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ementary OS Luna Beta 1 몇일 써보고

한마디로, 예쁘다.

리눅스 배포판중 기본 상태로 가장 예쁜 배포판이 아닐까 싶다. 물론 더 화려한건 있지만, 이렇게 맥OS의 UI컨셉을 그냥 흉내내지 않고, 리눅스 UI에 아기자기하게 잘 소화해낸 배포판은 없을 듯.

다른 완성도는 아직 좀 모자라다.

우분투 기반이라 사용법은 비슷하고 번역도 어느정도 되어 있다. 하지만 기본앱이 상당히 독자적으로 들어가 있어서, 이부분에 버그나 번역 안된 부분이 많다. 한시간을 사용하면서 신경 거슬리게 하는 버그를 20여개나 찾아낼 정도.

Gnome3 기반인데, Gnome3 의 확장기능이나 기능들은 많이 지워져 있다. 커스터마이징은 더욱 어렵다. Compiz를 실행하면 예쁜 모양이 와장창 깨진다. 이래저래 애플을 잘 참고했다…

전체적인 작동은 매우 가볍고 빠르지만, 어플들의 실행은 다소 굼뜨다. 인터넷 속도나 웹브라우저의 그래픽 처리도 왠지 버벅이는 느낌.

이 배포판을 실 사용을 위해 설치할 사람에겐 좀더 두고 보길 권한다.

참고 : http://elementaryos.org/journal/luna-beta-1-released

에버노트 vs 스프링패드

유명한 메모 서비스로 에버노트와 스프링패드가 있다. Catch도 간단히 쓸만하고 일기같은것엔 더 맞는듯 하지만 일단 두가지만 비교

에버노트 스프링패드
http://evernote.com/ 사이트 http://springpadit.com
O 한글화 X
O 사이트내 편집 O
O
(윈도우 어플이 핵심부분은 크로미움 웹브라우저를 사용중이다. 즉 일종의 웹앱.)
윈도우 어플 X
O
완성도와 기능이 우수
모바일 앱 O
작동 속도나 완성도 등이 조금 떨어짐
글쓰는 버튼과 최근글 위젯 안드로이드 위젯 글 리스트나 체크 리스트등 다양한 위젯
O
(다른 계정에서 편집까지 하는건 유료)
다른 계정
공유기능
X
O(유료회원만) 모바일 앱
보안 암호
O
스키치와 연동, 필기인식, 업로드한 사진이나 이미지 OCR, 스캐치기능 등 지원
(모바일 기기에 따라 다른듯)
특수기능
X 알림, 일정기능 O
X (메모의 URL을 삽입은 가능) 메모끼리 연결,
하위로 넣기
O
강력함.
다만 HTML전부를 표현하지 못하고 다소 깨짐.
tab등의 간격이 일정치 못해 소스코드를 메모하면 표현이 지저분해짐
편집기 서식기능 기본적임
가능 글꼴 설정 없음
없음 테마 기능 있음
생성 날짜/수정날짜 기록 글의 날짜 관리 없음
무료회원 월60MB 업로드
유료회원 월1GB 업로드
용량제한 없음(있긴 있는 것 같은데..)
있음(무료회원) 광고 없음
대부분 가능(웹페이지가 약간 깨지기도 함) 웹클리핑 제한적임

에버노트가 기능도 다양하고, 최근 한글화도 잘되고 업데이트와 버그 수정도 빨리 이루어지는 편. 하지만 복잡한 것이 싫고 단순히 텍스트 메모만 필요하다면 스프링패드쪽이 더 나을수도 있다. 특히 에버노트의 모바일 앱이 유료회원에게만 비밀번호 설정을 지원한다는건 에러. 보안은 기본이어야 하는거 아닌가.

스프링패드에서 실망인 점은, 모바일앱에서 비밀번호를 설정해도, 하위 노트나 글로 들어가 보고 있다가 앱을 닫으면 다시 실행할때 비밀번호를 묻지 않고 그 위치에서 열린다는 점이다. 혹시나 첫 화면으로 가면 비밀번호를 물을까 해서 열어보면 그냥 화면만 어두워지곤 한다. 완성도와 앱 실행속도, UI의 미려함등이 에버노트에 비해 좀 떨어진다. 무료 서비스의 한계일까.

이 글은 2011년말까지 써본 글이며, 나중에는 서비스들이 업데이트 되서 달라질 수도 있다.

페리오 46cm 사용기

이승기가 광고하는 페리오 46cm 치약.
사실 치약 따위 그게 그거라 생각해서 신경 안쓰는 취향인데, 이걸 쓰게 된 계기는 ‘마눌님의 입덧’이다.

마눌님 입덧이 심해지면서 기존의 강한 향이 나는 치약을 못쓰게 된 것이다. 칫솔질 할때마다 우웩 거리는 마눌님…

그래서 찾다보니 46cm의 녹색 포장이 향이 약하다고 해서 사보니 괜찮은 수준이더라는 결론. 가끔 우웩거리지만, 어째튼 많이 양호해지셨다.

