닌 Sense UI라는 UI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게 단순히 예쁜게 아니라 꽤 편해서 Sense UI가 없는 커스텀 롬을 쓰기 꺼려지죠.

하지만 워낙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가 궁금해서 이번에 새로 나온 Oxygen 2.0 이라는 커스텀 롬을 설치해봤습니다. 넥서스원에 적용된 안드로이드 2.3.3 최신버전을 기반으로 하는 롬입니다.

제 버릇 개 못주고 순정 디자이어와 비슷하게 홈을 꾸며버린...

일단 처음 부팅시에 자동으로 SK텔레콤의 APN을 잡아 데이터 통신을 하고, 자동으로 한글로 설정해주는 편리함을 보여주어 놀라게 했습니다. 그리고 계정을 설정하자 마자 자동으로 예전에 설치했던 앱을 다운받아서 설치하는 짓을… 디자이어엔 기본적으로 ‘자동 복원’기능이 제거 되어 있기 때문에 작동하는게 놀라웠습니다. (아마도 예전에 MIUI롬을 쓸때 백업된 데이터인 모양이었습니다)

조금 써보자 Sense UI의 부재가 무척이나 크게 느껴졌습니다. 우선 센스UI의 세계시간이나, 타이머, 스톱워치등은 많이 쓰진 않아도 때때로 유용한 기능이었는데 기본 진저브레드엔 기본 프로요때와 같이 시계에 기본적인 알람만 있더군요. 위젯도 너무 너무 부실하구요. 당연히 전화 왔을때 들어올리면 소리 줄어들고, 뒤집으면 무음되는 기능이나, 프렌드 스트림이나, 홈 화면 배치를 저장하는 장면 기능이나, 웹브라우저의 자동 줄바꿈 기능이나..기타등등 자잘한 편의 기능도 없습니다.

그외에는 작동이 무척 가볍고 경쾌해서 쓰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특히 UI의 애니매이션 처리가 부드러웠지요. 옛날 TV처럼 화면이 꺼지는 특수효과는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외에 네트워크 접속 속도가 빠르고, Wifi 와 3G전환이 순간적으로 이루어지는 등 많은 최적화가 있었습니다. 배터리 효율도 Sense UI를 쓸 때보다 10%정도 올라간듯. (사실 그렇게 묵직한 기능 덩어리의 Sense UI를 쓰면서 배터리 효율이 조금밖에 차이가 안난다면 오히려 Sense UI의 승리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가장 편리해진건, 입력창의 텍스트를 선택하는 커서가 있다는 점입니다. 프로요 때도 작은 커서가 있긴 했지만 직접 터치해서 드래그를 할 수는 없었죠. 진저브레드의 커서는 편해서, 텍스트 편집에 광학 트랙볼이 필요없다고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트랙볼은 텍스트 말고도 다른 역할이 있긴 하지만, 진저브레드부터는 필수가 아니게 될듯. (그래서 넥서스S에는 없나 보군요)

뒤로 가기 키를 오래 누르고 있으면 현재 앱을 kill 할 수 있는 점도 별로 써보진 않았지만 편리할 듯 합니다. 진저브레드보단 Oxygen 고유 기능이겠죠.

호환성 문제가 있는데, GPS 관련 API가 바뀌었는지, tasker나 SwitchPro Widget등에서 GPS를 켜고 끄려면 오류가 나더군요. 앵그리 버드나 T맵등 몇몇 앱이 제대로 실행이 안되는 문제도 있고, Go런처를 설치한 채로 기본 런처로 전환하면 약간의 오작동이 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사실 기본 런처도 가끔 터치가 먹통되거나 하는 문제가 있는 등, 커스텀 롬의 완성도가 의문점이 있더군요.

심각한 문제가 있는데, 통화 음이 너무 울립니다. 울리는건 패치가 있는데, 그걸 써도 음질 자체가 별로 안좋습니다. 게다가 통화중 볼륨키로 볼륨 조절이 안됩니다. 이건 아무래도 넥서스원에서 데이터를 가져온 커스텀롬의 버그이거나, 라디오 롬과 궁합이 안맞는 듯합니다.

