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co 방구석 서버에서 돌리는 블로그

미래창조과학부 이메일은 무조건 hwp

국내에 어느정도 규모의 사이트를 운영하면 정보보호최고책임자 등록을 해야 하는데, 그러면 미래창조과학부나 인터넷진흥원에서 이런저런 이메일을 보내온다. 보안 경고라거나 관련 정책 안내 등등. 그러나 항상 형식은 요약 텍스트 + HWP파일 첨부이다. 한번도 어긋남이 없다. 정부 공식...

구글 알파고의 승리를 보고.

다들 스나이넷 드립을 하고 있던데, 인공지능에게 터미네이터처럼 공격당해서 멸망하거나 지배당하는거 말고, 그냥 인간 스스로 지배당하는건 어떨까. 인공지능을 극단적으로 발전시켜서, ‘사리사욕 없이 냉철하고 정확한 판단자’로 완성하는게 가능해지면, 정치와 경제 계획을 인공지능에 위탁하는거다. 최대 다수의 최대...

대북제재

언론들은 정부에 발 맞춰서 ‘새로운 대북제재로 북한이 개고생 중! 개꿀맛!’ 이라는 취지로 방송 열심히 하겠지만, 실제 북한 정권이나 핵무기 개발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다. 북한 고위층의 호화생활에 조금 타격은 있을지도 ㅋ 북한인민들만 죽어라 고생하겠지. 중국이...

천사 조나단(Highway to Heaven, 1984–1989)의 필리버스터

우선 악법인 테러방지법을 막기 위해 몇시간 째 필리버스터를 진행중인 김광진 의원과 은수미 의원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필리버스터는 제가 태어나기 전에 이루어졌기 때문에 제 기억에는 없고, 필리버스터 하면 떠오르는 건 ‘천사 조나단’이라는 미드입니다....

포인투 크롬북 출시 컨퍼런스

어제 저녁 7시반에 위메프 본사 로비에서 포인투 크롬북 출시 컨퍼런스가 있었다. 11.6인치 화면, 1.15Kg에 21.9만원인 초저가 크롬북이다. 미국에서는 작년중반에 149달러에 판매했었는데, 환율에 부가세 더하면 딱 21만원이니 정직한 한국가격인듯. 다른거야 다른 크롬북과 동일하고…. 써보니 디스플레이가 조금...

앤트맨 (Antman, 2015)

요즘 아이언맨도 개그가 점차 사라지는 와중에, 개그를 중간중간 잘 깔아 놓은 마블 히어로 영화였다. 재미있었음. 기존 어벤져스와의 접점도 잘 만들어놨고. 부성애 부분은 좀 식상하지만, 클래식 히어로니까 그정도는 인정해야지. 마이클 더글라스가 나오는 영화를 이래저래 못봤는데...

넷플릭스 사용기

지난 1월 6일, 드디어 한국에 넷플릭스가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동안 써본 소감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1. 극과 극 컨텐츠 절대적인 컨텐츠 양은 많지 않으나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 속도로 몇개월만 있으면 상당한 량이 되지...

굿 다이노 (Good Dinosaur, 2015)

따님의 첫 극장 관람 작품. 픽사치고는 좀 스토리가 식상하고 단순하지만, 감동도 있고, 볼만한 작품이었다. 가족영화, 아이들 영화로 딱 좋음. 특히 3D 그래픽이 극강으로 발전해서, 자연풍경이 사진보다 더 리얼해 보이는 것이 환상적이었다. 나무, 풀, 열매,...

잡스(Jobs, 2013)

잘 만든 한편의 코스프레 영화. 실제라기 보다는 대중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를 그대로 투사하고, 실제 인물들의 외모와 말투, 행동까지 그대로 모사한, 그런 영화라는 느낌이다. 물론 나도 실제 스티브 잡스가 어땠는지는 모른다. 나도 간접적으로 주어듣고 이미지를...

장화신은 고양이(Puss in Boots, 2011)

넷플릭스 무료 한 달 정책에 축복을. 볼려고 했다가 못 봤는데 다시 생각나서 보게 만드는 데는 최고의 플랫폼이구만. 장화신은 고양이를 봤다. 과거의 명작 슈렉의 남은 잔재랄까.  장화신은 고양이 원래의 동화와는 전혀 관련 없고, 잭과 콩나무에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