써보니 녹색은 향이 아주 약하고, 파랑색은 보통 치약보다 조금 약한편. 흰색은 안써봤지만, 보통 치약보다 강하려나? 치약의 기능성 말고도 치약 향의 강도를 취향별로 선택할 수 있게 하다니, 좋은 아이디어다.

ps. 임산부용 치약 있던데, 용량대 가격이 무시무시하더군요 -_- 80g에 3만원인가? 하던데 금으로 만들었나…

미리내닷컴 호스팅 사용 기록

요즘 미리내 서버가 상태가 영 좋지 않아서 기록을 남겨 봅니다.
이 회사 장애가 너무 잦고, 관리적으로도 삽질이 많습니다. 정상일 땐 참 빠른데…

 

  • 2011-01-27 미리내 호스팅 사용시작
  • 2011-01-28 구글 apps를 위해 MX레코드 설정을 문의
  • 2011-01-29 설정이 안되도 기다리라고만 하다가 자기네들의 실수를 발견하고 수정해준다고 함
  • 2011-01-31 수정 안되었음. –_-; 항의 해야 설정 해주고 1시간만에 해결.
  • 2011-04-12 DDoS 공격을 당해 장애. 1주일간 불규칙적으로 복구와 다시 장애를 반복함. 복구 상태에 대해 공지도 안한다고 따지니까 이미 했다고…(그게 첫날 공지)
    4월 내내 불규칙하게 블로그가 접속 안 되는 문제가 생김.
  • 2011-04-30 자료 복구 후 일부 블로그 글이 깨진 것을 발견. 수동으로 복원.
  • 2011-05-11 몇 일 괜찮다가 다시 접속 장애가 시작. 2일간 불규칙하게 발생함
  • 2011-05-17 참지 못하고 서버 이전 신청. DDoS 를 당한적이 없는 서버로 이전해 준다고 함.
  • 2011-05-22 다시 DDoS 공격을 당함. 3시간 정도 후 복구.
  • 2011-05-23 하루 종일 접속 불가. 저녁때야 복구 됨. 다시 10시쯤 장애 시작.
  • 2011-05-30 오전~오후1시까지 접속이 안되거나 페이지 로딩이 부분적으로만 됨.
  • 2011-08월 수시로 페이지가 느려지거나 몇분간 로딩이 안됨.
  • 2011-09-15 Broken Link Checker 플러그인이 외부로 신호를 못보내서 오작동. 전부 깨진 링크로 오진함.
  • 2011-11-11 사용 포기. 개인 서버로 이전
  • 2011-11-15 미리내닷컴 대규모 서버이전

 

이 회사에서 가장 마음에 안 드는 점. 예를 들어 DDoS 공격으로 장애가 몇 일간 계속 됐다 그러면 첫날 공지(그것도 공개 공지가 아니라 고객센터 1:1 문의 내부에 공지)하고 내내 공지가 없습니다. 기다리다 지쳐 따지면 이미 공지 했다고 합니다. –_-

 

다음 달에 제가 실제 집을 이사해야 하니, 그 때까지 두고 보고 안되면 호스팅도 이사 해야겠어요.

아마존 Cloud Player 사용기

아마존에서 서비스하는 클라우드 드라이브는 5기가바이트의 무료 용량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파일 저장 서비스이다. (유료로는 더 용량을 늘릴 수 있음) 그런데 얼마 전에 아마존은 클라우드 플레이어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저 클라우드 드라이브에 원하는 만큼 MP3파일을 올려놓고(아마존에서 구매한 음악은 자동으로 들어감) 원하는 때 다운받거나 스트리밍으로 재생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당연히 저작권자들이 반대했겠지만 아마존의 강력한 유통망이 갑이므로 무시 소용없을 듯. -_-; (구글에서는 더 파격적으로 2만곡까지 업로드되고, flac등의 포멧도 지원하는 구글 뮤직을 서비스한다지만 아마존에 비해 저작권 협상은 힘들 듯 하다)

개인적으로 사용중인 스마트폰에 SD메모리 용량이 부족하므로 원하는 MP3파일을 충분히 가지고 다닐 수 없는데, 유용한 서비스라 생각해서 도전했다.

그런데 이 서비스는 저작권 등의 문제로 현재 미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게다가 안드로이드 앱은 미국 이통사에 연결되어 있어야 다운로드 가능+미국 로케일+영어 설정에서만 사용 가능. 그래서 이용하려면 별 삽질을 다 해야 한다.

아래는 그 삽질 순서.