Plume 안드로이드 트위터 클라이언트 사용기

버전 2.18

https://market.android.com/details?id=com.levelup.touiteurpremium
원래 이름은 Touiteur인데 발음이 ‘트위터’로 비슷하니, 트위터사에서 바꿔달라고 해서 Plume으로 이름을 바꿨다.
어두운 테마를 기본으로 사용하면서도 적당히 어두워서 가독성도 좋고, 많은 기능에 비해 인터페이스적인 만족도가 좋다. 자잘한 버그는 많이 있지만 개발자가 열성적으로 자주 업데이트 하는 편이다. 개발자는 Beautiful Widgets 이라는 hTC 시계와 비슷한 모양의 시계위젯을 만들었던 사람이다.

  • 어두운 청회색의 단정한 인터페이스. 적당히 볼륨감을 넣어서 예쁨.
  • 한글화 되어 있다.
  • 트윗을 클릭하면 트윗바로 아래가 펼쳐지며 필요한 메뉴와 대화들이 나오는 것이 직관적이고 예쁘다.
    입력창등 다른 인터페이스도 슬라이딩 방식으로 열린다거나 출렁거리는 풍선 방식으로 표시하는 등 전체적으로 시각효과가 뛰어나다.
  • 각 탭을 이동할 때 터치로 밀어서 옆으로 넘어갈 수도 있고, 아래 버튼들을 눌러 이동할 수도 있다. 트랙볼로도 조작이 가능하다.
    탭전환 자체는 빠르게 되는데, 탭전환을 위한 터치인식이 가끔 잘못 인식하기도 한다.
  • 멘션으로 날라온 트윗에는 배경에 사선이나 코너 마크로 구분되며, 환경설정에서 원하는 표시로 바꿀 수 있다.
  • 링크나 멘션에 쓰인 @아이디들 링크를 사람들마다 색색별로 구분하는 것이 가능하다.
  • 사람들 별로 배경색을 지정해서 눈에 띄게 만들 수 있다. (컬러태깅)
  • 설정이 무척 자세하며, 모든 설정을 export 했다가 다시 import 하는 기능이 있다. 캐시 삭제도 가능. (하지만 캐시는 앱설치 공간 사용…)
  • TwitLonger 서비스 읽기를 지원해서, 긴 글도 바로 불러와 타임라인상에 보여준다.
  • 위젯은 5가지. 2×1, 4×1, 4×2, 4×3, 4×4. 모두 유료버전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 RSS 리더등에서 링크를 공유하기를 했을 경우, 작은 별도의 창으로 이루어지고 제목까지 바로 가져와 넣어주어 편리하다.
  • 다중 트위터 계정을 지원한다.
  • 리트윗 버튼을 짧게 누르면 트위터 자체방식 리트윗, 길게 누르면 인용 방식 RT를 할 수 있다.
  • 자신의 프로필에서 위치, 자기소개, 사진등을 쉽게 편집할 수 있다.
  • 유저, 해시태그 등의 입력을 제시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그런데 이게 관계된 사람들이 많으면 너무 버벅이는 단점이..)
  • 기본 알림 소리가 새소리이다. 센스 -_-)b 다른 소리로 설정도 가능.
  • 읽은 타임라인 위치를 기억하는 기능이 있는데, 글 쓰기를 하거나 새 트윗을 읽어오거나 하는 등이 있으면 조금씩 빗나간다. 그리고 갱신 될때마다 스크롤이 순간적으로 아래로 이동했다가 되돌아 오는 등 문제도 있다.
  • 각 탭마다 트윗들을 따로 읽어오기 때문에, 메인 타임라인에서 있는 멘션도, 아직 멘션 탭에서는 안보이는 등 어색한 점이 있다.
  • 업데이트를 읽어오는 속도나, 글을 보내는 속도가 조금 느린 편이다. 전체적인 작동도 조금 무거운 편이고 드물게 가끔 강제종료도 된다.
  • 멘션이 왔다는 알림이 떴는데, 막상 멘션 탭에는 반영이 안되어 있어서 열어보면 그때서야 로딩해서 보여주곤 한다.
  • Twitpic등의 사진을 바로 보여주는데, 이 사진들이 가끔 로딩이 실패하거나 리사이징이 잘못되서 보기 불편한 경우가 있다. 다만 내장 브라우저로 Twitpic 링크를 열면, Twitpic 사이트를 전부 보여주는게 아니라 풀사이즈 이미지만 보여줘서 보기 편하다.
    지원하는 외부 서비스는 twitpic/plixi/yfrog/bit.ly
  • 메인 타임라인을 새로 로딩할때 아래쪽에 자신에게 온 멘션을 따로 나열해 놓고 있어서, 순간 메인을 보고 있는지, 멘션 탭을 보고 있는지 헤깔린다.
  • 타임라인의 최대 트윗 저장 갯수는 250개밖에 안된다. 팔로우 많은 사람들은 그저 한시간거리도 안된다.
  • 리스트를 볼 수는 있지만 관리하는 기능은 없다.
  • 광고가 삽입되는데, 유료버전을 써야 없어진다.
  • 멘션을 보낼때 @후에 자동완성을 해주는 기능이 있는데, 한글을 타이핑할때 이 부분이 잘못 인식되서 CPU를 잡아먹거나 순간적으로 뭔가 메뉴가 나왔다가 사라지거나 하는 버그가 있다.
  • 프로그램 실행후 글쓰기를 하면서 광학식 트랙볼을 쓰면, 입력 커서만 움직이는게 아니라, 컬럼도 움직여서 로딩을 해버린다. 순간적으로 CPU사용량이 증가하면서 글쓰기가 잘 안되곤 한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어 구입해서 사용중인 트위터 클라이언트. 가격은 3.33 달러였다.

