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분투 9.10 Karmic Koala 정식 문제점들

아직 베타버전의 문제점들중 nabi가 트레이 아이콘으로 들어가지 않는 문제와 avahi 데몬관련 에러 발생하는 문제는 고쳐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외에 정식버전은 꽤 안정적인 상태인데요, 한가지 문제가 더 생겼습니다.


부팅할때마다 파이어폭스의 검색창의 ‘검색 사이트’들에 기본값 검색 사이트들이 대거 추가되어버립니다. 순서도 쓰던것과 달리 엉망이구요.

ps.
iriverter 를 시냅틱에서 설치하려고 할때 의존성 오류가 발생합니다.

http://packages.ubunut.com/jaunty/i386/libswt3.2-gtk-java/download
http://packages.ubuntu.com/jaunty/i386/libswt3.2-gtk-jni/download

위의 두 패키지를 설치해주면 정상적인 설치가 가능해집니다.

해외 무료백신 3종 간단 사용기

AVG Free

  • 가장 세련된(?) 그래픽과 과잉된(?) 안내문들이 줄줄 나오는 인터페이스.
  • 다운로드 서버가 너무 느리다.
  • 세부적인 기능 켜고 끄기가 가능한데, 하나만 꺼도 노란색 경고 트래이 아이콘을 항상 띄워놔서 눈에 거슬린다.
  • 윈도7 얼티밋에서 이상하게 하드를 계속 긁고 있는 문제 발생(업데이트도, 스캔도 아닌데도 계속 긁어댐)

Avira AntiVir Personal

  • 낮은 사양이 장점. 업데이트 할때도 CPU가 별로 느려지지 않는다.
  • 활상화 될땐 우산이 펴지고, 활성화가 안되어 있을때는 우산이 접히는 재미있는 트래이 아이콘
  • 지금은 모르겠는데, 내가 쓸땐 한글화가 안되어 있었다.
  • 오진율이 좀 높은거 같다.
  • 업데이트를 꺼놔도 매일밤 12시가 넘으면 계속 뭔가 받아서 갱신한다. 그리고 그때마다 화면 반을 차지하는 커다란 광고창을 보여준다.

Avast! Home Edition

  • 작동하는 사양은 무척 낮은데, 업데이트를 하거나 알림창이 뜨면 CPU를 순간적으로 높게 먹는 경향이 있다. 단일코어 CPU일경우 게임할때는 업데이트를 꺼놓을것.
  • 한글화뿐 아니라 바이러스 경고 음성까지 한국어로 더빙되어 있다.
  • 필요한 옵션과 감시할 프로그램들을 세부적으로 설정가능하다. 모를때는 간단한 인터페이스로도 변경 가능.
  • 그러나 전체적인 인터페이스 그래픽은 윈도98스럽다.
  • Home Edition은 무료인데도, 1년마다 등록키를 재발급받아서 갱신해줘야 한다.
  • 리눅스 버전도 있다! (감시가 아니라 스캐닝만 되는 버전)

역시 무료백신들은 장단점이 있는 듯.

저사양 PC에서 윈도7, 윈도xp, 우분투 9.10 부팅시간 테스트!!

OS 상태들이 다…달라서 공평한 비교는 불가능합니다만, 일단 비교해 보겠습니다.
부팅시간은 부트로더의 메뉴를 엔터키를 누른 순간부터, 로그인 화면이 나오고 하드디스크 읽기가 멈출때까지의 시간입니다.

컴퓨터 사양은 넷북보다 cpu나 그래픽카드가 조금 나은 수준으로…완전 똥컴입니다.

펜티엄4 2.0 노스우드 
ASUS P4B 266SE          
삼성 DDR 1G+512MB   
GeForce FX5900 128MB 
WD 130GB 유체베어링 하드 x2

윈도 7 얼티밋

58.20 초

– 윈도 7은 깐지 하루된 완전 새거입니다. 각종 드라이버와 AVG 백신만 깔려 있는 상태입니다.

윈도 XP sp3

34.05 초

– 윈도xp는 설치한지 19개월된 노인네이며, 20기가에 가까운 프로그램과 게임들이 깔려 있는 상태입니다 -_-; 그러나 1위…

우분투 9.10 Karmic Koala (숙명의 코알라!!…) RC버전

45.06 초

– 우분투 9.10은 약 1달전 베타버전으로 설치해서 업데이트를 해온 상태이며, 프로그램도 왠만한건 다 깔려 있는 상태이긴 합니다.

약간(?) 불공평한 상태입니다만…그래도 가장 불리한 윈도xp가 1위…네요;;;;

덧붙이기
새로 업그레이드한 시스템(인텔 코어2듀오 E6650, 램 2기가 DDR2. Geforce 8500GT)의 사양에서 부팅속도는 훨씬 빨라졌습니다.