  1. amazon.com 가입후 로그인
  2. https://www.amazon.com/clouddrive/ 에서 클라우드 드라이브 개설
  3. 안드로이드폰 마켓에서 MoreLocale2 다운받아서
    커스텀 로케일로 언어 en, 지역은 US 로 설정
  4. 안드로이드폰에서 Market Enabler 로 통신사를 미국 이통사(예:T모바일US)로 설정
  5.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Amazone MP3 앱 다운로드.
  6. Amazone MP3 앱 실행후 로그인.
    Cloud Player를 실행시키려 하면 등록이 필요하다고 함.
  7. 미국이 아닌 곳에서 아마존에 접속한 것을 속이기 위해 http://www.torproject.org/ 에서 Tor 웹브라우저 다운로드후 실행.
    (Tor는 신변 안전을 위해 추적을 막는데 사용하는 일종의 프록시 서비스임)
  8. Tor 웹브라우저 상에서 https://www.amazon.com/cloudplayer/ 에 들어가 약관 동의하고 등록.
  9. 안드로이드폰에서 실행시킨 Amazone MP3 앱을 이용.

 

웹서비스 부분은 한번 인증만 하면 미국 ip가 아니어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안드로이드 앱의 경우는 계속 로케일과 언어 설정을 체크한다. 덕분에 내 디자이어 폰을 영어 설정으로 사용해야 하는 부작용이 있지만, 구글 맵을 실행하면 일부 지명이 영어로 나오는 것 외에 별 불편은 없다.

 

screenshot_68

Amazone MP3 앱은 간결하고 딱 필요한 기능만 있는 느낌. 플레이 리스트, 아티스트, 앨범, 음악 별로 재생을 선택할 수 있고, 재생 컨트롤은 재생/멈춤, 다음 곡/이전 곡, 셔플과 무한 반복 정도 밖에 없다. 설정에 이퀄라이저 설정이 있는데, 프리셋 중에만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 음질은 올려놓은 MP3와 거의 동일하다. 지원되는 포멧은 DRM없는 .mp3와 .m4a만 가능.

재생할 때 처음 곡은 약 5초 정도 스트리밍 딜레이가 있고, 그 다음 곡은 미리 스트리밍 해와서 별 문제 없는 수준이다.  스트리밍 방식이므로 네트워크가 불안정하면 재생이 불가능하다. 한번 오류가 나면 추가적인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서인지 재생이 아예 멈춰버린다. 스트리밍은 와이파이에서만 할 것인지 이통사 네트워크에서만 할 것인지, 둘 다 할 것인지 설정 가능.

신기하게 자주 듣는 곡은 스트리밍 딜레이 없이 바로 재생되는데, 데이터나 캐시 용량을 거의 안쓰고 있는 것으로 봐서는 무슨 원리로 그렇게 작동하는지 모르겠다. 한두번 들은 곡은 스트리밍 딜레이가 1초정도로 줄어들기도 한다.

아직 자잘한 버그도 있다. 웹의 클라우드 플레이어 서비스에서 설정한 재생 순서가, 안드로이드 앱에서는 가끔 엉뚱하게 섞여 있다. 나중에 보면 다시 복원되기도 하고, 좀 뚱딴지 같은 듯. 앱 상에서 재생 순서를 임의로 바꾸기는 편하게 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안되었다. (HTC 디자이어의 기준으로) SD메모리를 사용하는 등의 작업을 하면 음질이 일그러지는 문제가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아마존 클라우드 드라이브 자체이다. 미국 전용 서비스다보니 미국 회선에서만 최적화 되어 있는지 업로드 속도가 매우 느리다. 100MB 업로드 하는데 15분 정도 걸린다. 1기가에 2시간 반이 걸리니 무척 느리다. 자주 변경할 플레이 리스트보다는 올려놓고 꾸준히 듣거나, 가끔 듣기에 핸드폰 용량을 차지하기 아까운 음악들을 올려놓는 게 나을 듯. 다운로드 속도도 비슷한데, 그래도 음악 재생 속도보단 몇 배 빠르기 때문에 음악을 듣는데는 큰 무리가 없다.

 

결론 : 제한적인 목적으로는 쓸만한데 권하기는 좀 그렇네.

