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7 IE8 누적 보안 업데이트(KB980182) 후 시스템 문제 발생

사용자 삽입 이미지회사에서 사용하는 MS 윈도우7 프로페셔널 K 64bit 버전에서 위의 업데이트를 설치 후, 윈도우 시스템이 갑자기 불안정해졌습니다. CPU사용량은 거의 0%인데도 프로그램의 실행이 1분여동안 멈춰있거나, 창전환이 안되거나, 마우스가 안움직이거나, 심하면 그래픽카드의 반응이 없다면서 화면이 꺼져버리곤 했습니다. (마치 10여년 전의 PC에서 카드를 잘못끼우면 IRQ충돌해서 컴퓨터가 맛이 가버리던 ..그런 느낌?)

겨우겨우 업데이트를 지우고 나니 정상으로 돌아오더군요.

이게 다른 컴퓨터들도 그런건지, 제 컴퓨터만 그런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집의 데스크탑이나 제 랩탑은 거의 우분투 리눅스만 쓰기 때문에;; 회사의 i5 데탑에서만의 경험입니다.)

목표 고정!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현재 SKT ( -_-;)에서 5월달에 출시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HTC Desire 입니다.

http://www.htc.com/www/product/desire/overview.html

현존하는 안드로이드 폰 중에 가장 높은 스펙인 넥서스원과 거의 같은 제품이고, 인터페이스면에서는 HTC의 센스 인터페이스를 채용해서 예쁘고 화려하며 편리하다고 합니다. 그래픽 뿌리는 부분에서 배터리를 가장 많이 쓴다는 소리가 있을 정도 -_-;

어째튼 기대되고, 나온다면 사고 싶은 스마트폰입니다.

몇 가지가 마음에 걸리는데,

  1. 제 핸드폰이 작년 4월에 기변했기 때문에, 아직 1년의 할부금(약 9만원)이 남아 있습니다.
  2. 이거 3G폰이라, 기변하면 전화번호 011- 로 시작하는 것이 010으로 바뀌게 됩니다…;;
  3. SKT에서 나온답니다 -_-;
    기능 많아서 복잡하지만, HTC의 역량으로 최적화 된것이 최대 장점인데, 거기다 SKT가 이것저것 집어넣고 바꿀까봐 걱정됩니다.

쩝… 2달 후면 알 수 있겠죠.

원래도 구글빠인데, 돌아다니며 인터넷 쓰다보니 더욱 더…

블로그에 여러 번 글을 썼지만, 전 구글빠입니다. 구글의 서비스를 수십개 사용하고, 인터넷의 시작부터 끝까지 거의 구글입니다. 구글 웨이브라든지 버즈같이 적응을 못하는 서비스들도 있습니다만.

그런데 새삼스럽게도 최근, 넷북을 쓰면서 구글의 서비스에 더욱 더 매력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돌아다니며 무선 인터넷으로 인터넷을 하다보니 구글 서비스들의 가벼움이 무척 유리합니다. 네이버나 다음만 들어가도 그 광고와 이미지, 나의 관심과 상관없는 많은 글들이 뜰려면 상당히 시간이 걸리지만, google.com 홈은 무척 가볍습니다. (그런면에서 구글 코리아의 한국적인? 개편은 더욱 아쉽군요.) Gmail, 구글맵 등 여러 서비스들이 대부분 국내 포탈서비스들보다는 가볍습니다.

그리고 구글의 서비스들은 대부분 넷북의 첫화면만으로도 필요한 것이 다 보입니다. 제가 네이버 검색을 영 못해서 그런지 몰라도 네이버에서 뭔가 검색하려면 처음 뜨는 스폰서들 리스트를 지나치는 것에도 넷북에서는 2,3번 스크롤을 해야 해서 무척 귀찮습니다.

게다가 느린 넷북의 성능을 감안하자면, 메일이나 RSS리더 등, 네이티브 프로그램을 실행시키기 보다 웹서버가 평상시 데이터를 처리하고 있다가 필요할때만 전달해주는 방식이 유리합니다. 다른 웹브라우저보다 월등히 속도가 빠르고 인터페이스가 단순한 크롬도 넷북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군요.