윈도7 얼티밋 18.82초
우분투 9.10RC 16.64초

Draco Anti Spam ver. 0.55 업데이트

제 안티스팸 플러그인이 오랫만에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사실 업데이트는 매번 했는데, 배포하기가 귀찮아서 저만 쓰고 있었죠..;;;)

그리고 이번부터는 압축 포맷을 7z 로 갑니다. 압축은 7z가 최강이죠.

0.55
– 필터패턴 추가
– 스팸처리 횟수를 위젯으로 표시하는 기능 추가

다운로드는 여기

시원한~ 삼양 대관령 황태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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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투한국사용자 모임에서 rilaman님이 삼양 대관령 황태 라면을 추천해주셨다. 그래서 한번 도전.

가격은 1200원. 나름 비싼편이다. 포장부터 노리끼리한 황금색을 써서 고급스러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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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는 역시 표준 구성인 분말스프와 후레이크. 네모가 아니라 너구리처럼 둥근 면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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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만 넣고 끓인 조리예

일단 국물이 정말 시원하다. 실제로 황태조각들도 들어 있고, 살짝 얼큰한 것이 해장용 라면으로는 그만이다. 시원하기로 유명한 라면인 무파마는 너무 자극적인 맛인데 반해, 황태라면은 라면 특유의 느끼하고 자극적인 맛이 최소화 되어 있어 뒷긑까지 깔끔하다.

봉지에 있는 “얼큰한”이라는 말은 오해의 여지가 있다. 나는 매운 라면은 절대 못먹을 정도로 매운맛에 극히 약한 편인데, 이 라면에서는 별로 맵다는 느낌을 받지 않았다. 표시만 보고 매운맛을 기대했다가는 실망할 것이다.

면은 처음에 먹을때는 다소 평범하게 느껴지지만, 뒷맛이 기름에 튀겨서 나오는 것과는 살짝 다른 고소한 느낌이 더 있다. 더구나 생각보다 면이 쉽게 불지 않아서 좋았다.

이 라면은 삼양 참 착한면에 이어서 어머니께서 두번째로 반입(?)을 허락한 라면이다. 그만큼 부담 없는 맛을 가지고 있다. 시원한 맛이나 순한 맛의 라면을 좋아하는 분들께 강추.

우분투 9.10 베타버전의 nabi 버그 땜질 방법

원문 http://kldp.org/node/109355
원문은 명령어를 제대로 기입해놓지 않았고, 내용에 오타가 있어 초보자분들이 실수할 수 있기에, 바꿔서 적어놓겠습니다.

1.
터미널에서
sudo gedit /usr/bin/delay_nabi
후 열리는 창에

#!/usr/bin/env bash

sleep 25          # 적당한 시간을 주면 됩니다.
/usr/bin/nabi

를 입력해 저장한다.

2.
파일을 실행할수 있게 권한 변경
sudo chmod a+x /usr/bin/delay_nabi

3.
입력기 설정파일을 홈으로 복사
cp /etc/X11/xinit/xinput.d/nabi ~/.xinput.d/my_nabi

4.
복사된 설정파일을 1번에서 만든 파일을 가르키도록 바꾼다.
gedit ~/.xinput.d/my_nabi
후에 열리는 파일을 편집
/usr/bin/nabi 항목을 /usr/bin/delay_nabi 로 변경

5.
im-switch -c
를 해서 입력기를 ~/.xinput.d/my_nabi 항목을 선택
(이름뒤에 ~가 붙어 있는 항목은 gedit의 백업파일이니 선택하지 않도록 주의.
거슬리면 rm ~/.xinput.d/my_nabi~ 로 지울 것.)

6.
X window 재시작 혹은 재부팅.

주의)
nabi를 기존 배포판에서 gnome 제어판 자동 시작프로그램으로 실행했었다면 해제하기 바랍니다.
위 설정들은 system 전체(wide) 사용자용이 아닙니다.

ps)
정식버전 발표 후 버그가 수정되면, im-switch -c 에서 nabi로 변경하면 됩니다.

compiz 속도 최적화 팁

켜자리 느리고, 안켜자니 불편해지는 리눅스의 컴피즈!!

많이 알려져 있지만 모르는 분들이 많은 최적화 팁.

  1. 컴피즈 설정 관리자를 설치한다.
    sudo apt-get install compizconfig-settings-manager
  2. 시스템 – 기본설정 – 컴피즈 설정 관리자를 실행
  3. 갱신 주기 감지 옵션을 끈다.
  4. 갱신 주기 옵션을 자신의 모니터 갱신 속도(LCD에서는 주로 60)에 맞춘다.
  5. VBlank에 동기화 옵션을 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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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으로도 곧바로 컴피즈의 갱신속도가 2배가 된다.