우분투 11.04 Natty Narwhal 베타2 간략 사용기

난 Unity가 싫어.
  • 설치 PC는 ACER Aspire one D532h 넷북
  • 설치할 때, 기존 우분투 파티션 설정을 유지한채로 덮어 쓰기 옵션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거 고르면 swap파티션이 있어도 하나 더 만들어 버립니다. 설치를 여러번 하면 그 횟수만큼 swap 파티션이 -_-;
  • 부팅도 빠르고 하드웨어는 무척 잘 잡아줍니다. 별로 유명한 넷북도 아닌데 하드웨어 인식은 손댈게 없을 정도.
  • 자주 어플이 종료되었다고 오류보고 창이 뜨는데, 그래도 베타1에 비하면 많이 적어진 편. 정식버전 되면 깨끗해질 듯 합니다.
  • Unity 인터페이스와 기존 Gnome 인터페이스를 세션에서 선택해 로그인 가능.
  • Unity는 아직 미완성 냄새가 폴폴 납니다. 불편하고 느리고.
  • Unity에서 어플을 검색해서 실행하는 거 불편합니다. 게다가 영문 입력만 되요. ‘언어’를 Language로 검색해서 실행해야 하는 -_-;
  • Unity 런처에서 아이콘 클릭하면 5초간 가만히 있다 실행되는 느낌이라 울화통 터집니다.
  • Unity의 인터페이스 커스터마이징이 너무 안되서 꼭 맥 쓰는 느낌 -_-;
  • Unity와 Compiz간의 결합은 잘되어 있는 편입니다. 화면 효과도 자연스럽고 빨라요. 자동 숨김에서 조금 문제가 있는 듯 하지만.
  • Unity는 대부분의 조작을 키보드로 가능하더군요. 윈도우 키를 누르고 있으면 각 메뉴에 번호가 붙어서 누르면 실행되도록 하는건 좋았습니다.
  • 글로벌 메뉴는 화면이 작을때 공간활용에 무척 좋습니다만, 큰 화면일 땐 마우스 동선이 길어져서 별로일듯.
  • 글로벌 메뉴나 스크롤바가 마우스를 가져가기 전까진 안나오다 스스륵 예쁘게 나옵니다. 보기에 심플해서 이쁘지만 마우스 가져가기 전엔 모르니 직관적이진 않네요.
  • 전체적으로 그래픽이 우분투 10.04보단 느립니다. 아직 최적화가 덜 되었는지… 넷북이지만 720p HD동영상은 그냥 널널하게 돌렸었는데, 이젠 버벅이네요.
  • .deb 파일을 클릭하면 이젠 소프트웨어 센터가 열리며 설치됩니다. 문제는 이 소프트웨어 센터가 기존 패키지 설치 어플보다 너무너무 느려서(소프트웨어 센터가 느리기보단 deb를 설치하라고 하면 한 30초 정도 메인화면 보여준뒤에 deb를 로딩합니다) .deb를 한 십여개 설치하다보면 짜증이 -_-;

전체적으로 미완성인 베타버전이라 그렇지만, unity등 마음에 안드는 요소들이 늘어났습니다. 이번 버전을 건너뛰고 11.10이나 12.04 LTS를 기대해야 하나 생각이 드는군요. 그런데 11.10부터는 아예 gnome인터페이스 자체를 빼버릴거라는데 -_-;

twicca Beta 안드로이드용 트위터 클라이언트 사용기

twicca

검은색의 깔끔한 인터페이스, 아기자기한 작은 아이콘과 글자를 사용하는 클라이언트이다. 일본사람이 만들었는데 상당히 꼼꼼한 사람인 듯, 잠깐 써서는 알기 힘든 오묘한 기능들이 있고, 오류가 나지 않는 뛰어난 안정성을 보인다. 베타 버전이라고 하지만 완성도도 좋다.

예전에 처음 써봤을 땐 메뉴가 많고 복잡한데다, 기본 설정값이 문제가 있어서 좋게 보지 않았었는데, 최근에 생각이 좀 바뀌어서 다시 쓰고 있다. 설정만 잘하면 안정적이고 빠르니 매우 쓸만한 트위터 클라이언트다.