오래 사용하면 더욱 무거워지면서 버벅이는 모습을 보이는데, 자체 버그인지 내 안드로이드폰의 문제인지 모르겠음.

HootSuite 안드로이드 버전 사용기


다양한 기능을 가진 트위터 클라이언트이다. 엄밀히 말하자면 트위터 클라이언트라기 보단 트위터의 웹클라이언트인 HootSuite 사이트의 클라이언트이지만.

원래 유료버전과 무료버전인 Lite버전이 있었는데, 둘다 합쳐지고 무료화 되었다. 사이트에서 유료회원인 pro회원을 모집하는데, 한 계정을 여러명이 관리하거나 더 강력한 통계기능을 쓰거나 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마켓 위치 https://market.android.com/details?id=com.hootsuite.droid.full

테스트한 버전은 1.3.1

  • HootSuite 회원가입이 별도로 필요.
  • HootSuite의 대부분의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어 통계나 예약 전송등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많음.
  • 다소 복잡하지만 다양한 컬럼을 관리해서 원하는데로 사용할 수 있음. (TweetDeck과 비슷) 단순 팔로잉이나 리스트뿐 아니라, 키워드 검색등도 컬럼으로 만들어 쓸 수 있다.
  • HootSuite웹사이트에서 설정을 해두면 거의 동일하게 안드로이드 버전에도 사용 가능
  • 좌우로 터치를 밀면 옆의 탭으로 넘어가는 편리한 인터페이스. 다만 밀려고 하다 실수로 클릭해버리면 트윗을 자세히 보기로 넘어가버리니 주의.
  • 글꼴이 조금 큰편이라 보기는 좋지만 공간 낭비가 심하다. 한 화면에 3~4개의 트윗 밖에 안보임.
  • HootSuite의 웹사이트는 트위터,페이스북,링크드인,Ping.fm,워드프레스,마이스페이스,포스퀘어,mixi등 수많은 소셜 서비스를 쓸 수 있지만, 안드로이드 버전에서는 일단 트위터와 페이스북만 사용 가능.
  • 페이스북 클라이언트로 기능이 떨어진다. 자신의 글에 달린 댓글이나 자신의 남긴 댓글, 친구 추가 등에 상황을 알 수 있는 컬럼 편집이 안되고, 글쓰기와 최신 뉴스 보는 것만 가능하다.
  • 기능이 많다보니 인터페이스가 단계가 많고 복잡한편.
  • 트윗 갱신되었을 때, 읽은 위치가 고정되어 있지 않고 약간씩 어긋남. 대신 어디서부터 새로 갱신된 것인지 회색 박스(갱신을 다시 시키는 버튼 역할도 함)로 분명하게 표시가 되어 있어 구분은 쉬움.
  • 번역이 안되어 있음.
  • 단축 주소를 추적해서 진짜 주소를 미리 보여주는 기능이 있다. 피싱 예방 같은데 도움이 될지도?
  • 트위터 이미지 사이트의 이미지를 미리 보여주는 기능이 없다. 요즘 클라이언트들엔 다들 있는 기능인데…
  • 외부 웹브라우저로 링크를 열고 나면 되돌아 갔을때 읽은 위치가 초기화 되서 맨 위로 올라간다.
  • HootSuite가 서버점검을 하면 사용 불가능해진다 -_-; 한 달에 한두번 정도 점검하는 느낌.
  • 반대로 트위터 서버가 문제가 있더라도 가능해질 때 자동으로 다시 등록해준다. 무척 유리한 기능.
  • HootSuite 서버를 통해서 트위터를 사용하므로 API 사용횟수에도 큰 제한을 받지 않는다.