필요하지 않는 다른 플러그인을 끄거나 옵션값을 낮춰 주는 것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으니, 사양이 낮은 분들은 컴피즈 설정 관리자를 잘 활용하도록 연습하는게 좋다. 나도 우분투 리눅스를 쓰게 되면서 가장 여러번 손대본 프로그램중 하나.

ps.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카운터 스트라이크 게임을 할때 쓰이는 프레임레이트 향상법과 같은 방법이라능 -_-;

우분투 9.10 Karmic Koala 베타버전 설치 후기


9.04에 비해 눈에 띄는 변화는

  1. 부팅이 조금 빨라졌다
  2. 부팅시 로고와 로그인, 종료화면등의 디자인이 크게 바뀌었다.
  3. 기본 테마가 바뀌었고 사진종류의 배경화면이 많이 추가되었다. 일정시간마다 변하는 우주사진 세트도 있다. (윈도7 따라하기)
  4. 저장소의 많은 프로그램들이 새로 추가되거나 새버전으로 업데이트되서 추가 저장소를 등록할 필요가 많이 줄어들었다. 심지어 Gnome3의 이슈인 Gnome-shell 도 저장소에 추가되어 있다.
  5. 기본 메신저가 엠파시로 바뀌어 있고, 우분투원 웹하드도 기본설치되어 있다.
  6. 내 구형 컴퓨터에서 부팅옵션으로 acpi=force를 안써주면 시스템 종료시 전원이 안꺼지던 문제가 해결되었다.
  7. 9.04에서 pidgin의 pulse오디오와의 문제로 메시지가 도착할때 찌직거리는 잡음이 들렸는데, 그 문제가 사라졌다.
  8. compiz가 상당히 빨라졌다. 그러나 AWN이나 Gnome-Do같은 Compiz사용 어플들은 반대로 느려져서 아쉽다.

이 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직 베타라서 그런지 원인 불명의 문제 거리도 많다. 아직 나를 괴롭히고 있는 프로그램의 불안정한 종료문제를 비롯해서, 갑자기 CPU사용량이 치솟는다거나, APT 갱신이 한참 멈추었다가 다시 시작한다거나 하는 문제들을 보이고 있다. 한글화도 아직 많이 부족하다.

여전히 /etc/fonts/conf.avail/29-language-selector-ko-kr.conf 가 문제를 일으켜 한글 안티 알리아싱이 안되고 있다. 해당 파일 삭제후 fc-cache -r

기타 문제점들은 http://ubuntu.textcube.com/86 여기에 정리

그런데 필요없는 서비스를 죽이려고 관리메뉴에서 서비스를 찾으려는데 없다 -_- 어디로 간 것일까.

진짜 짜장면 맛! 팔도 일품 짜장면

얼마전에 올블로그 5주년 기념파티에 참석해서 특템한 것중 하나가 바로 “팔도 일품 짜장면”입니다. 팔도라면 하면 어렸을때 특이한 맛의 녹색 라면을 먹었던 추억이 떠오르는군요. 팔도 비빔면이야 뭐 이미 비빔면의 진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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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짜장면”!!!
겉표면에 어색한 표준말인 자장면이 아니라 짜장면이라고 바르게(?) 적혀 있습니다.
무척 마음에 듭니다.

그 옆에 “큼직 큼직한 건더기와 깊고 풍부한 맛의 짜장소스”라고 써 있는데 어디 두고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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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 요리법은 짜파게티와 비슷합니다. 가격은 좀 비싼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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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이 분말스프가 아닌 소스형태로 담겨 있습니다.
설명을 봐서는 같은 소스를 쓰는 봉지면이 아닌 용기면도 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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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완료. 겉보기에는 짜파게티와 비슷한데, 냄새가 짜파게티만큼 자극적이진 않습니다.

봉지 표면에 거론되었던 굵직 굵직한 건더기는 저 구석에 조금 보입니다 -_-; 아무리봐도 “3분 짜장” 수준의 건더기인데….

과연 맛은?

-_-)b 내가 별 4개 반 주마.

짜장라면의 지존인 짜파게티는 사실 짜장면이라기 보다는 그냥 짜파게티 그 자체일뿐이죠. 짜장면과는 무척 다릅니다.
그런데 “일품 짜장면”은 춘장을 잘 사용하는 중국집의 짜장면 맛이 엇비슷하게 납니다. 카라멜과 기름 범벅인 동네 짜장면 말구요, 어디어디 유명한 짜장면집 맛이 나요.

면도 짜파게티의 면과는 달리 조금 더 수분이 차 있고 통통한 짜장면 면발 느낌이 납니다.

“이건 진짜 짜장면을 80% 수준으로 재현한 라면이다!” 라는게 제 총평입니다.

거의 만점을 주고 싶지만 건더기가 기대치보다 별로 없었던게 감점요인.

사용자 삽입 이미지그리고 하이라이트. 찬밥 비벼 먹기! 냠냠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