마켓 주소 : https://market.android.com/details?id=jp.r246.twicca

사용해본 버전 : 0.8.36a

  • 검은색의 깔끔한 디자인. 검은색과 흰색 두 개의 테마를 쓸 수 있다.
  • 가볍고 빠르다. 실행속도와 스크롤 속도는 안드로이드용 트위터 클라이언트 중 TweetDeck 다음으로 빠르다.
    다만 다른 것은 무척 빠른데, 트윗들을 로딩 하는 기능은 느린 편이다. 프로필 읽는데도 5~10초 정도 걸리는 정도.
  • 기본 글꼴 크기가 무척 작다. 옵션에서 Large로 설정 해야 볼만한 수준. (위 스샷의 글자 크기도 Large)
    글 보기와 글쓰기 인터페이스의 글자 크기를 각자 조절 가능하다. 둘 다 7단계로 조절 가능하다.
  • 타임라인을 자동으로 갱신하지 않는다. 수동으로만 갱신하기 때문에 평소에 트래픽을 거의 안 쓰지만, 앱을 실행시켰을 때 바로 내용을 볼 수 없고 로딩을 해야 한다.
    알림설정 된 멘션과 DM은 갱신이 있는지 만 확인해 알림을 주고, 알림을 클릭하면 그때서야 다시 로딩한다.
    알림의 확인 간격은 최소 3분.
  • 오토 페이징이라고 스크롤을 내리면 오래된 트윗을 자동으로 불러오는 기능이 있다. TweetDeck등 다른 앱에도 있지만… 이건 켜거나 끌 수도 있다.
  • 읽은 트윗들을 회색으로 희미하게 표시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 이거 켜면 보고 있던 트윗도 글자가 너무 흐려져서 읽기 힘들다는 게 단점.
  • 갱신해도 읽은 위치에 고정하는 기능이 있긴 한데, 기본 설정이 아니라 바꿔줘야 한다.
    그런데 설정해도 다시 실행하면 가장 위로 올라간다.
    팁) 되돌아가기 버튼으로 종료하지 않고, home버튼으로 멀티태스킹을 하면 위치가 고정되어 있음.
  • 스크롤에 볼륨버튼을 사용할 수 있다. 볼륨버튼과 검색 버튼들을 다양하게 기능을 설정해서 쓸 수 있다.
  • TwitLonger 등의 140자 이상 트윗을 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 RT와 QT, via 등 다양한 RT 설정을 지원한다.
  • 사진 올리는 해상도를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다. 이미지 프리뷰를 지원하는 사이트도 20가지는 되는 듯.
  • 웹브라우저 등에서 글 공유를 했을 때, 제목을 가져오는 설정을 켤 수 있다. 기본으로는 꺼져 있음.
  • 아이디별로 컬러 태깅이 가능하고, 색상도 설정 가능하다.
  • 필터링 기능이 있다. 아이디 별로, 혹은 내용으로 단어를 넣어서 표시를 차단할 수 있다.
  • 동영상 업로드 기능.
  • 리스트나 프로필 등 다른 페이지로 넘어가면, 그게 웹페이지처럼 히스토리가 생겨서, 되돌아가기 버튼을 누르면 차례 차례 되돌아간다. 독특한 방식이긴 한데 이것저것 둘러보다 보면 너무 많이 경로가 쌓여서 복잡해 지는 것이 단점.
  • 번역이 안되어 있음.
  • 주소 줄여주기를 사용할때, 자체 짧은 주소가 있는 사이트는 그 주소를 사용해주기도 하는 등 세밀하게 신경 쓴 부분이 많다.
  • 트위터가 오류가 나서 고래가 뜨면, twicca에서도 흑백의 고래 그림이 뜬다 -_-; 하하;;
  • 위젯 디자인이 귀엽다. 가로로 된 단일 디자인인데, 알림이 뜨면 작은 체크가 표시된다.
    트윗들을 미리보는 위젯은 없다. 타임라인을 자동으로 갱신하지 않으니 그런 위젯이 될리가.
  • 위에서 설명했듯 옵션 설정이 많고 복잡하다. 게다가 기본값들이 우리나라 유저들이 쓰는 설정과 조금 달라서 옵션을 바꿔줘야 한다.
    트윗을 눌렀을 때 나오는 메뉴도 다소 항목이 많고 복잡한 편.
  • 플러그인을 이용한 기능확장이 가능하다.
  • 캐시 저장을 내부 메모리에 할지, 외부 메모리에 할지 설정할 수 있다. 캐시 저장 시간도 설정 할 수 있다.
  • A2SD, 즉 SD메모리로 옮기기를 기본 지원.
  • 리스트 추가/수정/관리 기능이 전부 가능하다.
  • 차단한 유저들의 트윗을 확인하거나, API 한계를 확인하거나, 트위터 상태를 공지하는 블로그를 확인하는 기능 등, 유용하긴 할 것 같은데 별로 안 쓰이는(?) 기능들이 있다. ㅋ
  • 다중 계정은 지원 안함.

Oxygen 2.0 진저브레드 롬 – Android v2.3.3 (GRI40) 사용기

제 버릇 개 못주고 순정 디자이어와 비슷하게 홈을 꾸며버린...

HTC 디자이어에는 구글의 기본 안드로이드가 아닌 Sense UI라는 UI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게 단순히 예쁜게 아니라 꽤 편해서 Sense UI가 없는 커스텀 롬을 쓰기 꺼려지죠.

하지만 워낙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가 궁금해서 이번에 새로 나온 Oxygen 2.0 이라는 커스텀 롬을 설치해봤습니다. 넥서스원에 적용된 안드로이드 2.3.3 최신버전을 기반으로 하는 롬입니다.

제 버릇 개 못주고 순정 디자이어와 비슷하게 홈을 꾸며버린...

일단 처음 부팅시에 자동으로 SK텔레콤의 APN을 잡아 데이터 통신을 하고, 자동으로 한글로 설정해주는 편리함을 보여주어 놀라게 했습니다. 그리고 계정을 설정하자 마자 자동으로 예전에 설치했던 앱을 다운받아서 설치하는 짓을… 디자이어엔 기본적으로 ‘자동 복원’기능이 제거 되어 있기 때문에 작동하는게 놀라웠습니다. (아마도 예전에 MIUI롬을 쓸때 백업된 데이터인 모양이었습니다)

조금 써보자 Sense UI의 부재가 무척이나 크게 느껴졌습니다. 우선 센스UI의 세계시간이나, 타이머, 스톱워치등은 많이 쓰진 않아도 때때로 유용한 기능이었는데 기본 진저브레드엔 기본 프로요때와 같이 시계에 기본적인 알람만 있더군요. 위젯도 너무 너무 부실하구요. 당연히 전화 왔을때 들어올리면 소리 줄어들고, 뒤집으면 무음되는 기능이나, 프렌드 스트림이나, 홈 화면 배치를 저장하는 장면 기능이나, 웹브라우저의 자동 줄바꿈 기능이나..기타등등 자잘한 편의 기능도 없습니다.