이러다가 안드로이드폰이라도 사게 되면 더욱 더 구글빠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맥스 프리미엄 에디션 맥주를 맛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이트맥주에서 최근 트위터에서 트위터 유저들을 상대로 열심히 홍보와 이벤트를 하고 있다. 아이디는 @Beer2DAY. 비투걸이라는 아이디와 함께 꽤 감각적이고 증흑적인 이벤트 운영을 하고 있어서 반응이 좋다. 나도 한번 응모해봤다가 맥스 프리미엄 맥주에 당첨이 되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이틀만에 발송되어 온 상자는 컴퓨터 미들케이스정도 되는 크기의 큰 상자였다.

(운송장에 붙여진 피자헛 무료 주문 쿠폰은 하이트맥주와는 관련이 없고, 택배회사와 연계된 다른 회사에 개인정보를 제공하고 보험가입을 해야 하는 것이다 -_-; 척보고 무시해주는 센스.)

사용자 삽입 이미지안에 보이는 것은 그야말로….뽁뽁이 비닐. 워낙 철저히 포장해서 무엇인지 짐작도 안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안에는 무척 고급스러운 종이상자가 들어 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헉. 내용물도 뽁뽁이로 철저히 포장. 배송해주는 것이라 캔맥주가 들어 있을 줄 알았더니, 3개의 병맥주와 맥주잔이 들어 있었다. 그래서 뽁뽁이를 아끼지 않고 정성스럽게 사용한 듯. 주류회사라 이벤트에 능숙하겠지만, 정성도 대단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뽁뽁이를 벗겨내고 찍어본 맥스 프리미엄 맥주와 맥주잔의 모습. 충분히 고급스럽다.

냉장고에서 차갑게 한 뒤에 맥주를 좋아하시는 부모님과 같이 한 병씩 마셔봤다. 술맛이란 것을 글로 표현하기란 무척 어렵지만, 맥스 프리미엄 에디션은 참 마음에 들었다. 첫 맛은 알싸하고, 진한 맛이 느껴진 뒤에 뒷맛은 깔끔했다.

원래 개인적으로 맥스 맥주는 좋아하지 않는다. 부드러운건 좋은데 너무 그게 과해서 크림같은 맛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맥주란 원래 시원한 느낌이 있어야 하는데 기존의 맥스는 너무 답답했다. 그런데 프리미엄 에디션은 전혀 다른 맥주였다. 기존에 먹어봤던 국산 맥주와는 다른 알싸함이 좋았다. 부모님도 맥주맛에 만족해 하셔서, 셋이서 안주도 없이 병나발을 불었다. ㅎㅎㅎ

아이러브스쿨 망해버렷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 참나…망한줄 알고 탈퇴 안했더니, 안망해서 도둑질이나 당하고, 어이가 없군요.

설마 유출된게 아니라 팔아먹은건 아니겠지.

어째튼 제대로 관리 안한 놈들, 이 기회에 망해버렷.

ps.
주민번호야 널린거고, 비밀번호야 사이트마다 다 다르니 상관없겠지…라며 자기 위안 중.

ps.
아는 사람은 아는 이야기지만, 거의…2004년? 그 이전의 웹사이트중에 주민번호등 개인정보를 암호화 한 사이트는 거의 없을겁니다. 주민번호 가지고 몇명 회원 가졌다고 하는게 그 사이트의 경쟁력으로 취급하던 시대였고, 그런 개인정보를 팔아서 먹고 사는 회사들도 꽤 많았던게 현실.

ACER Aspire one D532h 넷북 + Egg (KT Wibro) 사용기

약 한달 전에 KT 와이브로에 가입했습니다. 한 달에 약 3만원(50GB플랜, 27,500원+부가세)이용료 내기를 3년 약정하면, D532h 넷북이 공짜인 조건이죠. 어차피 넷북 좋은것 하나를 자비로 사고, 와이브로 저렴한 옵션으로 가입해도 3년이면 백만원 가까이 돈이 나갈테니, 그게 그거라 생각하고 가입했습니다.

Egg를 사용하는 것이 여러가지 활용하기에 좋고, 리눅스를 쓸 때도 문제가 없기에 ACER Aspire one D532h 넷북 + Egg 조건을 선택했습니다만, 재고가 적은지 https://draco.pe.kr/1270 이와같이 상담원이 오래걸린다면서 다른걸로 바꾸길 종용하더군요. 하지만 그냥 고집을 피워도 이틀 /후면 배송해주었습니다.