  • 트윗을 시간 예약해서 발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 특정 트윗에 대한 대화 과정을 버튼 한번에 볼수 있음 (요즘엔 많은 클라이언트에 있는 기능이지만, 예전엔 여기에만 있었던 기능)
  • 팔로워/팔로잉이 가능하긴 하지만 팔로워 사람들만 나열해서 관리하기는 안된다.
  • 지오태깅 기능이 없다. ‘최상위로 스크롤’하는 기능도 없고, 테마 기능도 없다.
  • 프로그램을 안 쓰면 홈 타임라인을 갱신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보통 보면 잠자는 시간동안의 타임라인이 Mind the gap이라면서 생략되어 있곤 한다. (취향에 따라서는 장점이 될 수도?)
  • 타임라인을 ‘몇시간 전’이라는 일반적인 트위터 클라이언트 방식을 쓰지 않고 정확한 날짜와 시간으로 표시한다. 좋아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최근 글을 자주 보는 트위터 특성상 별로인듯.
  • 사람들의 프로필 이미지가 로딩이 안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가 어느순간에 한번에 로딩됨.
  • 위젯 기능이 없다. 위젯 없는 안드로이드 트위터 앱은 유일할 듯 -_-;
  • 가끔 앱이 오류가 나서 강제종료되는 경향이 있다.
  • 앱 설치 공간에 약 10MB정도 캐시를 저장한다.
  • 이미지 업로드나 단축주소에?ow.ly라는 독자 운영 사이트를 이용하는데, 이 사이트가 전송속도도 별로이고, 다른 클라이언트에서 호환성이 떨어진다.(이미지 미리보기가 안된다거나)
  • 컬럼을 많이 늘려 놓으며 사용할 수 있다보니, 그에 따라 데이터통신량도 늘어나게 된다.
  • 게다가 탭간에 데이터를 공유하지 않고 따로 논다. 예를 들어 Home 탭을 갱신했더니 나에게 온 멘션이 보이더라도, 멘션 탭에서는 아직 반영이 안되어 있고 멘션 탭이 갱신될때까지 알림도 오지 않는다.

장점과 기능도 많지만, 인터페이스가 다소 복잡하고 단점도 많은 클라이언트라 호불호가 갈릴 듯 하다.
반면에 웹용 HootSuite는 디자인도 좋고, 순수한 웹만으로 다양한 기능을 보여줘서 편리하게 쓸수 있는 사이트라서 애용중이다.

ps.
컬럼을 자유롭게 추가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트위터 앱은 이 HootSuite과 TweetDeck 두 가지인데,
그 기능 때문인지 둘다 무겁고, 오류나서 종료되기도 하고, 위젯이 부실하고…이래저래 안좋은 점들을 공통으로 가지고 있다.

Seesmic의 경우는 웹이나 Air 버전은 컬럼을 자유롭게 추가해 늘릴 수 있는데, 안드로이드 버전은 평범하게 공식 트위터 앱과 비슷한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다.

TweetDeck 안드로이드용 사용기

TweetDeck 버전 1.0.7.1

https://market.android.com/details?id=com.thedeck.android.app

가장 훌륭한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가장 많은 정보를 볼 수 있는 트위터 클라이언트. 그러나 아직 완벽하진 않다.