그외에는 작동이 무척 가볍고 경쾌해서 쓰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특히 UI의 애니매이션 처리가 부드러웠지요. 옛날 TV처럼 화면이 꺼지는 특수효과는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외에 네트워크 접속 속도가 빠르고, Wifi 와 3G전환이 순간적으로 이루어지는 등 많은 최적화가 있었습니다. 배터리 효율도 Sense UI를 쓸 때보다 10%정도 올라간듯. (사실 그렇게 묵직한 기능 덩어리의 Sense UI를 쓰면서 배터리 효율이 조금밖에 차이가 안난다면 오히려 Sense UI의 승리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가장 편리해진건, 입력창의 텍스트를 선택하는 커서가 있다는 점입니다. 프로요 때도 작은 커서가 있긴 했지만 직접 터치해서 드래그를 할 수는 없었죠. 진저브레드의 커서는 편해서, 텍스트 편집에 광학 트랙볼이 필요없다고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트랙볼은 텍스트 말고도 다른 역할이 있긴 하지만, 진저브레드부터는 필수가 아니게 될듯. (그래서 넥서스S에는 없나 보군요)

뒤로 가기 키를 오래 누르고 있으면 현재 앱을 kill 할 수 있는 점도 별로 써보진 않았지만 편리할 듯 합니다. 진저브레드보단 Oxygen 고유 기능이겠죠.

호환성 문제가 있는데, GPS 관련 API가 바뀌었는지, tasker나 SwitchPro Widget등에서 GPS를 켜고 끄려면 오류가 나더군요. 앵그리 버드나 T맵등 몇몇 앱이 제대로 실행이 안되는 문제도 있고, Go런처를 설치한 채로 기본 런처로 전환하면 약간의 오작동이 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사실 기본 런처도 가끔 터치가 먹통되거나 하는 문제가 있는 등, 커스텀 롬의 완성도가 의문점이 있더군요.

심각한 문제가 있는데, 통화 음이 너무 울립니다. 울리는건 패치가 있는데, 그걸 써도 음질 자체가 별로 안좋습니다. 게다가 통화중 볼륨키로 볼륨 조절이 안됩니다. 이건 아무래도 넥서스원에서 데이터를 가져온 커스텀롬의 버그이거나, 라디오 롬과 궁합이 안맞는 듯합니다.

Plume 안드로이드 트위터 클라이언트 사용기

버전 2.18

https://market.android.com/details?id=com.levelup.touiteurpremium
원래 이름은 Touiteur인데 발음이 ‘트위터’로 비슷하니, 트위터사에서 바꿔달라고 해서 Plume으로 이름을 바꿨다.
어두운 테마를 기본으로 사용하면서도 적당히 어두워서 가독성도 좋고, 많은 기능에 비해 인터페이스적인 만족도가 좋다. 자잘한 버그는 많이 있지만 개발자가 열성적으로 자주 업데이트 하는 편이다. 개발자는 Beautiful Widgets 이라는 hTC 시계와 비슷한 모양의 시계위젯을 만들었던 사람이다.