사은품으로 마우스, 넷북용 파우치, 이어폰 등을 주는데, 다 합쳐도 만원어치도 안되 보일 정도로 싸구려입니다. 게다가 넷북이 도착하고 보름이 지나서야 배송이 오더군요. 게다가 배송비는 착불입니다. -_-;

1. ACER Aspire one D532h 넷북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텔 아톰 N450 (1.66GHz) 파인트레일
LED 백라이트 LCD 10.1인치 – 1024×600
그래픽카드는 통합된 인텔 GMA 3150 – 시스템 메모리 공유
하드 250GB / RAM 1GB / 802.11n 무선랜
기본 OS – MS 윈도우7 스타터
웹캠 / 블루투스 / 멀티 리더기

최신형인 파인트레일 넷북이지만 기존 아톰 보다 전력소모가 조금 줄어들고, 64비트OS가 설치 가능하고(그래봐야 메모리는 최대 2GB라 소용이..;;)한 것외에는 큰 차이는 없습니다. 성능도 조금 향상되었다지만, 차라리 성능 향상을 느끼고 싶으면 가벼운 리눅스를 깔아 쓰는게 더 나을겁니다.

그래도 윈도우7 스타터는 생각보다 잘 돌아가더군요. 윈도우7이어도 그래픽효과가 없고 이것저것 빠진게 많다보니 심심하긴 합니다만 가벼웠습니다. 그래도 전 우분투 리눅스로 갑니다 -_-;? 아마 결제같은게 필요하지 않는 한, 윈도우로 부팅할 일은 없을겁니다.

우분투 설치기 https://draco.pe.kr/archives/2433

D532h 특징이라면 일단 파란색-검은색의 그라데이션이 들어간 상판인데, 겉보기에는 꽤나 고급스럽습니다만, 너무 매끄럽게 만들어놔서 몇 번 만지면 바로 지문투성이가 됩니다. 하드디스크 돌아가는 소리는 중간정도이지만 냉각팬 돌아가는 소리가 가끔 거슬립니다. 냉각팬이 평상시에는 거의 들리지 않게 돌아가지만, 부팅할때나 열을 받으면 너무 고속회전음을 내곤 합니다.

넷북의 스태미나는 좋은편인 듯합니다. 영화만 3개 연달아 보고나서도 작동시간이 1시간 가까이 남았을 정도니 7시간 정도는 돌아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8시간짜리 배터리 기준) 다만, 우분투에서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배터리가 1시간 남으면 퍼포먼스를 떨어트리더군요. 갑자기 동영상이 느려진다든지 그랬습니다.

LCD밝기는 LED라서 그런지 무척 밝은 편이고, 색감도 좋습니다. 다만 시야각이…약간만 틀어져도 제대로 안보이더군요. 똑바로 앉은 자세로 넷북을 쓸 때가 아니면 좀 불편합니다. 웹캠은 뭐…전형적인 웹캠의 화질입니다. -_-; 별로 기대 안하시는 것이… 스피커는 음량은 꽤 올릴 수 있지만, 음량을 키우면 소리가 다소 갈라집니다. 스피커가 그리 좋지는 못하네요. 스테레오인 것은 좋지만, 음질 자체는 제 PMP의 스피커보다 못한 듯.

키보드는 쉬프트키도 양쪽에 적당히 크게 있고 큰 불편은 없는 배열입니다. 터치패드는 멀티터치를 지원하지만, 별로 쓸일이 없으니 패스. 터치패드 옆에 스크롤 영역이 있는 것은 매우 편합니다.

기본 메모리는 1GB인데, 그래픽카드에서 같이 쓰기 때문에, 약 700MB인 걸로 보시면 됩니다. 가상메모리를 쓰느라고 하드디스크를 긁는 것을 막으려면 2GB로 업글하시길 권합니다만, 요즘 DDR2램이 비싼 것도 문제네요. 250GB의 하드디스크는 좀 쓸데없이 크다는 생각도 듭니다. 제 데탑도 100GB 쓸까 말까인데..

워런티는 배터리 6개월, 본체 1년이라합니다. 그런데 메모리 업그레이드를 하려면 “이거 봉인 떼면 워런티가 취소된다”고 영어로 써 있는 봉인 스티커를 떼어야 합니다. -_-; 좀 치사하죠. 에이서는 세계적으로야 유명한 회사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듣보잡입니다. IMF때 한번 망해서 철수했다가 얼마전에 다시 들어왔습니다. 국내판 홈페이지에 가도 어디서 A/S해주는지 어떤 제품이 있는지 제대로된 내용조차 없는 그런 회사입니다. 구입하실 분은 참고하시길.