장점

  • 회색톤의 인터페이스가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예쁘고 잘 정돈되어 있다.
  • 스크롤이 환상적. 성능/부드러움/반응성 모두 아이폰 앱과 비교해도 손색 없다.
  • 트위터뿐 아니라 페이스북, 버즈, 포스퀘어등을 지원하고 다중계정도 지원한다. 종류별로 글의 배경색이 달라서 구분이 된다.
  • 컬럼을 자유롭게 추가/삭제 할 수 있고, 컬럼별로 알림설정이나 갱신 간격을 자유롭게 설정 할 수 있다. 리스트를 컬럼으로 추가하면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편하다.
  • 최소 3분까지 갱신 단위를 조절할 수 있다.
  • 전체적인 사용법이나 디자인, 원하는 내용을 새로운 컬럼으로 만들어 추가하는 방식등이 TweetDeck의 UX와 상당히 유사하다.
  • 글 쓰는 창의 인터페이스가 무척 크기가 큼직하니 시원하다.
  • Reply All, 주소 줄이기, 글의 대화 보기 기능, TwitPic의 그림을 미리 보여주는 기능 등이 있다. (하지만 가끔 오류가 나서 이미지?미리보기가 안되는 경우가 생김)
  • 검색기능에서 한글 검색도 잘 된다. (한글등의 아시아언어로 검색이 안되는 트위터 앱도 많습니다.)
  • 글자 크기를 픽셀단위로 설정할 수 있다.

단점

  • 설정 기능이 거의 없다. 컬럼 관리와 계정관리 뿐.
  • 가끔 멘션이 와도 알림이 안 뜬다. TweetDeck이 멀티 태스킹으로 열려 있는 경우 그런 듯.
  • 알림은 새 메시지가 왔다는 영어글만 있고, 내용을 미리 보는 기능은 없다.
  • 다소 무겁고, 종종 먹통이 되거나 오류가 나서 종료되는 등의 불안정한 면이 있다. 강제 종료되면 스크롤 위치 기억이 안되어 있다.
  • 위젯 기능이 있는데, 3×3짜리 최신 글 보는 위젯이라거나, 컬럼 버튼만 있는 4×1위젯이라거나… 도무지 비실용적인 모양과 크기들이다.
  • 위쪽의 트윗 시간 표시부분을 클릭하면, 최상위로 스크롤되는데, 이게 트윗이 수없이 많이 누적되어 있을 경우 하~~안참을 올라간다. 눈이 아프고, 오래걸리고, 때때로 오류가 난다.
  • 글을 써도 글이 안올라간다는 에러가 자주 난다. 때때로 글을 써놓고 실패했다고 나오기도 한다. 실패 알림을 클릭하면 다시 쓸 수 있는 방식은 좋지만.
  • 본래의 TweetDeck에는 New Follower 컬럼을 만들어 나에게 팔로잉 하는 사람을 관리하고 맞팔 할 수 있어 편했는데, 그게 안된다.
  • 공유하기로 웹링크를 보내면 글 제목 가져오는 기능이 없다. Plume과 Seesmic, HootSuite에서는 되는 기능.
  • 페이스북은 담벼락 기능만 지원한다.
  • 트윗덱 계정과 컬럼 설정이 연계되지 않느다. 컬럼은 따로 추가해줘야 한다. 게다가 트윗덱 계정을 추가하면 가끔 기존 트윗덱에서 지운 SNS계정이 다시 되살아나 추가 되기도 한다.
  • 트위터 계정을 추가하면 삭제가 안된다.
  • Home 컬럼과 Me컬럼, 다른 추가적인 컬럼등이 별도로 동작한다. 즉 내가 방금 쓴 글이 Home컬럼에서는 보이지만, Me나 다른 컬럼에는 반영이 안되어 있다가 나중에 갱신된다. 누군가 나에게 멘션을 보내도 Me에서는 확인되도 Home은 아직 업데이트가 안되서 안보이거나 그런식이다.
  • 앱 설치 공간에 캐시를 20MB내외로 사용한다.
  • 한글화가 안되어 있다.

Cowon D3 스타일 시계위젯 BobClockD3


우분투 11.04를 기다리는 마음을 표현한 내 디자이어 스샷

코원에서 만든 안드로이드 기반 미디어플레이어인 D3에는 커다란 숫자를 이용한 시계 위젯이 있습니다. 이걸 원하는 사람이 많았는지 BobClockD3라는?비슷한 어플이 나왔습니다. 흉내낸건지 추출한건지는 모르겠지만.

http://forum.xda-developers.com/showthread.php?t=892404

마켓에는 없고, 위의 xda에 가야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빨강, 노랑, 파랑, 녹색, 분홍으로 5가지 색상 버전이 있는 듯.

2×3이라는 애매한 크기의 위젯이지만, 적당히 여백을 놓고 사용하면 꽤 예쁘장합니다. 배경 화면으로는 회색이나 어두운 계열을 쓰면 어울려요.