  • 어두운 청회색의 단정한 인터페이스. 적당히 볼륨감을 넣어서 예쁨.
  • 한글화 되어 있다.
  • 트윗을 클릭하면 트윗바로 아래가 펼쳐지며 필요한 메뉴와 대화들이 나오는 것이 직관적이고 예쁘다.
    입력창등 다른 인터페이스도 슬라이딩 방식으로 열린다거나 출렁거리는 풍선 방식으로 표시하는 등 전체적으로 시각효과가 뛰어나다.
  • 각 탭을 이동할 때 터치로 밀어서 옆으로 넘어갈 수도 있고, 아래 버튼들을 눌러 이동할 수도 있다. 트랙볼로도 조작이 가능하다.
    탭전환 자체는 빠르게 되는데, 탭전환을 위한 터치인식이 가끔 잘못 인식하기도 한다.
  • 멘션으로 날라온 트윗에는 배경에 사선이나 코너 마크로 구분되며, 환경설정에서 원하는 표시로 바꿀 수 있다.
  • 링크나 멘션에 쓰인 @아이디들 링크를 사람들마다 색색별로 구분하는 것이 가능하다.
  • 사람들 별로 배경색을 지정해서 눈에 띄게 만들 수 있다. (컬러태깅)
  • 설정이 무척 자세하며, 모든 설정을 export 했다가 다시 import 하는 기능이 있다. 캐시 삭제도 가능. (하지만 캐시는 앱설치 공간 사용…)
  • TwitLonger 서비스 읽기를 지원해서, 긴 글도 바로 불러와 타임라인상에 보여준다.
  • 위젯은 5가지. 2×1, 4×1, 4×2, 4×3, 4×4. 모두 유료버전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 RSS 리더등에서 링크를 공유하기를 했을 경우, 작은 별도의 창으로 이루어지고 제목까지 바로 가져와 넣어주어 편리하다.
  • 다중 트위터 계정을 지원한다.
  • 리트윗 버튼을 짧게 누르면 트위터 자체방식 리트윗, 길게 누르면 인용 방식 RT를 할 수 있다.
  • 자신의 프로필에서 위치, 자기소개, 사진등을 쉽게 편집할 수 있다.
  • 유저, 해시태그 등의 입력을 제시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그런데 이게 관계된 사람들이 많으면 너무 버벅이는 단점이..)
  • 기본 알림 소리가 새소리이다. 센스 -_-)b 다른 소리로 설정도 가능.
  • 읽은 타임라인 위치를 기억하는 기능이 있는데, 글 쓰기를 하거나 새 트윗을 읽어오거나 하는 등이 있으면 조금씩 빗나간다. 그리고 갱신 될때마다 스크롤이 순간적으로 아래로 이동했다가 되돌아 오는 등 문제도 있다.
  • 각 탭마다 트윗들을 따로 읽어오기 때문에, 메인 타임라인에서 있는 멘션도, 아직 멘션 탭에서는 안보이는 등 어색한 점이 있다.
  • 업데이트를 읽어오는 속도나, 글을 보내는 속도가 조금 느린 편이다. 전체적인 작동도 조금 무거운 편이고 드물게 가끔 강제종료도 된다.
  • 멘션이 왔다는 알림이 떴는데, 막상 멘션 탭에는 반영이 안되어 있어서 열어보면 그때서야 로딩해서 보여주곤 한다.
  • Twitpic등의 사진을 바로 보여주는데, 이 사진들이 가끔 로딩이 실패하거나 리사이징이 잘못되서 보기 불편한 경우가 있다. 다만 내장 브라우저로 Twitpic 링크를 열면, Twitpic 사이트를 전부 보여주는게 아니라 풀사이즈 이미지만 보여줘서 보기 편하다.
    지원하는 외부 서비스는 twitpic/plixi/yfrog/bit.ly
  • 메인 타임라인을 새로 로딩할때 아래쪽에 자신에게 온 멘션을 따로 나열해 놓고 있어서, 순간 메인을 보고 있는지, 멘션 탭을 보고 있는지 헤깔린다.
  • 타임라인의 최대 트윗 저장 갯수는 250개밖에 안된다. 팔로우 많은 사람들은 그저 한시간거리도 안된다.
  • 리스트를 볼 수는 있지만 관리하는 기능은 없다.
  • 광고가 삽입되는데, 유료버전을 써야 없어진다.
  • 멘션을 보낼때 @후에 자동완성을 해주는 기능이 있는데, 한글을 타이핑할때 이 부분이 잘못 인식되서 CPU를 잡아먹거나 순간적으로 뭔가 메뉴가 나왔다가 사라지거나 하는 버그가 있다.
  • 프로그램 실행후 글쓰기를 하면서 광학식 트랙볼을 쓰면, 입력 커서만 움직이는게 아니라, 컬럼도 움직여서 로딩을 해버린다. 순간적으로 CPU사용량이 증가하면서 글쓰기가 잘 안되곤 한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어 구입해서 사용중인 트위터 클라이언트. 가격은 3.33 달러였다.

오래 사용하면 더욱 무거워지면서 버벅이는 모습을 보이는데, 자체 버그인지 내 안드로이드폰의 문제인지 모르겠음.

HootSuite 안드로이드 버전 사용기


다양한 기능을 가진 트위터 클라이언트이다. 엄밀히 말하자면 트위터 클라이언트라기 보단 트위터의 웹클라이언트인 HootSuite 사이트의 클라이언트이지만.

원래 유료버전과 무료버전인 Lite버전이 있었는데, 둘다 합쳐지고 무료화 되었다. 사이트에서 유료회원인 pro회원을 모집하는데, 한 계정을 여러명이 관리하거나 더 강력한 통계기능을 쓰거나 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마켓 위치 https://market.android.com/details?id=com.hootsuite.droid.full