2. KT 와이브로 에그 (Egg)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단 서울 내에서라면 KT와이브로는 상당한 퍼포먼스를 자랑합니다. 지하철이든 버스를 타든, 아무런 속도나 안정성에 문제없이 인터넷이 됩니다. 서울을 벗어나거나, 건물 지하로 들어가면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겠지만요.

Egg는 Wibro로 인터넷 신호를 받아서 Wifi로 분배해주는 일종의 무선공유기입니다. Egg를 켜두면 동시에 최대 3개의 기기까지 무선랜을 쓸 수 있습니다. 무선 기기가 별로 없어서 2개까지 밖에 실험을 못해봤네요. Egg를 써도 웹을 쓰는데 속도가 부족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유투브 HD동영상은 조금 벅차지만 그 외에는 별 문제 없습니다. 집에서 쓰는 g타입 무선공유기와 비교할 때, 절반 정도의 체감속도를 가진 것 같습니다.

Egg의 배터리 사용시간은 공식적으로 4시간이라는데, 7시간 넘게 켜둔적도 있습니다 -_-; 사용패턴이나 이동속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마 왠만한 넷북보다 오래갈겁니다;;;

다만, 이거 넷북으로 웹만 쓰는 정도라면, 하루 종일 써도 1GB를 쓰긴 힘듭니다. 제가 마음먹고 리눅스를 업데이트하고, 트위터 쓰고, 유투브를 쓰고 했지만 300MB도 안썼더군요. 한달에 50GB 짜리 Wibro를 가입했지만 절반은 커녕 1/5도 쓰기 힘듭니다. 이래저래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다고 파일공유나 다운로드용으로 쓰기에는 좀 느립니다 -_-;

Egg의 가장 큰 문제점은 사용용량 확인입니다. 윈도에다가 Wibro모뎀을 끼워서 쓰는 경우는 소프트웨어 상에서 용량 확인 기능이 있어서 쉽게 확인이 되지만, Egg는 무선랜방식이라 그게 안됩니다. 일일이 KT Wibro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해야 합니다. 게다가 KT Wibro홈페이지는 얼마전에 홈페이지를 개편했지만 아직도 IE만 지원합니다. 아이폰같은거 서비스 하는 회사치곤 참 고집스럽게 말이죠.

소니 MDR-XB300 헤드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작년 생일선물로 받았으니 거의 1년이 다 되어가는, 뒤늦은 소니 MDR-XB300 헤드폰 사용기입니다. 5만원정도 되는 중저가 헤드폰이지요.

이 헤드폰의 특징은 막강한 중저음입니다. 거의 밸런스가 무너질정도로 중저음만을 강화해버리는 특성 탓에 맑은 소리나 그대로의 소리를 좋아하는 분들은 싫어할 정도입니다. 중저음 특성을 좋아하는 분들에겐 반대로 좋은 헤드폰이 되겠지요. 중저음에 너무 강화해서 마치 짙은 안개속에 있는 것 같은 답답한 느낌도 있습니다. 하지만 고음을 묻어버리거나 하는 정도는 아닙니다. 전체적인 음질도 좋은 편이구요.

저항이 무척 작아서, 출력이 작은 휴대용기기에서도 볼륨을 중간이상 키울 일이 없을 정도입니다. 다만 저항이 작은 대신 화이트 노이즈는 꽤 그대로 들립니다.

크기는 중간정도의 헤드폰이지만, 머리 크기를 조절하는 정도의 변형만 되기에 휴대성은 좋지 못합니다. 제가 아마 인구 1%안에 들어갈 거대한 머리를 가진 사람인데, 저에게 맞는 것을 보면 머리크기 조절은 꽤 크게 되는 편입니다.

선의 길이는 1.5미터 정도인데, 넓은 칼국수 면발 같은 스타일이기 때문에 무척 튼튼하고 잘 꼬이지도 않습니다.