트위터 안드로이드 공식 클라이언트 2.0 사용기

screenshot_1.png

트위터의 공식 클라이언트가 버전 2.0.0 으로 갑자기 뛰었습니다.
다운로드 – https://market.android.com/details?id=com.twitter.android

예전에는 홈화면에서 분기되어 들어가는 다소 수직적인 네비게이션이였는데, 이제는 한화면에서 글들을 볼 수 있는 일반적인 트위터 클라이언트들의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파란색의 팬시한 디자인에서에서 깔끔한 검은색/흰색 투톤의 간략한 디자인으로 바뀌었네요.

하루간 사용해본 소감은 다음과 같습니다.

  • 2MB 남짓의 극히 가벼운 프로그램.(가카와는 연관없음;;; )
  • 프로그램 실행과 스크롤, 프로필 이미지, 각각의 데이터 로딩등 동작이 무척 빠르다.
  • 검은색과 흰색을 주로 사용한 간략한 디자인. 글자 읽기도 딱 편함.
  • 홈 화면이 사라지고 네비게이션이 다른 앱들과 비슷해져 편하다. 혼자만의 개성은 사라졌지만.
  • 로그인 하지 않고도 트위터 홈페이지처럼 제한적인 이용이 가능하다.
  • 팔로우 추천 기능이 생겼다.
  • 프로필과 팔로우, 팔로잉, 리스트 관리하기 인터페이스가 개선되었다.
  • 대화보기, 여럿에게 한번에 댓글 달기 등, 다른 앱에는 기본적으로 있는 편의 기능이 생겼다.
  • 자체 방식 리트윗과 인용으로 RT기능이 분화되었다. 다만 인용의 경우 RT글자를 이용하지 않고 따옴표를 쓴다.
  • 음향효과가 귀엽게 따악, 뾰옥, 쉬익 하는 소리들을 내는데, 옛날 PC게임 음향효과 같은 -_-;
  • 위젯이 두 가지가 있다. 4×2, 4×1.
  • 약속과는 달리 푸시 알림 기능은 추가되지 않았다.
  • 데이터를 여전히 설치 공간에 저장해서 계속 사용량이 늘어난다.
  • 트윗이 갱신되거나 리스트등을 보고 오면 트윗이 가장 위로 스크롤되어 있다.
  • 리스트등 다른 메뉴에서 댓글이나 리트윗등을 하면 다시 첫 타임라인으로 돌아와 버린다.
  • 웹브라우저나 RSS리더에서 Share를 하면 URL주소만 넘어가고 제목은 안가져간다.

다른 앱들의 장점을 많이 받아들여 편의성을 개선했고, 가볍게 쓰기에는 좋은 앱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기본에만 충실하고 고급적인 기능은 잘 안 넣는군요.

미리내닷컴에서 워드프레스 쓸 때 설정할 것

미리내닷컴은 여러모로 좋은 호스팅 서비스입니다만, 좀 요상한 설정을 쓰고 있습니다. 서버 정보를 아파치가 아닌 IIS로 보이게 위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phpinfo.png

이러면 해킹 소프트웨어가 오해하고 삽질을 해서, 보안에 좋다고는 하긴 하던데…

문제는 워드프레스도 서버를 잘못 인식해서 오작동을 한다는 것입니다. 다음 페이지를 넘길때 넘어가지 않는다거나, Pagenavi 플러그인이 잘못된 링크 주소를 사용한다거나, redirection 플러그인이 한글로 된 주소를 못찾아낸다거나, 고유주소중 특정 형식이 꼬인다거나, 한글로 된 검색어에서 검색결과가 문제를 일으키거나…등등. 자잘한 문제들을 일으키죠.

이 경우 워드프레스가 설치된 디렉토리에서 wp-config.php 파일을 열어서

define(‘WPLANG’, “);

표현 다음에

$_SERVER[‘SERVER_SOFTWARE’] = ‘Apache’;

를 넣어주어 서버 소프트웨어 변수를 덮어 쓰면 해결됩니다.

참고한 글 :
http://blog.simplism.kr/?p=422
http://082net.com/2009/994/fix-server-software-info-for-apache/

그밖에 몇 가지 자잘한 문제가 있는 듯 한데…귀찮아 죽겠다.