테스트한 버전은 1.3.1

  • HootSuite 회원가입이 별도로 필요.
  • HootSuite의 대부분의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어 통계나 예약 전송등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많음.
  • 다소 복잡하지만 다양한 컬럼을 관리해서 원하는데로 사용할 수 있음. (TweetDeck과 비슷) 단순 팔로잉이나 리스트뿐 아니라, 키워드 검색등도 컬럼으로 만들어 쓸 수 있다.
  • HootSuite웹사이트에서 설정을 해두면 거의 동일하게 안드로이드 버전에도 사용 가능
  • 좌우로 터치를 밀면 옆의 탭으로 넘어가는 편리한 인터페이스. 다만 밀려고 하다 실수로 클릭해버리면 트윗을 자세히 보기로 넘어가버리니 주의.
  • 글꼴이 조금 큰편이라 보기는 좋지만 공간 낭비가 심하다. 한 화면에 3~4개의 트윗 밖에 안보임.
  • HootSuite의 웹사이트는 트위터,페이스북,링크드인,Ping.fm,워드프레스,마이스페이스,포스퀘어,mixi등 수많은 소셜 서비스를 쓸 수 있지만, 안드로이드 버전에서는 일단 트위터와 페이스북만 사용 가능.
  • 페이스북 클라이언트로 기능이 떨어진다. 자신의 글에 달린 댓글이나 자신의 남긴 댓글, 친구 추가 등에 상황을 알 수 있는 컬럼 편집이 안되고, 글쓰기와 최신 뉴스 보는 것만 가능하다.
  • 기능이 많다보니 인터페이스가 단계가 많고 복잡한편.
  • 트윗 갱신되었을 때, 읽은 위치가 고정되어 있지 않고 약간씩 어긋남. 대신 어디서부터 새로 갱신된 것인지 회색 박스(갱신을 다시 시키는 버튼 역할도 함)로 분명하게 표시가 되어 있어 구분은 쉬움.
  • 번역이 안되어 있음.
  • 단축 주소를 추적해서 진짜 주소를 미리 보여주는 기능이 있다. 피싱 예방 같은데 도움이 될지도?
  • 트위터 이미지 사이트의 이미지를 미리 보여주는 기능이 없다. 요즘 클라이언트들엔 다들 있는 기능인데…
  • 외부 웹브라우저로 링크를 열고 나면 되돌아 갔을때 읽은 위치가 초기화 되서 맨 위로 올라간다.
  • HootSuite가 서버점검을 하면 사용 불가능해진다 -_-; 한 달에 한두번 정도 점검하는 느낌.
  • 반대로 트위터 서버가 문제가 있더라도 가능해질 때 자동으로 다시 등록해준다. 무척 유리한 기능.
  • HootSuite 서버를 통해서 트위터를 사용하므로 API 사용횟수에도 큰 제한을 받지 않는다.
  • 트윗을 시간 예약해서 발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 특정 트윗에 대한 대화 과정을 버튼 한번에 볼수 있음 (요즘엔 많은 클라이언트에 있는 기능이지만, 예전엔 여기에만 있었던 기능)
  • 팔로워/팔로잉이 가능하긴 하지만 팔로워 사람들만 나열해서 관리하기는 안된다.
  • 지오태깅 기능이 없다. ‘최상위로 스크롤’하는 기능도 없고, 테마 기능도 없다.
  • 프로그램을 안 쓰면 홈 타임라인을 갱신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보통 보면 잠자는 시간동안의 타임라인이 Mind the gap이라면서 생략되어 있곤 한다. (취향에 따라서는 장점이 될 수도?)
  • 타임라인을 ‘몇시간 전’이라는 일반적인 트위터 클라이언트 방식을 쓰지 않고 정확한 날짜와 시간으로 표시한다. 좋아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최근 글을 자주 보는 트위터 특성상 별로인듯.
  • 사람들의 프로필 이미지가 로딩이 안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가 어느순간에 한번에 로딩됨.
  • 위젯 기능이 없다. 위젯 없는 안드로이드 트위터 앱은 유일할 듯 -_-;
  • 가끔 앱이 오류가 나서 강제종료되는 경향이 있다.
  • 앱 설치 공간에 약 10MB정도 캐시를 저장한다.
  • 이미지 업로드나 단축주소에?ow.ly라는 독자 운영 사이트를 이용하는데, 이 사이트가 전송속도도 별로이고, 다른 클라이언트에서 호환성이 떨어진다.(이미지 미리보기가 안된다거나)
  • 컬럼을 많이 늘려 놓으며 사용할 수 있다보니, 그에 따라 데이터통신량도 늘어나게 된다.
  • 게다가 탭간에 데이터를 공유하지 않고 따로 논다. 예를 들어 Home 탭을 갱신했더니 나에게 온 멘션이 보이더라도, 멘션 탭에서는 아직 반영이 안되어 있고 멘션 탭이 갱신될때까지 알림도 오지 않는다.

장점과 기능도 많지만, 인터페이스가 다소 복잡하고 단점도 많은 클라이언트라 호불호가 갈릴 듯 하다.
반면에 웹용 HootSuite는 디자인도 좋고, 순수한 웹만으로 다양한 기능을 보여줘서 편리하게 쓸수 있는 사이트라서 애용중이다.

ps.
컬럼을 자유롭게 추가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트위터 앱은 이 HootSuite과 TweetDeck 두 가지인데,
그 기능 때문인지 둘다 무겁고, 오류나서 종료되기도 하고, 위젯이 부실하고…이래저래 안좋은 점들을 공통으로 가지고 있다.

Seesmic의 경우는 웹이나 Air 버전은 컬럼을 자유롭게 추가해 늘릴 수 있는데, 안드로이드 버전은 평범하게 공식 트위터 앱과 비슷한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