내부에 있는 구조가 크고 진동에 민감해서인지, 헤드폰을 쓴 채로 걸으면 걸음걸을 때의 충격이 쿵쿵-하고 내부에서 울리는 특징이 있습니다. 걸으면서 음악 듣는 것이 주 목적인 분들에게는 좀 안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블로그에 대한 몇가지 잡생각

  • 최근 바쁘다가 약간의 시간 여유가 생겨서, 그동안 미루어 왔던 ‘수선'(?)을 하고 있습니다. 깨진 레이아웃이나, 잘못된 이미지 링크를 수정할 계획입니다.
  • 좀 더 여유가 있으면, 텍스트큐브 1.8 업데이트 후 error 숫자가 다시 늘어나 버린 XHTML 1.0 Markup Validation도 다시 도전해야 할것 같습니다. 지금은 에러가 10개 내외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 거기서 조금 더 여유가 있으면 미루어졌던 제 플러그인의 업데이트도 해야겠지요. Draco Counter는 고쳐야 할 것이 산더미이고, Draco Anti-Spam의 부족한 기능도 보완이 필요합니다.
  • 장기적인 계획으로 Textcube 기반에서 WordPress로 옮겨갈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최근 Textcube의 업데이트에서 많은 아쉬움을 느꼈고, 스킨이나 플러그인 개발자들도 거의 활동을 안하고 있는 것이 한 이유입니다만, 가장 큰 원인은 블로그 툴들의 호환성이 개선이 안되고 있어서입니다. 리눅스를 쓰다보니 그나마 가장 나은 MS Live Writer를 쓸 수 없고, 나머지 툴들은 Textcube에서 실용성이 떨어집니다. 그나마 Live Writer도 최근 텍스트큐브에서 카테고리 선택의 문제등 여러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모바일 환경등 비 윈도적인 환경에서도 워드프레스가 여러모로 유리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 워드프레스로 옮길 경우 가장 문제가 될 것은 고유주소 유지인데, 이것은 해결방법은 몇가지 있습니다만… 귀찮지요…
  • 더 장기적인 계획으로, 지금처럼 유료 계정이 아닌,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서버에서 블로그를 만들어 운영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건 아마 여건상 1,2년 안에 실행되진 않겠지만, 도전해보고 싶은 과제입니다.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Cloudy with a Chance of Meatballs, 2009)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렸을 때 이런 생각 한번쯤은 해봤을 겁니다. 하늘에서 고기가 떨어지면, 나무에서 햄버거가 열리면…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은 딱 그런 애니매이션입니다. 어렸을 때 한번 쯤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황당한 발명을 하는, 그런 괴짜의 순진한 발명가의 ‘음식’ 난장판 이야기. 아버지의 사랑이라든지, 본성이 천재괴짜인 여자 기상캐스터가 본 모습을 찾아간다든지, 욕심이 과하면 망한다든지 하는 자잘한 양념이 있지만, 양념은 양념일 뿐.

즐거운 소재와 캐릭터가 있지만 그외에는 무난한 정도의 작품입니다.

ps.
라따뚜이는 보면 볼수록 식욕이 돌았는데, 이 애니는 그다지 그런 느낌은 없습니다. 다만 3D로 보면 참 스펙타클하겠다는 느낌이네요. 일부러 3D효과를 노린듯한 화면 구성이 많습니다.

ps.
중간에 행사장면에서 고기를 들고 좋아서 날뛰는 이슬람교도가 군중속에 섞여 있습니다 -_-; 뭐래..

쌍둥이 에디슨 (The Edison Twins)

사용자 삽입 이미지과학 소년/소녀 쌍둥이 남매인 톰 에디슨, 애니 에디슨이 뭔가를 발명하거나 실험하면, 막내인 폴 에디슨이 사고를 치는…그런 식의 진행이 많았던걸로 기억하는 드라마입니다. 우리나라에 80년초에 방영했습니다. 저도 워낙 어렸을 때 봐서 기억이 얼마 안나는, 진짜 추억의 외화입니다.

로봇을 만들어놨더니 동생이 그걸 끌고 나가서 폐차장에서 사고를 치거나했던 기억이 나네요. 우주왕복선 비슷한걸로 무슨 우주탐사같은걸 하다가 사고가 났던 에피소드도 있었던거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

매번 에피소드 뒤에는 간단한 애니매이션으로 과학이론을 설명해주는 부분이 있어서 제가 무척 좋아했습니다.. 야구연습 한다고 야구공 발사기를 만드는 에피소드에서는 공의 회전력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나온다 하는 식이었죠.

다른건 몰라도, 이 시작부분 동영상 보시면 아~ 이거 하는 분들 있을겁니다.