마눌님의 이자르 프로요 업그레이드 후기

  • 통화기록과 메시지를 백업하라고 홈페이지에서 안내하길래 했는데, 업그레이드후에도 모든 데이터는 온전히 보존되어 있습니다.
  • 업그레이드 후 첫 부팅이 무진장 오래 걸리네요.
    너무 오래걸려서 강제로 리부팅 시킬까 고민하는데 부팅이 완료되었습니다. -_-;
    두번째부터는 예전정도 부팅 속도로 돌아왔습니다.
  • 업그레이드 후 첫 부팅에서는 마켓에 들어가면 다운로드 탭에 아무것도 없는 현상이 발생.
    즉, 앱들의 마켓 링크가 전부 소실.
    하지만 다행히 재부팅하니 정상화 되었습니다.
  • 성능향상은…전체적인 앱 실행이나 화면 반응속도는 좀 나아졌지만, 제 디자이어의 프로요 업그레이드처럼 2배의 성능향상을 보여주진 못하네요. 10~20%의 향상정도로 느껴집니다.
  • 기본 앱이 몇가지 더 추가된것 같은데, 제가 주로 쓰던 폰이 아니라 예전 리스트가 잘 기억이 안나네요.
    그 외에는 얼핏 보기에 달라진게 없어보일 정도입니다.
  • 플래시 플래이어는 기본 지원이 안되지만, 된다고 해도 별로 좋지 않았을것 같습니다.
    쿼드런트 점수가 3배 가까이 나오는 제 루팅된 디자이어도 플래시를 쓰면 상당히 버벅입니다.
    이자르는 더 하겠죠.

 

HTC 디자이어, LeeDrOiD 커스텀롬 2.3a 사용기

screenshot_5.jpg

LeeDrOiD 롬은 외국 제작자가 제작하고 있는 롬입니다. 순정 HTC 디자이어 롬을 바탕으로 튜닝과 패치를 적용한 롬으로 알려져 있고, 속도와 안정성에 균형을 맞춘 롬이라고 합니다. “튜닝의 궁극은 순정”이라는 말에 가장 부합하는 커스텀 롬이랄까요?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스러운 롬입니다.

  • 거의 순정 롬과 비슷한 커스텀 롬
  • 안정성과 성능은 순정보다 더 만족스러움.
  • A2SD+와 NoA2SD 두가지 버전이 배포됨.
  • 배포 간격이 한달에 한 두번 정도이며, 버그 패치는 매우 빠른 편.
  • 앱도 순정에서 AdFree와 티타늄 백업, Spare Parts, 롬 매니저, Cifs 매니저 정도만 추가로 깔려 있고, 기본 앱의 버전업이 되어 있음.
  • DSP 매니저와 테마등 여러 커스터마이징 파일을 같이 배포.
  • 부팅시간은 순정보다 약간 더 걸리는 편.
  • 속도는 매우 좋고, 배터리 소모는 순정보다 약간 더 소모하는 듯.
  • 제작자가 스타워즈의 R2D2를 좋아하는지, 부팅 사운드가 R2D2 소리이고, R2D2가 나오는 라이브 월페이퍼를 포함하고 있음.
  • 한국어와 여러 언어를 기본 지원. 악명의 디오펜 키보드도 순정과 똑같이 설치되어 있음.
  • 3G데이터 통신을 위해서는 APN 설정을 해줘야 함.
  • 전원 버튼과 함께 광학식 트랙볼을 클릭해서 화면을 켤 수 있어 편함.
  • 카메라 촬영시 효과음이 꺼져 있는 상태.
  • Quadrant 벤치마크는 약 1300점 정도 나옴.
  • 계속 해결 안되고 남아 있는 버그가 몇 가지 있는데,
    첫째로 가끔가다 back버튼을 눌러 앱을 종료할때, 홈 화면의 위젯과 아이콘이 전부 재로딩되는 현상이 있음. 그런데 이건 순정 롬에도 있는 버그라…
    둘째로 USB로 충전중에 화면이 갑자기 스스로 켜지는 버그가 있음. 자주는 아니고 두세시간에 한번 일어나는 정도.

공식 홈페이지 : http://leedroid.protogenlabs.com

xda-developers 배포 페이지 : http://forum.xda-developers.com/showthread.php?t=768703

ps. 2011넌 4월경에 나온 2.4x버전은 자잘한 문제점들이 많이 개선되고 최적화가 이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